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국권, 인권을 유린해온 만고죄악 : 조선전쟁은 미제가 일으킨 침략전쟁

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실제에 있어서 월가의 조선인민에 대한 전쟁은 그 장군들이 남조선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1945년 9월에 시작되였다.》

이것은 일본의 한 도서에 씌여져있는 자료이다.

도서가 말해주듯이 미제는 남조선을 강점한 직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우리 나라를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극동침략의 중요한 전략적기지로 간주한 미제는 남조선강점 첫날부터 전조선을 집어삼키려고 38°선에 진지를 구축하고 곳곳에서 군사도로, 비행장, 군항건설을 다그쳤다.이와 함께 남조선의 청장년들로 《국군》을 조직하여 값눅은 전쟁대포밥을 마련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

남조선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갖추어놓은 미제는 《북벌》을 당면과제로 내세우고 맥아더사령부 《G-2》소속 전 일본군 고급장교들로 무어진 《KATO》기관과 《G-3》의 《력사반》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와 남조선군부 우두머리들을 포함시켜 전쟁도발계획작성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여기에서 조선과 만주, 씨비리를 점령할것을 예견한 《A, B, C계획》이 연구작성되였으며 특히 《A계획》과 관련한 《북벌》군사행동계획은 미합동참모본부에서 여러차례 검토되였다.

1945년에 미군군사지도인쇄소에서 발행된 조선지도에 그려진 《북벌》군사행동계획은 1950년 6월 조선인민군이 서울을 해방할 때 남조선륙군본부에서 압수되여 공개되였다.그에 의하면 기본전선인 38゜선에서의 정면돌파와 배합하여 공군의 엄호밑에 조선서해안의 한천(평안남도 평원군 화진리)과 조선동해안의 하남리(함경남도 정평군)로 륙전대를 상륙시키도록 되여있었다.계획도에는 륙전대가 38゜선을 돌파한 주력부대들과의 협동작전으로 북반부의 허리를 자르고 일거에 평양, 원산계선을 점령한 다음 압록강, 두만강계선으로 공격성과를 확대할 기도가 반영되여있었다.

미제는 전쟁도발계획을 세운데 기초하여 남조선군을 사촉하여 38°선일대에서 우리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무력침공을 빈번히 감행하였다.그때마다 우리의 자위적반격에 부딪쳐 실패를 거듭하였다.

이렇게 되자 로버트는 남조선군으로는 《북벌》을 실현할수 없다고 단정하고 그 실태에 대해 미국방성에 보고하였다.보고를 받은 미제우두머리들은 본래의 전쟁도발계획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그 일부를 수정하였다.

수정된 전쟁도발계획에는 조선전쟁을 1950년 여름경으로 미루며 그때까지 미국본토와 일본, 주요하게는 남조선에서 전쟁준비를 철저히 갖추는것이 반영되여있었다.

미제가 전쟁을 미루게 된것은 침략야망에 비하여 전쟁준비가 원만히 갖추어지지 않았기때문이였다.남조선에서 《후방안전》이 보장되지 못한것, 채 종결짓지 못한 일본에서의 전쟁준비상태 등을 해결하자면 결정적으로 시간이 필요하였으므로 전쟁도발시기를 미루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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