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반통일세력의 도전은 용납될수 없다

주체107(2018)년 2월 18일 로동신문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주동적이고 진지한 노력으로 하여 민족적단합과 통일의 열기가 고조되고있다.지금이야말로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적극 살려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중대한 시점이다.

그런데 동족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남조선의 반통일보수세력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대범한 결단과 성의있는 노력을 두고 그 무슨 《리간질》이니, 《화전량면전술》이니 하고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남조선을 방문한 우리 예술단과 선수단 등의 활동에 대해 갖은 악담질을 해대면서 미친듯이 대결란동을 부리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개선움직임에 제동을 걸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극악한 반공화국압살책동, 고의적인 긴장격화소동에 맞장구를 치며 상전과 야합하여 민족의 운명과 리익을 해치는 매국반역행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높아가고있는 화해분위기를 아니꼽게 여기면서 올림픽에서 그 누구의 《선전전을 용납치 않을것》이라느니, 《올림픽이 끝나면 남북관계해빙기도 끝날것》이라느니 하는 고약한 언동을 일삼고있다.얼마전 미국부대통령이라는자는 남조선에 날아들어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에 로골적인 불만을 터뜨리면서 《최대의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폭언을 줴쳐댔다.그에 앞서 일본수상과 만난 자리에서는 반공화국제재압박공조의 강화를 모의하였다.

한편 트럼프행정부는 《핵태세검토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여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범죄적기도를 또다시 드러냈다.사태는 미국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북남화해와 평화의 기운을 차단하고 대조선압살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분별을 잃고 헤덤비고있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내외반통일세력의 그 어떤 악랄한 방해책동도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에로 지향된 시대의 흐름을 결코 되돌려세울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보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지금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이룩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북남관계문제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외세의존이 아니라 철저한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풀어나가는것이다.

자주는 조국통일의 생명선이며 북남관계개선의 기초이다.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자면 통일위업실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기준으로 하여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립장에 확고히 서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북남관계개선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것도 우리 민족이며 동족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단합과 통일을 추동해나갈수 있는 힘도 우리 민족에게 있다.조성된 현실은 북남관계문제는 반통일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협의해결한다는 립장과 원칙을 견지하면서 대미추종과 외세의존을 단호히 배격해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고위급대표단의 남조선방문과 예술단, 선수단, 응원단 등의 파견은 동족의 경사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지지성원하는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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