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위험한 움직임

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며 분별없이 날뛰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남조선에 거주하고있는 자국민간인들을 본토까지 소개시키는 훈련을 벌려놓은것은 그러한 책동의 일환이다.미군부가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여러날에 걸쳐 이 훈련을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벌려놓으면서 분주탕을 피운것은 결코 례사롭게 볼 일이 아니다.미국의 민간인소개훈련은 매우 도발적인 성격을 띠고있다.

미국이 무력을 동원하여 다른 나라와 지역에서 침략전쟁을 일으키기에 앞서 《비전투원후송》이라는 명목으로 사전에 자국민간인들을 빼돌리는 놀음을 벌려놓군 하였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다시말하여 미국의 민간인소개놀음은 전쟁전야에만 볼수 있는 위험한 움직임이다.

하기에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언제나 세계 각국의 경계심과 우려를 자아냈으며 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규탄을 불러일으켰다.남조선인민들도 미국이 감행하는 민간인소개훈련을 위험한 침략전쟁도발기도의 발로로 단죄하면서 그것을 반대하여 투쟁해왔다.

그러나 미국은 저들의 호전적망동을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 정당화하면서 지난 시기와는 달리 이 훈련을 공개적으로 벌리였다.미국은 이번 훈련전부터 언론을 통해 유사시 자국민간인들을 남조선에서 탈출시키는 《비전투원후송》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할것이라고 광고하였다.그러면서 훈련이 조선반도에서 《최악의 씨나리오가 전개될 경우에 대비한 대규모철수훈련》이라는것과 특히 미국본토까지 민간인들을 철수시키는것은 사상 처음이라는데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었다.

그에 이어 감행된 이번 민간인소개훈련은 우리와의 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강행한 로골적인 적대행위로서 북침전쟁도발의 전주곡이며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움직임이다.미국은 내외의 한결같은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민간인소개훈련을 벌려놓음으로써 대화와 평화의 흐름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에서 침략전쟁의 불을 지피려는 흉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지금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사이에 화해와 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고 한층 승화되여가고있으며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에서 커다란 전환이 일어나고있다.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이 민간인소개훈련을 벌리면서 전쟁기운을 고취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에 훼방을 놓는 실로 고약하기 짝이 없는 망동이다.

민간인소개훈련뿐이 아니다.최근 미국은 대화와 평화를 위한 우리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도전해나서면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미국이 조선반도의 현정세국면에도 불구하고 대조선제재압박은 유지되여야 한다고 떠들어대면서 《최대의 압박》에 지속적으로 매여달릴 계책을 드러내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이런 속에 미국이 우리와의 전쟁을 기정사실화하며 민간인소개훈련을 공개적으로 감행한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공고한 평화를 바라는 내외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보다싶이 미국은 대화와 평화가 아니라 대결과 전쟁을 기도하고있다.현실은 미국이 북남관계의 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에는 관심도 없으며 오직 우리를 무력으로 해칠 기회만 노리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8年4月
« 3月   5月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