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표준시간을 다시 제정할데 대하여 제의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표준시간을 다시 제정할데 대하여 제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남측지역을 방문하시면서 문재인대통령과 북과 남의 표준시간을 통일하는 문제를 론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북남수뇌회담장소에 평양시간과 서울시간을 가리키는 시계가 각각 걸려있는것을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팠다고 하시면서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언급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북과 남이 하나로 된다는것은 그 어떤 추상적의미가 아니라 바로 이렇게 서로 다르고 갈라져있는것을 하나로 합치고 서로 맞추어나가는 과정이라고 하시면서 민족의 화해단합의 첫 실행조치로 현재 조선반도에 존재하는 두개의 시간을 통일하는것부터 해나가실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국내의 해당 부문에서 이에 대하여 검토승인할데 대하여 제의하신데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정령 《평양시간을 고침에 대하여》를 채택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평양시간을 고침에 대하여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제2232호    주체107(2018)년 4월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북과 남의 시간을 통일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평양시간을 동경 135゜를 기준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현재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로 고친다.

2.평양시간은 주체107(2018)년 5월 5일부터 적용한다.

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세울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강선의 노을은 영원하리라 -천리마의 고향에 새겨진 령도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할데 대한 당의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강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강선으로 향하는 우리의 마음은 벌써부터 달아올랐다.

강선! 불러만 보아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체취가 어려오고 절세위인들께서 수놓으신 불멸의 력사가 숭엄히 되새겨지는 고장이 아니던가.

아름다운 대동강하류, 차창으로 흘러드는 훈향, 신록으로 단장되여가는 가로수들…

강선땅을 가까이할수록 그 모든것이 유정하게만 느껴졌다.

멀리에서부터 억만해살속에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 숭엄하게 안겨들었다.

지금도 우리 수령님께서 철의 도시에서 로동계급과 함께 계시는것만 같아 우리의 가슴은 쩌릿해났다.해방후 그리운 만경대를 찾으시기 전에 강선로동계급부터 만나주신 우리 수령님,

전쟁이 끝난지 한주일만에는 파괴된 강선제강소(당시)를 찾으시여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강소를 일떠세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그후에도 끝없는 현지지도의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와 만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지지도 60돐이 되는 4월이여서 력사의 그 나날이 더욱 감회깊이 되새겨진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강선로동계급의 불굴의 투쟁정신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혁명의 길에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 가로놓여도 인민대중의 사상을 발동하면 얼마든지 뚫고나갈수 있다고 하시였습니다.》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연혁소개실이였다.

여기에서 일군은 주체47(1958)년 4월의 뜨거운 추억에로 우리를 이끌었다.

그때 강선로동계급은 시련을 박차며 천리마를 탄 기세로 내달려 선재압연기의 자동화공사를 자체의 힘으로 끝내였다.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계급이 마련한 또 하나의 창조물을 보시기 위하여 강선땅을 찾으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기쁨은 참으로 한량없으시였다.

용을 쓰며 돌아가는 제강소의 숨결을 약동하는 조국의 전진가로 들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강관생산도 신비한것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의 로동계급이 정말 재간이 있다고, 하자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다 해내고있다고 하시면서 못내 만족해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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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사업에서의 혁명적전환은 혁명발전의 최우선적과제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문제는 과학교육의 급속한 발전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는것을 우리 혁명발전의 최우선적과제로 내세우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과학교육부문을 매우 중시하고있습니다. 과학과 교육을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혁명의 명맥을 창창하게 이어나가는 만년대계의 사업입니다.》

그러면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는것이 왜 현시기 우리 혁명발전의 최우선적과제로 나서는가.

-그것은 우선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기때문이다.

당의 새로운 혁명적로선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달성하여야 할 투쟁목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나아가서 자립적이고 현대적인 사회주의경제, 지식경제를 세우는것이다. 이 목표를 점령하는데서 기본원칙은 자력갱생이다. 남에게 의존하여서는 절대로 경제를 발전시킬수 없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자력갱생, 견인불발함으로써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자력자강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실현해나가자면 결정적으로 과학교육의 발전을 앞세워야 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곧 자강력의 증대를 의미한다. 자체의 과학기술력이 강할 때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중핵으로 하는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와 농업생산을 과학화, 집약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여 온 나라에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게 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을수 있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전체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은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망목표이다. 이 투쟁목표를 점령하는 지름길도 과학기술을 틀어쥐는데 있다.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을 세계첨단수준에 올려세우고 그 성과를 경제부문에 적극 받아들여야 인민경제의 주체성과 자립성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전환시키며 인민들에게 훌륭한 물질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줄수 있는것이다.

새로운 혁명적로선에는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 어려있다. 당의 의도대로 혁명의 전진속도를 보다 가속화하자면 교육사업에서 대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교육사업은 사회주의건설의 담당자를 키우는 사업이다. 오늘 우리 당은 교육체계를 완비하고 교육사업에 대한 지도관리를 개선하며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혁신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할 때 우리 나라에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하고 전민을 선진과학기술로 무장시킬수 있으며 지식경제시대의 당당한 주인으로 준비된 강력한 창조대군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최대의 속도로 다그쳐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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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사회주의는 인류공동의 리상이다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자본주의에 앞날이 없다는것이 날이 갈수록 확증되고있다.

여러해전에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가 세계를 휩쓸고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반월가시위투쟁이 세차게 벌어지면서 자본주의한계론이 널리 파급되였다.그것은 자본주의의 골간으로 되고있는 시장경제원리, 《세계화》, 《복지사회》론이 모두 한계에 도달하였기때문에 자본주의나라들이 겪고있는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를 절대로 극복할수 없다는것이다.

미국내에서도 현 사회제도에 반항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다고 한다.미국의 한 언론이 보도한데 의하면 2015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찾고 쓰인 단어가 바로 사회주의이다.

현실은 자본주의로는 인류의 리상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는 인류공동의 리상이며 인민들이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입니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기간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이 없고 모두가 다같이 평등하게 잘사는 자주적인 새 사회를 갈망하여왔다.인류의 이러한 리상을 꽃피워주는것이 바로 사회주의이고 그것을 짓밟는것이 자본주의이다.

사회주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평등을 보장해준다.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사는것을 최고의 리상으로 여기고있다.때문에 동지적사랑과 호상협조가 사회생활의 기초로, 생활방식으로 되여 평등이 원만히 실현되게 된다.

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고 적대적인 계급으로 갈라져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완전한 평등이 보장될수 없다.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개인의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이 최고의 목적으로 되고있기때문에 갈등과 호상견제, 지배와 예속관계가 항시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품생산이 늘어날수록 빈부의 차이가 나날이 심해져 근로대중은 더욱 령락된 생활을 한다.반면에 착취계급은 더 많은 사회적재부를 차지하고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면서 기형적인 물질생활을 한다.일정한 수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언제 빈궁의 나락에 굴러떨어질지 몰라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사는 곳이 자본주의사회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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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세계여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가 선언되고 그에 따른 조치들이 취해진것과 관련하여 미국이 온당치 못한 태도를 취하고있다.한편으로는 환영한다고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불신감을 드러내고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는 등으로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백악관관계자들은 조선이 《전원회의를 통하여 한 약속을 언제, 어떻게 실행할지는 알수 없다.》, 《생산중단과 페기의사표명은 없다.》는 등 불순한 여론을 내돌렸다.이런 속에 미재무장관, 국방장관,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비롯한 미행정부것들은 우리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수 없는 방법》으로 《핵무기계획을 페기》할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계속 유지》할것이라고 줴쳐댔다.이것은 우리의 적극적이며 성의있는 평화애호적노력에 대한 우롱이며 모독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에 진행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는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가 선언되고 전당, 전국이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제시되였다.이것은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현 단계에서 인류의 공통된 념원과 지향에 부합되게 핵무기없는 세계건설에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평화애호적립장의 뚜렷한 발현이다.

우리 당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선언과 관련조치들은 조선반도와 지역, 세계의 평화를 위한 앞길에 밝은 전망을 펼쳐준것으로 하여 온 민족과 전세계의 열렬한 지지환영과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러한 대세의 흐름에 배치되게 심사가 뒤틀린 기색을 보이며 구태의연하게 《제재압박》에 대해 고아대고있다.한편으로는 언론, 전문가나부랭이들을 내세워 조선이 사실상 《비핵화선언》이 아니라 《핵보유국선언》을 하였다고 나발질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지지환영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의 일부 불순세력들이 우리의 전략적결단에 대해 피해망상적으로 반응하면서 《제재압박》망언을 계속 내뱉고있는것은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진펄에서 헤여나오지 못한자들의 현명치 못한 처사이다.

지금 세상사람들은 언제 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초긴장국면에 처해있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에 어떻게 되여 화해와 대화의 훈풍이 불고 긴장완화와 평화의 기운이 싹트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고있다.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으로 마련된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현정세흐름은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정책과 립장을 내외에 다시금 뚜렷이 립증해주었다.

그 누구도 조선반도에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고 번영의 새 력사를 개척해나가려는 우리 국가의 진정어린 조치들에 대하여 시비할수 없다.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온 민족이 바라는 자주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며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이것을 색안경을 끼고 대하며 우리의 평화수호의지를 모독하고 헐뜯고 지어 《최대의 압박》을 계속 가할것이라는 속꼬부라진 망발들을 늘어놓으며 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는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어리석은 추태이다.대세의 흐름도 가려보지 못하고 그런 잠꼬대같은 수작질만 늘어놓는것은 내외의 조소만을 자아낼뿐이다.

미국은 무례하게 놀아대기 전에 우리의 중대조치에 담겨진 깊은 뜻을 바로 읽고 미국의 운명과 전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대세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아무때나 썩은 막대기같은 《제재》몽둥이를 계속 휘두르겠다고 하다가는 세상사람들의 웃음거리로밖에 될것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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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희토류분야에로 확대될수 있는 무역분쟁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얼마전 중국의 어느 한 출판물에 중미무역전쟁에서 자국이 미국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수 있는 강력한 《비밀무기》를 가지고있다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그것은 다름아닌 중국의 희토류수출금지조치이다.

《공업의 비타민》, 《새 재료의 어머니》로 불리우는 희토류는 현대산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초재료로서 쓰이지 않는 분야가 거의 없다.희토류는 전자정보와 국방 및 군수공업, 에네르기절약 및 온실가스방출감소, 록색환경보호, 생물공학 등의 분야에 널리 리용되고있으며 많은 신흥전략산업의 발전을 추동하고있다.희토류에 대한 수요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이로부터 많은 나라들이 희토류자원을 구입, 확보하는데 선차적관심을 돌리고있다.

미국은 자국에 필요한 희토류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있다.

미국에 희토류자원이 없는것은 아니다.미국은 자국의 희토류자원을 보호할 리기적타산밑에 그리고 희토류채취과정에 나오는 다량의 방사성물질이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데로부터 희토류광산들을 페쇄하였다.대신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희토류자원을 대대적으로 구입하여 국내수요를 충족시키고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수출을 제한하는데 대해 쩍하면 불만을 표시하고있다.중국이 2008년에 희토류수출에 대해 할당량제도를 실시하고 그후 여러차례 수출할당량을 줄이는 조치를 취하자 미국은 중국정부가 자유무역의 원칙을 란폭하게 위반하고있다고 걸고들면서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등 아부재기를 쳐댔다.

이것은 중국을 일방으로 하고 미국을 비롯한 발전된 나라들을 타방으로 하는 쌍방사이의 분쟁으로 번져졌다.

중국이 희토류의 수출을 제한한데는 그럴만한 리유가 있다.

한때 중국의 희토류매장량은 세계매장량의 71.1%를 차지하였다.그리하여 《중동에는 원유가 있지만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라는 말도 나돌게 되였다.

초기에 중국은 희토류를 대규모적으로 채취하여 세계각국에 헐값으로 수출하였다.그러나 이것은 후날 희토류수출액의 몇배나 되는 돈을 들여서도 해결하기 힘든 환경오염문제를 산생시키는 등 중국으로 하여금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였다.

교훈을 찾은 중국은 희토류수출을 점차 제한하는 대신 희토류의 개발과 리용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대폭 늘여 자국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희토류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집중하였다.오늘에 와서 중국은 희토류자원의 순환리용효률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였으며 희토류를 리용한 첨단제품의 응용개발에서도 앞선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희토류수출을 점차적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실시하고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세계희토류시장을 통제하고있다.이러한 중국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수출을 전면금지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군사분야만 놓고보기로 하자.미국의 한 군사전문가는 만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희토류가 없으면 미군이 보유하고있는 80%이상의 무장장비들과 각종 설비들이 빛좋은 개살구로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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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감출수 없는 테로지원국의 범죄적행적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이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로부터 수리아를 해방하는데서 자국이 《훌륭한 일》을 하였다고 한것과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이 홈페지에 글을 발표하였다.그는 수리아의 테로분자들을 소탕하는데서 큰 공적이라도 세운것처럼 떠들어대는 미국의 고위관리들을 야유조소하면서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는 미국의 이라크침공으로 출현하였다고 명백히 밝혔다.

그의 말은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언제인가 전 도이췰란드수상 슈뢰데르는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침공이 《이슬람교국가》의 형성 및 강화를 촉진시켰다고 주장한바 있다.전 영국수상 블래어도 미국주도의 이라크침공이 중동에 《이슬람교국가》가 출현하도록 하였다고 인정하였다.

미국의 지배주의적이며 침략적인 대중동정책이야말로 《이슬람교국가》를 산생시킨 근원이다.

《이슬람교국가》는 지난 세기 후반기 아프가니스탄에서 쏘련군에 대항하기 위하여 미중앙정보국이 이슬람교도들로 조직한 무장부대인 《무쟈헤딘》에 뿌리를 두고있다.당시 미국은 특급테로분자로 양성해낸 빈 라덴에게 이 조직을 위임하고 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빈 라덴은 후에 이 조직성원들로 《알 카에다》를 새로 꾸렸다.그들은 중동과 다른 지역의 여러곳들에 분산되여 새로운 테로집단들을 련속 내왔다.

그가운데서 《알 카에다》의 이라크지부로 활동하던 테로조직이 자기의 세력을 급속히 확대하기 시작하였다.주요계기는 다름아닌 미국의 이라크침공이였다.

싸담정권의 붕괴로 이라크에서는 극도의 혼란과 무질서가 조성되였다.그후 미국이 시아파주도의 정권을 조작해놓고 적극 비호두둔해준것으로 하여 교파간 모순은 더욱 격화되였다.이러한 배경하에서 순니파계통의 테로조직은 자기의 규모를 더욱 늘여나갔으며 나중에는 《이슬람교국가》를 만들어내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이슬람교국가》를 조직하는데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첩보기관들이 개입되였다는 사실들도 여러해전에 폭로되였다.그에 의하면 《이슬람교국가》의 출현은 미국이 여러 나라들이 분렬되여있는 《미래의 중동지역》을 가상한 지도를 새롭게 제작한 해와 이상할 정도로 일치하다.2006년에 미국의 한 지정학전문가가 그린 이 지도는 미국무성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미국에 이를 실행하기 위한 주패장 다시말하여 중동을 분렬시킬수 있는 새로운 조직체가 필요하였다는것이다.그것이 바로 《이슬람교국가》이라는것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저들이 조작한 《아랍의 봄》과 리비아침공, 수리아위기 등으로 조성된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흐름을 타고 전중동지역으로 계속 파급되여가는 《이슬람교국가》의 움직임을 못 본척 하였다.후날 미국이 《이슬람교국가》를 자기의 중동지배전략실현에 어떻게 써먹었는가는 시간이 증명해주었다.

미국은 그 누가 청하지도 않았지만 제멋대로 수리아에서 테로분자들을 《소탕》한다고 하면서 이 나라에 대한 군사적간섭을 개시하였다.목적은 《반테로전》의 간판뒤에서 테로분자들을 리용하여 반미적인 수리아정부를 전복하자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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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최고령도자이시며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이시고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태양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조국번영의 최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품속에 안겨 태양절을 맞이한것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영광이고 행운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경사로운 4월의 봄명절을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뜻깊은 태양절경축행사에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남먼저 불러주시고 숙식조건으로부터 체류일정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헤아려주시며 친어버이사랑과 은정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저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6돐경축 중앙보고대회와 국가연회를 비롯한 중요정치행사들의 앞자리에 나설 때에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또다시 보내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였을 때에도 절세위인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남달리 아끼고 위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믿음과 사랑에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면서 단 한순간만이라도 우러러 뵙고싶은 간절한 마음을 진정할길 없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저희들의 이 간절한 소망까지 헤아려주시며 중국예술단의 발레무용극 《붉은 녀성중대》공연관람에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총련의 여러 대표단들을 모두 불러주시고 오랜 시간 공연을 함께 보아주시는 최상최대의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시였습니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과 존경하는 리설주녀사를 한자리에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 저희들은 전설적위인의 위풍당당하신 모습에서 태양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가슴벅차게 그려보며 목청껏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들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귀중한 해외혁명동지, 한집안식솔로 정겹게 불러주시며 뜨거운 혈연의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고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극진한 사랑과 보살피심속에 꿈같이 흘러간 저희들의 이번 조국방문은 위대한 승리와 사변들로 수놓아지는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의 한순간을 긍지높이 체험하면서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 태양복의 소중함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한 영원히 잊을수 없는 의의깊은 나날이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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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끝없이 흐르는 사랑의 력사

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태양조선, 태양민족의 존엄과 기상이 더욱 높이 떨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전세계의 이목을 또다시 집중시킨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이는 우리 나라를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로 건설하고 우리 인민의 자주적리상과 행복을 꽃피워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력사적인 계기로 되였다.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은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더 높이 발양시켜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드팀없는 의지를 뜨겁게 새겨안고있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높이 드시고 인민사랑의 위대한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반만년민족사에 류례없는 번영기가 펼쳐지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더 높이 발양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화폭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입니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가 바로 우리 인민의 삶의 보금자리인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우리 당은 이민위천의 한생으로 인민을 키우시고 조선을 빛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사상과 업적을 귀감으로 삼고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할것이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돌이켜보면 인민의 세기적인 숙망을 안으시고 한평생을 바치시여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시고 꽃피워주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일찌기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는 나날에 유격구에 인민혁명정부를 세우시여 진정한 인민의 정권을 수립하시였고 전후 재더미만 남은 페허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사회주의책동을 단호히 쳐갈기시며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신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따라 혁명해온 나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식 사회주의가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의 폭풍우속에서도 어떻게 변함없이 인민을 품어안아 행복의 상상봉에 올려세우는가를,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우리의 사회주의가 얼마나 우월한가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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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의 기본정신

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전략적로선을 제시하고 그 관철을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

당의 새로운 혁명적로선과 방침을 현실로 전변시키자면 무엇보다도 이번 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그것은 아무리 욕망이 크고 열성이 높아도 당의 구상과 의도를 잘 모르면 당정책을 완벽하게 철저히 집행해나갈수 없기때문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천명하신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을 심장깊이 새기고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선구자,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을 바쳐오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는것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력사적사명입니다.》

그러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은 무엇인가.

-기본정신은 우선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에 토대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하자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최종목표는 우리 나라를 인민의 자주적리상과 행복이 꽃펴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건설하는것이다. 우리 혁명은 력사의 닻을 올린 첫날부터 제국주의를 비롯한 온갖 반혁명세력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최악의 역경과 도전들을 과감히 뚫고 줄기차게 전진하여왔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의 첫 시기에 우리 당은 미제의 핵공갈위협과 새 전쟁도발책동이 날로 가증되는 조건에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이 세상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철벽의 요새로 만들고 우리 인민과 후손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가장 적극적이고도 혁명적인 로선을 제시하고 천만군민을 조직동원하여 완강한 공격전을 벌리였다.

부강조국건설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장구하고도 간고한 투쟁은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분수령으로 하여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있다.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이 다져진것과 함께 자립경제의 위력을 높이 발휘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고 나라의 전반적경제가 상승궤도에 들어섬으로써 우리 혁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다. 이제는 우리 국가의 지위가 완전히 달라졌으며 사회주의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할수 있는 결정적조건이 마련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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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지식인들 : 물리학부문의 첫 원사 도상록

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세의 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지난날 곡절많은 생활의 길을 걸어온 오랜 지식인들도 우리 제도에서 자라난 새 세대 지식인들도 다같이 보람찬 과학탐구의 한길을 걸으며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올수 있었습니다.》

새 조선의 첫 기슭에서부터 나라의 과학발전을 위하여 공헌한 관록있는 학자들중에는 이름난 물리학자였던 도상록선생도 있다.

조선봉건왕조말엽에 함흥에서 출생한 도상록선생은 간악한 일제식민지통치밑에서 망국노의 설음을 겪으면서 성장하였다.

남달리 영특하여 어려서부터 신동이라고 불리운 도상록선생은 정의감이 강하였고 중학교시절에는 3.1인민봉기에 참가하였다는 리유로 상급학교에 진학할수 없었다.그러나 그의 불타는 향학열을 막을수 없었다.

그는 이역땅에서 고학으로 대학을 다니면서 민족적차별과 멸시속에서도 오직 높은 실력으로 민족적존엄을 지키리라 결심하고 학업에서 특출한 성적을 거두군 하였다.

그후 개성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교원생활을 하면서 그는 물리학과 관련한 론문들도 발표하였으나 그것은 식민지지식인의 설음만을 더해주었다.

나라없던 그 세월 방랑학자가 되여 다른 나라에서 대학교편을 잡고있을 때에도 그는 자기의 재능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써먹지 못하는 통분함을 금할수 없었다.더우기 해방후 서울에서 교편을 잡고있던 도상록선생은 나라의 물리학발전에 이바지하고싶은 자기의 희망을 도저히 이룰수 없었다.

이러한 그에게 재생의 봄을 안겨주시고 과학자로서의 참된 삶을 빛내여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따사로운 품에 안겨 선생은 김일성종합대학창립 첫날부터 한생을 후대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바쳐왔다.

선생은 물리수학부 초대학부장, 연구원 원장으로 사업하면서 주체41(1952)년 우리 나라 물리학부문의 첫 원사로 되였으며 우리 나라 물리학부문 특히 리론물리학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도상록선생은 우리 나라의 첫 원자력부문 과학교육단위의 책임자로서 《핵구조론》, 《량자력학》, 《원자로물리》 등 수십종의 도서들을 집필하였으며 나라의 리론핵물리학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도상록선생은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과학연구활동과 교수사업에 전심하여 수많은 과학일군들과 물리학전문가들을 양성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전에 그를 여러차례 만나주시고 그에게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도상록선생이 사망한 후에도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은정깊은 사랑을 끊임없이 베풀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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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미국식민주주의의 허황성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미지배층은 미국식민주주의가 세계 모든 나라들에서 통용되여야 할 보편성을 가진 민주주의라고 떠들어대고있다.그리고 그것을 세계제패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

미국식민주주의는 진정한 민주주의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미국식민주주의는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무자비하게 짓밟는 가장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통치체제이며 침략과 간섭의 도구이다.

미국식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볼수 있는 선거제도를 통해서도 사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근로인민대중의 정치적권리가 얼마나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는가를 알수 있다.미국에서 근로인민대중은 각종 제한조건으로 하여 선거권을 박탈당하고있다.선거제한조치는 무려 60여가지에 달한다고 한다.부르죠아계급의 대변인들로 구성된 국회가 절대로 인민의 대표기관일수 없고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립법활동을 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일이다.미국에서는 자본가들의 리익을 대표하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선거전을 벌려 이긴것이 집권하고있다.그들은 이를 놓고 미국사회가 마치도 《민주주의》적인것처럼 광고하고있다.그러나 그것은 인민들을 기만하고 진보적정당들의 진출을 막아버림으로써 저들의 반인민적통치를 무한정 유지공고화하자는데 기본목적이 있다.

미국이 언론의 《자유》, 시위와 집회의 《자유》를 표방하고있는것도 기만이다.침략전쟁책동을 반대하고 평화를 요구하는 시위에 참가한 수많은 사람들이 곤봉세례를 받고 쓰러지고 쇠고랑에 묶여 끌려가고있다.

미국식민주주의하에서는 인간증오사상과 약육강식의 생존원리가 지배하고 극심한 인종멸시, 녀성들에 대한 차별행위, 무시무시한 폭력범죄, 노예적인 인신매매행위, 썩어빠진 깽문화가 횡행하고있으며 인민들이 항시적인 생명의 위협속에서 살아가고있다.미국집권자들이 떠들고있는 《자유》는 독점자본가들이 근로인민대중을 마음대로 착취할수 있는 자유이며 근로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생존권과 로동권을 임의의 시각에 빼앗길수 있는 자유이다.《자유의 녀신상》밑에서 사람들이 갈망하는 진정한 자유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게 벌어지고있는 사태들을 다 렬거할 필요가 없다.한마디로 인권의 불모지, 자유의 페허지대가 다름아닌 미국이다.이러한 곳에서 민주주의에 대해 론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미국식민주주의가 보편화된다면 국제사회는 약육강식의 법칙만이 란무하는 무법천지로 되고말것이다.

하다면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에 대해 말할 체면도 없는 미국집권자들이 그에 대해 계속 열심히 떠들어대는것은 도대체 무엇때문인가.

미국식민주주의를 국제사회의 《본보기》로 광고함으로써 저들의 패권야망을 실현해보자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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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궁지에 빠진 섬나라족속들의 못난이짓

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심각한 정치적위기에 빠진데다가 조선반도를 둘러싼 외교흐름에서 밀려나 앙앙불락하는 일본반동들이 갈수록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높이 울린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선언에 제일 질겁한것이 바로 일본반동들이다.급해맞은 아베와 재무상, 방위상, 외상을 비롯한 섬나라패거리들은 저마다 나서서 《핵과 대량살상무기 그리고 미싸일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페기》니,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고 핵, 미싸일포기를 목표로 하는 자세의 변함없는 견지》니 하고 미친듯이 고아대고있다.

아베는 얼마전의 미국행각시에도 상전에게 매달려 핵문제와 함께 《랍치》문제까지 내들며 대조선제재압박을 구걸하였다.일본방위상 역시 미국방장관에게 수리아에 대한 공습이 그 누구에게 보내는 《특별메쎄지》라고 역겹게 알랑거리면서 국제공조로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싸일계획을 포기》하게 해야 한다고 지껄여댔다.

일본반동들이 제 눈섭에 불붙은것처럼 허둥지둥하면서 우리에 대한 《최대한의 압력》이니, 《핵, 미싸일포기》니 하고 곱씹으며 돌아치는 꼴은 참으로 보기 민망스러울 지경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가 선언되고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제시된것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게 된 기초우에서 인류의 공통된 념원과 지향에 부합되게 핵무기없는 세계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평화애호적립장의 뚜렷한 발현이다.우리 당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선언과 새로운 전략적로선의 제시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힘있게 떠밀어주는것으로 하여 내외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그런데 유독 일본반동들만이 고약한 속통을 버리지 못하고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계속 매달리면서 세인의 조소와 규탄을 받고있다.

조선반도의 정세흐름이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으로 긴장완화에로 지향되자 순간에 뒤웅박 쓰고 삼밭에 들어간 여우신세가 된 일본반동들은 지금 속을 바질바질 끓이면서 어떻게 하나 판을 뒤집으려고 악을 쓰고있다.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을 계속 강화하여 우리를 어떻게 하나 해치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골수에 배긴 흉심이다.

비극은 아베패당의 망동이 국제정치무대에서 저들을 스스로 고립시키는 결과만을 빚어내고있는데 있다.그야말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짓이 아닐수 없다.한마디로 말하여 가련한 섬나라족속들의 추태는 대세의 흐름에서 밀려나 외토리신세가 된데 대한 히스테리적발광이다.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은 저들의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야망이 물거품으로 되고있는데 대한 극도의 불안초조감의 발로이기도 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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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위험한 움직임

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며 분별없이 날뛰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남조선에 거주하고있는 자국민간인들을 본토까지 소개시키는 훈련을 벌려놓은것은 그러한 책동의 일환이다.미군부가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여러날에 걸쳐 이 훈련을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벌려놓으면서 분주탕을 피운것은 결코 례사롭게 볼 일이 아니다.미국의 민간인소개훈련은 매우 도발적인 성격을 띠고있다.

미국이 무력을 동원하여 다른 나라와 지역에서 침략전쟁을 일으키기에 앞서 《비전투원후송》이라는 명목으로 사전에 자국민간인들을 빼돌리는 놀음을 벌려놓군 하였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다시말하여 미국의 민간인소개놀음은 전쟁전야에만 볼수 있는 위험한 움직임이다.

하기에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언제나 세계 각국의 경계심과 우려를 자아냈으며 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규탄을 불러일으켰다.남조선인민들도 미국이 감행하는 민간인소개훈련을 위험한 침략전쟁도발기도의 발로로 단죄하면서 그것을 반대하여 투쟁해왔다.

그러나 미국은 저들의 호전적망동을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 정당화하면서 지난 시기와는 달리 이 훈련을 공개적으로 벌리였다.미국은 이번 훈련전부터 언론을 통해 유사시 자국민간인들을 남조선에서 탈출시키는 《비전투원후송》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할것이라고 광고하였다.그러면서 훈련이 조선반도에서 《최악의 씨나리오가 전개될 경우에 대비한 대규모철수훈련》이라는것과 특히 미국본토까지 민간인들을 철수시키는것은 사상 처음이라는데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었다.

그에 이어 감행된 이번 민간인소개훈련은 우리와의 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강행한 로골적인 적대행위로서 북침전쟁도발의 전주곡이며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움직임이다.미국은 내외의 한결같은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민간인소개훈련을 벌려놓음으로써 대화와 평화의 흐름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에서 침략전쟁의 불을 지피려는 흉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지금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사이에 화해와 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고 한층 승화되여가고있으며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에서 커다란 전환이 일어나고있다.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이 민간인소개훈련을 벌리면서 전쟁기운을 고취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에 훼방을 놓는 실로 고약하기 짝이 없는 망동이다.

민간인소개훈련뿐이 아니다.최근 미국은 대화와 평화를 위한 우리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도전해나서면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미국이 조선반도의 현정세국면에도 불구하고 대조선제재압박은 유지되여야 한다고 떠들어대면서 《최대의 압박》에 지속적으로 매여달릴 계책을 드러내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이런 속에 미국이 우리와의 전쟁을 기정사실화하며 민간인소개훈련을 공개적으로 감행한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공고한 평화를 바라는 내외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보다싶이 미국은 대화와 평화가 아니라 대결과 전쟁을 기도하고있다.현실은 미국이 북남관계의 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에는 관심도 없으며 오직 우리를 무력으로 해칠 기회만 노리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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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권, 인권을 유린해온 만고죄악 : 조선전쟁은 미제가 일으킨 침략전쟁

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실제에 있어서 월가의 조선인민에 대한 전쟁은 그 장군들이 남조선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1945년 9월에 시작되였다.》

이것은 일본의 한 도서에 씌여져있는 자료이다.

도서가 말해주듯이 미제는 남조선을 강점한 직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우리 나라를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극동침략의 중요한 전략적기지로 간주한 미제는 남조선강점 첫날부터 전조선을 집어삼키려고 38°선에 진지를 구축하고 곳곳에서 군사도로, 비행장, 군항건설을 다그쳤다.이와 함께 남조선의 청장년들로 《국군》을 조직하여 값눅은 전쟁대포밥을 마련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

남조선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갖추어놓은 미제는 《북벌》을 당면과제로 내세우고 맥아더사령부 《G-2》소속 전 일본군 고급장교들로 무어진 《KATO》기관과 《G-3》의 《력사반》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와 남조선군부 우두머리들을 포함시켜 전쟁도발계획작성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여기에서 조선과 만주, 씨비리를 점령할것을 예견한 《A, B, C계획》이 연구작성되였으며 특히 《A계획》과 관련한 《북벌》군사행동계획은 미합동참모본부에서 여러차례 검토되였다.

1945년에 미군군사지도인쇄소에서 발행된 조선지도에 그려진 《북벌》군사행동계획은 1950년 6월 조선인민군이 서울을 해방할 때 남조선륙군본부에서 압수되여 공개되였다.그에 의하면 기본전선인 38゜선에서의 정면돌파와 배합하여 공군의 엄호밑에 조선서해안의 한천(평안남도 평원군 화진리)과 조선동해안의 하남리(함경남도 정평군)로 륙전대를 상륙시키도록 되여있었다.계획도에는 륙전대가 38゜선을 돌파한 주력부대들과의 협동작전으로 북반부의 허리를 자르고 일거에 평양, 원산계선을 점령한 다음 압록강, 두만강계선으로 공격성과를 확대할 기도가 반영되여있었다.

미제는 전쟁도발계획을 세운데 기초하여 남조선군을 사촉하여 38°선일대에서 우리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무력침공을 빈번히 감행하였다.그때마다 우리의 자위적반격에 부딪쳐 실패를 거듭하였다.

이렇게 되자 로버트는 남조선군으로는 《북벌》을 실현할수 없다고 단정하고 그 실태에 대해 미국방성에 보고하였다.보고를 받은 미제우두머리들은 본래의 전쟁도발계획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그 일부를 수정하였다.

수정된 전쟁도발계획에는 조선전쟁을 1950년 여름경으로 미루며 그때까지 미국본토와 일본, 주요하게는 남조선에서 전쟁준비를 철저히 갖추는것이 반영되여있었다.

미제가 전쟁을 미루게 된것은 침략야망에 비하여 전쟁준비가 원만히 갖추어지지 않았기때문이였다.남조선에서 《후방안전》이 보장되지 못한것, 채 종결짓지 못한 일본에서의 전쟁준비상태 등을 해결하자면 결정적으로 시간이 필요하였으므로 전쟁도발시기를 미루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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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만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판문점분리선을 넘으시였다

주체107(2018)년 4월 28일 로동신문  [YouTube]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주체107(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 나오시였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사에 특기할 력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판문점은 긴긴세월 분렬과 고통, 대결과 적대의 상징으로 력사의 한복판에서 온갖 풍운을 맞고보낸 쓰라린 아픔을 화창한 4월의 봄계절과 더불어 흩날려버리고 분렬사상 있어보지 못한 끝없는 환희와 희망의 새 기운으로 태동하고있었다.

오전 9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당과 정부, 군대의 간부들을 인솔하시고 판문각을 나서시여 판문점분리선앞에 이르시였다.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남측지역을 방문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맞이하기 위하여 문재인대통령이 판문점분리선앞까지 나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문재인대통령과 반갑게 악수하시고 인사를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판문점분리선을 넘으시여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우리측 지역의 판문각과 남측지역의 《자유의 집》을 배경으로 각각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와 문재인대통령은 판문점분리선을 넘어 우리측 지역에서 다시한번 굳은 악수를 나누시고 판문점 남측지역에로 나가시였다.

북남수뇌분들께서 함께 손잡고 북과 남을 자유롭게 오가시며 금단의 선, 분단의 벽을 순간에 허무는 모습은 우리 민족사에 처음으로 기록되는 감동깊은 화폭으로서 온 세상을 커다란 충격과 열광, 환호와 경탄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문재인대통령이 따뜻이 맞이하였다

주체107(2018)년 4월 28일 로동신문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만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판문점분리선을 넘으시여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으로 향하시였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첫걸음을 의의깊게 장식한 수뇌분들을 북과 남의 인사들이 열광적인 박수로 환영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남측 어린이들이 향기로운 꽃묶음을 드리였다.

북남수뇌분들께서는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국군의장대사열장으로 향하시였다.

전통악대가 선두에서 흥겨운 풍악을 울리며 환영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 앞광장에는 군악대와 륙, 해, 공군의장대, 전통의장대, 전통악대가 정렬해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와 문재인대통령이 사열대에 오르시자 국군의장대 대장이 영접보고를 드리였으며 군악대가 환영곡을 연주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국군의장대와 전통의장대를 사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문재인대통령으로부터 영접나온 남측인사들을 소개받으시고 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시였다.

문재인대통령이 우리측 간부들과 인사를 하였다.

북과 남의 인사들은 수뇌분들을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와 당과 정부의 간부들인 리수용동지, 김영철동지, 리용호동지, 최휘동지, 김여정동지, 리선권동지, 무력기관 간부들인 리명수동지, 박영식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남측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윤영찬 청와대 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문재인대통령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회담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4월 28일 로동신문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만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문재인대통령사이의 회담이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여정동지가 참가하였다.

남측에서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북남관계문제와 조선반도평화보장문제, 조선반도비핵화문제를 비롯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의견들이 교환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문재인대통령과 분단의 상징이고 대결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매우 의미깊은 상봉을 한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이러한 특별한 곳에서의 만남은 그자체가 모든 사람들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과 꿈을 다시 안겨주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민족적사명감과 의무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고 하시면서 오늘 그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는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마음을 안고 왔다고 말씀하시였다.

문재인대통령은 오늘의 만남을 축하하듯 날씨도 화창하다고 하면서 김정은국무위원장께서 판문점분리선을 넘으시는 순간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으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문재인대통령은 오늘과 같은 뜻깊은 만남을 이루어낸 김정은국무위원장의 큰 용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흉금을 터놓는 대화가 계속 이어져 우리들사이에 신뢰가 쌓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와 문재인대통령은 회담에 상정된 의제들에 대하여 견해일치를 보시고 앞으로 수시로 만나 현안문제들과 민족의 중대사를 진지하게 론의함으로써 북남관계의 새로운 력사를 슬기롭게 개척해나가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회담에 앞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기념하여 《평화의 집》 방명록에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

김정은

2018.4.27》

이라는 친필을 남기시고 문재인대통령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문재인대통령과 기념식수를 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4월 28일 로동신문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만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기념하여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대결과 긴장의 땅이였던 판문점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와 문재인대통령은 북과 남에서 각각 준비한 백두산과 한나산의 흙으로 합토하고 대동강과 한강의 물을 함께 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한몸이 그대로 밑거름이 되고 소중한 이 뿌리를 덮어주는 흙이 되려는 마음, 비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가 되려는 마음가짐으로 이 나무와 함께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훌륭히 가꾸어나가며 사시장철 푸른 소나무의 강의함만큼이나 강의한 정신으로 우리 함께 앞날을 개척해나가자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문재인대통령의 명의로 된 표식비가 소나무옆에 세워졌다.

북남수뇌분들께서 표식비 제막포를 벗기시였다.

표식비에는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글발이 새겨져있었다.

식수가 끝난 다음 북남수뇌분들께서는 표식비와 소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이어 북남수뇌분들을 모시고 수행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문재인대통령은 기념식수가 끝난 후 산책하시며 진지한 담화를 나누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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