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섬나라졸부들의 못돼먹은 속통이 어디 가겠는가

주체107(2018)년 2월 18일 로동신문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참가를 명목으로 남조선을 행각한 일본수상 아베가 1박2일동안 자기의 비굴하고 치졸한 소가지를 여지없이 드러내여 세인의 조소거리가 되였다.

일본속담에 불어치는 바람에 재뿌리기라는 말이 있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올림픽의 평화적리념에 맞게 따뜻한 마음을 안고 참가하여 화기로운 분위기에 휩싸여있는데 유독 미국부대통령 펜스와 일본수상 아베만이 시쁘둥한 낯색으로 먹구름을 몰고다니였다.아마 미국과 일본이 저들끼리 정하고 저들만이 참가한 《올림픽재뿌리기》경기가 있었다면 펜스가 특등상을, 아베가 1등상을 서로 나누어가졌을것이다.

이번에 세계각지에서 온 올림픽손님들이 펜스를 잔치집에 투구를 쓰고 나타난 《돈 끼호떼》로, 그뒤를 졸졸 따라다닌 아베를 《싼쵸 빤싸》라고 부른것은 지나친 야유가 아니다.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여러 나라 대표단들을 위한 사진촬영행사와 환영연회가 시작되였지만 아베는 우리 대표단과 마주칠가봐 비실비실 피해다니는 펜스의 뒤를 삽살개처럼 따라다니며 늦게까지 행사장에 낯을 내밀지 않았다.

사진촬영이 끝나고 환영연회연설이 진행되는 도중에야 펜스의 잔등에 묻어 기신기신 행사장에 나타난 아베는 우리 대표단앞에서 몸건사하기 불편해하는 상전의 심기를 눈치채고 제꺽 옆방으로 모시고 가 개밥의 도토리신세가 된 둘이서 사진을 찍으며 세상에서 밀려난 외로움을 달래였다.

올림픽개막식장에 북남선수단이 공동입장하는 순간 여러 나라 대표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며 축하해줄 때에도 유독 컴컴한 낯색으로 앉아버티기를 하는 펜스의 치졸한 행동을 따라하여 만장의 눈총을 받기도 하였다.

아베의 이렇듯 혐오스러운 행태에 남조선의 정치인들과 언론, 전문가들은 《역시 미국의 졸개답다.》, 《아베가 북을 자극하는 미국의 장단에 맞추어 칼춤을 추고있다.》, 《아베가 남북관계개선을 원하지 않는다는것을 드러냈다.》, 《같잖은 아베가 내정간섭을 한다.》고 야유조소와 단죄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남조선 각계층은 《남북화해분위기를 전쟁위기로 되돌리려는 일본의 그 어떤 훼방도 용납하지 않겠다.》, 《잔치상에 재뿌리는 아베는 사라지라.》고 하면서 격렬한 시위투쟁을 벌렸으며 인터네트에서는 《아베는 전쟁광》, 《평화와는 거리가 먼 전쟁발언만 하는 일본간신배들은 지옥으로 가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서 일본을 씹어먹어야 한다.》는 등의 글들이 쏟아지고있다.

실로 이번에 아베가 올림픽참가의 명목으로 남조선에 와서 놀아댄 눈꼴사나운 행태들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민족적의분으로 피가 끓게 하지 않는것이 없다.

우리가 동족의 경사를 제일처럼 기뻐하며 축하의 노래도 부르고 응원도 함께 하며 고위급대표단까지 파견하여 올림픽경기대회를 더욱 흥성이게 하고있는데 대해 온 겨레와 세계가 열렬한 박수를 보내고있다.

오직 그 좁은 속통이 심술과 질투로 꽉 차있는 아베의 눈에만 이것이 《미소외교》로 보였은즉 제 속이 검으니 남도 같은줄 아는 모양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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