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위한 내각의 주체106(2017)년 사업정형과 주체107(2018)년 과업에 대하여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회의에서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박봉주대의원의 보고-
조선로동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소집된 본 최고인민회의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올해 과업에 대하여 보고하려고 합니다.
지난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류례없는 엄혹한 도전을 쳐물리치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한 위대한 승리의 해였습니다.
내각은 지난해에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에 따라 전력생산토대를 확대강화하고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성하며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실현하는데 국가적인 힘을 집중하면서 자급자족의 원칙에서 설비,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생산을 활성화하는데 중심을 두고 나라의 경제전반을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을 조직진행하였습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을 힘있게 벌려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년간 공업총생산액계획을 수행하였으며 2.8직동청년탄광, 금성뜨락또르공장, 승리자동차련합기업소,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평양화장품공장, 류원신발공장을 비롯하여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였습니다.
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에서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완공하여 무연탄으로 선철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하였으며 전력공업부문에서 새로운 발전능력조성을 위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화력발전설비증설공사를 기본적으로 끝내고 전력생산을 늘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습니다.
화학공업부문의 자립성을 강화하는데 힘을 넣어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높은 질소비료생산능력을 기본적으로 조성하고 2.8비날론련합기업소 격막법가성소다생산공정을 완성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여러가지 화학제품생산을 늘일수 있게 하였습니다.
경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이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를 종자로 틀어쥐고 경영전략을 바로세워 가방, 신발,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품생산을 늘이고 경공업제품의 다종화, 다양화를 적극 추진하였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경공업제품들을 개발생산하였습니다.
기계공업부문에서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당이 제시한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함으로써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와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다그쳐나갈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받들고 우량종자를 적극 받아들이며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다수확농장과 작업반대렬을 크게 늘였으며 과학과수의 기치높이 과일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례년에 보기 드문 과일풍작을 이룩하였습니다.
건설의 대번영기의 요구에 맞게 려명거리를 현대적인 거리형성의 본보기, 표준으로 웅장화려하게 일떠세우고 세포지구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시켰으며 혜산-삼지연철길공사, 고암-답촌철길공사를 성과적으로 완공하였습니다.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산림복구전투 1단계 과업을 완수하였으며 도시경영사업을 개선하여 먹는물생산능력과 오수정화능력을 높여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더 잘 보장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과학연구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국방과학전사들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실현을 힘있게 추동하였습니다.
과학교육의 해인 지난해에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개선하고 평양교원대학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본보기대학으로 훌륭히 일떠세운것을 비롯하여 새 교사건설과 다기능화된 교실꾸리기를 적극 내밀어 교육조건과 교육환경을 크게 일신시켰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