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nd, 2018

사설 :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자

주체107(2018)년 3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뜻깊은 식수절이 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해 식수절에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고 원아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면서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깊이 심어주시였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받들어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할 일념을 안고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 전군, 전민이 떨쳐나 산림복구전투를 본격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것은 조국의 만년대계를 위한 애국사업이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이다.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할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다.조국의 재부가 늘어나는데서 삶의 보람을 찾고 미래를 위하여 살며 투쟁하는 참된 혁명가라면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진심을 바쳐야 한다.

최근년간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령도따라 자연과의 전쟁, 산림복구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애국의 뚜렷한 자욱을 새기려는 불같은 열정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산림복구전투 1단계과업이 빛나게 결속된것은 자랑할만 한 성과이다.

이 기간 전국적인 나무모생산은 비약적으로 늘어났고 푸른 숲의 령역은 더욱 넓어졌다.우리 나라 양묘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일떠선 조선인민군 제122호양묘장과 같은 현대적인 양묘장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이 각 도들에서 힘있게 벌어졌다.전국적으로 수십만정보의 면적에 많은 나무를 심고 각지에서 양묘장들을 새로 건설하거나 개건하여 나무모생산능력이 크게 확장됨으로써 산림복구전투를 더욱 힘있게 내밀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심은 나무의 사름률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고있으며 전국적인 산불감시정보봉사체계가 확립되고 산림조성사업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능률적인 산림기계들이 창안제작도입되였다.

산림복구전투 1단계과업수행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우리 조국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 잘 꾸려가려는 전체 군대와 인민의 불같은 애국충정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10년안에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가 당의 의도대로 조국의 모든 산들을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자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산림복구전투는 엄혹한 자연속에서 어린 나무모를 키워 심고 해를 이어 가꾸어야 하는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미룰수 없는 중대한 사업이다.제기되는 과업이 아무리 방대하고 애로와 난관이 크다고 해도 우리는 나무심기를 나라와 민족의 만년대계를 위한 사업으로, 더없이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틀어쥐고 중단없이 밀고나가야 한다.

올해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해이다.공화국공민이라면 누구나 내 나라, 내 조국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발벗고나서야 한다.

우리는 열렬한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봄철나무심기에 적극 떨쳐나섬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다.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참다운 애국주의인것으로 하여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 인민들을 대를 이어가며 참된 애국자로 키워주는 투쟁과 삶의 라침판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절세위인들의 애국의 뜻 받들어 조국산천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나가자 -식수절을 맞으며 근로단체들의 궐기모임 진행, 당과 정부의 간부들 나무심기에 참가-

주체107(2018)년 3월 2일 로동신문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온 나라가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의 모든 산들에 나무를 심는 사업은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떨쳐나서야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습니다.》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총진군길에서 식수절을 맞이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당의 부름따라 황금산, 보물산의 력사를 빛내이며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려나갈 애국충정의 열정에 넘쳐있다.

식수절을 맞으며 근로단체들의 궐기모임이 1일에 진행되였다.

모임들에는 박광호동지, 김평해동지, 오수용동지, 안정수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근로단체,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군들, 각계층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 중앙위원회에서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앞마당에서 진행된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을 산림복구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궐기모임에서는 청년동맹중앙위원회 1비서 박철민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주체35(1946)년 3월 2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모란봉에 오르시여 조국산천을 푸른 숲이 우거진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끊임없는 전선시찰의 길에서 인민군장병들과 함께 몸소 나무를 심으시며 애국의 뜻을 깊이 새겨주시고 전당, 전군, 전민이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나라의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났으며 우리 조국은 날을 따라 더욱 아름답게 변모되고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모든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스트로브스소나무와 창성이깔나무를 비롯한 경제적리용가치가 큰 나무들을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질적으로 심으며 사름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청년림, 소년단림조성을 위한 좋은일하기운동과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산림복구전투에서 청년전위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수한 민족전통을 빛내이시여

주체107(2018)년 3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민족유산보호에 관한 사상리론을 지도적지침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에는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상한 정신세계와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영되여있다.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며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하여 민족문화와 예술, 민족풍습을 적극 장려하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인민사랑은 민속명절 정월대보름에도 깃들어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오늘이 정월대보름이라고 하시면서 조선엿을 내놓으시였다.그러시고는 우리 인민들은 설명절과 같은 명절놀이에서뿐아니라 로동생활, 문화생활, 의식주생활, 도덕생활 등에서 우수하고 훌륭한 민속전통을 창조하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선조들이 대를 이어오면서 창조한 민속전통은 우리가 잘 보존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할 귀중한 민족적유산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비로소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는가고 물으신것이 단순히 정월대보름날이라는것을 알려주시기 위해서가 아니였음을 깨닫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우리 인민의 민족적특성을 튼튼히 지켜내고 잘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생활에 맞지 않는것, 이색적인것 특히 부르죠아생활양식이 침습하는것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이르시였다.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선조들이 창조하고 대를 이어오면서 지켜온 민속전통에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사상감정과 례의도덕, 조선사람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우리 민족의 고유한 기호와 특성이 반영되여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고상하고 아름다운 민속전통을 가지고있다는 높은 긍지를 간직하고 우리 인민의 민족적특성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민속을 버리면 민족을 잃어버릴수 있다. …

일군들이 받은 충격은 참으로 컸다.

민속이 단순히 한 민족의 세태나 풍속이 아니라 거기에 바로 민족의 숨결과 넋이 깃들어있고 민족의 고유한 풍습과 발자취가 어려있기에 민속, 그것이 없으면 민족도 없다는 우리 장군님의 뜻깊은 교시는 민속전통고수의 고귀한 지침으로 일군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

세상을 둘러보면 민속을 경시하고 버린탓에 민족성이 여지없이 짓밟히우고 사라져 민족적전통이란 말조차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우수한 문화전통을 대를 이어 찬란히 꽃피우고있는것이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놓으시였던 조선엿, 이 하나의 민족음식에도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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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라, 내 조국의 달맞이여

주체107(2018)년 3월 2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날이 왔다.귀여운 아이들의 희망을 담아싣고 높이 나는 연에도, 가정주부들의 가락맞는 칼도마소리에도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쳐난다.

저 하늘 가득히 밝은 빛 뿌리며 정월대보름달이 두둥실 떠오르면 내 조국의 밤은 또 얼마나 아름다우랴.

달맞이가자!

이 땅에 펼쳐질 이채로운 달맞이풍경이 벌써 눈앞에 보이는듯싶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언제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며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하고있습니다.》

정월대보름날이 오면 우리 인민은 밝은 달을 바라보며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고 새해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였으며 다채로운 명절풍경을 펼치였다.민족음식들을 차려놓고 서로 나누어먹으면서 명절의 하루를 즐겁게 지냈으며 마을들은 바줄당기기와 연띄우기, 홰불놀이로 흥성이였다.

정월대보름날 아침에 생밤, 호두, 잣과 같은것을 깨물면 이발이 든든해진다고 하였으며 이날 마시는 술은 귀밝이술이라고 하였는데 찬 술을 한잔씩 마시면 귀가 더욱 밝아져 한해동안 좋은 소식을 많이 듣게 된다고 하였다.

이날의 독특한 민족음식으로는 오곡밥과 약밥, 복쌈, 9가지 마른나물반찬, 국수 등이 있는데 정월대보름날 오곡으로 밥을 지어먹은것은 구수한 오곡밥이 건강에 좋기도 하지만 새해에도 풍년이 들고 오복이 있기를 바라는 소원을 담고있기때문이라고 한다.복쌈은 절인 깨잎, 말린 취잎, 배추김치잎, 구운 김 등으로 쌈을 싸먹는것이 일반적이였는데 정월대보름날 쌈을 싸먹으면 복이 찾아든다고 하여 이날에 먹는 쌈을 복쌈이라고 불러왔다.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다 좋아하며 즐겨맞이하는 정월대보름의 달맞이풍습에는 또 이런 뜻도 담겨져있다고 한다.

달을 먼저 본 사람에게는 그해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하였다.

총각이 먼저 달을 보면 그해에는 보름달같이 환한 처녀에게 장가든다고 하였고 아들이 없는 사람이 먼저 달을 보면 떡돌같은 아들을 보게 된다고 하였다.그래서 그런 사람들에게 달을 먼저 보도록 제일 좋은 앞자리를 양보하기도 하였으며 그해에 총각이 아름다운 처녀에게 장가들거나 어떤 사람이 아들을 보게 되면 그것은 첫 달을 보았기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정월대보름의 달맞이를 제일 좋아한것은 어린이들이였다.그들은 어른들을 따라 달맞이장소에 오르면서 따라잡기놀이와 같은 민속놀이도 하였으며 둥근달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달속의 계수나무를 금도끼로 찍고 옥도끼로 다듬어 초가삼간 지어놓고 천년만년 살고싶은것이 그 옛날 달맞이하던 우리 인민의 소박한 꿈이였다.그러나 오늘 달맞이하는 우리 인민의 꿈은 얼마나 높아졌는가.

어제날 우리 인민이 달속에서 본것은 기껏하여 초가삼간이였지만 오늘은 그 보름달도 부러워 내려다보는것이 로동당시대에 천지개벽된 우리 인민의 보금자리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몇해동안만 해도 얼마나 많은 황홀한 새 집들과 건축물들이 인민을 위하여, 우리 아이들을 부르며 문을 활짝 열었던가.

우리 당의 사랑에 받들려 이 땅에는 천지개벽만이 아니라 천도개벽도 일어났다.

《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속에서 7개월동안에 은하과학자거리가 태여났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새집들이소식이 만사람을 격동시켰고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 옥류아동병원과 류경치과병원에서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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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제국주의자들의 분렬와해전략에 각성을 높여야 한다

주체107(2018)년 3월 2일 로동신문

 

날로 쇠퇴몰락하고있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어떻게 하나 자주력량의 강화를 가로막고 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군사적강권을 동원하는것과 함께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을 분렬, 리간시키기 위한 전략에 보다 큰 의의를 부여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현실은 자주화된 새 세계를 바라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그를 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국주의자들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불신과 알륵을 조장, 격화시키고 적대감을 조성하여 단결하지 못하도록 하고있으며 나라와 지역들의 분쟁문제에 끼여들어 그것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있습니다.》

진보적인 나라들사이에 불화와 반목, 적대감을 조성하여 단결하지 못하게 하는 분렬와해전략은 제국주의자들이 흔히 쓰는 상투적인 수법이다.그들은 많은 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능히 구미에 맞는 세계질서를 세울수 있다고 보고 이 전략을 적용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말에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의 정치체제와 정책, 지도부에 대한 비난과 허위선전을 대대적으로 벌리는가 하면 비정부기구들을 내세워 친미, 친서방세력들에게 돈을 대주면서 그들이 국가의 법과 질서를 어기고 사회적혼란을 일으키게 하고있다.《원조》와 《협조》, 《교류》 등을 통하여 저들에게 환상을 가지게 하는 등 온갖 비렬한 수법들을 다 쓰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분렬, 리간책동은 엄중한 후과들을 산생시키고있다.여러 지역들에서 복잡한 사태들이 빚어지고있다.국제적인 우려를 자아내고있는 나라들사이, 민족 및 종족들사이의 갈등과 분쟁문제들은 모두 제국주의자들의 분렬, 리간책동의 산물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제자주력량인 쁠럭불가담운동을 분렬와해시키기 위해 성원국들사이에 쐐기를 박고있다.인위적으로 반목과 대립을 고취하고 충돌과 분쟁을 야기시키고있다.쁠럭불가담운동을 내부로부터 분렬와해시키려고 그 어느때보다 집요하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쁠럭불가담나라들, 발전도상나라들을 각개격파하는 방법으로 반제자주력량을 약화시키고 지배권을 유지강화하려 하고있다.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듯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그들이 겉으로는 《평화》의 간판을 내들고 《원조》에 대해 운운하고있지만 속에는 칼을 품고 발전도상나라들을 신식민지노예로 만들려고 획책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쁠럭불가담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호상관계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어놓고 간섭과 침략의 구실로 삼고있다.이것 역시 제국주의자들이 추구하는 와해전략의 한 형태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쁠럭불가담 및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의견상이를 군사적방법으로 해결하도록 일방을 교묘하게 부추기는가 하면 《중재자》의 탈을 쓰고 끼여들어 서로 옥신각신하게 만들고있다.

국경근방에 있는 유전의 령유권문제를 둘러싸고 쿠웨이트와 분쟁을 하던 이라크가 1990년에 끝내 그 나라를 무력으로 침공한것도 중동지배를 노린 미국의 분렬, 리간책동의 결과였다.

지금도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책동으로 하여 여러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이 유린당하고 여러 지역에서 전쟁과 분쟁이 그칠새없이 일어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야말로 자주와 평화를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공동의 원쑤이며 사상과 신앙, 민족과 인종을 초월하여 단합된 력량으로 맞서싸워야 하는 주되는 투쟁대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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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 담화

주체107(2018)년 3월 2일 로동신문

 

지난 2월 23일 트럼프패는 우리의 그 무슨 제재회피시도와 공해상에서의 석탄, 연료수송을 돕는 불법수단들을 차단한다는 미명하에 우리와 제3국의 해운 및 무역회사 27개, 선박 28척, 개인 1명을 포함하여 도합 56개의 대상들에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하면서 이것을 《사상 최대의 대조선제재》라고 희떠운 나발을 불어댔다.

트럼프패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은 그 악랄성과 반동성에 있어서 력대 《최고》수준이라고 볼수 있다.

그것은 제재회수와 제재대상의 수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초보적으로 집계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트럼프패는 집권후 현재까지 재무성과 국무성을 내세워 12차에 걸쳐 우리 일군 65명과 기관 및 단체 56개, 선박 45척, 우리와 거래한 제3국의 기업 32개, 개인 12명, 선박 9척 등 총 219개 대상들에 제재를 가하였다.

력대 행정부들과 대비해보면 오바마행정부가 집권 8년간 28차에 걸쳐 217개 대상들에, 부쉬행정부가 집권 8년간 2차에 걸쳐 11개 대상들에 제재를 가하였다.

대조선제재놀음에 환장한 나머지 최근 미재무장관이라는자는 2005년이래 미국이 평양에 가한 450여개의 제재조치중 그 절반이 지난해에 실시되였다고 자랑삼아 떠벌이였다.

트럼프패가 벌려놓고있는 제재책동의 악랄성은 그 범위를 무차별적으로 확대하고있는데서도 표현되고있다.

2016년 2월 18일 오바마행정부는 《2016년 대북조선제재 및 정책강화법》이라는것을 만들어놓고 우리의 핵 및 로케트개발에 들어가는 자금줄을 막는다는 미명하에 대량살륙무기개발 및 전파, 싸이버공격, 인권, 마약밀매, 화페위조, 자금세척 따위의 터무니없는 날조자료를 구실로 우리의 당 및 정권기관들과 금속, 운수, 광업, 에네르기, 금융 등 우리의 정상적인 경제무역활동들은 물론 우리와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이나 개인들에게도 제재를 가해왔다.

그러나 트럼프행정부는 이것도 모자라 2017년 8월 2일 《제재를 통한 미국의 적성국들에 대한 대응법》이라는것을 조작해냄으로써 우리에 대한 제재범위를 모든 합법적인 경제무역분야에까지 대폭 확대하여 우리의 외화수입원천을 완전히 차단하고 우리를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려는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제반 사실은 트럼프패가 우리를 경제적으로 고립질식시키고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버리기 위해 얼마나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으며 그 범위와 도수가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이번에 국제사회는 트럼프패가 벌려놓는 제재책동의 악랄성과 부당성을 다시금 목격하였다.

트럼프패가 자국법에 따라 우리와 거래하는 다른 나라들에 가하는 단독제재는 주권국가는 어떤 경우에도 다른 나라 사법권의 대상으로 될수 없다는 보편적인 국제법에 대한 로골적인 위반이고 란폭한 주권침해이다.

최근 중국과 로씨야 등 우리 주변국들은 물론 미국언론들까지도 트럼프패의 이번 《단독제재》와 관련하여 트럼프패가 똑똑한 대조선전략도 없이 제재압박으로 조선반도정세를 또다시 핵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고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트럼프가 우리와 다른 나라들사이의 해상무역을 완전히 차단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제재가 먹어들어가지 않으면 《매우 거친 두번째 단계》의 행동을 하게 될것이라는 폭언으로 감히 우리를 놀래워보려 하고있지만 우리는 트럼프패의 그러한 궤변에 익숙해진지 오래며 그에 대처할 방식도 따로 있다.

아직도 제재와 압박이 우리에게 통한다고 생각하면서 이에 광적으로 달라붙는 트럼프패의 처지가 가긍하기 짝이 없으며 미국은 저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자강력의 힘으로 우뚝 솟구쳐오를 우리의 신념과 의지만을 더욱 굳세게 해준다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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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공보실장 대답

주체107(2018)년 3월 2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공보실장은 최근 우리 나라와 수리아사이의 《화학무기제조협조설》이 나돌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미국이 또다시 터무니없는 모략자료를 꾸며내여 반공화국악선전에 기승을 부리고있다.

최근 수리아동부지역에서의 민간인들에 대한 《화학무기사용설》이 나돌고있는 때에 미국은 저들의 어용나팔수들을 내세워 유엔안보리사회 대조선제재위원회의 조사보고서에 반영된 내용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수리아의 화학무기제조를 협조》하였다는 억지주장을 내돌리고있다.

보도가 나오자마자 때를 만난듯이 미국무성이 나서서 국제법에 대한 모독이라느니, 규탄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는것을 놓고볼 때 상기 《협조설》의 배후에 미국의 검은 그림자가 비껴있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미국이 지난 시기 백주에 있지도 않은 궤설들을 마구 꾸며내고 이를 주권국가를 침략하기 위한 구실로 써먹은데 대해서는 온 세계가 잘 알고있는 사실이다.

이번에 미국이 유엔안보리사회 대조선제재위원회를 사촉하여 조작해낸 우리와 수리아사이의 《협조설》도 우리를 《화학무기보유 및 전파국》으로 매도하여 반공화국제재압박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전면적인 해상봉쇄를 기어이 실현하는 동시에 수리아에 대한 군사적간섭을 정당화해보려는 서푼짜리 술책에 불과하다.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명백히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화학무기를 개발, 생산, 비축한것이 없으며 화학무기자체를 반대한다.

국제사회는 미국이 바로 세계최초의 핵무기사용국이고 1950년대 조선전쟁시기 대량살륙수단인 생화학무기를 대대적으로 사용하여 공화국북반부에서 평화적주민들을 야수적으로 대량학살한 전범국이며 지금은 세계최대의 무기판매국으로서 세계평화의 암적존재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단체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는 미국을 규탄

주체107(2018)년 3월 2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국민주권련대 광주지역본부가 2월 26일 군산미군기지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북침전쟁연습을 재개하려는 미국을 규탄하였다.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미국이 남북관계개선을 파탄시키려고 남조선에 경제적, 외교적압박을 가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미국의 책동을 짓부시고 남과 북이 조선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룩해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미국이 우리 민족의 통일열기를 두려워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지금이야말로 미국에 대한 사대의존을 끝장내고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적으로 나갈 때이라고 주장하였다.

집회에서는 성명이 발표되였다.

성명은 남북사이의 화해협력과 민족대단결을 방해하는 미국의 도발책동이 갈수록 심해지고있다고 지적하였다.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장에서도 미국부대통령 펜스가 통일기를 앞세우고 함께 입장하는 남북선수들을 외면하는 치졸한 행동을 하였다고 성명은 비난하였다.

성명은 좋게 발전하는 남북관계를 파탄시키려고 피눈이 된 미국이 올림픽의 안전을 위한다는 해괴한 명분으로 조선반도주변에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전쟁무기들을 집중배치하였다고 성토하였다.

남북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방해하고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참화를 불러오려는 미국에 대한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성명은 규탄하였다.

성명은 미국이 아무리 남북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막아보려고 날뛰여도 통일을 향한 우리 민족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단체들 반미투쟁의지를 다짐

주체107(2018)년 3월 2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와 민가협량심수후원회, 4월혁명회를 비롯한 단체들이 2월 27일 서울의 미국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가로막는 미국을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의지를 다짐하였다.

발언자들은 미국이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전후하여 조선반도주변에 핵항공모함,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들을 증강배치하고 북에 대한 사상 최대의 《독자제재》를 단행하는가 하면 남조선에 대한 경제적압박책동으로 남북대화와 관계개선에 제동을 걸고있다고 까밝혔다.

그들은 겨울철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직후에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재개된다면 조선반도에서 또다시 군사적긴장이 고조되고 전쟁위기가 격화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인류의 화해와 단합이 강조되는 올림픽경기장에서 미국과 일본은 전쟁연습재개를 공언하였다고 폭로하면서 그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과 일본이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대결시키는 원흉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당국이 옳바른 립장을 가지고 미국의 내정간섭과 우리 민족에 대한 대결정책에 대해서는 철저히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북침핵전쟁연습들을 영구히 중단하며 조미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미군을 철수시킬 때까지 모든 반미세력과 함께 투쟁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재침광증이 빚어내는 필연적귀결

주체107(2018)년 3월 2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 사가현의 어느 한 시에서 전쟁연습에 돌아치던 륙상《자위대》소속 《AH-64D》직승기가 살림집에 곤두박혀 거기에 타고있던 승조원이 즉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번 사고로 일본국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다.

직승기가 주민지역에 떨어지다나니 살림집 한채는 완전히 불타 없어지고 이웃집들의 창고가 불길에 휩싸여 일대 소동이 일어났다.처녀애까지 부상당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지난 시기에도 일본《자위대》의 직승기추락사고는 빈번히 일어났다.

지난해 8월 일본의 쯔가루해협에서 비행훈련을 하던 해상《자위대》소속 《SH-60》직승기가 추락하였다.10월에는 항공《자위대》소속 《UH-60J》직승기가 하마마쯔시 앞바다상공을 돌아치다가 바다에 처박혔다.결과 직승기조종사를 비롯한 《자위대》원들이 행방불명되였다.

일본의 재침광증이 빚어낸 필연적귀결이다.

지금 일본의 오끼나와에서는 미군직승기들의 련이은 사고로 불안속에 살아가고있는 현주민들속에서 비행을 중지할데 대한 항의가 불같이 일어나고있다.

이런 때에 자기 나라의 직승기에 의하여 사람들의 생명안전이 위협당하고있으니 이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

그것은 전적으로 국민의 생명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평화》와 《방위》의 간판을 들고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일본반동들이 져야 할것이다.

《대동아공영권》이라는 개꿈에서 깨여나지 못한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고 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국과 야합하여 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새해벽두부터 지바현에 있는 나라시노연습장에서 강하훈련을 진행하였는가 하면 2월에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외딴섬탈환》을 가상한 공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전쟁연습에 광분하는 한편 막대한 군사비를 탕진하면서 무장장비를 만들어내고 다른 나라들의 신형군사장비들을 끌어들이는 등 무력증강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올해 1월에 항공《자위대》의 미사와기지에 처음으로 《F-35A》전투기가 배비된 상태이며 앞으로 수십대가 항공《자위대》에 더 납입된다고 한다.미국제신형요격미싸일체계와 전투기탑재용신형장거리순항미싸일을 비롯한 각종 장비들도 구입하려 하고있다.

군사대국화를 다그쳐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도를 넘어서고있다.

다른 나라들과 군사지원협정을 체결한것도, 오스트랄리아수상을 일본에 초청하여 이 나라와 방문부대지위협정을 체결할데 대해 합의를 본것도 다 일본의 해외팽창야망이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보여주는 산 증거들이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오산하고있다.력사는 침략전쟁에 나섰던자들의 종말이 어떠한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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