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6th,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접견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3월 6일 로동신문  [YouTube]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3월 5일 평양에 온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접견하시였다.

문재인대통령의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 실장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여정동지가 여기에 함께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특사와 일행의 손을 일일이 뜨겁게 잡아주시며 그들의 평양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이 문재인대통령의 친서를 정중히 전달하였다.

특사대표단 성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고위급대표단을 비롯하여 규모가 큰 여러 대표단들을 파견하여 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하여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에 사의를 표시하시고 한피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우리 민족의 기개와 위상을 내외에 과시하고 북과 남사이에 화해와 단합,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마련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남측특사대표단일행과 북남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세계가 보란듯이 북남관계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자는것이 우리의 일관하고 원칙적인 립장이며 자신의 확고한 의지라고 거듭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남측특사로부터 수뇌상봉과 관련한 문재인대통령의 뜻을 전해들으시고 의견을 교환하시였으며 만족한 합의를 보시였다.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해당 부문에서 이와 관련한 실무적조치들을 속히 취할데 대한 강령적인 지시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또한 조선반도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북과 남사이의 다방면적인 대화와 접촉,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나가기 위한 문제들에 대하여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문재인대통령특사대표단사이의 담화는 동포애적이며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특사대표단 성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위하여 만찬을 마련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3월 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양을 방문하고있는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위하여 3월 5일 만찬을 마련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리설주녀사와 함께 만찬장에서 문재인대통령의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 실장을 따뜻이 맞이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여정동지를 비롯한 관계부문 일군들이 만찬에 함께 참가하였다.

만찬은 시종 동포애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혁명적당풍확립은 당의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요구

주체107(2018)년 3월 6일 로동신문

 

오늘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당의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이고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전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굳게 단결시키고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혁명과 건설사업전반에서 당의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당풍은 한마디로 말하여 당생활기풍과 당사업기풍이다.

가정에는 가풍이 있고 사회에는 그 사회를 지배하는 사회적기풍이 있는 법이다.마찬가지로 당에도 자기의 고유한 당풍이 있다.가풍이 바로서있지 않은 가정이 행복할수 없고 사회적기풍이 문란한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할수 없는것처럼 혁명적당풍을 확립하지 못한 당은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을 다할수 없다.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당의 강화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조선로동당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승리만을 떨쳐온 위대한 당이다.우리 당이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속에서도 조직력과 전투력이 강한 강철의 당으로 존엄떨치고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올수 있은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는 주체의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왔기때문이다.

혁명적당풍을 확립하는 사업에서 시작은 있어도 끝이란 있을수 없다.사회주의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자면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당안에 혁명적당풍을 확립하는 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현시기 우리 혁명앞에 나선 방대한 투쟁과업과 조성된 정세는 혁명적당풍을 세우는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을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우리 당을 조직성과 규률성이 강한 불패의 당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혁명적당의 전투력과 령도력은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에 기초를 두고있다.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은 조직성과 규률성에 의하여 보장되며 조직성과 규률성을 떠난 통일단결이란 있을수 없다.혁명하는 당이 조직성과 규률성이 없으면 혁명을 령도할수 없을뿐아니라 당자체가 무기력하고 유명무실한 존재로 전락되게 된다.

조직성과 규률성은 혁명하는 당이라고 하여 저절로 실현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혁명적당풍을 확립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공고화되게 된다.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고 언제 어디서나 당규약의 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며 수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혁명적인 당생활기풍과 당사업기풍이 전당에 차넘칠 때 당은 높은 조직성과 규률성을 지닌 위력한 당으로 될수 있다.

주체의 당건설로선을 구현하여온 나날에 우리 당은 당풍확립을 조직성과 규률성을 높이는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여기에 커다란 힘을 넣어왔다.오늘 우리의 모든 당원들은 누구나 다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령도자와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고있으며 당중앙위원회로부터 당세포에 이르기까지 전당에 령도자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이 철저히 확립되여있다.뿐만아니라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당의 결정지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결사관철하는 투쟁기풍이 꽉 차넘치고있다.이것이 혁명적당풍확립을 위한 줄기찬 투쟁속에서 비상히 강화된 조선로동당의 진면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불가능을 모르는 자력갱생의 강자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투쟁-

주체107(2018)년 3월 6일 로동신문

 

철의 도시 김철이 부글부글 끓고있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서 철강재생산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주체철생산을 위한 결사의 투쟁을 벌리고있다.

이들은 지난 1월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우리의 원료, 연료에 의거하여 첫 쇠물을 성과적으로 뽑아낸 때로부터 40여일동안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발휘하며 련일 선철생산실적을 끌어올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첫 쇠물을 뽑은 때로부터 40여일, 하루하루의 일분일초가 그대로 치렬한 격전의 련속이였던 그 나날 주체의 쇠물을 지켜 김철로동계급이 뚫고헤친 난관은 그 얼마였던가.

보통때같으면 로운영방법을 파악하자고만 해도 푼푼한 기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김철로동계급은 당이 안겨준 강인담대한 배짱과 담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주체적인 선철생산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강철로 당을 보위하자!

이 결사의 각오를 안고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전투를 한창 벌리고있을 때였다.

갑자기 증가된 열에 의해 급수관의 관망들에서 증기가 뿜어져나오기 시작하였다.만약 관망들이 터져나간다면 선철생산이 멎는것은 두말할것 없고 용광로에까지 위험을 줄수 있었다.그렇게 되면 로보수에만도 한주일이상은 걸려야 했다.

수백℃에 달하는 증기는 점점 더 세차게 뿜어져나왔다.

바로 이러한 때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증기가 뿜어져나오는 구간으로 뛰여드는 한 일군이 있었다.

그 누구의 선동이나 명령은 없었다.그러나 수십명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총쥔 병사마냥 용접면과 용접봉을 으스러지게 틀어쥐고 서슴없이 그의 뒤를 따랐다.

증기로 인해 한치의 앞도 내다보기 어려웠다.하지만 이들이 뛰여든 곳에서는 수많은 용접불꽃들이 번쩍거리였다.마치도 그것은 전화의 나날 화선용사들이 고지에서 내뿜던 격렬한 총포탄을 련상시켰다.

1분, 2분… 긴장한 한초한초의 시간이 흘렀다.

이들은 결사적인 투쟁을 벌리며 위험개소를 퇴치해나갔다.온몸이 땀과 증기로 흠뻑 젖었지만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과감히 뚫고나간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투쟁에 의해 위험한 정황은 극복되였고 용광로에서는 주체의 쇠물이 또 한차지 쏟아져나왔다.

금속공업을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기둥으로, 인민경제의 맏아들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할 불같은 의지를 안고 김철로동계급은 첨단과학기술로 장비된 산소열법용광로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할 일제의 반인륜죄악

주체107(2018)년 3월 6일 로동신문

 

지난날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며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제의 죄악들가운데는 세균무기개발로 악명을 떨쳤던 일본관동군 731부대의 만행도 있다.

그 몸서리치는 죄행을 고발하는 《731》이라는 영화가 최근에 제작되여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고있다.

카나다계 미국인영화제작자 파울 죤슨이 지난 1월말에 내놓은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세균무기개발을 위하여 조직된 731부대가 저지른 잔악무도한 범죄만행자료에 기초하고있다.

영화는 페스트균에 감염된 생쥐를 놓아주고 집기류에 세균을 바르거나 비행기로 페스트균을 무데기로 살포하는 장면들과 인간에게 독약을 주입하고 인체해부까지 하는 장면들을 통하여 일제의 반인륜적만행을 신랄히 폭로하였다.

또한 조선과 중국에서 1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731부대의 범죄적만행을 수록한 자료도 보여주면서 그러나 실지 그 피해자수는 훨씬 더 많을것이라고 전하였다.

영화제작자는 세계 많은 사람들이 오슈벵찜수용소에서 나치스가 감행한 대학살만행에 대해서는 자주 들어 알고있다, 그러나 동북아시아에서 벌어진 인간살륙만행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도이췰란드전쟁광들도 생각지 못한 731부대의 범죄행위는 처벌조차 받지 않았다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그는 만일 현시대인들이 과거 범죄들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인간을 상대로 그러한 범죄가 계속될수 있다고 하면서 이것이 바로 영화를 만들게 된 동기였다고 강조하였다.

살인악마부대로 알려진 731부대의 끔찍한 만행들은 이미 전범자들에 대한 심문기록과 그 부대에서 복무한자들의 진술을 통하여 낱낱이 폭로되였다.

한 전쟁범죄심문기록장에는 인체실험을 생생히 목격한 일본군 군의관의 진술내용도 있는데 거기에는 포로의 팔과 다리를 피가 통하지 않도록 묶어 10분만에 죽게 하거나 세균을 주사하여 패혈증으로 숨지게 하였으며 지어는 폭탄을 터뜨려 포로의 다리를 상하게 하고 진정제를 주사하는 실험을 한 죄행들이 적혀져있었다.

또한 731부대에 근무하였던 대원들도 페스트균을 주사한 중국인의 팔다리를 실험대에 묶고 자갈을 물린채로 12~13분내에 해부를 진행하여 신체에서 장기를 떼낸 다음 그것을 병리실험에 넘긴 사실과 산 사람을 마취도 하지 않고 해부한 사실들에 대해 고백하였다.

중국의 한 의학전문가는 1940년 하반년에만도 731부대의 만행으로 페스트와 콜레라, 티브스, 탄저, 적리 등으로 약 27만명의 중국인들이 고통에 시달렸으며 적어도 5만명이 사망하였다고 증언하였다.

얼마전에는 일본의 NHK방송을 통하여 중국 동북지방에서 비밀리에 세균무기를 개발하던 과정에 저지른 731부대의 추악한 죄행이 폭로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미제의 반인륜적인 핵범죄력사를 끝장내야 한다

주체107(2018)년 3월 6일 로동신문

 

1954년 3월 1일 마샬군도의 비키니섬에서 요란한 폭음과 함께 커다란 버섯구름이 하늘로 치솟아올랐다.미제가 이곳에서 수소탄실용시험을 감행하였던것이다.

폭발지점으로부터 반경 255km안에 있던 과학자들을 비롯한 287명이 방사능피해를 입었고 주변해역에 있던 700여척의 어선들이 《죽음의 재》를 뒤집어썼다.또한 60km 떨어진 곳에서 물고기잡이를 하던 일본어선 《다이고후꾸류마루》의 선원 20여명이 방사능피해를 받아 목숨을 잃었으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던 무전수 구보야마도 그로부터 6개월만에 끝내 숨지고말았다.

이 끔찍한 핵참사는 핵폭발에 의한 방사능의 산포범위와 농도, 살상력이 어느만큼인가를 평상시의 지구환경에서 확증하기 위한 핵악마의 의도적이며 잔인한 또 한차례의 생체실험이였다.또한 행성우에 치렬한 열핵무기개발경쟁을 불러온 극악한 반인륜범죄였다.

미국은 마샬군도에서 1946년부터 13년동안 무려 67차례나 핵시험을 진행하였다.그로 하여 방사능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있다.

비키니섬은 오늘도 미제가 감행한 핵범죄행위를 만천하에 고발하는 력사의 증견자로 남아있다.그날의 참사는 미제야말로 저들의 침략목적을 위해서는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는것도 서슴지 않는 핵광신자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이어 비키니에서 또다시 빚어진 핵참사가 다시는 재현되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미제의 핵전쟁도발책동을 견결히 반대하여왔다.

그러나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변함없는 침략야망과 핵전쟁책동으로 하여 아직까지 지구상에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무겁게 드리워져있으며 인류는 그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미국의 국제관계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가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단계였던 1945년에 첫 핵시험을 진행한 후 1992년까지 모두 1 032차례의 크고작은 핵시험들을 진행하였다.그중 333차례의 핵시험들을 비키니섬, 에니웨토크섬, 죤스톤섬, 크리스마스제도 등 태평양상에서 공공연히 감행하였다.이를 위해 섬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기까지 하였다.

미국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세계의 여러곳에서 핵전쟁위험은 나날이 커가고있다.그중에서 조선반도는 핵전쟁위험이 가장 짙게 드리운 곳으로 되고있다.

1950년 6월에 조선전쟁을 도발한 트루맨은 그로부터 몇달후 미전략항공대에 핵폭탄투하준비를 갖출데 대해 직접 지시하였다.그해 12월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는 《조선북부에 동해로부터 서해에 이르는 방사능복도지대를 형성할것》이라고 떠벌이면서 핵무기를 탑재한 항공모함을 인천앞바다에 끌어들이였다.그뿐아니라 조선반도 중부지대에 플루토니움과 핵페기물을 비롯한 대량의 방사능물질을 살포할것을 계획하고 그를 위한 야전실험을 1952년까지 65차례나 감행하였다.아이젠하워 역시 1952년 12월 조선전선에 핵살륙수단을 동원할것을 예견한 《신공세》를 준비한데 이어 1953년 1월 《핵폭탄사용도 마다하지 않을것이다.》고 로골적으로 선포한것을 비롯하여 끊임없는 핵공갈로 수십만명의 리재민들을 산생시켰다.

이뿐이 아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근절할수 없는 총기류범죄

주체107(2018)년 3월 6일 로동신문

 

지난 2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순간에 빼앗아간 총격사건이 발생하였다.이를 놓고 미국내에서 공포가 증대되는 한편 당국에 대한 항의와 비난이 비발치듯 터져나오고있다.10대의 학생들도 총기류규제강화를 요구하여 시위를 벌리였다.야당인 민주당이 이때라고 생각했는지 총기류규제를 위한 법적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트럼프정권을 집중적으로 공격해나서고있다.

울뚝밸이 살아난 트럼프가 류혈참사의 책임을 민주당에 뒤집어씌우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내용을 보면 오바마행정부시기에 국회 상하원을 다 차지하고있은 민주당이 그때에는 총기류규제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고있다가 지금에 와서 왜 자기들에게 책임을 떠미는가 하는것이였다.

책임문제를 놓고 개싸움질을 벌리고있는것이 가관이다.

실지 허술한 총기류규제조치마저도 오바마행정부때에 완전히 유명무실해졌다.500만명의 회원을 가지고 미국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는 미국총기협회의 끈덕진 활약으로 형식상으로나마 존재하고있는 총기류규제조치는 마가을의 락엽신세에 처하였다.2010년에 미련방최고재판소가 개인의 총기류소유는 누구도 침범할수 없는 국민의 《기본권리》라는 판결을 내렸던것이다.

트럼프집권후 미국에서는 크고작은 총기류범죄들의 발생률이 더 높아졌다.그러나 트럼프패당과 공화당은 대책을 세울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있다.

트럼프는 백악관에 들어앉자마자 총기류소유를 지지하는 사환군들을 정계의 공직에 들여앉혔다.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대통령으로서 시민들의 무장할 권리를 침해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미국총기협회의 활동을 극구 비호해나섰다.세계를 경악케 한 대규모총격사건을 계기로 총기류규제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갔지만 총에 대한 법률문제는 머지않아 토의될것이라는 애매한 소리로 넘겨버리고말았다.텍사스주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도 총기류와 관련된 사건이 아니라느니, 많은 고민거리를 안고있는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사람에 의한 돌발적인 사건일뿐이라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았다.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트럼프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살인자가 정신병에 걸렸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총기류규제요구를 밀막아치우고말았다.

총기류규제강화에 소극적인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있는 국회의 상황은 어떤가.지난해말 미국회 하원에서는 총기류소지에 관한 일부 조항들을 완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결국 오바마나 트럼프, 민주당이나 공화당은 총기류범죄를 조장시키는데서는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을 범죄자들이다.

군수독점체의 환심을 사지 않으면 권력의 자리에 절대로 오를수 없는것이 미국의 통치배들이다.트럼프는 대통령선거전에 뛰여들었을 때 미국총기협회의 눈에 들었으며 협회로부터 막대한 자금지원을 받았다.

미국에서 력사적으로 왜 총기류규제강화에 대한 근로대중의 요구가 계속 묵살되여왔는가 하는 대답이 바로 여기에 있다.

대통령과 국회의 묵인조장하에 미국에서는 더 많은 총격사건이 일어나고있으며 자체보호의식으로부터 총기류구입자들은 급격히 늘어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1월말 미국은 총기류구입신청자수에서 또다시 최고기록을 세웠다.

트럼프의 집권 첫해인 2017년 한해동안에 전국적으로 약 6만 1 100건의 총기류범죄가 감행되여 4만 6 500여명의 사상자가 초래된 사실은 총기류범죄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이번 총기류범죄가 발생한 플로리다주의 파크랜드는 가장 안전하다고 하는 10개 도시중의 하나로 지정되여있는 곳이다.이러한 곳에서도 학생들이 마음편히 학교에 다닐수 없게 되였으니 미국사회에서 총기류에 의한 범죄가 얼마나 성행하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게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8年3月
« 2月   4月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