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 지난 시기보다 2만여t의 비료 증산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주체106(2017)년 5월 27일 로동신문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 보내줄 주체비료생산에 계속 힘찬 박차를 가하며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현지에서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련합기업소에서는 새 시비년도비료생산전투에 진입하여 5월 중순까지 지난 시기보다 2만여t의 비료를 증산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어머니 우리 당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안고 만리마선구자대회를 맞이할 불같은 열의에 넘쳐 농업전선에 보낼 비료생산돌격전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련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은 자강력과 과학기술을 비약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일터마다에서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켜나갔다.

주체비료 t당 생산원가를 낮추고 공정간 맞물림을 잘하는 한편 자강력직장과 소재직장을 비롯한 공무부문의 활성화에 큰 힘을 넣어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는데 모를 박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갔다.군수로동계급이 지닌 불같은 혁명열, 투쟁열이 남흥로동계급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선행공정을 지켜선 로동자들이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갖추고 설비들의 만가동보장에 힘을 넣어 뒤공정에 질좋은 원료를 넉넉히 보내주고있다.

그들은 가스발생로들에서 생산의 편파성을 없애기 위하여 발열량에 따르는 석탄혼합작업을 하루에도 수천t씩 진행하면서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 뛰고 또 뛰고있다.

봉탄생산과 가스발생로를 지켜선 로동자들은 봉탄건조로에 쓰이던 연료를 선별과정에 나온 발열량이 낮은 석탄으로 대신하고 가스생산주기를 조절할수 있는 과학기술성과를 받아들여 석탄의 연소률을 더욱 높이고있다.이 과정에 같은 조건에서 지난 시기보다 시간당 수십t의 주체비료를 증산할수 있는 예비를 찾아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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