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nd, 2018

사설 :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이자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금속, 전력, 석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으며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견인불발의 정신력이 최대로 분출되고있다.현실은 대중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에 맞게 우리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핵심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 일군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는 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야 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모든 일군들이 사업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참으로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게 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는것이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의 당면목표이다.전망적으로는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전체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일군들의 어깨우에 당결정의 운명이 놓여있다.

우리 인민은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떨쳐나서는 훌륭한 인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위대한 인민이다.대중의 충천한 혁명적기세에 일군들의 면밀한 조직사업과 완강한 실천력이 안받침될 때 못해낼 일이란 있을수 없다.일군들의 대담하고 박력있는 작전과 지휘에 의하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정과 애국심이 기적창조의 거대한 힘으로 전환되고 생산활성화의 길이 열리게 되며 대비약적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자력갱생대진군, 과학기술대진군의 힘찬 북소리도 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 전투적인 일본새와 하나로 잇닿아있다.조건이 어렵고 시련이 겹쌓일수록 당정책결사관철로 심장을 불태우며 당의 뜻을 앞장에서 받드는 전위투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총매진해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숨결로 숨쉬고 당과 발걸음을 맞추어나갈 때 모든 일이 잘되고 경제건설전역에서 승전포성이 높이 울려퍼질수 있다.

일군들은 무엇보다도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당의 로선과 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지녀야 한다.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필승의 신념은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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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떨쳐온 불패의 강국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략적로선은 공화국창건 70돐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천만의 심장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조선로동당의 자주적이며 과학적인 혁명로선으로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걸어온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를 되새겨볼수록 이 땅우에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부강번영하며 자위로 강대한 불패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고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금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위업을 선도해나가는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존엄을 떨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은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서 국제무대에서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습니다.》

자주는 승리이고 정의이다.이는 우리 공화국의 70년사가 확증한 력사의 철리이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은 기존공식과 방법으로는 수행할수 없는 전인미답의 복잡하고 간고한 투쟁이였다.

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류력사발전의 새시대, 주체시대를 개척하신 위대한 수령님,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이 땅우에 진정한 인민의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어려온다.

해방후 인민들은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길로 나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었다.

형형색색의 《혁명가》들이 나타나 해방된 조선이 나아갈 길을 두고 별의별 주장을 다 내놓았지만 하나같이 사대와 외세의존에서 출발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주장을 절대로 허용치 않으시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으로 나라가 망하고 민족이 망국노의 운명을 강요당하였는데 또다시 남의 손에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내맡긴다는것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일이였다.

항일혁명을 우리 인민자신의 힘으로 해낸것처럼 우리는 새 조국건설도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해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철의 신념이였고 드팀없는 의지였다.

이런 철의 의지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4(1945)년 8월 20일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에서 조선인민자신의 손으로 부강하고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할데 대하여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투철한 자주사상이 맥박치는 위대한 수령님의 새 조국건설로선은 새 사회건설의 첫 시기에 벌써 우리 조국이 부강하는 자주독립국가로 발전해나갈수 있는 영원한 길을 열어놓은 철저한 자주로선이였다.

건국의 초행길에서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오늘도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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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기술자대군은 우리 조국의 자랑이며 힘이다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존엄높은 정치군사강국으로,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기적도 다 이루어내는 강대한 국가로 위용떨치고있다.

나라의 국력과 강대성은 곧 그 나라의 주인들, 인민의 슬기와 힘의 높이이다.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자력자강의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며 최후승리를 향해 폭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의 총진군대오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은 강력한 핵심부대, 핵심력량으로 자랑떨치고있다.우리 당에 무한히 충실하고 높은 실력을 소유한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대군이야말로 우리 나라의 강대성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주체사상,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우리 과학자, 기술자대군의 두뇌와 지혜, 기술이 합쳐지면 세상에 넘지 못할 장벽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인류사회에 국가가 발생한 이후 지난 수천년간 많은 사람들이 나라의 강대성을 규정하는 징표에 대하여 론하여왔다.광활한 령토와 많은 인구, 무진장한 자연부원을 두고 나라의 강대함을 이야기한 사람들도 있었고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지고 강대성을 자랑한 나라들도 있었다.그러나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국력을 결정하는 기본징표는 과학기술력, 교육수준으로 공인되고있다.다시말하여 현시대는 나라의 국력이 누가 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가지고있는가 하는데 따라 크게 좌우되는 시대이다.

그러면 과학기술인재가 많으면 그러한 나라들은 다 강대한 나라로 보아야 하는가 하는것이다.

국력이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달려있지 않는것처럼 나라의 강대성도 과학기술인재들의 수적지표가 아니라 질적수준에 따라 결정된다.인간의 높이는 사상의 높이이며 인재들의 사회적가치는 정신도덕적높이이다.력사와 현실은 사상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견실하지 못한 인재들은 설사 그 수가 많아도 사회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에 참답게 이바지하지 못하며 오히려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을 망쳐먹고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화근으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열화같은 애국의 마음과 고상한 미덕을 지닌 과학기술인재들이 바다를 이룰 때 그것은 나라와 민족의 커다란 자랑으로, 강력한 힘으로 된다.이런 의미에서 볼 때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재대군을 가진 우리 조국이야말로 진실로 강대한 나라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대군은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는데서 선봉적, 핵심적역할을 수행하고있는 힘있는 전투대오이다.

어느 나라에나 과학자, 기술자들이 있고 또 이들이 국가와 사회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노는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주체조선의 과학자, 기술자들처럼 자기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지혜와 정력,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바치며 과학과 기술을 탐구하는 진정한 애국자들은 이 세상에 없다.바로 여기에 우리의 과학기술집단이 개인의 리익을 우선시하는 자본주의나라 과학기술집단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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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적인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 진행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판문점 6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지향하는 온 겨레의 열망이 날로 높아가고있는 속에 력사적인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이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리행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립장을 확인하였으며 실천적조치를 취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

공동보도문에는 북남공동련락사무소를 개성공업지구에 개설하며 6.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의의있게 기념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문서교환방식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한다는 내용이 반영되여있다.

또한 북남장령급군사회담, 체육회담, 적십자회담의 시기와 장소들이 밝혀져있다.

공동보도문에는 이밖에 10.4선언에서 합의된 동, 서해선철도와 도로들의 련결, 현대화문제를 토의하는 분과회의, 우리 예술단의 남측지역공연을 위한 실무회담 등의 개최날자와 장소를 문서교환방식으로 합의하며 판문점선언리행을 추진하기 위한 북남고위급회담을 정례적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 명기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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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과학환상문예작품 및 모형전시회-2018》 개막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조선소년단창립 72돐을 맞으며 《전국소년과학환상문예작품 및 모형전시회-2018》이 개막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성조선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역군으로 준비하기 위하여 열심히 배우며 탐구의 나래를 활짝 펼쳐온 전국의 학생소년들이 내놓은 과학환상문예작품들과 모형 및 도형, 프로그람 등 360여점의 우수한 창작품들이 출품되였다.

사회주의조국을 과학과 기술로 받들어가려는 고급, 초급중학교학생들의 지향과 열정, 폭넓은 환상능력과 재능을 보여주는 과학환상소설 《번개잡이비행선》, 과학환상그림 《왕사과》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과학환상문예작품들이 전시되였다.

모형 《소년과학우주정류소》, 《무인화가 실현된 화학공장》을 비롯하여 착상이 기발하고 환상이 풍부한 모형 및 도형 등도 있다.

개막식이 1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일환동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 청년동맹일군들과 학생소년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1비서 박철민동지가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학생소년들이 전시회를 통하여 배운 지식을 공고히 하고 현실에 써먹을수 있는 실천능력과 자립성, 창발성, 독창성을 키우며 좋은 성과와 경험을 따라배우면서 과학적환상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학생소년들이 학업성적의 높이이자 앞날의 우리 조국의 국력의 높이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앞날의 세계적인 과학자, 발명가가 되기 위한 지식의 탑을 쌓아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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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국제아동절 68돐기념 친선련환모임 진행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6.1국제아동절 68돐기념 친선련환모임이 1일 개선청년공원유희장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철훈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시안의 여러 유치원어린이들, 교양원들, 녀성들이 참가하였다.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 여러 나라 어린이들, 녀성들, 외국손님들과 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녀맹중앙위원회 위원장 장춘실동지가 발언하였다.

그는 6.1국제아동절을 맞는 우리 어린이들과 모임에 참가한 여러 나라 어린이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고 세상의 모든 행복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이 세상 천만부모의 정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사랑속에 우리 어린이들은 나라의 왕으로, 앞날의 주인공들로 무럭무럭 자라나고있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고 하면서 그는 온 나라 어린이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훌륭한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꽃봉오리 우리 명절》의 노래에 맞추어 진행하는 어린이들의 춤과 유치원률동체조가 펼쳐졌다.

이어 체육유희경기가 진행되였다.

조선지도맞추기, 동화그림맞추기, 공몰기경기 등 여러 종목들에서 나어린 선수들은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로 씩씩하게 자라는 자기들의 명랑한 모습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어른들 못지 않게 다양한 수법들을 활용하는 꼬마씨름군들의 모습과 웃음을 자아내는 공이고 어린이손목잡고 달리기,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합치는 바줄당기기는 친선련환모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우리 어린이들과 여러 나라 어린이들은 한데 어울려 꽃줄넘기, 활쏘기, 공차넣기 등을 진행하며 친선의 정을 나누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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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추동하는 력사적사변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지난 4월의 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이 있은 때로부터 불과 29일만에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또다시 충격적인 사변이 펼쳐졌다.이곳에서 력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북남관계발전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놓는 또 하나의 력사적계기가 마련된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친히 구상하시고 마련하신 이번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다그쳐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비범한 결단과 확고한 의지의 뚜렷한 과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의 채택으로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주신데 이어 지난 5월 26일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마련하신것은 판문점선언의 확고한 리행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번영의 흐름을 더욱 추동하는 특기할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제3차 북남수뇌상봉에서 합의된 판문점선언을 신속히 리행해나가며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 등 여러가지 현안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되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통해 격식과 틀이 없이 마음을 터놓고 중대한 현안문제들에 대하여 견해를 청취하시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심으로써 북남대화력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시였다.조선반도정세가 극적인 전환의 국면을 맞이하고있는 때에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진행된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이 아무리 악랄하고 주변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길을 힘있게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마련하시여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면서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령도를 따라 조국통일을 앞당겨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오늘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를 발전시키면서 민족의 화해단합과 조선반도평화번영의 흐름을 적극 추동해나가는데서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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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기타 국제기구주재 우리 나라 상설대표부 공보문 발표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기타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가 우리 녀성공민들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집단유인랍치사건의 진상이 최근에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5월 30일 공보문을 발표하였다.

공보문은 지난 2016년 4월에 일어난 《북종업원들의 집단탈북사건》이 박근혜역적패당이 조작한 모략극이며 우리 녀성공민들은 괴뢰정보원에 의해 강제유인랍치되였다는것을 사건에 가담한 범죄자와 피해당사자들이 인터뷰에서 한 진술에 근거하여 낱낱이 폭로된데 대해 지적하였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이 사건의 진상을 광범히 보도하였으며 남조선 각계층이 보수패당에 의해 강제유인랍치된 우리 녀성공민들을 즉각 송환할것과 박근혜 등 사건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당국의 공식사과와 재발방지를 강력히 주장해나서고있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는 사건이 발생한 초기부터 백주에 외국땅에서 순진한 우리 녀성공민들을 집단유인랍치한 남조선당국의 반인륜적만행을 준렬히 단죄하고 피해자들을 즉시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낼것을 요구하였다.

명백한 랍치범죄의 피해자들인 우리 공민들과 수년전 속히워서 남조선에 갔다가 북에 있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려고 하고있는 김련희녀성이 송환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은 일관하다.

남조선당국은 박근혜《정권》이 감행한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만행을 인정하고 사건관련자들을 엄하게 처벌해야 하며 우리 공민들을 지체없이 돌려보내는것으로써 북남관계개선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것이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실망스러운것은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를 비롯한 유엔인권기구들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침묵만 지키는것이다.

공보문은 지난 기간 수차례 유엔사무총장과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유엔인권리사회 의장에게 보낸 서신들과 유엔무대들에서 한 연설들을 통하여 현대판인권유린행위이며 특대형반인륜범죄인 남조선당국의 집단유인랍치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유엔인권기구들이 랍치피해자들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응당한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였으며 이번에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기타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가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게 또다시 그와 관련한 편지를 보낸데 대하여 밝혔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는 적대세력들이 내돌리는 확인되지 않은 허황한 반공화국인권비난자료에만 귀를 기울이는 편견적이고 불공정한 태도를 버리고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요구에 부합되게 유인랍치피해자들인 우리 공민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해당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공보문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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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한 범죄자의 철면피한 망동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범죄를 저지르고 감옥밥을 먹는 신세가 된 리명박역도가 아직도 자기의 죄과를 느끼지 않고 재판정에서 모든 범죄를 전면부정하면서 오만하게 놀아대여 남조선 각계의 격분을 더욱 치솟게 하고있다.

남조선언론보도들에 의하면 지난 5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뢰물행위와 횡령 등 각종 범죄혐의로 구속기소된 리명박역도에 대한 첫 재판이 진행되였다.

그런데 역도는 재판정에서 뻔뻔스럽게도 자동차부분품업체인 다스회사의 실소유주는 자신이 아니라고 뻗대면서 무죄를 주장해나섰다.삼성그룹으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뢰물을 받았다는 검찰의 기소내용에 대해서는 《충격》이니, 《모욕》이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범죄혐의를 부인하고 증인심문도 거부하며 오만한 자세를 취하였다.

리명박역도가 처남과 형을 내세워 자기 소유의 다스회사를 내온 후 회사의 돈을 제멋대로 마구 탕진하였으며 회사소송비를 삼성그룹으로부터 옭아냈다는것은 그동안 회사를 운영해온 역도의 측근들과 뢰물을 준 삼성그룹관계자가 증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역도는 그 명백한 범죄사실들에 대해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 도리여 제편에서 《상식으로 도저히 리해할수 없다.》느니, 《무리한 기소》니 하고 고아대며 자기를 정당화해나섰다.

지어 역도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구실을 내대면서 변호사를 내세워 다음번공판때부터는 재판에 나오지 못하겠다고 행악질을 해댔다.

리명박역도의 이런 철면피한 망동은 남조선 각계의 경악을 자아냈다.

남조선의 언론들과 각계층은 역도의 추태를 놓고 《법정에서도 억지와 궤변으로 일관한 리명박》, 《자기의 범죄를 덮어버리려는 후안무치한 처사》, 《법정에 대한 모독》 등으로 한결같이 비난을 퍼부었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리명박이 제아무리 범죄의 진상을 가리우고 민심의 징벌을 모면해보려고 발광해도 소용이 없다고 하면서 검찰은 이미 역도가 도곡동땅을 팔아 다스회사를 만들고 이 회사의 돈을 350억원이나 횡령하였으며 집권기간 110억원이 넘는 뢰물을 받아먹은 범죄를 명백히 립증하였다고 까밝혔다.그러면서 리명박은 더이상 억지를 쓰지 말고 민중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전대미문의 범죄행위들을 저지르고도 꼬물만 한 죄의식도 없이 갈수록 파렴치하고 교활하게 놀아대는 리명박역도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인간추물, 한시바삐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아야 할 오작품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일본은 무엇을 모르고있는가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언제인가 한 문인은 지도상에 위치한 일본을 보면 군화발처럼 생긴 조선의 발길에 채워 대양 한가운데 휘뿌려진 4개의 섬쪼각들을 련상케 한다고 지정학적묘사를 한바 있다.

급변하는 조선반도정세흐름의 세찬 격랑에 떠밀려 날로 깊숙이 빠져드는 불안과 소외의 심연속에서 어떻게 하나 생존의 사다리를 잡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버둥대는 현 일본의 처지를 보느라면 우의 말이 스스로 떠오르게 된다.

얼마전 일본수상 아베는 어느 한 국제회의에 참가하여 대북압박공조를 구걸하던 도중 워싱톤에서 조미대화를 취소하겠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는 소리를 전해듣자 생각해볼 사이도 없이 제꺽 《존중하고 지지한다.》, 《원래부터 북미정상회담을 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환호를 올리였다.

더욱 가관은 그다음이다.미국이 하루시간도 채 안되여 조미수뇌회담개최일정은 변함없다고 다시 언급하자 아베는 금시 돌변하여 《적극 환영한다.》, 《누구보다 회담실현을 강력히 기대한다.》고 박수를 쳐대였던것이다.

수시로 변한다는 카멜레온도 무색케 할 변덕이다.

일본의 재빠른 표정변화에 혀를 차기에 앞서 얼마나 가긍한 처지에 빠졌으면 저러랴 하는 씁쓸한 생각이 먼저 든다.

실지로 지금 조미관계의 긴박한 움직임에 불안에 휩싸인 아베는 전화통에 매달려 백악관에 《그 어느때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요사를 떨어대고도 안심치 않아 워싱톤에 날아갈 일정을 발표하고 그 차비를 서두르고있다.

한편으로 조선반도와 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주도적이며 과감한 조치에 대해서도 《제재와 압박의 결과》라는 궤변을 잔뜩 늘어놓으면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련일 제창하고있다.

평화와 안정을 향한 조선반도의 정세흐름을 되돌려세워보려고 마치 불판우의 개미떼마냥 안달복달해대며 부질없는 짓거리에 몰념하고있는 일본.

현실을 자기 눈, 자기 머리로 보고 사유하는 능력을 상실한채 상전의 눈치를 살펴가며 늪가의 갈대처럼 처신하는 일본을 보면 《정치난쟁이》라는 불미스러운 명칭을 과연 언제 떼버리겠는지 막연하기만 할뿐이다.

일본은 무엇을 모르고있는가.

과거 구태의 수렁속에 빠져 조선반도의 현실, 달라진 세상을 보지 못하고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으로 치닫던 조선반도의 랭기류는 화해와 평화의 훈향에 밀려나고있다.

오랜 세월 분렬과 대결의 상징으로 불리우던 판문점에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두차례씩이나 전격적으로 열리고 판문점선언이 발표되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리정표가 세워지고 새 출발이 시작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더욱 버그러지는 파키스탄-미국동맹관계

주체107(2018)년 6월 2일 로동신문

 

파키스탄이 자국주재 미국외교관들을 대상으로 려행제한조치를 실시하였다.지난 4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고속으로 달리던 미국대사관 무관의 차가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인명사고를 낸데 대한 제재조치의 일환이다.이에 따라 안보상 예민한 지역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방문은 이미 금지된 상태이다.

사고발생당시 파키스탄외무성은 미국대사를 호출하여 이에 강력히 항의하면서 사건을 자국법과 국제법에 따라 처리할것이라고 밝혔다.1차적으로 사건에 대한 조사와 법적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미국대사관 무관의 출국을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하였다.미국대사관 무관은 이슬라마바드의 군용비행장에서 미군용수송기를 리용하여 출국을 시도하다가 파키스탄의 해당 기관에 의하여 저지당하였다.

그러자 미국은 자국주재 파키스탄외교관들의 려행을 제한한다는 결정을 발표하였다.미국은 처음부터 저들의 무관에게는 잘못이 없으며 피해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해왔다.그래도 파키스탄이 미국대사관 무관의 출국금지조치를 해제하려 하지 않자 보복조치를 취한것이다.

격분한 파키스탄도 자국주재 미국외교관들을 상대로 제재조치를 취하였다.이로 하여 파키스탄과 미국사이의 관계는 더욱 버그러지고있다.

단순히 교통사고로 인해 산생된 문제로만 볼수 없다.이것은 최근시기 반테로문제와 관련하여 쌍방사이에 증대되고있는 뿌리깊은 불신감의 반영이며 그 연장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여러해전부터 미국은 파키스탄이 테로분자들과의 싸움을 적극적으로 벌리지 않고있다느니, 그것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벌리는 미군의 《반테로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있다느니 하는 비난을 계속하여왔다.지어 파키스탄이 일부 테로단체들에 은신처까지 제공해주면서 보호해주고있다고 걸고들었다.지난해 파키스탄에 날아든 미국무장관은 파키스탄이 테로분자들을 반대하는 조치들을 취하는가 취하지 않는가에 따라 이 나라와의 협력을 고려해볼것이라고 위협까지 하였다.

파키스탄은 시종일관 자기 나라가 반테로투쟁에서 최선을 다하고있다는 립장을 표명하였다.테로에 의해 막심한 피해를 입고있는 자기 나라가 테로분자들을 비호해주고있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는것이 파키스탄의 주장이다.파키스탄의 정계와 사회계, 언론계에서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벌리고있는 저들의 《반테로전》이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있는 책임을 자기 나라에 넘겨씌우려고 하고있다는 분격의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왔다.

그러나 미국은 이러한 주장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강경하게 나왔다.미국집권자는 트위터에 미국은 지난 15년동안 파키스탄에 원조로 330여억US$를 제공하였지만 그들은 거짓말을 하면서 우리를 기만하고있다, 더이상 그런 일은 없을것이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뒤이어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원조를 중지한다는 미국무성의 결정이 발표되였다.

파키스탄도 미국과의 방위 및 정보협력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는것으로 반발해나섰다.이 나라 외무상은 파키스탄과 미국은 더이상 동맹관계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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