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6th, 2018

사설 : 사상전의 힘찬 포성으로 온 나라가 혁명열, 투쟁열로 들끓게 하자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이 백절불굴의 혁명신념,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억세게 전진하고있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끼기 위한 실력전, 두뇌전으로 과학기술전선이 들끓고 금속과 화학, 기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서 주체화, 현대화의 불길,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어디서나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 맹렬하게 벌어지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이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사상적으로 준비되고 각성된 인민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하는것만큼 혁명과 건설에서 앙양이 일어나고 조국이 전진한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에서도 우리 당이 믿는것은 천만군민의 사상정신력이다.우리는 당의 의도에 맞게 사상전의 포성을 더 높이, 더 우렁차게 울려 대중의 혁명적기세를 끊임없이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사상중시, 사상사업선행에 부강조국건설의 지름길이 있고 나라와 민족의 밝은 전도가 있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이 주장하는 사상론의 철리이다.돈과 재부의 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혁명과 건설이 심화될수록 사상사업을 더욱 중시하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는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들이 영웅적투쟁과 빛나는 승리로 수놓아지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강대성이 만방에 떨쳐질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지난해 우리 인민은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였다.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고 민족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것이야말로 력사의 기적이며 이것은 우리 당의 사상중시령도가 낳은 자랑찬 결실이다.

지금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있다.엄혹한 난국을 용감히 헤치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사람들을 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우고 온 나라에 혁명신념, 혁명투지, 혁명배짱을 백배해주는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강도높이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세는 대단히 거창한 투쟁이다.한두 부문이나 몇개 단위가 아니라 나라의 모든 분야에서의 대비약, 대혁신은 전체 인민의 사상정신력에 의해서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기어이 꽃피우려는 열화같은 충정,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려는 결사의 정신, 이것이 바로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는 원동력이라고 할수 있다.사상전의 포성이자 우리 식 사회주의의 활력이고 우리 혁명의 전진발전이다.

승리는 그 누구의 선사품이 아니라 자기 힘을 믿고 일떠서는 굳센 의지의 체현자들이 안아오는 고귀한 결실이다.우리 인민은 사상의 힘으로 제국주의강적들을 타승하고 사대와 교조가 깊숙이 뿌리박혔던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국가를 일떠세웠으며 사상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장엄한 시대를 펼쳐놓았다.총진군대오에 높이 휘날리는 혁명의 붉은기에는 사상정신력만 강하면 이 세상에 무서운것, 두려운것이란 하나도 없으며 무에서도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는 귀중한 진리가 새겨져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신념의 노래높이 영원히 당을 따르리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세상에는 노래가 많다.그러나 만사람의 심장을 틀어잡고 10년, 20년 아니 세월이 아무리 흘러가도 생명력을 잃지 않고 계속 불리우는 노래는 많지 못하다.

하지만 년대와 년대를 이어 더욱 높이 울려퍼지는 노래가 있다.

그것이 바로 날로 비상한 견인력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한몸바칠 신념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는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들이다.그중에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도 있다.

노래에는 위대한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쳐온 성스러운 추억과 함께 당중앙과 뜻도 숨결도 하나가 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필승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가 나온지 30여년세월이 흐른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좋은 노래이라고, 이 노래에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충정의 한마음으로 가슴 불태우던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의 정신세계가 반영되여있다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노래에 각별한 애착을 지니고계신 그이께서는 다음날에도 당과 군대의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좋은 노래이라고 하시면서 이 노래는 가사에서 토 하나 고치지 않고도 영원히 부를수 있는 노래라고 또다시 높이 평가하시였다.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 가요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부르면 부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위대한 당을 따라가는 한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는 이 노래가 세상에 태여나기까지에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주체70(1981)년 2월말 만수대예술극장에서는 음악무용종합공연이 진행되였다.

무대에는 새로 창작한 여러편의 노래와 함께 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도 올랐다.

창작가들과 예술인들은 이 노래에 특별히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있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노래의 종자와 함께 선률적핵인 노래의 상까지 밝혀주시였기때문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대에 올린 다른 일부 새 노래들은 잘 만들었다고 평가하여주시면서 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으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수대예술단에 나오시여 어버이수령님 탄생 69돐에 즈음한 공연준비사업을 지도하시고 돌아가실 때였다.

그이를 바래워드리려고 따라서던 한 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깊은 사색에 잠기신 그이께서 조용히 노래를 부르며 걸어가고계시였는데 놀랍게도 가요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번 공연무대에서 들으신 가요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의 선률을 그대로 기억하고계시였던것이다.(전문 보기)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Korea Info]

제18차 조국통일범민족련합 공동의장단회의 공동결의문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민족의 단합된 힘과 위상이 세계만방에 힘있게 떨쳐지고 북과 남, 해외에서 자주통일의 열기가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제18차 조국통일범민족련합 공동의장단회의를 진행하였다.

범민련은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한 통일대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 불같은 의지를 안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범민련은 우리 민족끼리기치를 높이 들고 북남관계개선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이다.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이것은 우리 겨레가 주인이 되여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다.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확고히 설 때 북남사이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고 넘지 못할 난관이 없다.

범민련은 우리 민족끼리가 제일이며 바로 여기에 평화가 있고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유일한 출로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합의 립장에서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것이다.

특히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6.15의 소중한 결실들을 모두 복원하며 6.15자주통일시대를 되살리고 제2의 6.15시대로 더욱 전진시켜나갈것이다.

범민련은 민족의 리익과 겨레의 운명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려는 온갖 사대매국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북남관계개선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 간섭과 전횡을 추구하면서 동족사이의 리간과 대결을 조장하는 외세의 불순한 기도에 맞서 적극 투쟁해나갈것이다.

2. 범민련은 민족적화해와 통일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 위하여 앞장서나갈것이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접촉,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화해와 통일분위기를 살려나가는것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힘있게 추동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범민련은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각 정당별, 계층별, 부문별단체들사이의 대화와 접촉을 적극 장려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주장하는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할것이다.

범민련은 각계각층과의 다양한 련대활동을 주동적으로 전개하여 범민련조직이 있는 모든 곳에서 자주통일의 함성이 세차게 터져나오게 하며 북남선언들을 고수리행하기 위한 통일운동을 보다 대중화하고 전지역적운동으로 활발히 전개해나갈것이다.

범민련은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정신을 이어 민족의 대단합을 도모하고 자주통일열기를 더욱 높여나가기 위하여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 북남관계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준비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며 이를 통하여 각계각층과의 폭넓은 련대를 실현하고 통일운동에서 공동보조, 공동행동을 강화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18차 조국통일범민족련합 공동의장단회의 진행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제18차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가 25일 북과 남, 해외사이에 모사전송의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여나가기 위한 범민련의 활동방향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는 지난해 범민련이 온 겨레를 전쟁반대, 평화수호를 위한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 통일애국력량의 련대단합을 실현하기 위해 커다란 노력을 기울여온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북남관계개선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온 겨레에게 무한한 힘과 고무를 북돋아주고있다고 보고는 강조하였다.

보고는 민족의 밝은 미래와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드높이 용기백배하여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한 통일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범민련은 우리 민족끼리기치를 높이 들고 북남관계개선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이다.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합의 립장에서 대하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민족의 리익과 겨레의 운명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려는 온갖 사대매국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동족사이의 리간과 대결을 조장하는 외세의 불순한 기도에 각성을 높여나가야 한다.

범민련은 민족적화해와 통일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 위하여 앞장에서 노력할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주장하는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그들과의 다양한 련대활동을 주동적으로 전개하여 범민련조직이 있는 모든 곳에서 자주통일의 함성이 세차게 터져나오게 하여야 한다.

력사적인 남북조선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가 개최된지 70돐이 되는 올해에 4월남북련석회의정신을 이어 민족의 대단합을 도모하고 자주통일열기를 높여나가기 위한 활동에서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한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 북남관계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준비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며 이를 통하여 각계각층과의 폭넓은 련대를 실현하고 통일운동에서 공동보조, 공동행동을 강화해나가야 한다.

범민련은 앞으로도 겨레의 운명을 위협하는 온갖 전쟁대결책동을 배격하고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앞장에서 전개해나갈것이다.

범민련은 각계각층속에 깊이 들어가 지역, 기층조직을 강화하고 대오를 계속 늘여나가며 자주통일, 평화수호, 전쟁반대를 위한 다양한 실천과정을 통하여 조직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다.

보고는 범민련이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주통일의 선봉대, 민족대단합의 기수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공동결의문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민족공조에 평화와 통일이 있다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관계개선의 첫걸음을 뗀 북남관계가 계속 좋게 발전하기를 바라고있다.북남관계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발전하자면 무엇보다도 민족공조가 실현되여야 한다.하지만 남조선에서는 겨레의 지향에 배치되는 외세와의 공조책동이 계속되고있어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일본과 함께 도꾜에서 그 무슨 《안보정책협의회》라는것을 열고 우리를 반대하는 쑥덕공론을 벌려놓았다.이어 워싱톤에서 미국과 제13차 《통합국방협의체》회의를 열고 《동맹》강화와 국방협력증진 등 공모결탁을 강화하기로 하였다.남조선당국이 외세와 함께 벌려놓은 《안보정책협의회》니, 《통합국방협의체》회의니 하는것들은 명백히 현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배치되고 조선반도정세완화에 역행하는 불순한 대결모의판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주동적이며 진지한 노력으로 하여 얼어붙었던 북남사이에 화해와 단합의 훈풍이 불고 조선반도정세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우리 겨레 누구나 현정세흐름이 지속되여 평화와 통일의 넓은 길이 열리기를 바라고있다.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당국자들이 미국, 일본과 함께 반공화국대결모의판들을 련이어 벌려놓은것은 그들이 아직까지도 외세의존, 외세와의 공조의 구태의연한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외세가 아니라 동족과 손을 잡고 민족문제해결에 나서는것은 력사와 현실의 절박한 요구이다.

분렬의 장본인이고 통일의 훼방군인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북남관계의 개선도, 나라의 통일도 실현할수 없다.이것은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가르쳐주고있는 교훈이다.

미국은 북남관계가 개선되여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가 해소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이 이룩되여 통일된 강국이 일떠서는것을 바라지 않는다.미국이 우리 민족을 인위적으로 분렬시키고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의 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그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대결분위기를 극구 고취해온것은 우리 민족의 리익을 희생시켜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더우기 오늘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대한 겨레의 열망이 고조되는데 바빠맞은 외세는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에 의도적으로 찬물을 끼얹으면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계속 기승을 부리고있다.

북남대결과 조선반도의 항시적인 긴장을 꾀하며 반공화국도발에 광분하는 외세에 추종하고 그와 공조한다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해소할수 없다.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는 북남관계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협의해결한다는 립장과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해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모처럼 마련된 긴장완화의 현정세국면을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북남관계문제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다.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절대로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없다.제 집안문제는 응당 주인들끼리 마주앉아 풀어나가야 한다.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나가려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우리 공화국은 년초부터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진정어린 노력을 기울여왔다.우리의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은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에서 북남대결상태를 해소하고 자주통일위업을 추동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정확히 밝혀주고있다.

지금 우리 겨레의 통일지향은 그 어느때보다 높으며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은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이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자주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우리의 원칙적인 립장과 성의있는 노력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환영을 받고있다.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민족공조만이 평화와 통일의 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반역당의 암담한 선거전망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지방자치제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사이의 대결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여야정치세력들은 이번 지방자치제선거를 향후 자신들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중대한 계기점으로 삼으면서 후보자들을 물색하고 내세우는 등 선거활동을 본격화하고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도 이번 선거를 통해 어떻게 하나 보수부활과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할 심산밑에 저들에게 불리한 선거형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그야말로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이자들은 사회 각계의 영향력있는 인사들을 자기 당에 끌어들이려던 시도가 실패하자 인천, 부산, 울산지역을 비롯한 주요지역들에 당내에서 그중 경쟁력이 있다고 하는 인물들을 출마시켜 여당과 대결해보려고 꾀하고있다.

한편 등돌린 중산층과 서민들을 끌어당기기 위해 기존의 선거전략까지 수정하고 각종 선전물들에 이전에는 안중에도 없던 《중산층》, 《서민》이라는 단어를 박아넣도록 하였다.그리고 세금인하, 소상공인지원을 비롯한 각종 선심성정책공약들을 람발하며 역겹게 놀아대고있다.또한 선거구제도를 개편하는 문제를 거들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끌어당겨 현 집권세력에 맞서는 선거련대를 구축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온갖 술책에도 불구하고 이 반역당의 선거전망은 암담하기만 하다.

남조선언론들은 현재 지방자치제선거와 관련한 정세추이를 종합해볼 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지지률은 고작해서 12%, 7%로서 렬세를 면치 못하고있다고 전하였다.보다싶이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보수세력의 지반을 넓혀보려고 지랄발광을 하고있지만 그것은 아무런 효과도 내지 못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현 집권세력의 각종 정책들을 련일 강도높이 비난하면서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획책하고있다.최근에도 보수패거리들은 현 당국의 추가예산편성을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할수 없는 《인기주의예산》이라고 한사코 반대해나섰다.또한 개헌문제를 걸고 집권세력에 대한 정치적공세를 강화하고있다.

문제는 《자유한국당》것들의 이런 잔꾀가 전혀 먹어들지 않고있다는데 있다.오히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리명박, 박근혜역도를 《대통령》으로 내세우고 역도들의 반역정책을 적극 뒤받침하면서 남조선사회를 온갖 불의가 판을 치는 아비규환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킨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적페청산투쟁기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보수패당은 저들의 용납 못할 죄악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다.지어 이자들은 저들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으로 불리워온 대구, 경상북도지역에서도 배척을 받고있다.

악에 받친 보수패거리들속에서는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의 전망이 밝지 못한것이 리명박과 박근혜때문이라는 불만의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있다.지어 보수원로로 자처하는자들까지도 리명박, 박근혜역도에 대한 볼부은 소리를 늘어놓고있다.

남조선의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아직도 대세를 판별하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권력야망까지 드러내며 무너져가는 썩은 울바자를 버티여보려고 발버둥질을 하고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과 파쑈독재통치에 미쳐날뛴 시대의 더러운 찌꺼기인 남조선보수패당은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비참한 참패를 당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의 흐름에 도전하는 어리석은 망동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민심의 심판을 받고 감옥귀신이 된 박근혜역도를 비호하는 극우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이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지역에서는 특대형《국정》롱락범죄자 박근혜역도가 탄핵된지 1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역도의 범죄행위를 송두리채 밝혀내고 처벌할것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힘차게 진행되였다.

1 5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망라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와 4.16가족협의회, 4.16련대를 비롯한 진보단체들은 역도의 탄핵이 결정된 3월 10일을 맞으며 집회와 기자회견들을 가지였다.

투쟁참가자들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롱단을 방조한 적페세력은 여전히 남아 국민을 기만하고있다.》, 《낡은 지배질서, 어긋난 권력을 바로잡는 작업은 탄핵후에도 계속되여야 한다.》, 《적페를 청산하여 초불의 요구를 실현해야 한다.》고 하면서 근본적인 적페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주장해나섰다.

이러한 민심에 역행하여 극우보수패거리들은 박근혜년의 무죄를 떠들며 란동을 부리고있다.

《대한애국당》패거리들을 비롯한 보수떨거지들은 끼리끼리 곳곳에 모여 《박근혜탄핵은 종북좌파세력들이 조작한 거짓선동음모이다.》, 《초불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문재인좌파독재정권을 몰아내야 한다.》, 《박근혜를 즉각 석방하라.》고 줴쳐대며 소동을 피워댔다.

지난 1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일본기발을 들고 추태를 부리다가 《세월》호참사희생자분향소에 뛰여들어 전시물과 선전물들을 마구 들부시는 폭거를 감행하였다.그것도 모자라 보수깡패들은 《박근혜석방》을 줴쳐대면서 《세월》호참사유가족들을 모욕하고 조형물과 현수막들에 불까지 질렀다.

박근혜역도의 탄핵과 구속은 반인민적악정과 사대매국행위, 극악무도한 동족대결책동에 매달려온 역적년과 보수패당에 대한 민심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며 력사의 준엄한 심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도년과 함께 무덤에 처박혔어야 할 공범자들인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머리를 쳐들고 박근혜역도를 비호두둔하면서 적페청산과 사회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남조선민심에 공공연히 도전하고있다.

송장을 살려보겠다고 날뛰는 보수패당의 발악은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고 모독이다.

보수패거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초불투쟁의 전취물이 도륙을 당하는것은 물론 사회의 민주화도 실현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세계화》는 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이다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제국주의자들이 제창하는 《세계화》가 이 행성을 어지럽히고있다.그들은 《세계화》가 국제사회의 모든 성원들에게 유익한것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있다.그런가 하면 과학과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나라들사이의 교류가 활발해지고있는 오늘 독립국가건설리념이나 조국애, 민족애같은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민족적편견》이며 《세계화》, 《일체화》가 시대의 흐름이라는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완전한 허위이며 기만이다.《세계화》는 서방식가치관으로 지배주의적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이다.

원래 매개 나라와 민족들이 다 자기의 사상과 제도, 고유한 민족문화를 가지고있는 조건에서 세계의 《일체화》란 있을수 없다.

그런데도 제국주의자들은 《세계화》가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를 마련해주며 다같이 공유할수 있는 지구적인 사상문화를 창조할수 있게 하고 자원리용의 최적화에 의한 생산성과 효률성을 높일수 있게 한다고 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그것을 강요하고있다.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이 지구를 서방식자유세계로 만들며 모든 나라와 민족을 저들에게 예속시키고 동화시키자는데 있다.이미 《세계화》에 말려든 적지 않은 나라들의 실태가 그것을 보여주고있다.이 나라들은 사회건설과정에 일련의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자 자체의 힘으로 극복할 생각은 하지 않고 외세에 의존하여 해결해보려 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들어대는 《원조》와 《투자》, 《협력》과 같은 귀맛좋은 소리에 넘어가 《세계화》에 뛰여들었다.다국적기업체들의 진출을 허용하고 시장경제를 도입하였으며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이였다.일부 나라들은 민족구성의 특성과 사회적환경같은것은 전혀 고려해보지 않고 무작정 다당제를 끌어들이였다.그들은 이러한것들이 경제장성과 사회발전을 추동할것이라는 어리석은 기대를 하였다.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다국적기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해당 나라의 민족기업체들을 닥치는대로 물어제끼였다.실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거리를 메우게 되였다.서방식민주주의가 판을 치다보니 모든것이 잡탕이 되여버리고말았다.약육강식이 생활방식으로 되여 사회생활전반이 헝클어지기 시작하였다.분리주의가 대두하여 각이한 민족들과 종족들이 저마다 반기를 들고 정부에 독립을 요구하였다.곳곳에서 주의주장이 각이한 당파와 무장세력들이 생겨나 서로 반목질시하다가 나중에는 무장충돌로 넘어갔다.

제국주의자들은 이것을 구실로 삼아 내정에 간섭하며 이래라저래라 훈시질을 하고 나중에는 군사적으로 개입하여 란도질을 하였다.해당 나라들의 자주권은 무참히 유린당하고 숱한 사람들이 죽거나 피난민이 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막대한 리득을 얻었다.경제력을 상실한 나라들에는 《원조》 등의 명목을 단 상품들을 들이밀고 분쟁지역들에는 살륙무기들을 납입하였다.그것을 고스란히 받아들인 나라들은 지불능력이 없어 빚더미우에 올라앉게 되였고 제국주의자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이 말하는 《세계화》란 바로 이렇다.결코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것이 아니다.전적으로 제국주의자들이 세계를 제 마음대로 좌우지하는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책동의 반동성은 여실히 드러났다.그들이 《세계화》의 간판밑에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인류의 자주적발전에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고있다는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충돌과 살륙전을 몰아오는 전쟁상인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얼마전 스웨리예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세계적인 무기거래와 관련한 최신보고서를 발표하였다.그에 따르면 2013년-2017년사이에 세계적으로 중무기수출량은 2008년-2012년에 비해 10% 장성하였다.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미국은 여전히 세계최대의 무기장사군이다.이 기간에 미국의 무기수출은 25%나 늘어났으며 미국제무기는 적어도 세계각지의 98개 나라에 판매되였다.전문가들은 미국의 무기수출이 1990년대말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하였다.미국의 총 무기수출량의 절반이 중동지역에 쓸어들어갔다.

놀라운것은 미국의 무기수출증대가 세계평화에 대한 말장난으로 노벨상까지 타먹은 오바마의 집권시기에 체결된 계약에 따른것이라는 사실이다.오랜 기간의 침략전쟁과정에 정치와 군수산업이 유착된 미국에서 오바마도 달리는 될수 없는 무기장사군이였다.

군수독점체들에 의해 정치가 좌지우지되는 미국에서 대통령도 그들의 리익을 대변하여 권력의 감투를 쓰고 정계에 등장한 사환군에 지나지 않는다.군수품판매통로를 활짝 열어놓아 군수독점자본가들의 돈주머니를 채워주어야 정객들은 그 대가로 권력유지를 담보받을수 있다.

오바마도 《평화》의 허울밑에서 전례없는 무기장사로 군수독점체들의 배를 불리여주고 세계도처에서 군비경쟁을 야기시켰다.

문제는 무기수출로 미군수독점체들의 돈주머니가 불어나는만큼 세계곳곳에서 정세가 격화되고 전쟁과 충돌이 우심해지며 무고한 사람들의 피가 더 많이 흐른다는것이다.

전란과 류혈참극의 악순환속에서 헤여나지 못하는 중동지역을 보라.

미국은 정세가 불안정하고 형형색색의 무장조직들과 테로분자들이 활개치고있는 중동에 저들의 무기수출량의 절반을 들이밀었다.지역에 만연된 폭력행위에 대한 우려로 하여 중동을 겨냥한 무기판매를 제한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지만 미국은 개의치 않고 무기수출을 계속 확대하고있다.결과 중동지역은 그야말로 미국제무기전시장으로 되였다.

앞에서는 《이슬람교국가》에 대한 격퇴를 부르짖고 돌아앉아서는 이 국제테로조직에 로케트와 땅크를 비롯한 중무기들까지 팔아먹은 미국의 죄행은 이미 공개되였다.결국 지역나라들은 페허가 되고 수많은 민간인들의 피가 거리와 골목을 적시는것이 오늘 중동의 비참한 현실이다.

군사적대립이 첨예한 나라와 지역들을 보면 례외없이 미국제무기들이 판을 치고있다.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공격용무기들을 수입하고있는 일본이 군사대국화에로 질주하며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위험한 재침세력, 광신적인 군국주의실체로 급속히 떠올랐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일본정계를 뒤흔드는 부정추문사건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일본의 집권세력이 정치적위기에 깊숙이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모리또모학원과의 토지거래에 관한 결재문서를 담당하였던 재무성산하 지방재무국의 한 남성직원이 성의 지시에 따라 그것을 수정하였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것이다.한동안 즘즘해졌던 수상부부의 부정추문사건과 관련한 비화가 또다시 드러난것으로 하여 아베정권은 야당세력과 사회계의 맹렬한 비난을 받고있다.

사실을 고백한 그 직원은 얼마전에 자기 집에서 목을 매고 자살하였다.효고현경찰본부의 수사관계자가 이를 확인하고 사건의 조사를 추진하고있다고 한다.

분석가들은 남성직원의 죽음은 아베집권세력의 부정추문사건조사의 줄을 끊어놓은것이나 같다고 평하고있다.사건전말이 어떻든 그는 썩어빠진 일본정치의 희생물로 되였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현재 일본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일언반구도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에 아베의 처가 명예교장으로 있던 모리또모학원이 오사까부의 국유지일부를 눅거리로 사들이고 아베가 자기 친구를 도와 그가 경영하는 가께학원의 학부개설을 위해 《힘》을 써준 부정추문사건이 드러났다.이 사건들이 사회와 언론에 공개되면서 아베정권에 대한 사회적비난은 고조되였다.그로 하여 지난해 7월 아베가 총재로 있는 집권여당인 자민당은 다음기 국회선거의 승패를 결정짓는데서 관건적고리로 되는 도꾜도의회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하였다.

오늘에 와서 아베세력의 부정추문의혹은 가셔지기는커녕 더욱 불거져 여야간의 아귀다툼으로 번져지고있다.

얼마전 토지거래와 관련한 결재문서의 첨부서류 1장을 재무성산하의 어느 한 기관이 독단적으로 없애버렸다는 사실이 《요미우리신붕》에 의해 새롭게 밝혀졌다.이보다 앞서 모리또모학원과 관련된 문서에서 아베의 처인 아끼에의 이름이 삭제되였다는것도 여러 정부관계자들의 말을 통해 확인되였다.

아베는 그 모든것을 부정해나서고있다.그는 지난 14일 국회 참의원예산위원회 집중심의에서 모리또모학원에 국유지를 매각시킨 문제에 대해 《나와 나의 처는 그 어디에도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변하였다.결재문서의 수정문제에 대해서는 자기가 며칠전에 보고를 받았다고 하면서 《수정되기 전의 문서를 보아도 나와 나의 처가 관여하지 않았다는것이 명백하다.》고 또다시 그루를 박았다.

야당측은 아끼에를 국회에 불러내여 심문할것을 강하게 들이대고있다.아끼에는 모리또모학원문제가 제기된 후 국회에 나가 심문받은적이 한번도 없다.

아베는 위험을 느낀 도마뱀이 제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는 수법으로 재무성산하 지방재무국의 남성직원을 자살하게 만들고 국세청 장관의 목을 떼버렸다.그리고는 부수상 겸 재무상인 아소가 자기의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는 소리를 하였다.이것은 아베가 얼마나 책임회피의 능수인가를 짐작하게 하고있다.

눈감고 아웅하는 격으로 놀아대는 졸개인 아소의 행동도 그에 짝지지 않고있다.

아소는 그때 최종책임자는 재무성 재산관리국장이였던 사가와(해임된 국세청 장관)였다느니, 재무성 재산관리국의 일부 직원의 지시로 문서가 수정되였다느니 하며 궁지에서 빠져나오려고 오그랑수를 썼다.최근에도 아소는 국회심의에서 야당의 공격에 어지간히 진땀빼던 나머지 《시끄럽다.》는 발언까지 하여 물의를 빚어냈다.

아베와 그 졸개들이 부정추문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이미 쏟아놓은 물은 주어담을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본격화되는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창설움직임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아프리카에서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얼마전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지난 1월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수뇌자회의에서 일련의 매우 중요한 결정들을 채택하였다.특히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와 관련한 결정을 채택하였다.》라고 말하였다.그러면서 그는 르완다의 끼갈리에서 열리는 다음번 수뇌자회의에서 이 문제가 중요의제로 토의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내외의 기대와 관심속에 마침내 르완다의 수도 끼갈리에서 아프리카동맹 특별수뇌자회의가 소집되였다.회의에서는 대륙의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의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들을 진행하였다.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은 대륙나라들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협정에 수표를 하고 성원국들의 비준하에서만 리행될수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대륙의 단합된 힘으로 외세의 지배와 간섭책동을 짓부시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려 하고있는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시기 아프리카내에서의 무역은 다른 그 어느 지역보다 저조하였다.

몇해전 아프리카개발은행은 대륙나라들사이의 무역액이 아프리카총무역액의 10~12%에 불과하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하였다.이것은 아프리카나라들사이에 벌어지는 무역활동이 아프리카나라들과 다른 대륙나라들사이에 진행되는 무역에 비해볼 때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아프리카대륙에서의 운송비는 세계적으로 제일 높다.실례로 민주꽁고로부터 남아프리카의 더반항까지 물품을 실어나르는데는 2~3주일이 걸린다고 한다.유럽에서는 2일동안에 물품을 실어나를수 있는 거리이다.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지속되는 종족 및 민족분쟁, 국경분쟁,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등은 대륙에서의 무역발전을 심히 저애하고있다.

이것은 아프리카인들의 새 생활창조에 적지 않은 난관을 조성하였다.

자체의 힘으로, 지역의 단합된 힘으로 대륙의 통합과 번영을 이룩하자, 이것이 아프리카인들이 찾은 방도이다.그들은 분발하여 일떠서고있다.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를 비롯하여 대륙나라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마다 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할데 대한 의제가 주요하게 론의되고있는것은 부흥하는 아프리카를 일떠세우려는 지역나라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이미 아프리카나라들은 그 창설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2016년에 에티오피아신문 《데일리 모니터》에는 《거대한 자유무역지대로 향하고있는 아프리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리였다.

신문에는 아프리카동맹의 앞으로의 발전전망이 널리 소개되였다.

아프리카동맹위원회의 견해에 따르면 자유무역지대창설로 대륙은 세계무역기구창설이후 가장 큰 자유무역지대로, 12억의 인구와 총생산액이 2조 5천억US$를 가진 커다란 자유무역지대로 될것이다.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는 자유무역지대가 수입관세와 비관세장벽들의 철페를 통해 아프리카대륙내 무역액을 53% 늘일것으로 추산하고있다.

자체의 힘으로 대륙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활동은 더욱 활기를 띠고 전개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8年3月
« 2月   4月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