[정세론해설] : 오늘도 잠 못 드는 《세월》호의 령혼들
남조선에서 피눈물과 원한의 대명사인 《세월》호가 바다물우로 떠올라 목포항에 도착한지도 수십일이 지났다.녹쓸고 긁힌 《세월》호의 처참한 모습을 보며 유가족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오열을 터뜨렸다.그들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자식들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대참사의 진실이 밝혀질것을 고대하고있다.
하지만 남녘의 각계층 인민들의 기대와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월》호는 침묵속에 잠겨있다.《세월》호를 인양하는것과 동시에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큰소리를 치던 괴뢰검찰, 해양수산부것들도 조용하다.그런것으로 하여 《세월》호참사유가족들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기대는 점점 괴뢰당국에 대한 분노로 바뀌고있다.과연 괴뢰당국에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규명할 의지가 있는가 하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웨침이다.
그럴수밖에 없다.박근혜역도와 그 졸개들이 지금껏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한사코 방해해왔으며 선체인양도 《추가적인 희생자가 발생할수 있다.》느니, 《침몰된 선박을 원상그대로 인양한 경험이 없다.》느니 하고 각종 구실을 내대며 요리조리 회피해왔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곡절끝에 《세월》호인양작업은 지난 3월에야 겨우 시작되였다.하지만 인양은 시작부터 사람들의 비난을 자아냈다.괴뢰해양수산부가 화물을 빼내야 《세월》호를 끌어올릴수 있다고 하면서 선체의 일부를 뭉텅 절단해버렸던것이다.그리고는 《세월》호에 실려있던 화물들을 마구 부리였다.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조사하고 나머지 희생자들의 시신을 찾자면 선체를 원상그대로 보존하여야 한다.더우기 《세월》호가 물면우에 드러나면서 방향타가 사고당시 괴뢰해양수산부가 발표한것과는 반대방향으로 휘여든 상태라는것이 확인되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전문가들은 사고원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선체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하지만 괴뢰해양수산부패거리들은 그 요구를 귀등으로도 듣지 않고 무작정 선체를 란도질하였다.이것이 과연 《세월》호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에 관심이 있는자들의 처사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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