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사대매국노들의 역겨운 구걸질

주체106(2017)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괴뢰들이 서울에서 미국, 일본상전들과 함께 6자회담수석대표협의와 외교차관협의라는것을 련이어 벌려놓았다.여기에서 괴뢰들은 《북의 핵, 미싸일위협이 엄중한 상황》이라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북도발을 억제》하고 《비핵화목표》를 달성하게 해달라고 상전들에게 애걸복걸하였다.특히 미국과의 량자협의에서는 트럼프의 남조선행각이 《강력한 대북제재압박》의 계기로 되게 해달라고 청탁하는 쓸개빠진 망동을 부리였다.한마디로 말하여 이번에 괴뢰들이 상전들과 야합하여 뭉그려낸것이란 《전례없는 새로운 단계의 압력》을 통해 그 누구의 《정책을 바꾸도록》 한다는것이다.

소가 웃다 꾸레미가 터질 지경이다.괴뢰들이 현실감각과 대세판단능력이 마비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조미핵대결이 과연 어느 단계에 이르렀고 상전을 믿고 벌리는 저들의 망동이 어떤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겠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사실 지금이야말로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전략적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바로 보고 처신을 해야 할 운명적인 시기이다.

그런데 보다싶이 동족압살에 환장한 괴뢰들은 눈만 뜨면 외세를 쳐다보고 입만 벌리면 구걸과 청탁의 념불을 외워대고있다.괴뢰들의 《대북압박공조》구걸놀음은 다 거덜이 난 6자회담의 불씨를 되살려보려는 어리석은 술책인 동시에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한사코 해치려는 용납 못할 매국반역행위이다.

지금 우리의 자위적핵무력강화조치와 대미초강경공세에 질겁한 미국의 반공화국적대행위는 사상 류례없는 최극단에 이르고있다.미제는 핵항공모함타격단들과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 등 방대한 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수역에 끌어들여 북침전쟁화약내를 풍기면서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소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하지만 그것은 패배의식이 몰아온 공포와 절망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보려는 미치광이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어리석은 괴뢰들이 상전에게 《단호히 대처해주어 감사》하다고 아양을 떨면서 남조선을 통채로 미국의 북침핵전쟁연습장으로 내맡기다 못해 《새로운 단계의 압력》에 대해 떠들며 대결의 북통을 정신없이 두드려대고있는것이다.이 얼마나 얼빠진 망동인가.

주변나라들은 물론 미국, 일본상전들로부터도 버림과 랭대를 받고 《남조선소외》론난에 휩싸여 울상이 되였던 괴뢰들이 또다시 승기가 나서 외세의 옷자락을 붙들며 《북도발억제》니, 《새로운 단계의 압력》이니 하고 주절댄 꼴은 보기조차 역스럽다.날로 치렬해지는 대국들의 패권다툼속에 갈수록 쭈그렁박이 되여가는 저들의 창피스러운 처지는 아랑곳없이 그 주제에 핵문제해결에서 그 무슨 《운전자》, 《당사자》역할을 하겠다고 허세까지 부리고있으니 이 얼마나 가소로운노릇인가.

괴뢰들이 민족의 진정한 주적이 누구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번영의 담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외세와의 《대북압박공조》에 기승을 부리는것은 저들이 사대와 외세의존광증으로 눈이 멀어 객관적인 현실도 바로 보지 못하는 천하의 바보들이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는것이다.

북남관계가 나날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조선반도정세가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 처한것은 미국, 일본상전들과 한짝이 되여 우리의 손에서 핵보검을 빼앗아보겠다고 허황하게 망상하며 미친듯이 날뛴 괴뢰당국의 추악한 반역적망동의 필연적산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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