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5th, 2018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립니다

주체107(2018)년 3월 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따라 조국인민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차게 벌리고있으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놓으신 북남관계대전환방침과 주동적인 조치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에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들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3기 제5차회의를 가지였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우리들은 천재적인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빛나게 실현하시여 우리 조국의 전략적지위와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시고 전체 조선민족에게 자주통일성취에 대한 신심을 가슴가득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크나큰 격정과 다함없는 흠모속에 우러르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주체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승리도 확정적이라는 철석의 신념과 락관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 반미전면대결전을 진두에서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새해를 맞으며 보내주신 축전에서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에 가지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발전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감으로써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본태를 다시금 세계만방에 힘있게 과시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행로우에 반드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리라고 굳게 믿는다는 이 세상 더없는 크나큰 정치적신임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우리들은 본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해축전에서 밝혀주신 숭고한 사상과 의도에 따라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소집하고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결정적돌파구를 열기 위한 투쟁을 애족애국운동의 최전선인 지부를 중심으로 더욱 박력있게 벌림으로써 전체대회를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는 영광과 충정의 대회로 빛내일데 대하여 토의결정하였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고 가지는 첫 전체대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이 세상 끝까지 믿고 따를 열화같은 충정심을 분출시켜 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과의 혼연일체를 이룬 총련의 본태를 다시금 세계만방에 힘있게 과시하고 총련의 애국애족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행로우에 반드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울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정세가 격동적이며 내외반동들과의 대결이 첨예한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주체위업의 중요한 일익을 맡은 총련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애국애족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질 불퇴전의 각오와 뜨거운 열정으로 총련을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일심단결과 혼연일체의 대오로, 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대오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겠습니다.

우리들은 지부와 분회에 이르는 동포생활의 기본단위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족애국의 력사가 세세년년 줄기차게 흐르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흘러넘치도록 하며 총련의 말단지도기관인 지부상임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높이고 총련과 녀성동맹의 분회와 단체의 기층조직들을 활성화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혈육의 정 넘치는 상부상조의 미풍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동포들사이에 따뜻한 정이 오가도록 함으로써 총련을 광범한 동포들속에 깊이 뿌리박은 애족애국의 힘있는 동포조직으로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는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학교들이 70년전 4.24교육투쟁때에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위하여 피흘려 싸운 애국선대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력사적인 올해의 새 학년도 학생수를 늘이고 학교지원사업을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확대하여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도록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불멸의 업적 -토지개혁법령발포기념일을 맞으며-

주체107(2018)년 3월 5일 로동신문

 

오늘은 토지개혁법령발포 72돐이 되는 날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 토지개혁을 실시하시여 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시고 농민들을 땅의 영원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뜻깊은 날을 맞이한 온 나라 천만군민은 사회주의조선의 땅에 깃든 위대한 사랑,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새 조국건설의 나날 우리 당앞에는 토지문제를 해결하는것이 가장 절박한 혁명과업으로 나섰다.

실로 토지개혁을 실시하는것은 새 조국건설과 직결된 중요한 정치적문제였고 당시 나라의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있던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거창한 사업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토지개혁을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에서 나서는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였다.

외진 농촌의 밭머리에서, 추녀낮은 초가집 등 찾으시는 곳, 이르시는 곳마다에서 농민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복잡하게 얽혀져있는 봉건적토지소유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시였다.

그리고 우리 나라 농촌실정에 맞는 토지개혁의 원칙과 방도들을 확정하시였으며 몸소 토지개혁법령을 한조항한조항 완성해나가시였다.

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토지개혁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에서 선차적으로 수행하여야 할 중요한 과업이라고 하시면서 토지개혁을 하지 않고서는 우리 나라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농민들을 봉건적착취와 예속에서 해방할수 없으며 락후한 농촌경리와 전반적민족경제를 부흥발전시킬수 없다고 가르치시였다.

면밀한 준비에 기초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침내 토지개혁을 실시하시였다.

주체35(1946)년 3월 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토지개혁에 대한 법령》을 발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에게!》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농민들을 땅의 주인으로 만드는것을 토지개혁의 기본원칙으로 내세우시였으며 이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토지개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토지개혁방침은 우리 나라 농촌에 뿌리깊이 남아있던 봉건적토지소유제도와 착취관계를 철저히 없애고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단계에서의 농민문제, 농업문제를 가장 정확히 해결할수 있게 하는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방침이였다.

온 나라가 크나큰 환희와 격정으로 설레이였다.긴긴 세월 언제 한번 땅의 주인으로 되여본적이 없는 이 나라 농민들이였다.망국의 그 세월 이 땅에 찾아드는 봄을 두고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 울분을 터치였던 이 땅의 농민들이였다.지난날 땅의 노예가 되여 피눈물만을 뿌리며 설음과 슬픔, 고통만을 덧쌓아온 농민들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력사적화폭이 우리 수령님의 손길아래 펼쳐졌다.

봉건적토지소유의 질곡속에 허덕이던 자기들을 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에 눈시울 적시며 온 나라의 농민들은 불같은 충정심과 보답의 마음을 담아 앞을 다투어 수령님께 삼가 감사의 편지를 올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온 사회에 실력중시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

주체107(2018)년 3월 5일 로동신문

 

오늘의 시대는 실력전의 시대이며 높은 실력을 지닌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혁명이 전진한다.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우리 조국을 사회주의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데서 온 사회에 실력중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실력은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시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징표의 하나입니다.》

그러면 당의 의도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온 사회에 실력을 중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실력으로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공헌하는 근로자들을 사회적으로 존경하고 내세우며 높이 평가해주는것이다.

높은 실력으로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사람들은 우리 당과 조국,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 보배들이다.이들이 나라의 국방력강화와 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이룩해놓은 공적은 참으로 크다.우리의 미더운 국방과학자, 기술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은 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의 9축자행발사대차를 만들어내고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무기체계를 완성하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비상히 향상, 강화시키는데 특출한 공헌을 하였다.최근년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된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한 많은 인재들은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겹쌓인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끄떡없이 우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온 세상에 과시한 참된 애국자들의 피와 땀, 영웅적위훈을 속속들이 헤아려주는것이 어머니 우리 당이다.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는 과학자, 기술자, 교육자, 공로자들을 시대의 전형으로, 본보기로 내세워주고 현대적인 살림집도, 특별상금도 안겨주며 아낌없는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고있다.그들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시고 금방석에 앉혀주고싶어하시는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의 숭고한 의도를 깊이 새기고 실력으로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공헌하는 사람들을 우대해주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다음으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실력본위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이다.

실력본위로 나가야 온 사회에 실력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서고 누구나 실력을 높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게 된다.

교육기관들에서는 실력제일주의, 학습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교육의 질을 높이며 학생들속에서 학습을 강화하여야 한다.대학생선발사업과 배치사업에서도 실력본위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학생들의 학습열의가 더욱 높아지게 되고 대학졸업생들이 어디 가도 자기 몫을 당당히 하게 될것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대렬을 실력가들로 튼튼히 꾸려야 한다.실력이 모든것을 결정하는 현시대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 대렬을 실력본위로 꾸려야 집단이 힘있는 집단으로 될수 있고 모든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다.사상 최악의 시련을 뚫고나가는 오늘날 실력이 없으면 난관앞에 동요하게 되고 패배주의에 빠지기마련이다.지금 백두산건축연구원은 당에서 맡겨준 그 어떤 설계과제도 훌륭히 수행하고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수많은 건축명작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창작하고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를 백두산건축연구원과 같이 실력있고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꾸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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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이 따라배워야 할 당정책결사관철의 훌륭한 본보기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창조의 나날에 발휘된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놓고-

주체107(2018)년 3월 5일 로동신문

 

최근 평양시당위원회에서 우리 당이 구상하고 의도하는 문제들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제때에 철저히 관철하여 수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전환을 가져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나가고있다.

지난 1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평양시안의 여러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최근에 평양시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시고 평양시당위원회가 수도당위원회의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며 일을 정말 잘하고있다고, 모든 당조직들에서 따라배워야 한다는 분에 넘치는 평가와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양시가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 기치를 들고나가야 그 모범을 따라 전국이 따라서게 되고 평양시가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게 됩니다.》

평양시가 당정책관철의 기치를 들고 전국의 앞장에 서라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당위원회에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최근년간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제때에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최단기일안에 최상의 수준에서 결사관철함으로써 김정은시대 새로운 당사업방법의 본보기, 전당이 따라배워야 할 훌륭한 교본들을 하나하나 창조해나가고있다.

 

당정책에 민감해야 기치를 들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당의 령도의 지역별 보좌단위인 도당조직들이 든든해야 우리 당이 강해지고 전반적경제가 일떠서게 되며 나라가 부강해지게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이 무거운 사명과 임무에 맞게 해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 전국의 본보기로 떳떳하게 내놓고 자랑할만 한 성과들을 련이어 창조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리였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만도 여러차례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기쁨을 드린 평양시당위원회의 사업성과는 과연 무엇을 말해주는가.

평양시라고 해서 특별히 조건이 좋은것도 아니며 어렵고 부족하기는 여느 단위나 마찬가지이다.하지만 평양시가 해마다 눈부신 성과들을 련이어 창조하며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치를 추켜든 중요한 비결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제때에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뼈심을 바쳐 결사관철해나가는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참신한 일본새에서 찾아보아야 할것이다.

평양교원대학개건과정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해를 과학교육의 해로 정해주시고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년초에 새로 건설된 평양초등학원을 찾아주시였다.이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평양시가 마음먹고 달라붙어 학원을 당의 교육중시정책과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자랑스러운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웠다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교원들의 교육자적자질을 끊임없이 높이고 교육내용과 형식,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을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시당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자자구구 수첩에 적으면서 시당위원회가 해야 할 새로운 일감을 찾아쥐였다.

그것이 바로 초등학교 교원양성의 원종장이라고 할수 있는 평양교원대학을 시자체의 힘으로 개건하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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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3기 제5차회의 진행

주체107(2018)년 3월 5일 로동신문

 

【도꾜 3월 3일 조선통신발 조선중앙통신】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3기 제5차회의가 2일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이 회의장정면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 남승우부의장, 배익주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홍인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국장들, 고문,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총련중앙위원들과 중앙감사위원들 등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허종만의장이 첫째의안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계기로 맞이할데 대하여》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조국인민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리고있으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놓으신 북남관계대전환방침과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북남관계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총련중앙위원회 제23기 제5차회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총련의 전체 일군들과 열성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와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올해를 재일조선인운동발전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일대 진군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향한 돌파전에 떨쳐나서고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이번 총련중앙위원회 회의의 목적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해축전에서 밝혀주신 숭고한 사상과 의도에 따라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소집하며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결정적돌파구를 열기 위한 투쟁을 지부를 중심으로 더욱 박력있게 벌림으로써 대회를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는 력사적인 대회로 맞이하는데 있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올해 새해축전에서 총련 제24차 전체대회가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발전에서 차지하는 력사적지위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 발전시켜주신 재일조선인운동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간다는것을 긍지높이 선언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재일조선인운동력사에 류례가 없었던 격동적인 시기에 조직되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지향해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대오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지는것이라고 말하였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더 굳세게 간직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온 세계가 우러르는 불세출의 령도자를 모시고있는것이 얼마나 크나큰 영광이고 행운이며 우리의 승리는 과학이라는것을 오늘의 현실이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맞이하는데서 기본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천하지대본인 대오의 일심단결을 철통같이 강화하는것이라고 밝혔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마련된 굳센 전통인 일심단결이야말로 총련의 참모습이고 필승의 무기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절절히 그리며 충정을 다하여 따르는 일군들과 동포들의 열화같은 마음이 우리의 일심단결과 혼연일체의 근본초석이라고 그는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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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익깡패들의 테로행위를 규탄

주체107(2018)년 3월 5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2월 28일 국민주권련대와 민주로총,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4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재일 동포들에 대한 일본우익의 총격범죄를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정부는 대북적대정책, 동포차별정책 즉각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과 폭력이 날로 격화되고있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총격사건에 대해 경악을 금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일본당국이 북과의 합의를 외면하고 북에 대한 적대시정책과 재일동포들을 차별시하는 정책을 날로 강화하면서 온 사회에 북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적대적분위기가 만연하도록 조장하여왔다고 폭로하였다.

일본당국이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고 총련조직을 탄압하는 등 재일동포들에 대한 차별과 공격은 일본사회에서 날로 확대되고 이제는 총기를 동원한 테로범죄로까지 치닫게 되였다고 성명은 비난하였다.

성명은 이번 총격범죄에 대해 옳은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정책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이후에는 더 심각한 폭력과 범죄가 일어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사회성원들에 대한 테로와 공격을 막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폭력을 조장하고있는 일본정부의 태도는 어떠한 말로도 용납될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하면서 성명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일본정부는 총련에 대한 총기공격범죄와 관련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라!

일본정부는 악화된 북일관계를 빌미로 자행하는 모든 《대북》적대정책, 동포차별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일본정부는 북일회담의 합의정신에 따라 《대북》적대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북일관계정상화에 나서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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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결광들의 히스테리적인 발광

주체107(2018)년 3월 5일 로동신문

 

북남관계가 개선의 국면에 들어서고있는 지금 그에 도전해나서는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대결망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홍준표, 김무성역도를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우리 고위급대표단의 남조선방문과 관련하여 《〈천안〉호폭침》이니, 《폭탄》이니 하고 미치광이처럼 날뛰면서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해괴망측한 대결광대극을 연출하였다.그것을 목격한 남조선 각계는 보수패거리들의 정신병적인 광태에 진저리를 치면서 규탄과 저주를 퍼부었으며 인터네트에는 《짐승가죽을 쓴 놈들이다.》, 《정말 꼴불견이다.》 등의 비난글들이 비발치듯 하였다.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은 민족적화합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과 조치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며 겨레의 높아가는 통일열기를 가로막고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 히스테리적발악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우리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까지 들어찬 반통일대결집단이라는것을 모르는바 아니다.하지만 이자들이 우리 고위급대표단의 남조선방문까지 물고늘어지며 란동을 부려댄것이야말로 경악을 금할수 없다.

우리 고위급대표단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페막식참가는 온 겨레의 지향을 담은 북남관계개선의 의지와 숭고한 동포애로부터 출발한것으로서 남조선 각계의 환영을 불러일으켰으며 국제사회도 지지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선의에는 선의로 대하는것이 인간의 초보적인 례의이다.그럴진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미치광이들은 자기 집 잔치를 축하하러 온 손님들에게 욕지거리를 하고 란동을 부리며 무례무도하게 놀아댔다.이자들이야말로 동족이기는커녕 사람이기를 그만둔 미친개무리가 분명하다.

남조선보수패당이 세인의 초점이 집중된 속에서 수치도 모르고 추태를 부린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저들이 권력을 대물림하며 꽁꽁 얼구어놓은 북남관계파국의 두꺼운 얼음장이 북남화해의 열풍으로 순간에 녹아내리는것이 무서웠기때문이다.

지금 남조선의 전반적민심은 북남관계개선에로 지향되고있으며 동족대결로 연명해온 역적무리들은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나고있다.바빠맞은 보수패거리들은 모략적인 《천안》호침몰사건을 또다시 들고나오며 어떻게 하나 동족을 모해하고 극단적인 대결의식을 고취함으로써 민심의 규탄을 모면하고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하려고 발광하고있다.이자들의 속통에는 민족의 운명도, 평화도, 통일도 없고 오로지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야심만이 있을뿐이다.

이번에 보수패거리들이 우리 고위급대표단을 중상모독하다 못해 《천안》호침몰사건까지 꺼들인것을 보면 대결에 미쳐도 정말 더럽게는 미쳤다고 해야 할것이다.

《천안》호침몰사건은 리명박역적패당이 그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를 결딴내고 통치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무작정 《북소행》으로 단정한 반공화국특대형모략극이다.당시 리명박패당은 저들이 떠드는 황당무계한 《북소행》설의 모략적정체가 탄로나는것이 두려워 진상규명을 위해 우리 국방위원회 검열단이 나가는것까지 한사코 막아나서는 등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모두 거부하였다.그러던자들이 제편에서 누구더러 《〈천안〉호폭침》을 입에 올리며 개나발질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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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

주체107(2018)년 3월 5일 로동신문

 

우리와의 대결에서 극도로 궁지에 몰린 미국의 트럼프패거리들이 대조선제재강화책동에 전례없이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해상무역을 통한 《핵미싸일개발자금줄을 차단》하겠다고 고아대면서 우리 공화국과 제3국의 해운 및 무역회사, 선박들과 개인 등 56개 대상을 《특별지정제재대상》에 포함시키는 새로운 《독자제재》놀음을 벌려놓았다.이어 우리와의 해상무역에 관여한 개인이나 해운회사는 저들의 제재대상이 될수 있다는 그 무슨 《국제운송주의보》라는것까지 발표하였다.트럼프패거리들의 이번 추가제재놀음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대외무역활동을 전면차단하기 위한 날강도적인 전횡으로서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유린하는 또 하나의 악랄한 도발행위이다.

지금 미재무장관, 미국무성 대변인 등 당국자들은 이번 제재놀음과 관련하여 《북조선을 완전히 고립시키는것이 제재목적》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트럼프까지 나서서 특정국가에 부과할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느니, 제재가 통하지 않으면 《매우 거친 2단계로 넘어갈것》이라느니 하는 무분별한 폭언을 마구 줴쳐대고있다.

이뿐이 아니다.트럼프패거리들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그 누구의 《불법해상밀수활동》을 막기 위한 《제재지정제안서》를 제출한다, 의심되는 선박들에 대한 검색문제를 론의한다, 해상무역활동감시를 위해 미해안경비대를 파견한다 하며 부산을 피워대고있다.우리에 대한 《해상봉쇄》나 다름없는 가장 악랄한 반공화국제재책동을 감행해나섰다.

미국이 《완전고립》이니, 《가장 강력한 제재》니 하며 우리를 위협해보려 하지만 그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다.트럼프패거리들의 망동은 사실상 우리 공화국이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함으로써 장기간의 조미핵대결전에서 여지없이 참패하게 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지금껏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해 운운하며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방면에 걸쳐 우리를 고립압살하기 위해 자기 력량은 물론 추종세력들까지 총발동하여 사상 류례없는 제재압박을 가해왔다.하지만 그 장기간의 대결전에서 패자는 미국이고 승자는 우리 공화국이다.우리는 미국의 가장 야만적이며 날강도적인 초강도제재와 압박을 일심단결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단호히 짓부시며 우리 나라를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위대한 강국, 세계적인 군사대국으로 전변시켰다.

악에 받친 트럼프패당은 실패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어리석게도 그 무슨 《최대의 압박》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며 우리에 대한 광란적인 추가제재소동으로 반공화국고립압살흉심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더우기 미제는 우리의 적극적인 북남관계개선노력으로 모처럼 민족적화해의 극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그로 하여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와 평화파괴의 장본인이 다름아닌 저들이라는 사실이 명백히 알려져 국제사회의 비난여론이 고조되면서 극도로 당황망조해하고있다.

이런데로부터 트럼프패당이 벌려놓은것이 바로 새로운 대조선추가제재발표놀음이다.미국은 이번 추가제재발표놀음으로 그 무슨 《불법해상밀수》의 간판을 내걸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에 먹칠을 하며 북남관계개선흐름을 되돌려 국제적인 반공화국제재압박공조를 더한층 강화함으로써 수세에 몰린 저들의 체면을 세워보려 하고있다.

문제로 되는것은 트럼프가 제재가 통하지 않으면 《매우 거친 2단계로 넘어갈것》이라느니, 《그것은 전세계에 매우 불행》할수 있다느니 하고 줴쳐대면서 감히 그 누구를 놀래워보려고 가소롭게 놀아대고있는것이다.이것이야말로 우리에 대한 무지를 다시금 드러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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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미국의 멸망을 촉진하는 군사비증대

주체107(2018)년 3월 5일 로동신문

 

얼마전 트럼프행정부가 국회에 2019회계년도 예산보고서를 제출하였다.그속에는 7 160억US$에 달하는 미국방성의 예산안도 들어있다.이것은 2018회계년도의 신청액보다 수백억US$나 더 많은것이다.

이 막대한 자금이 어디에 쓰이게 되는가.

미국방성은 다음회계년도에 미싸일방위체계를 확대하고 미국가핵안전국에 더 많은 액수의 예산을 할당함으로써 핵무기고를 늘이려 하고있다.10척의 현대적인 전투함선을 새로 건조하며 77대의 《F-35》전투기와 24대의 《F-18》전투기, 보다 많은 폭탄과 미싸일을 구입하려 하고있다.

예산신청을 발표하면서 미국방성은 《대국들간의 경쟁》에 대한 장기적인 고려로부터 출발하여 군사비를 대폭 늘이며 미싸일방위체계와 핵무기고건설을 두드러진 위치에 놓을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예산신청이 미국의 국가안보전략보고서와 국방전략보고서를 자로 하여 전쟁준비형식의 변화에 대응하고 현존작전능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하였다.

군사비증강으로 전략적적수들을 견제하고 각 지역들에서 자기의 군사적지위를 높이려는 미국의 의도가 명백해졌다.미국때문에 세계가 군비경쟁의 소용돌이속에 깊숙이 휘말려들게 되였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보다 엄중한 위험에 빠져들게 되였다.

명백한것이 한가지 더 있다.날로 증대되는 군사비와 무분별해지는 침략책동과 함께 미국의 몰락도 그만큼 더 빨리 다가오고있다는것이다.

트럼프가 발표한 국가안보전략보고서에도 밝혀져있는것처럼 힘을 통한 《평화유지》, 지배권확대는 미국의 변하지 않는 침략적대외정책이다.

힘만능주의를 제창하는 미국은 무장장비현대화와 무력증강책동에 매달리고있다.세계적으로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있으면서도 새로운 핵무기개발, 생산에 광분하고있다.다른 나라들에 대한 핵선제공격론을 정당화하고 적수들에 대한 군사적포위환을 형성하기 위해 나토확대를 다그치며 전략적우세, 힘의 우위를 보장하기 위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광분하고있다.《민주주의수호》와 《협조》의 가면을 쓰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과 내정간섭책동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다.

천문학적액수의 군사비가 탕진되고있다.미국의 군사비는 굴러가는 눈덩이마냥 년년이 불어나 이미 랭전시대의 규모를 훨씬 넘어섰고 세계의 주요군사대국들의 군사비를 다 합친 액수를 릉가하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을 강대하게 만들어준것이 아니라 몰락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언제인가 로씨야신문 《쁘라우다》는 《군사적야망이 미국을 망하게 하다》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의 론평원은 자기의 글에서 미행정부가 예산적자를 막기 위한 현실적인 계획을 가지고있지 않다고 주장하였다.그의 견해에 따르면 미국의 채무증대와 재정, 경제위기는 막대한 군사비지출에 기인된다.이로 하여 미국은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의 빚을 계속 걸머지게 되고 따라서 조만간에 파멸될 조짐이 나타나게 될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군사비가 증대되면 재정적자가 늘어나고 재정적자가 늘어나면 경제가 침체상태에 빠지게 되는것은 피할수 없는 현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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