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력사문제를 둘러싸고 심화되는 대립관계

주체106(2017)년 8월 3일 로동신문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는 나토-로씨야관계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의 력사문제를 둘러싸고 더욱 악화되고있다.

얼마전 나토가 인터네트에 쏘베트정권을 반대하여 싸운 발뜨해연안의 《투사》들에 대한 동영상을 게재하였다.동영상에는 1940년대와 1950년대 발뜨해연안에서 쏘베트정권을 반대하여 싸운 《숲속의 형제들》이 《쏘련강점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투사》들로 묘사되여있다.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 자하로바는 이와 관련하여 《이것을 그냥 놔두어서는 안된다.나토가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결과를 훼손시키기 위해 의식적으로 류포시키는 이 력사외곡책동을 저지시켜야 한다.오늘날 반데라가 영웅이 되고 〈숲속의 형제들〉이 발뜨해연안을 구원한 빨찌산들이라면 래일은 또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하면서 《숲속의 형제들》이 에쓰에쓰장교 등을 망라한 조직이라는데 대해 상기시켰다.

오늘날 유럽나라들에서 력사외곡행위는 도를 넘어서고있다.

유럽의 일부 나라들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당시 련합군이 전범자였고 도이췰란드는 책임이 없다느니, 쏘련군이 도이췰란드를 먼저 공격했다느니 하는 황당한 주장들을 펴고있다.지어는 극우익보수분자들이 파쑈도이췰란드의 부총통이였으며 히틀러의 심복이였던 루돌프 헤쓰의 묘를 《순례》하는 추태까지 부렸으며 나치스친위대의 창설을 기념하는 광대극도 펼쳤다.그런가 하면 제2차 세계대전시기 나치즘을 반대하여 영웅적으로 싸우다 희생된 쏘련군인들의 기념비를 해체하고 나치즘기념비를 세웠다.나치즘의 상징, 표식물들이 뻐젓이 나돌고있으며 이전 에쓰에쓰부대에서 복무한자들이 유럽의 도시들을 돌아치며 신나치즘을 선동하고있다.

하지만 나토가 직접 나서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의 력사를 부정하면서 로씨야를 《강점자》로 묘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것을 단순히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나토의 착오나 몰리해에 의한것이라고만 보아야 하겠는가.아니다.여기에는 불순한 정치적목적이 깔려있다.

제2차 세계대전때 파시즘을 타승하는데서 기본역할을 한 쏘련의 영상을 어떻게 하나 훼손시키고 유럽나라들의 반로씨야감정을 극대화하여 저들의 반로씨야정책을 정당화하자는데 있다.

현재 나토는 동유럽나라들에 대한 로씨야의 위협설을 내돌리며 로씨야국경주변에 랭전이래 최대규모의 군사력을 증강배치하고있다.숱한 살인장비들을 끌어다놓고 로씨야의 면전에서 위험한 불장난을 계속 벌려놓고있다.로씨야군복을 입고 로씨야땅크까지 리용하는 가상적군을 편성하고 그것을 격파하는 훈련을 뻐젓이 진행하고있다.여기서 주역을 놀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이다.올해에 들어서기 바쁘게 미국은 로씨야의 위협에 대처한다고 하면서 이 나라 국경과 잇닿아있는 동유럽나라들에 87대의 땅크와 144대의 《브래들리》장갑차, 18문의 《팔라딘》자행곡사포, 400여대의 군용차로 이루어진 미군기갑부대를 들이밀었다.이것은 규모에 있어서 랭전종식후 동유럽에 배치되는 최대무력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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