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자

주체107(2018)년 6월 12일 로동신문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기능공경기대회-2018》이 우리 인민의 커다란 관심속에 진행되고있다.경기대회는 해당 작업의 질적수준과 속도, 자재절약정형을 기본평가기준으로 하고있다.자재를 최대한으로 아껴쓰면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대회참가자들의 작업모습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절약이자 생산이고 증산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랑비현상을 없애고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적은 밑천을 가지고도 더 많이 생산하고 건설할수 있으며 나라살림살이를 알뜰히 꾸려나갈수 있다.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 주체조선의 강성번영의 기상을 높이 떨치기 위한 애국투쟁이다.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인민경제의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더 많은 자금과 원료, 연료, 자재를 요구하고있다.절약투쟁을 강화하는것은 이미 마련된 경제토대와 잠재력에 의거하여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생산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원단위소비기준을 체계적으로 낮추면 지금 있는 원료와 연료, 동력, 자재를 가지고도 생산을 훨씬 늘일수 있다.

지금 많은 단위들이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서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다.륙해운성과 철도성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치밀한 경제조직사업으로 수많은 로력과 자금,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앞당겨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해상철길을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웠다.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동평양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중요단위들에서도 있는 예비와 가능성을 모조리 탐구동원하고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있다.현실은 절약투쟁을 강화하는데 생산장성의 예비가 있고 비약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최대한으로 증산하고 절약하며 더 높이 비약하자, 이것이 오늘의 시대적요구이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나라의 주인이라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절약투쟁에 대한 옳은 관점과 립장을 가져야 한다.

절약투쟁은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한 사업인 동시에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다.모든 재부가 인민의 복리증진에 돌려지고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생산을 늘이는것만큼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아지게 된다.

절약은 숭고한 애국심의 발현이다.우리는 절약사업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여기고 이 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누구나 한방울의 기름, 한줌의 석탄, 한W의 전기라도 귀중히 여기고 극력 아껴쓰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하여야 한다.쓸모없이 버려지는 자투리천과 쇠밥도 소중히 여길줄 아는 사람, 랑비되는 전기를 보고 가슴아파하며 자각적으로 필요한 대책을 세우는 량심의 인간이 되여야 한다.누구나 최대한으로 증산하고 절약하며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킨 천리마시대의 인간들처럼 나라살림살이와 경제발전에 보탬을 주기 위하여 애쓰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경제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드는것은 최대한으로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경제사업은 수학과 같다.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집행해나가야 적은 로력과 자재, 자금으로 최대의 실리를 보장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이룩할수 있는것이 바로 경제사업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일찌기 경제사업은 물감장사를 하듯이 세밀하게 따져가며 깐지게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과학적인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고 생산과 경영활동을 과학적인 계산에 기초하여 깐지게 해나가야 한다.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적은 원료와 자재로 생산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한 합리적인 방도를 찾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인민경제의 선행부문과 중요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힘있게 다그쳐 원료, 자재의 소비기준을 극력 낮추면서도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여야 한다.건설부문과 농업부문에서는 에네르기절약형건축기술과 물절약형농법을 비롯한 선진기술과 영농방법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 건설과 농업생산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이와 함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설비, 자재들을 빠짐없이 등록하고 입출고와 보관관리규정을 엄격히 지키며 국가사회재산을 침해하거나 랑비하는 현상과 강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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