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키겠다 -김광남대의원-
우리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지난해에 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워 무연탄에 의한 우리 식의 철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렸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철강재생산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단순히 야금공정을 하나 일떠세우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김철로동계급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생결단의 투쟁으로 내세웠습니다.
용광로에 대한 기술조사를 진행한데 기초하여 137차의 기술협의를 하면서 45일만에 수천매의 설계도면을 완성하였으며 로운영을 위한 기술전습도 동시에 밀고나갔습니다.
경험이 있는 일군들과 젊은 기술자들로 건설지휘력량을 꾸렸으며 용광로의 로체건설을 주타격방향으로 정하였습니다.
우리는 사장되여있거나 수리정비할수 있는 설비와 장치물, 철구조물들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그에 맞게 설계를 개조하는것을 선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갔습니다.
매주 경험교환회를 열고 용접, 제관경기를 비롯하여 10여차의 경쟁을 조직하였으며 그 과정에 강철구조물제작과 조립속도를 5배로 높이고 80여건의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였습니다.
중량이 수십t이나 되는 제진설비의 설치가 난문제로 제기되였을 때에도 높이가 50m 되는 탑식기중기를 분해하지 않고 22시간만에 통채로 옮기는 기록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러한 투쟁속에서 220일만에 옹근 하나의 강철공장과 맞먹는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웠으며 올해 1월 16일 첫 쇠물을 뽑게 되였습니다.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은 우리모두의 운명을 건 결사전이며 그 길에서는 그 누가 무엇이라고 하여도 추호의 동요없이 끝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지난해 기업소에서는 용광로건설일정을 보장한다고 하면서 기능공양성을 예견성있게 하지 않고 산소분리기들의 가동을 정상궤도에 올려세우지 못함으로써 선철생산을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결함을 놓고 무슨 일에서나 당의 정책적요구를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지 못하고 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만리마시대가 요구하는 높이에 올라설수 없다는 교훈을 찾게 되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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