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미국의 압박에 강경대응하는 이란

주체107(2018)년 3월 24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란외무상이 미싸일계획을 억제하라는 프랑스외무상의 요청을 배격하였다고 한다.

지금 이란핵합의문은 현 미행정부에 의해 파기될 위험에 빠져들었다.미국은 이란이 추진하고있는 미싸일계획을 가로막기 위한 강도높은 제재를 가할것을 유럽나라들에 강박하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란핵합의문을 파기하겠다고 위협하고있다.

유럽나라들은 이란과 깊은 경제적련계를 가지고있다.이란핵합의문파기는 그 나라들에 심한 경제적타격을 줄수 있다.때문에 프랑스외무상이 미싸일계획의 추진을 중지할것을 요구하려고 이란에 날아와 이 나라의 고위급인물들을 만났던것이다.

이란외무상은 미싸일계획을 방위정책의 한 구성요소로 옹호하면서 그것은 핵합의문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하였다.그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중동을 열점지역으로 만들고있는 무기판매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지금 중동에는 미국의 무기가 꽉 들어차있다.류혈분쟁이 지속되고있는 이라크, 수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지역나라들에서 사용되고있는 무장장비들은 거의 모두 미국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중동정세를 격화시키면서 무기장사를 판이 크게 벌려놓고있다.

지난해에 미국최대의 군수업체인 록키드 마틴회사가 력대 최고수준의 판매액을 기록한것을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미국산 군수품구입순위의 웃자리는 대부분 중동나라들이 차지하고있다.올해에 들어와 미국은 어느 한 중동나라에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와 그 지원장비, 부속품들을 대대적으로 팔아먹기 위한 계획을 승인하였다.

미국은 중동지역에서 활동하는 테로조직들에도 거리낌없이 무기를 판매하고있다.

지난해 10월초 수리아국방성은 보고서를 발표하여 미국이 수리아에서 활동하는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에 무기들을 팔아먹었다고 폭로하였다.그에 의하면 테로조직들은 미국으로부터 로케트와 기관총, 반항공미싸일, 땅크 등을 넘겨받았다.테로조직들은 그 대가로 저들이 차지한 원유매장지들에서 채취한 원유를 미국에 제공하였다.

이렇게 중동에 흘러든 미국산 무기들은 이 지역 나라 사람들을 살해하는데 리용되고있다.나라들 호상간에 경계심을 불러일으켜 지역에서 군비경쟁을 조장시키고있다.

미국은 중동지역에서 저들의 패권야망실현에 부합되는 나라와 세력들에게만 무기들을 팔아먹고있다.저들과 적수관계에 있는 정부들에 한해서는 무기판매를 금지하고있다.

이란은 자체의 힘으로 국방력을 강화해나가고있다.더우기 이란이 세계최대의 전쟁국가인 미국과 맞서고있다고 볼 때 현대전과 국가방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미싸일과 같은 전략무기개발을 소홀히 할수는 없는것이다.

미국은 이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이 나라의 미싸일계획의 진전을 가로막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이란과 핵합의문채택에 관련있는 나라들을 압박하고있다.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나라들이 미국의 강박에 흔들리고있다.

이란은 유럽이 미국과 타협하고있다고 비난하면서 그에 굴하지 않을 립장을 표명하고있다.

최근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부사령관은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멈춰세울수 없다, 특히 미싸일계획은 흥정할수 없는것이다고 못박아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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