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9th, 2018

21세기 인류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우리들은 오늘 조국의 천만군민이 만리마의 기세드높이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사에 잊을수 없는 경사의 날로 아로새겨진 이날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위대한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의 위용을 온 세상에 높이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다함없는 충정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주체조선의 불패성의 상징이시며 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한것은 조국의 천만군민과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의 표시이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고귀한 유산인 사회주의조국을 영원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으로 만방에 빛내일수 있게 한 민족사적대경사입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를 자신의 첫째가는 본분과 의무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새로운 장을 펼쳐주시여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고귀한 업적이 후손만대 길이길이 빛나게 하여주시였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아래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시여 주체조선의 새로운 승리의 년대기를 펼치시였습니다.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해 세계가 알수도 없고 아직 본적도 없는 만리마속도, 만리마신화를 창조해주시여 우리 공화국을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틀어쥔 필승불패의 강국으로 우뚝 세워주시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억척같이 수호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백두산번개와 정일봉우뢰와도 같은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한몸에 체현하신 만고절세의 위인이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북남관계와 자주통일의 휘황한 진로를 밝혀주시고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여 대결과 적대의 기운이 팽배하였던 조선반도에 화해와 단합의 훈풍을 안아오시였으며 확고한 통일의지와 애국의 대용단으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들과 4.27판문점선언을 마련하시여 민족의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주시였습니다.

세월을 주름잡는 파격적이며 련속적인 조치로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신데 이어 조미관계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으로 전환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거대한 사변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인류의 존경과 흠모, 찬탄의 목소리는 온 지구촌에 차넘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자

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에서 7월과 8월은 장마철이다.예로부터 가물끝은 있어도 장마끝은 없다고 하였다.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비가 자주 내렸다고 하여 장마철의 강수량이 적고 큰물이 나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다.

현실은 농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대책을 잘 세워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경제강국건설에서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도록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마철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강바닥파기와 제방쌓기를 하여 부침땅이 매몰되거나 류실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현상으로 때없이 큰물과 폭풍이 들이닥쳐 경제발전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군 한다.우리 나라에서도 최근년간 해마다 가물과 큰물로 하여 경제건설에서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군 하였다.올해에도 언제 무더기비가 내리고 돌풍이 불어칠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할수 있다.

당에서는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할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지 못하여 큰물피해를 받게 되면 원상복구를 위한 많은 로력과 자금, 기일이 요구되며 그만큼 생산이 지장을 받게 된다.

우리는 장마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으로가 아니라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문제로 보고 달라붙어야 한다.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일군들이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것이다.

당에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장마철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제시하고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실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장마피해를 받을수 있는 요소들을 빠짐없이 장악하며 강하천정리를 비롯한 필요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장마철 전기간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기상예보에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장마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동원체계를 잘 세우고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사전에 확보하여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큰물과 태풍에 의한 피해는 엄혹한 자연의 현상이지만 결코 피할수 없는 재앙이 아니다.장마피해는 사전에 준비만 잘하면 능히 막을수 있다.우리는 장마피해가 산생시키는 후과에 대하여 잘 알고 큰물로 인한 피해를 철저히 막도록 하여야 한다.

큰물과 태풍피해를 철저히 막는데서 기상관측부문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기상관측부문에서는 올해에 예견되는 무더기비와 태풍에 대한 관측을 잘하며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제때에 신속히 알려주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기상수문국의 역할을 높여 기상예보의 과학성,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여야 한다.모든 부문에서 일기예보에 언제나 깊은 주의를 돌리며 필요한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의 리상을 꽃피워주시는 은혜로운 손길

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뜻깊은 날을 맞으며 천만군민의 가슴가슴은 원수님의 령도를 더욱 충직하게 받들어 하루빨리 인민의 리상을 꽃피울 열의에 넘쳐있다.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비길데 없는 민족적긍지에 넘쳐 기적과 위훈을 수놓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세는 참으로 하늘을 찌를듯 높다.

천만의 발걸음에 활력을 백배해주며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친다.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높이 들고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피끓는 가슴에 만장약한 천만군민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날에날마다 창조와 혁신의 동음으로 시대를 격동시키고있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이 어떻게 현실로 꽃펴나고있는가를 세계에 과시하는 장엄한 경제건설대진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경제발전을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는데로 지향시켜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현실,

다른 모든 기적과 마찬가지로 이 위대한 현실을 추동하는 산악같은 힘은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한한 사랑과 헌신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만난시련을 헤치며 투쟁하여온 나날들은 우리 인민이 이 위대한 진리를 가슴벅차게 절감한 잊지 못할 날과 달들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는데 모든 사색과 열정을 다 바쳐가고계신다.

주체101(2012)년 4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현시기 인민생활문제를 풀고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뿌려놓으신 귀중한 씨앗들을 잘 가꾸어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한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 귀중한 밑천들이 은을 내게 하여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야 한다.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지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줄 념원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땅의 방방곡곡에 위대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계신다.

끝없이 이어지는 현지지도강행군길에서 하신 우리 원수님의 귀중한 가르치심들은 어버이장군님의 뜻과 유훈을 받들어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투쟁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인 지침들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자기 힘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

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지금 세계의 이목이 사회주의조선에 집중되고있다.전대미문의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고 경제강국의 높은 령마루를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자력자강의 힘은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붕괴되였을 사상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무섭게 비약하는 이 눈부신 현실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시련이 가증될수록 우리 당과 인민이 자기 힘을 굳게 믿고 강력하게 다져옴으로써 이룩한 고귀한 전취물이다.

자력갱생은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높이 발휘하여온 자랑스러운 투쟁기풍이다.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빛나게 관철하려는것은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확고부동한 혁명적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끝까지 해나가는것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투쟁정신입니다.》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것은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와 인류력사가 실증해주는 철리이다.

장구한 인류력사는 아직 선진국들이 후진국에 경제적번영을 선사한 실례를 알지 못하고있으며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이 자기 손으로 씨앗을 뿌려 가꾸지 않고 외세에 의존하여 부국강병을 이룩한 사실도 알지 못하고있다.우방들의 지원이라는것도 자체의 힘이 강해야 은을 내지 그렇지 않으면 무용지물로 되는 법이다.남을 바라보고 남에게 의존하는것은 정치군사적, 경제적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목에 거는것이나 다를바 없다.

우리 공화국의 70년력사는 우리 당과 인민이 자체의 힘으로 륭성번영의 길을 개척하고 세월을 주름잡아 돌진하여온 긍지높은 력사이다.세기적인 락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세계가 공인하는 막강한 정치군사적힘과 경제적잠재력을 가진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은 근본비결은 철두철미 자기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간고분투한데 있다.력사와 현실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력자강만이 살길이고 영원한 강성번영의 길이라는 진리를 새겨주고있다.세계는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자력자강에 부강번영이 있다는 철리는 절대로 변할수 없다.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시기는 자기 힘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가 최상의 높이에서 발휘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이다.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달성한 지금 우리 당의 주동적인 발기와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전반적국제정세는 우리 혁명발전에 유리하게 변화되고있다.그렇다고 하여 자력갱생의 의의가 약화되는것은 아니다.원래 우리 당이 새 조국건설의 첫 시기부터 자력갱생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여온것은 바로 그 길만이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삶을 지키고 강국건설의 리상을 실현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때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북남도로협력분과회담 진행

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판문점 6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합의에 따라 북남도로협력분과회담이 28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통일각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북과 남은 동, 서해선도로현대화사업을 동시병행의 원칙에서 추진해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실천방안들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공동보도문을 채택발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고려건국과 그 력사적의의

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올해는 우리 민족의 첫 통일국가였던 고려의 건국 1 100돐이 되는 해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고려는 우리 나라의 통일국가였습니다.》

고려는 10세기초에 고구려와 같은 강대한 나라를 재건하고 국토통일을 지향하며 봉건통치배들의 폭정을 하루빨리 끝장내려는 인민들의 열망을 반영하여 세워졌다.

901년 왕으로 된 궁예가 나라이름을 《후고구려》(후에 마진, 태봉국이라고 함)라고 한것은 당시 인민들속에서 고구려와 같은 강대한 나라를 세우려는 지향이 강렬해졌다는것을 알수 있다.

이 시기 통일에 대한 열망도 매우 높았다.

이미 통일에 대한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고구려는 삼국통일을 거의 완성단계에 올려세웠으며 그 열기는 고려시기에 더욱 고조되였다.태봉국말년에 궁예의 반대파들이 왕건이 앞으로 국토를 통일할 인물이라고 암시하는 《도참설》들을 널리 퍼뜨린 사실은 그 일단을 보여준다.

태봉국안에서 궁예의 폭정은 극도에 달하였다.궁예의 강권과 전횡, 권모술수 그리고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탄압과 학살은 인민들의 분노와 반항심을 분출시켰으며 이와 같은 현상은 지배층에까지 퍼져갔다.

이러한 사회력사적배경속에서 918년 왕건은 측근자들과 함께 정변을 일으켰다.왕건은 여러 장수들과 함께 왕궁으로 쳐들어갔는데 수도와 그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이 합세하였으며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았다.

이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란 궁예는 《왕건이 벌써 승리를 얻었는데 내 일은 다 글렀다.》고 하면서 왕궁을 버리고 도망쳤다.

왕건은 왕위에 오른 후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나라이름을 《고려》라고 하고 수도를 개경(개성)으로 정하였다.

고려는 1392년까지 수백년동안 존재하였다.

고려의 건국은 우리 나라 력사에서 커다란 사변적의의를 가진다.

우선 고려의 건국으로 고구려를 계승한 우리 민족의 정통국가가 출현하게 되였다.

고구려는 고조선의 계승국으로서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천년강국으로 자랑높았던 나라였다.고구려는 민족의 지향인 삼국통일을 다그쳐 5세기말~6세기초에 방대한 령토를 차지함으로써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역할을 놀았다.

고구려이후 우리 민족의 정통국가는 발해로 이어졌으며 그 정통성은 10세기초에 세워진 고려에 의해 확고히 계승되게 되였다.

왕건이 고구려의 옛 남부지방에서 고구려유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나라를 세웠으며 국호도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고려라고 한것은 그 계승국으로서의 면모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고려가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였다는것은 고려장군 서희와 외래침략군의 우두머리와의 담판내용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그때 서희는 고려야말로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이며 나라이름을 고려라고 한것은 그때문이라고 강조하면서 적들의 부당한 요구를 일축해버렸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주체조선

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사상 류례없는 제재책동속에서도 사소한 주저와 동요도 모르고 세상이 보란듯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조선, 세계를 놀래우는 이 기적은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가.

로씨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 와짐 꾸지민은 우리 나라에 대한 방문과정에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그는 최근에 발표한 조선방문기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태양절을 맞으며 로씨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대표단은 평양방문의 길에 오르게 되였다.사회주의조선에 가보지 못하고 주체사상을 연구하지 못하였더라면 조선인민이 창조한 모든것이 믿기 어려운 수수께끼로 남아있었을것이다.

조선의 절세위인들의 고전적로작들을 깊이 연구하고 평양을 여러차례 방문하는 과정에 조선이 어떻게 되여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고립압살책동과 경제봉쇄속에서도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고 수많은 창조물들을 일떠세울수 있었는가를 잘 알게 되였다.

꽃속에 묻힌 평양이 대표단을 맞아주었다.가는 곳마다에 펼쳐진 꽃바다와 록지들은 매혹적인 정원을 방불케 하였다.웅장하게 건설된 평양은 록화가 잘되였을뿐아니라 환경적측면에서도 깨끗한 도시이다.이 모든것은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었다.

조선의 아름다움은 자연에만 있지 않았다.모든 곳에 근로자들의 땀배인 노력이 슴배여있었고 어디 가나 창조로 들끓고있었다.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국토관리사업을 중시하시면서 이것이 인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도록 이끄신다.

조선에는 가는 곳마다에 인민을 위한 휴양소와 공원, 동물원, 체육관 등 봉사기지들이 훌륭히 꾸려져있다.

이 나라의 건축술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있다.

대동강기슭에는 주체사상탑이 우뚝 솟아있다.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조선인민은 무엇이나 마음만 먹으면 해내고야만다는 자부심에 넘쳐있다.

조선에서는 모든것이 〈우리〉라는 말과 더불어 불리우고있다.사람들은 서로 돕고 이끌며 하나의 대가정속에서 살고있다.

조선사회의 가장 큰 위력은 바로 일심단결이다.》

조선의 가장 큰 위력-일심단결, 이것은 와짐 꾸지민만이 아닌 우리 나라를 찾는 외국의 벗들 누구나가 터치는 격찬이다.

취재단을 이끌고 지난해에 우리 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하였던 오스트리아 TV지부장 라이문드 뢰우는 조선사람들 그 누구를 취재하든 모두가 첫마디부터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흠모심과 고마움을 토로하면서 그 사랑에 보답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그들은 언제나 한목소리로 말하였다, 이것만 보아도 조선이 정치적단합을 실현한 나라이며 일심단결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알수 있었다고 자기의 소감을 터놓았다.

어찌 이뿐이랴.(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위한 확고한 의지

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2개월이 흘러갔다.자주통일의 리정표를 밝힌 판문점선언과 더불어 이 땅에서 일어나고있는 극적인 사변들에 대해 누구나 목격하고있으며 모두가 기뻐하고있다.

거세찬 흐름으로 되고있는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는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다.조선반도의 현정세흐름은 올해 정초부터 시작된 북남화해와 긴장완화를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조치와 진정어린 노력의 결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불신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 일념으로부터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제안들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올해신년사에서 엄숙히 천명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은 긴장격화에로 치닫던 조선반도의 정세흐름을 급전환시키고 온 겨레를 평화와 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그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북의 2018년 신년사는 남북관계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신년사의 4분의 1정도를 남북관계에 할애하여 관계개선의지를 적극 밝혀 주목된다.》, 《남북당국접촉이 셈세기에 들어가는 등 남북대화가 급물살을 타고있다.》 등으로 대서특필하였다.남조선의 정계와 각계인사들속에서도 《신년사의 내용과 표현이 전례가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여서 깜짝 놀랐다.》, 《상당히 파격적인 조치를 담고있다.》, 《대단히 환영할만 한 제안이고 그에 상응하는 립장을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인터네트에는 《오래동안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에 해빙의 물고를 텄다.》, 《남북관계가 중요한 분수령을 맞을것으로 보인다.》, 《올해가 남북평화의 시기로 들어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등의 글들이 차넘쳤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획기적인 발기와 진정어린 노력은 온 겨레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 조선반도의 정세발전과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되였다.조국통일의 길에 가로놓인 장애물을 제거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북남사이에 꽉 막혔던 대화의 문이 열리고 접촉과 래왕이 실현됨으로써 북남관계개선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게 되였다.

이러한 속에 지난 4월에 진행된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절세위인의 확고한 의지와 탁월한 정치실력, 한없이 뜨거운 민족애와 대범한 결단에 의해 마련된 력사적사변이다.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 의해 마련된 판문점선언에는 북남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여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가려는 우리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판문점선언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가시고 군사적긴장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것과 함께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데서 거대한 실천적의의를 가지는것으로 하여 우리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판문점선언을 성실히 리행함으로써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에게 기쁨을 안겨주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의지이다.우리는 시종일관 민족의 단합을 중시하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는 립장을 견지해나가고있다.

지금 북과 남사이에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대화와 접촉들이 진행되고 그에 따른 실천적움직임들이 활발해지고있다.판문점선언을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성실히 리행해나갈 의지만 있다면 그 어떤 난관과 장애도 얼마든지 극복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제24차대회 진행

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제24차대회가 24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조일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김용주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대의원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축하문이 랑독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에서 보낸 축전과 6.15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총련 와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 소년단에서 보낸 축전들이 소개되였다.

김용주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청이 23기 사업기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2015년 5월 25일에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모든것을 동포청년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조청원들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의 구호밑에 애족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려 위대한 김정은시대 조청의 새 기상, 새 모습을 창조해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조청이 집행해야 할 과업에 대하여 그는 밝혔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축하문을 불멸의 기치로 추켜들고 재일조선청년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진군을 보다 가속화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청조직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주체적해외동포청년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새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운동을 전동맹적으로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조청이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확대하고 동포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며 동포사회에서 대를 이어 민족성을 지키는데 앞장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학생들을 애족애국운동의 믿음직한 계승자, 유능한 애국인재들로 튼튼히 키우는 사업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당면하여 머지않아 맞이하는 공화국창건 70돐을 재일조선청년운동의 새 단계를 펼쳐나갈 드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사업성과로 맞이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재일한국청년동맹》 위원장, 일본청년단협의회 회장, 일본사회주의청년동맹 위원장이 련대인사를 하였다.

이어 각급 조청조직일군들의 토론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조명진대의원이 새로 선출되였다.

조일연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발언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죄악의 과거를 덮어두고는 미래로 나갈수 없다

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이웃집의 초청을 받으려면 두집사이가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는 관계로 되여야 한다는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이러한 초보적인 례의범절도 모르고 이웃을 극도로 불신하고 적대하면서 손님으로 초청받겠다고 남의 대문을 두드리는 불청객이 있다.

평양행 차표를 떼기 위해 설레발치고있는 일본당국자들의 행태가 바로 그러하다.

최근 일본수상 아베는 매일같이 《다음은 내 차례이다.》, 《북조선과 직접 마주앉아 주요현안문제들을 해결할것이다.》, 《랍치문제에 대한 북조선의 큰 결단을 기대한다.》고 청을 돋구고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없다.》, 《북조선과의 대화 그자체가 비정상이다.》고 기염을 토하던자들이 갑자기 돌변하여 조일수뇌회담개최에 극성을 부리고있는데 대해 세상사람들은 아연함을 금치 못하고있다.

물론 일본의 이 《열망》이 조일사이의 뿌리깊은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선린우호관계를 맺겠다는 순수한 목적을 추구한것이라면 내외의 환영을 받을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와 마주앉아 그 무슨 《랍치자문제》를 해결하겠다는것만 보아도 절에 간 놈 재에는 뜻이 없고 재밥에만 눈이 간다는 격이 아닐수 없다.

진심과 가식을 가려보는 세상의 눈은 밝다.

다 아는바와 같이 《랍치자문제》는 이미 지난 2002년 당시 일본수상의 평양방문과 력사적인 조일평양선언발표를 계기로 완전히 해결된 문제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아베가 수염을 내리쓸며 이미 해결되여 력사의 뒤길로 사라진 《랍치자문제》를 다시 꺼내들고 이것이 조일회담의 목적이라고 광고해대고있다.

《상호불신을 깨고 신뢰조성을 하겠다.》는 일본식사고방식이란 바로 이렇다.

정치앞에 량심과 도의가 있고 외교우에 정의와 진실이 있다.

일본당국자들이 입만 벌리면 운운하는 《랍치자문제》로 말하면 도리여 우리가 일본에 대고 크게 꾸짖어야 할 사안이다.

일본의 국가랍치테로범죄의 가장 큰 피해자가 바로 우리 민족이기때문이다.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시기에 감행된 우리 민족에 대한 랍치범죄는 오늘도 세인의 치를 떨게 하고있다.

야수적방법으로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여 살인적인 고역장과 전쟁판에 내몰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고가 꽃나이청춘을 무참히 짓밟고 학살한 특대형인권유린만행들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지울수 없는 피멍으로 우리 민족에게 남아있다.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으면 반성, 사죄하는것이 도리이고 법도이건만 일본은 아직까지도 꼬물만 한 가책은커녕 오히려 제편에서 그 누구의 《랍치자문제》를 떠들며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놀아대고있다.

이런자들이 그 무슨 《국민감정》을 운운하며 《랍치자문제해결》을 대화의 명분으로 들고나오는것이야말로 량심도 체면도 없는 몰지각한 행위이며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다.

일본당국은 남을 걸고드는 허튼 나발을 불기 전에 오늘 일본렬도에서 특대형화제거리로 되고있는 제 집안의 유괴랍치문제, 행불자문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백주에 어린이들과 부녀자들에 대한 유괴행위가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는것이 바로 섬나라 일본이며 그 잔악한 범죄자들은 례외없이 외부인이 아니라 일본사회의 군국주의광풍속에서 야수의 독소로 길들여진 사무라이족속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한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꾸바

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얼마전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동지의 지도밑에 당일군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는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과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2비서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주, 군당 제1비서들, 근로단체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당조직들의 기능과 당원들의 전위적역할을 높이며 당간부들이 군중과의 대화를 적극화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또한 꾸바공산당 제6차,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정치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울데 대한 문제와 교육, 과학, 체육, 운수, 공업, 건설 등 분야들에 대한 당적지도강화문제가 토의되였다.

회의에서 라울 까스뜨로동지는 세계 여러 지역들에서 벌어지고있는 분쟁들로 긴장해진 현 국제정세와 라틴아메리카지역정세, 정부전복을 노린 비상용전쟁들, 20세기말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의 좌절 등 꾸바에 영향을 미친 사변들과 관련한 견해를 표명하면서 지난 시기 꾸바공산당의 령도밑에 꾸바가 걸어온 력사적로정에 대하여 회고하였다.그는 단결은 언제나 혁명의 기본무기였다고 하면서 그 어떤 불리한 국제적환경속에서도 원칙을 고수하고 투쟁을 계속할데 대해 강조하였다.그러면서 《특별시기》의 어려운 나날 일부 당간부들이 비관에 빠지는 편향들이 나타난데 대해 지적하고 《우리는 언제나 머리를 높이 쳐들고 투쟁해야 한다.왜냐하면 이것이 우리의 신념이기때문이다.》고 말하였다.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2비서는 당간부들이 군중과의 대화를 더욱 적극화하며 담당지역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에 대하여 잘 알고 나타나는 문제들을 제때에 바로잡는 등 당사업방법에서 진정한 변혁을 가져올데 대해 강조하였다.

오늘 꾸바인민은 꾸바공산당 제7차대회가 밝혀준 길을 따라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꾸바공산당은 당을 강화하고 당원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을 자기 위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고 여기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꾸바인민이 지금까지 온갖 시련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올수 있은것은 꾸바공산당의 옳바른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돌이켜보면 꾸바공산당의 창건은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유와 해방, 사회주의를 위한 꾸바인민의 투쟁에서 새로운 장을 펼쳐놓은 획기적사변이였다.1961년 4월 16일 꾸바공산당이 창건됨으로써 꾸바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리익을 대변하는 진정한 혁명적당을 가지게 되였으며 착취와 압박이 없고 자유롭고 번영하는 새 꾸바를 건설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의 길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꾸바인민은 꾸바공산당의 옳바른 령도밑에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이겨내면서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걸어왔다.꾸바공산당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투쟁행로에서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 혁명의 참모부로서 자기앞에 맡겨진 사명을 영예롭게 수행하였다.

꾸바공산당은 자기의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높이고 당의 통일단결과 정치적지반을 튼튼히 다지면서 광범한 대중을 새 사회건설에로 조직동원함으로써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서반구에 자주적인 사회주의꾸바를 일떠세웠다.국제무대에서 꾸바의 발언권과 영향력, 권위가 높아지고 대외관계가 발전하고있다.

오늘도 꾸바혁명의 선두에는 꾸바공산당이 있다.꾸바공산당은 준엄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풍부한 투쟁경험을 가진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되였으며 인민들의 전적인 신뢰를 받고있다.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것은 꾸바인민의 변함없는 의지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高校無償化:고교무상화 / 東京朝鮮高校生「無償化」裁判控訴審・第二回口頭弁論(結審)のご報告

■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

 

控訴審・第二回口頭弁論(結審)のご報告

 

6月26日(火)15時から東京朝鮮高校生「無償化」裁判控訴審の第二回口頭弁論が開かれました。この日は、裁判所に各地から多くの方々が駆けつけ、317名が傍聴抽選に並びました。今回で控訴審は結審となり、

10月30日(火)16時から控訴審判決
(15時東京高裁前集合)

が言い渡されることとなりました。

今回弁護団は、国側が提出した答弁書、第一準備書面に対して反論する第二、第三準備書面と、石井拓児氏(名古屋大学准教授・教育行政学)の意見書に基づく準備書面などを提出しました。

第二準備書面では、国側が控訴審にあたって、朝鮮学校が「反社会的な活動を行う組織と密接に関連していないこと」などを主張・立証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4要件」を突然主張し出したことについて反論を行いました。「4要件」なる解釈は、国会でも、検討会議でも、審査会でも、第一審でも一度も検討されたことがなかったこと、朝鮮学校と総連との関係を問題とするがそのことは審査基準として考慮しないとされていたこと、総連が反社会的組織であるかのような国側の主張は誤りだということなどを主張しました。

また第三準備書面では、国側の詭弁に対して、国側の不指定処分の理由が高校無償化法施行規則におけるハ規定削除以外にありえないということを指摘しました。国側は、(一)ハ規定削除、(二)ハの規定に基づく指定に関する規定13条に適合すると認めるに至らなかったことの二つが不指定処分の理由として並記されていることについて、第一準備書面(国側)にて意外なことにあっさりと、理由として論理的に両立しえないことを認めました。そのためどちらが理由として成り立ちうるかは、ハ規定削除か不指定処分の効力発生の時間的先行関係によって決まるところ、どちらが早いか「一概には言えない」と主張してきていました。ハ規定削除の効力発生日は2013年2月20日となりますが、国側はその前日の2月19日にFAXにて不指定通知を送付する旨の通知を行っていたため、2月19日に不指定処分の効力が生じていた可能性もあると主張してきていたのです。さらに、仮にハ規定削除の効力が先でハ規定削除が違法だったとしても、その場合指定規程が活きて13条適合性は問題となるため、結局は指定規程13条適合性を理由とした処分は正しいという旨の主張を展開してきていました。これに対して弁護団が提出した第三準備書面では、不指定通知が郵送で朝鮮学校に到着したのは2月21日以降であり、不指定処分の理由はハ規程削除でしかありえないこと(朝鮮学校排除という結論ありき)などを主張しました。

今回の控訴審・第二回口頭弁論では証人請求が認められなかった一方で、弁護団・国側が提出した双方の証拠がほとんど却下されることとなりました。裁判官は、不指定処分後の証拠は必要ないという判断をしたことに加えて、国側が提出した総連と朝鮮学校の関係を示す新聞報道などの資料も基本的に証拠提出として認めませんでした。

口頭弁論の後は、16時から衆議院第一議員会館・大会議室にて報告集会が開かれ、弁護団報告、朝鮮学校生徒、オモニ会会長アピールや東京朝鮮高校3年生による合唱、長谷川和男・無償化連絡会共同代表による行動提起がありました。また、この日は15時から、傍聴抽選に参加された方に向けたミニ学習会が報告集会会場にて行われ、4月27日の名古屋地裁判決に関する学習会が行われました。

次回はついに控訴審判決です。10月30日(火)は15時に東京高裁前にぜひお集まりください!

※傍聴抽選は15時半で締め切られます。

(作成:留学同 金誠明)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8年6月
« 5月   7月 »
 123
45678910
11121314151617
18192021222324
252627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