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7th,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을 지니고 좋은 일을 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을 지니고 좋은 일을 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려명려객운수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정중히 모시는 사업에 고결한 량심을 바치였으며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운수봉사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가고있다.

만수대창작사 유화창작단에서는 주체의 사회주의를 상징하는 미술작품을 훌륭하게 창작완성함으로써 주체미술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는데 기여하였다.

고산과수종합농장을 대규모과일생산기지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창광산호텔 로동자 한은미는 가정에서 마련한 물자들을 여러차례 지원하여 618건설돌격대원들을 위훈창조에로 고무하였다.

돌격대에 탄원하여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순안구역편의봉사사업소 부원 심옥경, 담배련합기업소 평양담배공장 로동자 림금애는 지원사업에도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평성의학대학 연구사 리순철, 평안남도위생방역소 의사 류경미도 고산땅을 로동당시대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훌륭히 변모시키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돌격대원들의 생활에 뜨거운 혈육의 정을 기울였다.

도시경영성 산하단위 소장 송영심,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의사 신옥은 건설에 필요한 기공구들과 후방물자들을 보내주어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조국의 만년재부를 일떠세우기 위한 대자연개조투쟁에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함께 일하는 심정으로 대외건설지도국 문서원 김원일, 순천시 직동 138인민반 정순제도 618건설돌격대원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갈 일념밑에 국가과학원 실장 오철민은 누가 알아주건말건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면서 쇠그물울타리공장의 현대화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였다.

원군은 최대의 애국이라는것을 자각하고 수도건설설계연구소 설계원 리영범, 봉화화학공장 로동자 장기철, 안변가구공장 로동자 엄룡록은 인민군대를 돕는 일을 적극 찾아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크나큰 영광속에 받아안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며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일에 더욱 헌신해갈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평양에서 진행된다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인류공동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진행된다.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열화같은 위인칭송의 마음에 떠받들려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나라들사이의 문화적교류와 협조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국제적인 대예술회합이다.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일흔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진행되는 이번 축전에서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세계자주화위업수행과 나라들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의 정이 숭엄한 예술적화폭으로 펼쳐지게 된다.

축전에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세계 여러 나라의 이름있는 국제국내콩클수상자들, 관록있는 명배우들로 구성된 예술단, 무용단, 교예단 그리고 해외동포예술단들과 우리 나라 예술인들이 참가한다.축전참가자들은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을 안고 성의껏 준비한 성악, 기악, 무용, 교예 등의 다채로운 종목들로 태양절을 성대히 경축하게 된다.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희세의 천출위인들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며 인류문화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24) : 위대한 전승의 기적을 안아오신 강철의 령장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새로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현지지도하신 뜻깊은 날을 맞으며 박물관으로는 참관자들의 물결이 더욱 뜨겁게 굽이쳤다.

그들과 함께 우리가 들어선 곳은 조국해방전쟁시기관이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창작된 어느 한 시의 구절에는 폭격에 참새들마저 없어진 조선이라는 표현이 있다.

미제가 일으킨 가렬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거리와 마을을 비롯하여 많은것을 잃었지만 조선은 영웅의 나라로 우뚝 솟구쳤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 혁명력사에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참관자들과 함께 우리의 발길이 닿은 곳은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라는 글발이 부각되여있는 벽면앞이였다.

현지향강사는 주체39(1950)년 12월 하순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가 진행된데 대하여 해설하고나서 수령님께서 친히 작성하신 전원회의보고문을 가리키며 거기에 깃든 사연을 이야기해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기 위해 장강군 향하리에 도착하신것은 회의를 이틀 앞둔 날이였다.

전원회의는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특별히 의의를 부여하신 회의였다.

당시의 형편은 나타난 결함들을 빨리 극복하고 당을 더욱 강화하며 전체 인민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움으로써 전쟁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준비를 더 잘 갖출것을 요구하고있었다.

현지에 도착하시는 길로 회의장소준비와 회의참가자들의 도착정형, 숙식조건에 대해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당한 대책을 세워주신데 이어 전원회의준비에 착수하시였다.

그날 밤부터 소마강기슭의 동기와집에서는 회의보고문집필이 시작되였다.하늘에 뭇별이 총총한 산촌의 겨울밤 가물거리는 등잔불밑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투를 걸치신채 집필에 열중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보고문의 마지막장을 넘기신것은 다음날 회의시작을 불과 몇시간 앞둔 때였다.

이틀밤을 꼬박 새우시고 그길로 회의장으로 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에서 《현정세와 당면과업》이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우리 당력사에 빛나는 페지를 아로새긴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의 새날이 밝아오던 향하리의 밤,

그밤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과 이런 뜻깊은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전쟁이란 신념과 의지의 대결이고 동시에 정열의 대결이기도 하다.우리는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가지고 아무리 준엄한 시련앞에서도 웃으며 전쟁을 해야 한다.그래야 이긴다.우리는 빨리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앞당겨야 한다.그래서 이 밤도 정열을 가지고 지새우는것이 아닌가.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우리의 승리는 멀지 않았다.…

필승의 신념, 그것은 우리 수령님의 무한대한 열정의 근본원천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만민이 칭송하는 불세출의 위인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지금 세계의 이목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주체조선에로 쏠리고있다.

여러 나라 출판보도물들과 외국의 벗들은 우리 나라에서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사변들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전하면서 그 비결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특출한 령도풍모와 실력에서 찾고있다.

인디아신문 《오우션 뉴스 포인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진문헌을 모시고 《리상적인 국가지도자》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김정은최고령도자이시야말로 훌륭한 품격과 자질을 갖추신 현시대의 가장 리상적인 국가지도자이시다고 칭송하면서 이렇게 서술하였다.

김정은최고령도자는 숭고한 인덕과 인민관을 지니신 애민형의 정치가이시다.인민을 무한히 사랑하시며 진정한 애민정치를 펼치시는 그이께서는 집무실에서가 아니라 나라의 방방곡곡 인민들을 찾으시며 혁명활동을 벌려나가신다.》

파키스탄조선친선협회 카라치지부 서기장은 존경하는 김정은각하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사랑하시는 그이의 위대한 품이 있어 조선에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사회주의선경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김정은각하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떠나서 조선의 비약적인 발전과 조선인민이 향유하는 사회주의문명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또 한분의 백두산위인이신 김정은각하를 높이 모신것은 조선인민뿐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있어서도 크나큰 영광, 더없는 행복으로 된다고 자기의 심정을 피력하였다.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청년협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정은동지의 손길아래 조선의 새 세대들은 나라의 기둥감들로 씩씩하게 성장하고있다.조선방문의 나날 밝고 명랑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 나라의 창창한 래일을 보았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제일중대사로 내세우는 조선의 정책은 세계 모든 나라들의 귀감으로 된다.미래사랑의 위대한 품에 안겨사는 조선의 어린이들은 행복동이들이다.》

이뿐이 아니다.

꼴롬비아공산당은 인터네트홈페지에 이런 글을 올렸다.

김정은각하는 세련된 령도와 비상한 전개력, 완강한 투지를 지니신 실천가형의 지도자이시다.그이께서는 예리한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생산장성과 현대화의 묘술을 밝혀주신다.

그이의 령도아래 조선에서는 공업발전이 눈에 뜨이게 나타나고 인민생활은 날로 향상되고있다.세계언론들이 최근년간 조선은 김정은각하의 지도를 받으며 몰라보게 변모되여 새로운 모습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하였다고 평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로씨야의 데웨-로쓰통신은 과학기술중시를 국가의 주요전략으로 내세우신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그 실현을 위하여 과학연구기관들을 찾고찾으신다, 그이의 지도밑에 국가의 과학기술발전전략이 높은 속도로 실현되고있으며 모든 분야에 선진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되고있다, 최고령도자의 정치는 새로운 기적창조에 떨쳐나선 조선인민의 투쟁에 활력을 부어주고있다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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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개헌》문제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헌법개정》(《개헌》)문제를 둘러싼 각 정치세력들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있다.여야정치세력들은 《개헌》의 내용과 시기 등 여러 중요한 문제들을 놓고 자기들의 주장을 내세우면서 한치도 양보하지 않고있다.

이런 속에 22일 남조선당국은 《국회》에서 《개헌》론의가 지지부진한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청와대가 주도하여 작성한 《개헌안》을 공개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긍정의 뜻을 표시하고있는 반면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좌파헌법》이니, 《개헌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연극》이니 하고 게거품을 물고 헐뜯어댔다.

《개헌》문제를 놓고 여야간의 대립과 의견상이가 날로 확대되자 남조선당국은 《개헌》은 어느때이건 해야 할 일이라고 하면서 각 정당들이 협조적인 자세를 취해줄것을 요구하였다.하지만 여야간의 대립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있다.

남조선에서는 오래전부터 《개헌》문제가 제기되여왔다.특히 박근혜역도가 최순실에게 놀아나 권력을 마구 휘두르며 온갖 부정부패범죄를 일삼은것을 계기로 《개헌》문제는 남조선정치의 초점으로 되였다.

그로부터 현 남조선당국은 《개헌》을 중요한 과제로 내걸고 여야원내대표들과의 합의를 통하여 올해 6월 지방자치제선거를 치르는것과 동시에 《개헌》을 실시하기로 약속하였다.한편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는 올해 2월까지 《개헌안》을 마련한다는 목표아래 론의가 거듭되여왔다.

그러나 《개헌》론의는 여야정치세력들사이의 립장차이로 하여 진전을 이루지 못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당국의 요구대로 《개헌안》에 5.18민주항쟁정신 등을 반영하자는 립장을 내세우고있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은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권력구조를 개편하자는 주장을 들고나오고있다.《개헌안》에 대한 투표시기와 관련해서도 더불어민주당측은 원내대표들이 합의한대로 《6월 지방자치제선거와의 동시진행》을 주장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그것을 《졸속추진》으로 걸고들면서 《각계의 의견수렴》을 구실로 한사코 《선거이후의 투표》를 고집하고있다.

이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당국과 여당이 주도하는 《관제개헌》을 깨버리고 저들이 《개헌중심세력》이 되여 올해안으로 《개헌》을 실현하겠다고 떠들어왔다.그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개헌》문제를 《좌파사회주의》세력과 보수우파세력의 리념대결로 만들어 《보수층을 집결시키려는 의도》라고 평하였다.

《개헌》과 관련한 여야대결은 지난 2월의 《림시국회》때부터 두드러졌었다.당시 더불어민주당측은 지방자치제선거와 《개헌》투표의 동시실시를 주장하며 야당이 협조해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여기에 맞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여당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한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개헌》을 지방자치제선거이후로 미루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피의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낼것이다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사형장으로 리용된듯 한 장소이다.맞은켠 건물벽체에 난 수십발의 총탄자리, 그아래의 울퉁불퉁한 흙더미우에 녀인들의 시체가 여기저기에 놓여있다.

그들의 주소며 이름을 우리는 전혀 모른다.허나 지금 우리가 명백히 알고있는것이 있다.사진속의 죽은 녀인들모두가 일본군성노예들이였다는 사실이다.

어머니의 치마폭에 숨어있거나 뜨락에서 소꿉놀이를 하다가 랍치당하고 밭에서 일을 하다가 유괴당하였으며 우물가에서 빨래를 하다가 강제련행당한 수많은 소녀들, 처녀들, 애기어머니들,

그들은 하나같이 낯설고 물설은 타향에 끌려와 녀성의 존엄과 정조를 깡그리 유린당하였다.부모들이 정히 지어준 사랑스러운 그 이름도 다 빼앗기고 일본이름으로 불리웠다.나중에는 목숨까지 빼앗겼다.성노예들을 소모품보다도 못한 존재로 여기던 간악한 일제야수들은 패주할 때에는 저렇게 집단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얼마나 몸서리치는 만행인가.

세계는 일본이 저지른 끔찍한 성노예범죄를 특대형반인륜죄악으로 락인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아직까지도 더러운 과거죄악을 감추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성노예제도자체를 부정하고 성노예들을 《매춘부》로 몰아붙이고있다.

독초뿌리에서는 독초가 나오기마련이다.과거에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른 전범자들의 후예들이 바로 오늘의 일본반동들이다.엄연히 존재하는 증거자료들앞에서도 뻔뻔스럽고 유치하게 놀아대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에 온 세계가 침을 뱉는다.

우리가 마주한 사진에서는 그 어떤 소리도 울리지 않는다.그러나 우리는 시체로 굳어진 저 녀인들이 터치는 피타는 절규를 듣고있다.

자기들을 성노예로 전락시킨 일제야수들을 절대로 용서치 말아달라고,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하다 못해 자기들의 가슴에 서슴없이 총탄을 안긴 철천지원쑤들에게서 천백배의 대가를 받아내달라는 웨침소리를 듣는다.

이 사진을 보며 우리의 천만심장이 복수의 피를 끓이고있다.

우리는 섬나라 일본으로부터 기어이 피의 대가를 받아낼것이다.성노예들의 원한을 반드시 풀어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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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권, 인권을 유린해온 만고죄악 : 조선을 롱락물로 삼은 《타프트-가쯔라협정》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미제는 여러차례의 무력침공을 감행하였지만 그때마다 우리 인민의 애국적인 항거와 강력한 반격에 부딪쳐 쓰디쓴 참패만을 당하였다.그렇게 되자 미제는 일본을 먼저 조선침략의 길잡이, 돌격대로 내세워 식민지통치의 터전을 닦아놓은 다음 그 결과물을 손쉽게 가로채려고 획책하였다.

그 일환으로 체결된것이 《타프트-가쯔라협정》이다.

1905년 7월 일본에 기여든 미륙군장관 타프트는 일본수상 가쯔라와 비밀회담을 진행한 끝에 비밀각서교환의 형식으로 《협정》을 체결하였다.《협정》에서 일본은 《필리핀이 미국과 같은 강력하고 친선적인 나라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것과 《일본은 필리핀에 대하여 그 어떤 침략계획도 가지고있지 않음을 확언》하였다.미국은 《조선이 일본의 동의없이 외국과 어떠한 협정도 체결할수 없게 할 정도의 조선에 대한 일본의 종주권》을 인정하기로 하였다.이를 통해 미제는 일본이 조선의 국권을 함부로 유린하고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도록 허용해주었다.

강도적인 《타프트-가쯔라협정》조작은 미일제국주의자들이야말로 다른 나라들의 령토를 제멋대로 나누어가질것을 흥정한 세상에서 가장 파렴치한 침략의 무리들이라는것을 만천하에 고발해주고있다.

미제는 일제의 《통감》통치를 적극 비호두둔해주고 뒤받침해주면서 《(조선은)백성이 우매하여 독립할 자격이 없다.》는 모욕적인 망발까지 서슴없이 뇌까렸다.

1907년 9월에 미제는 또다시 타프트를 일본에 파견하여 일본수상과 밀담을 벌리게 하고 조선을 최종적으로 《처리》할데 대해 쑥덕공론하였다.이로써 미제는 조선을 필리핀과 같은 완전한 식민지로 전환시키려는 일제의 《합병》정책에 확고한 지지를 주었다.

《타프트-가쯔라협정》을 체결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은 1905년 11월 고종황제의 서명과 국새날인은 물론 제목조차도 없는 《을사5조약》을 날조해냈다.1910년 8월에는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여 국권을 강탈하였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강점 첫날부터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고 줴치면서 가장 가혹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다.

그런 속에서 미제는 장차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획책하였다.미제는 일제의 식민지지배를 극구 비호두둔해주는 한편 《일본이 조선에서 정권을 쥐였다면 미국은 조선사람의 심장을 틀어잡을것》이라고 떠벌이면서 조선을 거머쥐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노려오던 미제의 흉악한 속심은 일제의 패망을 전후하여 만천하에 드러났다.

미제는 《일본군에 대한 무장해제》라는 미명하에 제멋대로 38°선을 그어 조선반도를 인위적으로 갈라놓았으며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들어 일제의 《총독》통치대신 《군정》통치를 실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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