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4th, 2018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싱가포르공화국에서 진행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조국에 돌아오시였다

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싱가포르공화국에서 진행된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13일 평양에 도착하시였다.

사상 류례없는 세기적인 회담에 대한 인류의 거대한 관심과 흥분이 온 지구촌을 들었다놓는 속에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성과적으로 마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12일 밤 숙소를 떠나시여 귀국길에 오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환송하기 위하여 싱가포르공화국 외무상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교육상 옹 이 캉이 싱가포르 창이국제비행장에 나왔다.

그들은 력사적인 조미수뇌회담에서 성과를 이룩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축하의 인사를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싱가포르공화국정부가 조미수뇌회담을 성공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과 성의를 기울인데 대하여 다시한번 사의를 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환송나온 싱가포르정부간부들과 따뜻한 작별인사를 나누시고 전용기에 오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타신 중국전용기는 13일 아침 7시 평양국제비행장에 착륙하였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그리며 안녕히 다녀오실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 온 나라 인민들의 열화같은 마음이 뜨겁게 굽이치는 평양국제비행장에서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맞이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당과 정부지도간부들이 뜨겁게 맞이하였다.

영접나온 간부들은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조선반도정치정세흐름을 주도하시며 조미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열렬하고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과 정부지도간부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시고 사랑하는 전체 조국인민들에게 따뜻한 귀국인사를 보내시였다.(전문 보기)

 


 

조미관계의 새 력사를 개척한 세기적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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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 거창한 창조의 력사와 더불어 그 업적 길이 빛나리

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창조와 건설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기며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위용떨쳐온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70년력사속에는 창조와 번영의 년대로 세계를 격동시킨 1980년대도 있다.

주체조선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비약의 열풍을 일으킨 1980년대!

돌이켜보면 80년대속도창조의 거세찬 불길속에 로동당시대를 빛내인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얼마나 눈부시게 솟아올랐던가.

우리 공화국의 력사를 금문자로 빛내인 1980년대의 기적과 창조의 전성기는 특출한 령도력과 비상한 실천력, 뜨거운 인간애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탁월한 정치실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력자강의 정신이 우리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우고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켰습니다.》

1980년대에 우리 인민앞에는 력사적인 당 제6차대회에서 제시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웅대한 강령을 수행하여야 할 전투적과업이 제기되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과업과 그 실현을 위한 전망목표, 인민경제 부문별과업들은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거창하고 방대한 과제였다.

바로 이러한 때 당이 제시한 전투적구호가 천만군민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며 온 나라를 불도가니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기세로 80년대속도를 창조하자!》

우리 인민들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높이 발양시켜 1980년대에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다시한번 일대 앙양을 일으키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의도가 담겨진 구호였다.

김철의 로동계급이 80년대속도창조를 위한 첫 봉화를 추켜들었고 이에 호응하여 온 나라가 떨쳐나섰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열리게 되는 당중앙위원회 제6기 제6차전원회의에서는 당 제6차대회가 제시한 유색금속고지를 점령할데 대한 문제가 기본의제로 토의되게 되였다.

유색금속고지를 점령하는것은 나라의 강철, 기계, 화학, 세멘트공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인민경제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며 더우기 인민생활을 추켜세우는데서 결정적의의를 가지였다.

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현시기 경제문제해결의 중심고리는 유색금속 150만t고지를 점령하는데 있다고 천명하시였다.

방대한 유색금속고지점령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데서 그 결정적고리는 검덕광업종합기업소(당시) 제3선광장건설에 달려있었다.

력사적인 함흥전원회의가 끝난 다음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회의에서 결의한대로 한번 본때있게 내밀어보자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도 적극 도와주겠다고, 동무는 함경남도를 불러일으키고 자신께서는 전당을 불러일으켜 수령님의 의도대로 유색금속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자고, 단천지구에서 일대 돌격전을 벌리며 검덕의 제3선광장에 총공격을 들이대자고 고무격려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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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한 풍모-리해심

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은 숭고한 인간성과 어머니다운 리해심을 지녀야 합니다.》

리해심이란 남의 사정과 형편을 잘 알아주고 너그럽게 대하는 마음이다.

너그럽고 아량이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우리 일군들은 마땅히 전자를 취해야 한다.한것은 일군들의 리해심이 단순히 품성상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광범한 군중을 당의 위업수행에로 추동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 문제와 직결되기때문이다.

리해심이 없는 사람은 일군의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보아야 한다.이것은 나의 드팀없는 신조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처럼 리해심을 일군의 존재가치문제로 중시하시였다.

리해심을 지닌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헐한 문제가 아니다.한것은 리해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일이 갑절이나 힘들고 속을 썩여야 하기때문이다.어머니가 되기는 쉬워도 어머니구실을 하자면 조련치 않은것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 요구하신 리해심, 그것은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의 마음, 자식을 위하는 어머니의 사랑, 그렇듯 무한히 속깊고 진정어린 마음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의 리해심문제와 관련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머니들은 자식을 위해 속을 태우기도 하고 참아내기 어려운 일도 용케 참아내면서 묵묵히 자식들을 키워간다고, 이 숭고한 사랑속에는 귀하고 사랑스러운 자식들을 위해 바치는 어머니들의 한없는 리해심이 깃들어있는것이라고, 바로 이러한 리해심이 있기때문에 어머니앞에서만은 모든것을 숨김없이 털어놓게 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일군들이 누구보다도 리해심이 많아야 한다는데 대하여, 일군들이 어머니다운 리해심으로 사람들을 따뜻이 대해줄데 대하여 간곡히 강조하시였다.

어떤 환경, 어떤 조건에서도 일군들은 어머니처럼 리해심을 앞세워야 한다는것을 일깨워주시기 위해서였다.이와 관련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머니들은 말 못하는 아기의 숨소리만 듣고도 그가 어데 아파하는지 인차 알아맞춘다고, 일군들이 동지들과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고 늘 세심히 보살핀다면 비록 지식이 딸리고 실무수준이 좀 부족하여도 사람들의 속마음을 깊이 헤아려볼수 있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이 이러한 당의 요구를 명심하고 사람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그들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적극 발동하여 혁신이 일어나도록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과학적이며 론리적인 사고방식은 일군들의 리해심에서 자못 중요한 문제이다.

인간심리의 복잡한 내면세계를 옳게 가려보자면 과학적이고 론리적인 사고방식을 소유하여야 한다.그래야 《말속에 있는 말》을 옳게 가려들을수 있을뿐아니라 복잡하고 다양한 생활과 인간관계속에 파묻혀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환히 들여다볼수 있다.

언제인가 의료상의 문제로 비판을 받은 한 외과의사가 이후로는 우울하게 생활하고있었는데 그가 소속된 당조직에서는 그것이 비판에 대한 불만인것 같다고 분석하였다.이 사실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론리적으로 잘 납득이 되지 않으시였다.그런 일로 일을 잘하던 사람의 생활에서 변화가 생긴다는것이 말이 되지 않았기때문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료해가 심화되였다.그의 생활에서의 변화는 그 어떤 불만이 아니라 예상치 못했던 가정문제때문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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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제30차대회 진행

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제30차대회가 8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들, 각급 조직들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축하문이 랑독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축하문에는 온갖 고생을 달게 여기며 남편들을 애국의 길로 떠밀어주고 자녀들을 미래의 역군으로 억세게 키워가는 녀성동맹원들의 뜨거운 애국충정과 사업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도 담겨져있다고 지적하였다.

총련의 가장 큰 군중단체인 녀성동맹의 사업이 더 활발히 전개될 때 동포사회에서 민족성과 동포애가 줄기차게 이어지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반적부흥을 이룩할수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강추련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2017년 10월 9일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결성 70돐기념 중앙대회에 친히 사랑의 축전을 보내주시였으며 지난 4월에는 자기에게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격정속에 언급하였다.

총화기간 녀성동맹이 선전교양사업, 지부와 분회강화사업, 자녀교양사업, 민족문화운동, 3대애국과업수행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였으며 특히 동맹결성 70돐을 전례없는 일대 축전으로 의의있게 장식한데 대하여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아래 녀성동맹을 주체의 항로따라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가는것을 동맹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정하고 녀성동맹을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을것이라고 말하였다.

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을 녀성동맹의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조국의 통일과 경제건설대진군에 특색있게 이바지하고 대외사업을 활발히 전개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일본인사들의 련대발언이 있었으며 그들이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대회에서는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강추련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이 다시 선출되였다.

강추련위원장이 페회사를 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대회가 끝난 다음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0기 제1차회의가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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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 제24차 전체대회 결정집행을 위한 도꾜도본부대회 진행

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총련 도꾜도본부 제24차대회가 10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도꾜도본부 일군들을 비롯한 대의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축하문이 랑독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강령적인 축하문을 높이 받들고 격동적이며 전환적인 정세의 요구에 맞게 도꾜도본부의 애족애국운동을 힘있게 전진시키기 위한 사업방향과 과업이 토의되였다.

조일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도꾜도본부 위원장이 본부집행위원회 사업보고를 하였다.

그는 총화기간 일군들과 동포들이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경애하는 원수님을 단결과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총련의 애족애국의 본태를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도꾜도본부가 애족애국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도약대를 마련하고 일군들과 동포들의 애국충정의 마음을 불러일으켜 3대애국과업수행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본부일군들과 동포들이 래일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조직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지키고 3대애국과업수행에 앞장서는 등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마련하기 위한 돌파구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도꾜도본부 위원장으로 고덕우대의원이 선출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로 세기적인 대사변이 일어나는 격동의 시대에 애족애국활동을 벌리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전면적부흥을 가져올데 대해 언급하였다.

또한 동포들의 존엄과 행복을 쟁취하며 사랑하는 후대들의 희망찬 미래를 펼쳐나가기 위해 애족애국운동을 더욱 힘있게 전개해나가며 모든 사업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새롭게 벌리는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하였다.

총련중앙이 자리잡은 도꾜도본부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최전선에서 항상 애족애국운동을 힘있게 견인하여야 할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지니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본부가 애족애국운동의 새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나갈데 대하여 언명하였다.

그는 본부의 새 집행부가 《나를 따라 앞으로!》의 정신으로 항상 대오의 앞장에 서며 모든 일군들이 굳게 단결하고 동포들과 고락을 같이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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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의 기치높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력사창조에 총매진해나갈것이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 기자회견에서 강조-

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8돐에 즈음하여 박수철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는 1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회견에서 대표는 뜻깊은 날을 맞이하는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장군님의 한평생은 조국통일운동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신 절세의 애국자의 헌신의 력사이다.

그이께서는 투철한 통일의지와 넓은 도량,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장장 반세기이상 겨레의 가슴속에 쌓이고 맺혔던 분렬의 설음을 6.15통일시대의 봄빛으로 따스히 녹여주시였다.

55년간에 걸치는 대결과 반목의 력사에 파렬구를 낸 통일선언문에 서명하시던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은 해내외동포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6.15공동선언은 위대한 장군님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

온 겨레를 환희로 들끓게 하고 전세계를 격동시킨 장엄한 6.15시대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야말로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의 기치임을 실증해주었다.

6.15통일시대의 개척자, 령도자이신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무궁번영할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우리 겨레의 앞길에는 자주통일의 새로운 리정표가 등대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남북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펼쳐주시였다.

판문점선언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하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새로운 력사적시대, 김정은시대의 자주통일강령이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파국상태에 있던 남북관계가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의 국면으로 급변하고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사변들이 련발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을 보며 온 겨레는 만고절세의 애국자의 뜨거운 동포애와 천출위인상을 다시금 절감하고있다.

지금 이남민중속에서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 최고》, 《정말 훌륭하고 멋진 지도자》, 《겨레를 품고 삼천리를 안으실 통일령수》 등 칭송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으며 경향각지에 18년전과 같은 새로운 위인충격, 김정은숭배열풍이 휘몰아치고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이시야말로 우리 민족모두가 우러러따르고 높이 받들어모셔야 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남북삼천리를 밝히시는 위대한 태양이 계시여 8천만 겨레의 앞날은 밝고 창창하며 통일강국의 고고성은 반드시 터쳐지고야말것이다.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층 애국민중은 판문점선언의 기치높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력사창조에 총매진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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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는 인간추물들

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의 《국회》처리를 가로막으며 조선반도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망동이 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5월 28일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국회》 본회의에서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에 《북핵페기》내용을 명확하게 포함해야 한다고 억지를 부렸다.

특히 홍준표역도는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이 아니라 북핵페기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꺼리낌없이 줴치며 악을 써댔다.

역적당패거리들의 이러한 망동으로 《국회》에서 채택하기로 계획되여있던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은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게 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여야당들에서 항의규탄과 비난이 비발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자기 립장만 무리하게 내세우며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채택을 거부한것은 평화를 념원하는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단죄하였다.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론평을 발표하여 《자유한국당》이 조선반도평화정착을 위한 모든 대화가 파탄되기를 빌고있다고 보아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비난하였다.

지금 온 겨레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적극 지지하면서 선언이 하루빨리 리행되여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고있다.

그러나 보수역적패당들은 이번에 북남관계를 최악의 상태에 몰아넣은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들의 죄악을 되풀이하려는 저들의 반민족적정체와 본색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드러냈다.

지난 시기 리명박역적패당은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 북남공동선언들을 백지화하고 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부정하면서 6.15시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였다.

역적패당은 그것도 모자라 공동선언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수표한 전직 《대통령》들에게 정치적박해를 가하던 끝에 그들을 비명횡사에로 몰아갔다.

뿐만아니라 도발적인 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구실로 그 무슨 《5.24조치》와 같은것을 내들고 민간접촉과 교류를 전면차단하였다.

리명박반역보수《정권》의 반통일정책은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에도 계속되였다.

반민족, 반통일정책을 일삼던 보수역적들은 끝끝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야말았다.

박근혜역도가 이미 장기징역형을 비롯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리명박역도까지 재판정에 끌려나온것은 누구를 막론하고 민심에 도전하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다가는 파멸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민족의 지향과 념원에 도전해나서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을 살려둔다면 민족공동의 합의들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는 쓰라린 과거가 또다시 재현될수 있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층은 보수역적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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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위한 수리아의 노력

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수리아군대와 인민이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최근 수리아군은 디마스끄 남부교외 주민지대인 야르무크를 《이슬람교국가》테로분자들의 수중에서 해방하였으며 이스턴 고우타와 홈스에서 교전쌍방사이의 정화를 실현하였다.

지난 5월말에도 데이르 알 주르도에서 테로분자들의 야간습격을 격퇴하였으며 그 전투과정에 40여명의 악당들을 소탕하고 대구경기관총이 설치된 6대의 자동차를 파괴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또한 테로분자들의 주요활동거점인 하자르 알 아스와드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한 정부군은 디마스끄의 동부와 북부지역들에서 반정부세력을 몰아냄으로써 수도의 안전을 보장하였다.

정부군의 주동적인 공격작전에 의해 현재 《이슬람교국가》테로분자들의 관할지역은 3%로 줄어들었으며 반정부세력도 수세에 빠져있다고 한다.

지금 해방지역들에서는 많은 피난민들이 집으로 돌아오고있다.

수리아정부는 피난민들에게 평화적인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것을 선차적인 사업으로 제기하고 식량과 필수품의 수송조직을 짜고드는 한편 전기와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취하고있다.

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는 정부가 7년간의 싸움에서 거의 승리하였다고 하면서 만일 외부세력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적대분자들은 1년내에 격파되였을수 있었다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사실상 수리아사태가 복잡성을 띠게 된것은 이 나라 반정부세력들과 테로분자들을 뒤받침해온 서방의 모략과 적극적인 비호책동과 직접적으로 련관되여있다.

지난해와 올해에 수리아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하였다는 랑설을 퍼뜨린것은 서방이 꾸민 극악한 반수리아선전공세들중 그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심지어 서방나라들은 이른바 《반테로련합》이라는것을 조작하고 수리아군의 진지들과 민간대상들에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함으로써 정부군을 약화시키고 반정부세력들의 군사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려고 모지름을 써왔다.

2016년 9월에 서방은 《반테로련합》전투기들을 데이르 알 주르도상공에 내몰아 《이슬람교국가》테로분자들과 전투를 하고있던 수리아정부군의 진지를 마구 폭격하여 60여명의 병사들을 살해하고 약 100명에게 부상을 입힌것으로 하여 커다란 국제적물의를 일으켰다.

올해 5월과 6월에도 《반테로련합》전투기들의 공습으로 수리아의 하싸카도에서 수십명의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사회적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수리아정부와 인민의 의지를 꺾을수 없었다.수리아군대와 인민은 단합된 힘으로 정부전복을 꿈꾸던 안팎의 적대세력들의 야망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아베정권의 목을 조이는 올가미―부정추문사건

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국회에서 당수토론이 진행되였다.일본사회를 떠들썩하게 하고있는 모리또모학원 및 가께학원문제 등이 토론의 중점으로 되였다.

립헌민주당 대표, 국민민주당 공동대표,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등이 아베에게 질문을 들이대였다.수상으로서의 아베의 운명을 위협하는 예민한 문제들이 제기되였다.

지난해 2월 아베는 자기 가족이 모리또모학원문제에 관여한 사실이 밝혀지면 수상자리에서 사임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그런데 지난 5월에 진행된 국회참의원 예산위원회 집중심의에서 아베는 부정이란 말은 뢰물을 주고받는것을 의미한다고 하면서 《그러한 맥락에서 볼 때 나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할수 있다.》고 모호한 소리를 하였다.이것은 뢰물행위가 없다면 관여하지 않은것과 같으며 따라서 사임할 필요가 없다는 억지주장이다.

립헌민주당 대표는 이러한 사실들을 거론하며 아베를 공격하였다.

그는 《관계한것이 사실이라면 사임하겠다고 말한것을 전제로 지금까지 론의해왔다.지금에 와서 갑자기 금품이나 뢰물행위와 같은 소리를 꺼내는것은 비겁한 행위이다.》고 날을 세웠다.

바빠난 아베는 지난해 3월에도 자기가 집중심의에서 한 말과 같은 대답을 한적이 있다고 하면서 새롭게 한 말이 아니였다고 구구히 변명하였다.

현재 아베정권이 모리또모학원 및 가께학원문제에 개입한 사실자료들이 계속 드러나고있다.

폭로된데 의하면 아베의 처는 모리또모학원의 명예교장으로 있을 때 이 학원이 오사까부의 국유지일부를 눅거리로 사들이도록 해주었고 아베는 자기 친구가 경영하는 가께학원의 수의학부신설을 위해 은밀히 권력을 발동하였다.

사건이 터지자 일본 각계는 아베정권을 비난하면서 그 행적을 끝까지 파헤칠것을 요구하였다.수많은 자료들이 곳곳에서 공개되였다.

결과 재무성이 모리또모학원문제에 관여했다는것이 완전히 드러났다.

일본재무성은 모리또모학원의 토지매각문제에 자기 기관의 해당 부서와 여러 관리들이 관여했다는것을 이미 인정하였다.부수상 겸 재무상 아소가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모리또모학원의 토지매각문제와 관련한 교섭기록을 가지고 재무성이 롱간을 부린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하였다.

이에 따라 재무성은 사태수습을 하느라고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결재문서조작에 관여했다는것을 인정한 당시 재무성의 재산관리국장이였던 사가와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이 처분되였다.

이런 상태에서 아베가 부정추문사건들에 련루되여있다는것을 인정하면 권력의 자리에서 밀려날수 있다.때문에 아베는 모든것을 부정하며 책임전가놀음, 은페행위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아베는 가께학원의 리사장을 만나 면담을 하였다고 하는 자료를 부정하고있다.에히메현의 문서에는 2015년 2월 25일에 아베가 리사장과 만난것으로 기록되여있다고 한다.하지만 아베는 자기의 일정이 기록되여있는 《수상동정자료》라는것을 내흔들며 뻗대고있다.

이와 함께 여러 계기때마다 자기는 이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있었으며 그것은 부하들의 소행이라는 식으로 책임을 떠밀군 하였다.

지난 5월말에 진행된 국회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도 아베는 모리또모학원문제와 관련하여 수상으로서의 책임을 통절히 느끼고있다, 악페를 철저히 제거하겠다고 연극을 놀며 사람들을 기만하였다.

아베정권의 부정추문사건을 덮어버리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있다.

최근 오사까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는 모리또모학원문제와 관련하여 혐의자들을 기소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8억¥이상이나 인하되여 토지가 매각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청이 사가와 등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한것은 사회계의 커다란 의문과 격분을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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