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류다른 봄이다.
사나운 겨울을 휘여잡아 새 승리의 만리주로를 열어놓은 위대한 인민의 자부와 긍지가 강산에 넘치는 뜻깊은 이 봄,
올해에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국가를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운 위대한 인민이 자기 국가의 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기념하게 되는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가슴을 울린다.
이 땅에 얼마나 많은 세대가 살아왔던가.우리는 사랑하는 조국을 전략국가의 지위에 안아올린 긍지높은 세대이다.그 크나큰 자부와 긍지를 안고 공화국창건 일흔돐의 경축광장을 향해 노도치는 천만군민의 심장의 열기로 후더운 조국강산, 이 시대의 숨결은 《위대한 어머니조국을 위하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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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쇠물이 사품쳐 끓는다.
어제는 황철에서, 오늘은 또 김철에서 가슴후련하게 터져오르는 주체철생산의 장쾌한 뢰성,
기세차게 폭포치는 주홍빛쇠물을 바라보니 뜻깊은 올해에 금속공업이 통장훈을 불러야 한다는 당의 호소를 받들고 9월의 경축광장을 향해 시대의 맨 앞장에서 달리는 용감한 우리 강철전사들의 심장의 열기가 한가슴에 미쳐온다.
강철로 당을 옹위한 전세대들처럼 금속공업전선의 기적적승리로 공화국창건 70돐을 빛내이자, 이것이 우리의 강철전사들의 가슴마다에 타오르는 활화산같은 불길이다.
과학전선의 기세도 간단치 않다.뜻깊은 올해의 첫 현지지도로 국가과학원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믿음에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로 보답할 불타는 열망으로 과학기술결사전에 총궐기한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대군이다.
우리도 떳떳한 승리의 보고안고 9월의 광장에 들어서자,
이런 목표를 안고 농업전선이 들끓고 완공의 날을 향해 백열전을 벌리는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이며 단천발전소건설장,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과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장이 부글부글 끓는다.
온 조국강산이 열정의 불덩이이다.
9월의 경축광장을 향하여!
누구의 가슴에서나 끓고 어느 초소, 그 어느 일터에서나 후덥게 타오르는 이 열기가 바로 오늘 우리 조국땅의 가장 력력한 민심이고 거세찬 숨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입니다.》
조국을 위하여!
이처럼 천만의 가슴을 울리는 뜻깊은 부름은 없다.이 부름앞에 설 때처럼 심장이 높뛰고 이 부름이 강산을 진감할 때처럼 격동적인 시기는 없다.
9월의 경축광장을 향하여!
이는 우리에게 있어서 《위대한 어머니조국을 위하여!》이다.
력사에는 인민의 애국심이 거세차게 분출되는 계기들이 있다.흔히 조국전쟁과 같은 시기가 그러하다.비록 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오늘 이 땅에 굽이치는 천만의 애국열기는 참으로 뜨겁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이는 우리에게 있어서 이 세상 제일로 위대하고 귀중한 어머니조국의 생일 70돐이다.
조국과 매 인간과의 관계는 어머니와 아들과 같다고 말할수 있다.인간은 공기와 물이 없이 살수 없듯이 조국이 없이는 살수 없다.그래서 설음중의 가장 큰 설음이 망국노의 설음이라는 말도 생겼고 나라없는 백성은 상가집개만도 못하다는 격언도 있다.
오늘 우리가 말하는 조국에 대한 감정은 단순히 태를 묻은 땅에 대한 애착이 아니다.
어머니조국을 위하여!이는 바로 이 세상 제일로 위대하고 귀중한 운명의 품에 대한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한없는 긍지이고 자부이다.
조국!부름은 하나이지만 그것이 안고있는 높이와 무게는 결코 같지 않다.불과 70년이다.백두산천지에서 제주도끝까지 새 기발 높이여 삼천만은 나섰다라는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가 울리던 70년전, 그때 우리 조국은 새 사회건설의 길에 갓 들어선 청소한 나라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