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0th, 2018

사설 : 철도운수부문에서 높은 증송성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자

주체107(2018)년 3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벅찬 현실은 인민경제의 선행관인 철도운수부문에서 증송투쟁을 힘있게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이 높은 단계에서 추진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철도운수를 빨리 추켜세울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 당은 철도운수를 매우 중시하고있다.뜻깊은 올해에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자면 결정적으로 수송문제를 풀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올해에 우리앞에는 전력, 석탄공업부문을 추켜세우고 금속, 화학, 기계공업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며 경공업과 농업, 수산전선에서 인민생활향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중요대상건설을 힘있게 추진시키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단위들에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도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한다.이 방대한 과업들의 성과적수행은 철도운수부문의 역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철도수송을 확고히 앞세워야 생산과 건설에 필요한 물동을 제때에 실어날라 올해의 전투승리를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지금 혁명적인 총공세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는 충천하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그 어떤 제재책동도 주체조선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우리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 신심과 락관에 넘쳐 굴함없는 공격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이다.새로운 승리, 새로운 기적창조의 열망과 의지로 심장을 끓이는 우리 인민의 앙양된 기세를 계속 고조시키고 올해의 총공세에서 훌륭한 결실을 안아오자면 생산과 건설에 필요한 원료와 연료, 자재와 설비들이 제때에 보장되여야 한다.지금이야말로 철도운수부문이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뻗어나간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할 때이다.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의 혁명적인 총공세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증송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철도운수부문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과업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야 한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견인력이 크고 속도가 빠르며 첨단기술이 도입된 새 세대 전기기관차와 내연기관차들을 우리 식으로 개발완성하며 능률적인 화차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철길의 중량화, 고속도화를 힘있게 밀고나가며 철길건설과 관리를 현대화, 과학화하여야 한다.철도역들을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문화적으로 꾸리며 철길연선을 잘 정리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농민동맹을 결성하신 90돐 기념보고회 진행

주체107(2018)년 3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농민동맹을 결성하신 90돐 기념보고회가 9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와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고인호동지, 농근맹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기념보고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창엽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온 나라 천만군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우리 나라 혁명적농민운동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해주신 농민동맹결성 90돐을 뜻깊게 기념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농민동맹이 결성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력사는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우리 나라 농민운동이 빛나게 개척되고 농업근로자동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온 승리와 영광의 로정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농민문제를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로 보시고 광범한 농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카륜과 오가자를 비롯한 광활한 농촌지대들에 나가시여 농촌핵심들을 키우시였으며 새로운 농민조직을 내오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추신데 기초하여 주체17(1928)년 3월 10일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혁명적농민조직인 농민동맹을 결성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농민동맹이 결성됨으로써 우리 농민들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혁명조직을 가지게 되였으며 광범한 농민대중을 하나의 단합된 력량으로 묶어세워 항일혁명투쟁에 떨쳐나설수 있게 하는 주체의 농민조직건설과 활동의 기초가 마련되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동맹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동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농촌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 희생적인 투쟁으로 수많은 농민협회를 조직하여 혁명의 대중적지반을 굳건히 다지시였으며 해방후 농민들이 땅의 주인, 새 조선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식량증산으로 건국사업을 받들어나가도록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말하였다.

조선농민운동의 자랑찬 력사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농업근로자동맹을 당의 믿음직한 인전대, 외곽단체로서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다해나가도록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주신 불멸의 령도사가 찬연히 빛나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동맹의 성격과 임무, 원칙들을 밝혀주시고 농근맹건설과 활동의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으며 동맹안에 당의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조직령도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오늘의 총공세는 실력가형의 일군들을 요구한다

주체107(2018)년 3월 10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세가 맹렬히 벌어지고있다.만리마속도로 내달리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실력가, 박식가형의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사업의 성패는 지휘관의 안목과 수준에 의하여 결정되는것만큼 올해에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면 책임일군들의 자질과 능력을 높여야 합니다.》

높은 실력은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는 자질과 능력이다.실력가형의 일군이란 높은 정치리론수준과 기술실무적자질, 능숙한 사업방법과 세련된 사업작풍을 지니고 당에서 어떤 과업을 주어도 척척 해내는 일군을 의미한다.

사람은 아는것만큼, 능력이 있는것만큼 일하기마련이다.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력사의 생눈길인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투쟁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당의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함께 높은 실력을 지닐것을 요구하고있다.

오늘의 혁명적총공세는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과학기술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강국의 면모를 완벽하게 갖추기 위한 거창한 창조투쟁이다.최악의 조건에서 최고의 목표를 내세우고 최대의 속도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투쟁이라는데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의 중요한 특징이 있다.그 복잡성과 치렬성에 있어서나 사회경제적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위대한 혁명투쟁이며 거창한 건설사업인 우리의 강국건설대업은 그 담당자인 군대와 인민 특히 일군들의 높은 자질과 능력을 요구한다.주관적욕망이나 경험만으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으며 주체의 강국건설위업에 이바지할수 없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일군들이 실력을 부단히 높이는것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꽃피우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에서 높은 실적을 내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오늘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과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당이 내세운 전략적로선과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갈 때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는 나라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삶을 누리려는 우리 인민의 리상과 꿈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날수 있다.당의 웅대한 강국건설설계도를 실천으로, 실적으로 받들어나가는것은 당의 핵심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숭고한 의무이다.일군들이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자면 결정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의 실력은 무엇보다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다.우리 당의 사상과 령도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에서 구상하고 관심하는 문제들을 제때에 포착할줄 아는 높은 정책적안목과 예리한 정치적식견을 지니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그것은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라 피타는 탐구와 노력으로 높은 실력을 소유하게 될 때 비로소 생기게 되며 그럴 때만이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한데 기초하여 모든 사업을 전개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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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

주체107(2018)년 3월 10일 로동신문

 

국제법우에 자기를 올려세우고 자국법에 따라 온 세계를 다스리려는 미국의 시대착오적이며 과대망상적인 행태가 이제는 도를 넘어섰다.오만방자하게도 자국법을 자막대기로 하여 합법성과 비법성을 가르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에 제멋대로 《범죄국가》의 감투를 씌워 제재를 가하고있다.그 대상에는 한계가 없다.잠재적적수들은 물론 다른 여러 나라들의 기관, 단체들이 미국의 제재명단에 올라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우리의 《제재회피시도》를 막고 공해상에서의 거래를 돕는 불법수단들을 차단한다는 미명하에 우리와 제3국의 해운 및 무역회사 27개, 선박 28척, 개인 1명을 포함한 56개의 대상들에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하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기 위한 불법무법의 《제재결의》들을 조작해내고도 모자라 그 빈구멍을 메꾸어버린다고 하면서 이따위 놀음을 벌려놓았다.

국제법에 대한 로골적인 위반이며 주권침해행위이다.

나라들사이의 무역거래는 정상적인것으로서 절대로 문제시될것이 없다.국제법전에도 어느 나라와는 무역을 하고 어느 나라와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규제한 조항이 없다.또 적대국이라고 하여 그 나라와 무역거래를 하는 나라들까지 제재대상으로 삼은 국가는 일찌기 없었다.

오직 미국뿐이다.원래부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이며 병적인 거부감을 가지고있는 미국은 우리가 그 무엇을 하거나 일이 잘되기만 하면 심사가 뒤틀려 못되게 놀아대군 하였다.

최근 몇해사이에만도 그렇게 끈질기고 악랄한 대조선제재책동속에서도 우리 나라의 경제장성속도가 빨라지고 자위적국방력이 세계가 상상할수 없는 비상히 빠른 속도로 강화되자 무슨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떠들어대며 반공화국소동에 열을 올리였다.추종세력들과 주대없는 어중이떠중이들까지 총동원하여 더 강도높은 제재를 들이대야 한다고 고아댔다.우리와 조금이라도 거래를 하는 나라들에는 관계를 끊으라고 압박하였고 그것이 잘 먹어들어가지 않을 때에는 그 나라를 대상으로 단독제재를 발동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노도치며 내달리는 우리의 전진을 멈춰세우지 못하였다.오히려 그것이 천만군민의 불굴의 혁명정신을 총폭발시켜 우리 국가는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전략국가로 급부상하였다.

여기에 질겁한 미국의 트럼프패거리들은 이번에 우리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재를 또다시 확대하였다.

우리가 저들의 별의별 제재와 봉쇄, 군사적압박소동에도 끄떡하지 않고 이미 선택한 길을 따라 변함없이 나아가자 국내법을 발동하여 다른 나라들에 피해를 주면서까지 우리 국가를 경제적으로 말살하기 위한 제재의 도수를 최고수준으로 올려놓은것이다.

미국은 강권과 전횡을 부리며 말그대로 세계의 제왕처럼 놀아대고있다.국제법은 안중에도 없이 다른 나라들을 국내법의 적용대상으로 삼고 이래라저래라 훈시질을 하며 마음내키는대로 행동하고있다.이런 미국때문에 주권국가는 어떤 경우에도 다른 나라의 사법권의 대상으로 될수 없다는 국제법이 왕왕 무시당하고있다.

별로 놀라운것도 새삼스러운것도 아니다.이미전부터 미국은 국내법을 국제법우에 올려놓고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제재와 봉쇄를 가하면서 예속과 굴종을 강요하여오고있다.이에 도전해나서면 군사적위협공갈을 들이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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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벗어날수 없는 성노예범죄책임

주체107(2018)년 3월 10일 로동신문

 

1944년에 일본군이 성노예들을 학살한 사실을 립증해주는 동영상이 공개되였다.그 동영상은 미국립문서보관소에 70여년간 묻혀있던 자료라고 한다.

그동안 일본군이 성노예들을 무참히 죽였다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자료들이 적지 않게 발굴되였지만 학살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되기는 처음이다.그것은 19초짜리로서 중국 운남성에서 촬영된것이다.동영상과 함께 문서 14건과 사진자료 2건도 함께 공개되였는데 문서에는 일본군이 조선인녀성 30명을 총살했다고 기록되여있다.

이로써 일제의 야수성과 잔인성이 다시한번 온 세상에 낱낱이 폭로되였다.

지금 아베패당을 비롯하여 일본의 우익보수세력은 일본군성노예란 말만 나와도 그런것이 없었다고 생억지를 쓰고있다.그러면서 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라고 극악하게 모독하는가 하면 《돈을 바라고 자발적으로 하였다.》고 하면서 도리여 책임을 그들에게 뒤집어씌우고있다.

하지만 이번의 동영상은 일본군성노예제가 엄연히 존재하였다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노예는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대우를 전혀 받지 못한다.

그렇다면 성노예제는 어떤것인가.유엔인권위원회가 임명한 특별보고자에 의해 1996년 2월에 공표된 《일본군〈위안부〉문제보고서》에는 군사적성노예제에 대해 《전시에 군대에 의해서 또는 군대를 위하여 성적봉사를 하도록 강요당하는 제도》라고 정의되여있다.

일제는 바로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일본군의 변태적인 성적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노예로 전락시켰다.전쟁터에 끌고다니며 정조를 유린한 조선녀성들을 임의의 시각에 제 마음대로 학살하였다.이번의 동영상이 바로 그것을 명명백백하게 확증해주었다.

동영상의 공개는 과거죄악을 덮어버리려고 날뛰는 아베패당에게 치명적인 타격으로 된다.그런데도 지금 아베패거리들은 박근혜역적패당과의 합의 아닌 《합의》를 놓고 성노예문제의 《최종적이고도 불가역적인 해결》을 줴쳐대며 제편에서 기승을 부리고있다.

이미 그 추악한 내막도 낱낱이 드러났다.

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미국의 흉심, 해외팽창을 노린 일본의 야망, 미일을 등에 업고 정치적잔명을 유지해보려던 박근혜패당의 야심, 이러한 서로의 리해관계로부터 만들어진것이 바로 일본군성노예피해자문제와 관련한 굴욕적인 《합의》이다.

이를 놓고 《박근혜범죄자가 저지른 사대매국적인 행태가 낱낱이 드러났다.》, 《초불의 명령이다.매국적성노예문제합의를 즉시 파기하라.》는 목소리와 관련자를 처벌할데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국제사회는 그 너절한 《합의》를 인정하지 않고있다.

일본이 기를 쓰고 성노예범죄를 덮어버리려는 목적은 단순히 전범국의 수치를 모면해보자는데만 있지 않다.범죄를 부인하는자는 언제든지 그것을 되풀이하는 법이다.죄악의 력사를 부인하고 과거의 침략과 범죄의 력사를 재현하여 이루지 못한 아시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이 바로 아베패거리가 노리는 목적이다.

일본은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사상을 주입하고 국민들에게 복수심을 강요하고있다.특대형반인륜죄악을 덮어버림으로써 《보통국가》의 모자를 써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일본은 오산하고있다.오그랑수나 몇푼의 돈으로는 절대로 전범국의 쇠고랑을 벗을수 없다.

제국시대의 부활은 일본의 파멸만을 가져오게 될것이다.과거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죄악은 세월이 흐른다고 자연히 없어지는것이 아니다.일본이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면 할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결산의지만 더욱 북돋아줄뿐이다.

일본은 자기반성의 성근한 자세로 진정성있는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하며 법적, 도덕적의무에 충실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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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상전을 두둔해주는 음흉한 목적

주체107(2018)년 3월 10일 로동신문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미국을 두둔해주는자들이 있다.일본의 현 집권세력이다.

극도의 오만성으로 일관된 미국의 핵태세검토보고서가 발표되자마자 외상 고노는 정부를 대표하여 그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력설해댔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2월 트럼프행정부는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에 《심각한 위협》이 조성되는 경우 《적》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가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였다.또한 이를 위해 전술핵무기를 포함한 각종 핵살인장비들을 더욱 늘이고 그것을 보다 현대화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핵태세검토보고서는 명백히 핵우세로 세계를 제패해보려는 미국의 패권전략의 산물로서 전세계에 대한 핵선전포고와 다를바 없다.하기에 광범한 국제사회는 미국의 이러한 책동을 핵무기사용위협을 증대시키는 범죄적기도로, 인류의 절멸을 가져올수 있는 위험천만한 망동으로 강력히 규탄배격하고있다.

그런데 유독 일본반동들만이 미국의 핵광증에 박자를 맞추어주고있다.하기는 상전인 미국에 잘 보여야만 잔명을 부지할수 있는 정치난쟁이, 섬나라기생충들의 처지에서는 십분 그럴수 있는 추태이다.그러나 여기에는 일본의 현 집권세력의 보다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

얼마전 중의원예산위원회에서 외상 고노가 한 발언을 놓고보기로 하자.

당시 야당측은 외상이 잠수함탄도미싸일에 소형핵무기를 탑재할것을 획책한 미국의 핵태세검토보고서를 평가한것은 핵무기철페를 호소하던 정부의 립장과 모순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한 야당의원은 고노가 과거에 《일본은 보다 사용하기 쉬운 핵무기개발 등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고 발언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그의 진짜속심이 무엇인가고 따지고들었다.

그러자 고노는 핵군축과 미국의 핵정책지침은 상반되지 않는다는 황당한 소리를 하면서 이에 반박해나섰다.다른 나라들이 소형핵무기개발을 추진하기때문에 미국이 그에 대비하는것은 응당하다는것이다.

하지만 눈감고 아웅하는 식으로 줴쳐대는 이런 잡소리가 통할리 만무하다.외상의 발언을 놓고 지금 일본국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마이니찌신붕》이 진행한 전국적인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대다수 일본인들이 정부가 미국의 핵태세검토보고서를 평가한데 대해 납득할수 없다는 견해를 표시하였다고 한다.

일본반동들이 《외부의 위협에 대비한 핵무력강화》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미국을 변호하고있는것은 저들의 헌법개악과 군사대국화책동도 그런 식으로 합리화하자는것이다.

일본은 쩍하면 《조선의 핵 및 미싸일위협》타령을 늘어놓으면서 자국내에서 불안과 공포감을 조성하고있다.일본국민들자신이 군사비를 늘이고 첨단무장장비를 구입, 개발하는것이 정당한것이라는 인식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일본은 말끝마다 세계에서 유일한 원자탄피해국이라고 떠들며 저들에 대한 국제적동정을 구걸하여왔다.지어 핵무기철페를 선도하겠다고 비린청을 뽑으며 《평화애호국가》행세를 해왔다.그러나 이번에 미국의 무분별한 핵몽둥이정책에 추파를 던진것으로 하여 이 모든것이 기만이였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국제사회는 미국을 등에 업고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예리한 눈초리로 지켜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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