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그리움속에 만발하는 태양의 꽃 -태양절경축 제20차 김일성화축전 개막-

주체107(2018)년 4월 13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제20차 김일성화축전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불멸의 꽃축전사에 스무번째의 년륜을 아로새기며 진행되는 이번 축전은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열화같은 마음이 펼친 위인칭송의 대화원이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만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깊이 새겨주는 대정치축전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갈 일념을 안고 우리 인민은 태양의 꽃을 아름답게 피우는데 온갖 지성을 다하였다.

혁명의 대성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환하게 웃으시는 영상이 축전장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우리 수령님 그리워 더욱 붉게 피여난 김일성화》라는 주제로 열린 축전에는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을 비롯한 80여개 단위와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정성껏 피운 수만상의 김일성화들이 전시되였다.

또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와 해외동포들,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들, 외국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 개별적인사들의 뜨거운 지성이 어린 불멸의 꽃들이 축전장에 전시되였다.

축전개막식이 12일 김일성김정일화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광호동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축전조직위원회와 태양의 꽃을 전시한 단위 일군들, 인민군군인들, 근로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해외동포대표단, 동포들과 주조 인도네시아공화국대사관 성원들, 불멸의 꽃 보급후원회 회원들, 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주악으로 개막식은 시작되였다.

조선김일성김정일화위원회 위원장 김창도동지가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는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마음이 혁명의 수도 평양으로 달려오고있는 뜻깊은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제20차 김일성화축전을 성대히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만민의 열화같은 흠모심에 떠받들려 태여난 김일성화는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을 상징하는 태양의 꽃, 위인칭송의 꽃이라고 하면서 그는 불멸의 꽃에 대한 매혹과 경탄이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더 강렬해지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평양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는 김일성화축전과 함께 전국각지와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도 김일성화전시회가 진행되여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칭송과 절절한 그리움의 대하가 뜨겁게 굽이쳐흐르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이번 축전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두터이하는데 크게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제20차 김일성화축전의 개막을 선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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