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4th, 2018

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 주체의 기치높이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그 이름 불러만 보아도 준엄한 폭풍을 헤쳐가는 이 땅에 맥맥히 흐르는 위대한 정신이 우리 천만군민의 가슴에 뜨겁게 파고든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공화국의 70년사를 감회깊이 더듬어볼수록 우리 조국의 력사는 주체의 기치높이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해온 자랑찬 승리의 행로임을 다시금 긍지높이 절감하는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진정한 애국은 과연 무엇인가.

애국중의 애국은 자기 나라 혁명에 대한 주인된 자각이며 자기의 모든것을 귀중히 여기고 자기 식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이룩하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이것은 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행로에 관통되여있는 불변의 신념이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상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우리 식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고, 우리는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식대로만 살아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우리 식!

새기면 새길수록 커다란 감회가 우리의 가슴을 적셔준다.

70년전 그날로부터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조국은 주체의 기치를 펄펄 휘날리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풀고 번영의 활로를 열었으며 력사의 그 길에서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해왔다.

우리 식은 이 땅에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주체의 강국을 탄생시켰고 이 강산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세기를 이어 울려퍼지게 하였으며 주체조선의 최전성기를 장엄히 펼치였다.

그 나날 우리 군대와 인민이 뼈에 새긴것은 무엇이던가.

그것은 절세위인들의 뜻을 받들어 우리 식으로 살아나가는 바로 여기에 민족의 존엄이 있고 강성번영이 있으며 무궁한 행복이 있다는 고귀한 진리였다.

인류자주위업의 위대한 개척자이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쌓으신 업적중의 업적은 세계에 어떤 바람이 불건 우리 인민이 모든것을 자기 식대로 해나가도록 영원한 사상정신적무기를 안겨주신 불멸할 공적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모든것을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시였다.

그 길은 전인미답의 길이였다.

전후에 어느 한 나라의 사람들은 우리 나라의 농업협동화문제를 놓고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농기계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들에서도 농업협동화를 하지 못하고있는데 공업화도 하지 못하고 농기계 하나 제대로 생산하는것이 없는 조선에서 어떻게 농업협동화를 하겠는가고.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는 그 나라들과는 실정이 다르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는 농업협동화를 하여야 살아갈수 있다고 확신성있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로고속에 우리 나라에서의 농업협동화는 시작된지 4~5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나게 되였다.그리하여 우리 나라 농촌에서는 수천년동안 내려오던 착취와 빈궁이 종국적으로 청산되고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가 확립되여 농업생산력발전의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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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과 문화정서적소양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영웅적투쟁을 고무추동할것을 바라고있다. 일군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오늘의 대진군에서 송풍기적역할을 다하자면 강한 혁명성과 함께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니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문화정서수준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메마른 땅에서 아름다운 꽃이나 알찬 열매를 바랄수 없듯이 정서가 없는 생활에는 윤기가 없고 그런 생활에서는 삶의 희열도 열정도 나올수 없다. 혁명이 있는 곳에는 항상 풍만한 정서가 있고 정서가 넘치는 곳에는 반드시 들끓는 투쟁과 생활이 있다.

문화정서적소양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자질이다. 일군들이 아는것이 많고 정서가 풍부하여야 현실을 폭넓고 깊이있게 파악할수 있으며 사업을 활력있게, 창발적으로 할수 있다. 혁명가의 고상한 품격을 갖추고 대중을 혁명과 건설에로 적극 불러일으키자고 해도 그렇고 온 사회에 락천적인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자고 해도 일군들이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녀야 한다.

일군들이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니는것은 혁명가의 품격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혁명가는 혁명만 알고 생활을 모르는 인간이 아니다. 그 누구보다도 문화정서적소양이 높고 다정다감하며 심장이 뜨겁고 생활을 사랑할줄 아는 인간이 바로 혁명가이다. 높은 사상의식, 고상한 도덕의리와 함께 풍만한 감정정서는 혁명가가 지녀야 할 중요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

혁명가의 품격은 일군이라고 하여 저절로 갖추어지는것이 아니다. 아무리 각오가 높고 열성이 있다고 하여도 생활을 문화정서적으로,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하지 못하는 일군에게서는 인정미도, 혁명동지에 대한 뜨거운 사랑도 발양될수 없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굳은 신념도 일군들이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닐 때 더욱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수령송가를 창작한 혁명시인 김혁동지는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닌 혁명가였다. 그는 세계에 대한 견문도 넓고 리론수준도 높았으며 특히 문학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었다. 평상시에는 조용하고 얌전하였지만 일단 충격만 가해지면 쇠가마처럼 끓으면서 단김을 뿜는 열정의 인간이였다. 조국강산에 암흑의 비운이 짙게 드리웠던 그 시기 명망있는 지식인들도 울밑의 봉선화를 부여안고 몸부림칠 때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창작보급한것만 보아도 그의 혁명가적품격과 자질이 얼마나 숭고한 높이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우리 시대 일군들은 김혁동지와 같이 누구보다도 문화정서적소양이 높고 다정다감하며 심장이 뜨겁고 생활을 사랑할줄 아는 참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니는것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그들을 혁명과 건설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술은 그들을 사상정서적으로 공감시키는데 있다. 일군들이 사람의 마음을 틀어쥐지 못하고 대중의 감정정서를 불러일으키지 못하고서는 그 어떤 사업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일군들은 위엄과 직권으로 사람들을 다스리는 관료가 아니라 풍부한 감정정서와 뜨거운 인정미로 대중을 움직이는 군중공작의 능수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풍부한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니는 과정은 세련되고 로숙한 사업방법을 체득하는 과정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일군들은 책을 읽고 영화나 노래를 감상하며 대중과 한데 어울려 예술소조활동이나 체육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인간생활에 대한 보다 깊은 리해를 가지고 사람들의 심리를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되며 그에 따르는 자신의 사업방법과 작풍문제에 대하여 연구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군들이 군중과 어울리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자면 주패, 장기도 할줄 알고 노래도 부를줄 알아야 하며 시도 읊고 체육도 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정서가 메마르고 딱딱하면 군중이 속을 잘 주지도 않고 따르지도 않게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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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천리마동상이 일떠서기까지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시기 우리 인민이 벌려온 영웅적투쟁은 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령도와 결부되여있습니다.》

조선인민의 영웅적기개를 시위하는 력사적인 기념비로, 천리마조선, 주체조선의 상징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있는 천리마동상에는 어버이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천품,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깃들어있다.

강선의 로동계급이 추켜든 천리마운동의 봉화가 전국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지고있던 시기인 주체48(1959)년 4월 당시 모란봉 경상골의 청년공원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수대언덕에 천리마시대를 상징하는 기념탑을 하나 세워야겠다고, 동상은 말같은것을 형상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로 분망하신 속에서도 천리마동상건립을 위한 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대책들을 세워주시였으며 그후 당시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조각분과 조각가들과 전국각지에서 소환해온 수십명의 조각가들로 조각창작단을 무어주시였다.

그리하여 강력한 기념비미술창작집단인 조각창작단이 무어지고 이때로부터 기념비조각의 새로운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

시대의 기념비인 천리마동상을 세울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전달받은 조각가들은 흥분된 마음을 안고 초안창작에 달라붙었다.

그러나 초안창작은 처음부터 순조롭게 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조각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리마동상초안을 보아주신다는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그때 조각가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올린 초안은 로동자, 농민, 지식인이 각각 한필씩 세필의 말을 타고 내달리는 모습을 형상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8(1959)년 11월 17일 천리마동상초안을 지도하여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초안을 보시고 주되는 말이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는것이 결함이라고 하시면서 말을 세필로 하지 말고 한필로 하면서 각계각층 군중을 대표하여 남자와 녀자가 탄것으로 하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형상방도를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천리마는 비상히 빠른것을 상징하는 동물이므로 말에 날개를 달고 말을 한필로 하여 남녀가 타되 남자는 붉은 편지를 들고 녀자는 무슨 기구같은것을 들게 하는것이 좋겠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다음해 2월 조각가들이 3개안으로 다시 만든 초안들을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자, 농민을 태운 천리마가 구름을 박차고 달리는 안이 좋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그 초안을 기본으로 하여 천리마동상을 완성할수 있도록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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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지식인들 : 공로있는 고고학자 채희국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김일성상계관인이며 후보원사, 교수, 박사인 채희국선생은 후대교육사업과 력사연구에 크게 이바지한 권위있는 고고학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세의 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지난날 곡절많은 생활의 길을 걸어온 오랜 지식인들도 우리 제도에서 자라난 새 세대 지식인들도 다같이 보람찬 과학탐구의 한길을 걸으며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올수 있었습니다.》

1918년 9월 충청북도에서 태여난 채희국선생은 일제식민지통치밑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였다.우리 민족의 력사를 탐구할 남다른 꿈을 안고있던 채희국선생은 고고학연구를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였지만 식민지지식인의 불우한 운명을 피할수 없었다.

자기 조국의 력사를 연구한다는 죄 아닌 《죄》로 감시대상이 된 채희국선생은 가는 곳마다에서 갖은 수모와 멸시를 받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겨서야 채희국선생은 그처럼 소원했던 력사연구의 꿈을 활짝 꽃피울수 있었다.

채희국선생을 근로인민의 첫 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교원으로, 강좌장으로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가 마음껏 후대교육과 력사연구에 전심할수 있도록 하여주시였다.

고구려에 대한 력사연구에 전심해온 채희국선생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대성산의 고구려유적발굴, 동명왕릉과 그 부근의 고구려유적발굴 등 여러 력사유적발굴사업에 참가하였으며 동명왕릉, 왕건왕릉, 단군릉개건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과학적통찰력과 비범한 예지, 해박한 력사지식을 지니시고 력사연구로 한생을 살아온 학자들도 미처 알지 못하고있던 문제들까지도 명백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숭엄히 우러르며 채희국선생은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스승을 높이 모신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하여 가슴이 세차게 끓어번지군 하였다.

채희국선생은 력사연구과정에 《고구려시조 동명성왕》, 《대성산일대의 고구려유적에 관한 연구》, 《동명왕릉과 그 부근의 고구려유적》, 《고구려력사연구》를 비롯한 수많은 교과서와 참고서, 론문들을 집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학분야에서 커다란 공적을 세운 그를 잊지 않으시고 탄생 80돐을 맞으시는 뜻깊은 날에는 금수산의사당(당시)으로 채희국선생을 불러주시고 외국의 수반들과 당과 국가의 간부들에게 《우리 로박사입니다.》라고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소개하시였다.

진정 우리 로박사라는 뜻깊은 부름은 반만년의 유구한 조국력사를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는 우리 수령님께서 력사연구에 한생을 바쳐가고있는 채희국선생에게 안겨주신 값높은 표창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처음으로 맞는 태양절을 하루 앞둔 주체84(1995)년 4월 14일 채희국선생에게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이 모셔진 금시계를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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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세계를 품어안으신 대성인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위인에 대한 숭배는 이룩한 업적과 함께 그이에 대한 인간적매혹으로 더욱 열렬해지고 공고해지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특출한 인간적매력으로 천만사람들의 심장을 순간에 틀어잡은분이시다.

하기에 진보적인류는 물론 코대높던 대국의 정객들까지도 위대한 장군님을 인간중의 인간, 대성인이시라고 하면서 끝없이 흠모하고 우러르며 따랐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늘 믿음과 사랑으로 새 사회를 건설하자고 말하는데 나는 그의 이 말이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릇 사람들은 참인간만이 뜨거운 인간애를 지닐수 있다고 말한다.그것은 진실한 사랑이 꾸며낼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사회적인간의 참된 감정이고 고유한 본성이며 인간사회의 미덕이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은 가장 고결하고 웅심깊은 인간애를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만민을 한품에 안아 태양의 열과 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인덕의 최고화신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에 의해 사경에서 구원되여 삶의 행복을 찾은 외국인들이 적지 않다.그 행운아들속에는 우리 나라 주재 에짚트아랍공화국대사관 성원이였던 와일 바라카트도 있다.

1994년 11월 와일 바라카트는 뜻하지 않은 일로 인체내의 중요장기들에 심한 손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채 평양친선병원으로 실려오게 되였다.

오랜 경험을 가진 의사들도 선뜻 수술칼을 들 용단을 못 내렸다.머나먼 에짚트에서 달려온 그의 어머니마저도 아들의 정상을 보고 모든것을 단념하고있었다.

그러한 때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경에 처한 그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다 세워주시였다.

10여명의 유능한 의사들로 강력한 의료진이 무어졌고 최신의료설비들과 약품들이 아낌없이 돌려졌으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료전투가 벌어졌다.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다.한달나마 생사기로에서 헤매던 그가 의식을 회복하고 그로부터 얼마후에는 완쾌된 몸으로 병원문을 나설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은 와일 바라카트로 하여금 죽음을 이겨내게 하였다.

옛 신화에서만 들어온 이야기를 현실로 체험하게 된 와일의 어머니와 대사관성원들은 감격의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김정일각하께서는 나의 아들을 위하여 끝없는 육친적사랑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크나큰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김정일각하이시야말로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어버이이십니다.》

이것은 와일의 어머니가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삼가 올린 감사의 인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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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2일은 세계력사에 기록될것이다 -여러 나라 정부, 정당, 단체들 성명 발표-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미국대통령과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신 소식이 세계 각국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꾸바, 네팔, 먄마, 캄보쟈, 타이, 이란, 슬로벤스꼬, 체스꼬, 아르메니야, 뛰르끼예, 뽈스까, 메히꼬, 카나다, 뻬루, 칠레, 까타르, 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의 정부, 정당, 단체들은 성명을 통하여 이번 상봉과 회담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하고 조미사이의 관계개선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평가하였다.

나이제리아외무성은 김정은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사이의 상봉과 회담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환영한다, 최근 조선정부가 취하고있는 조치들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의지의 표시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뛰르끼예외무성은 이번 회담에서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수립을 위한 합의가 이루어진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으며 에짚트외무성도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 마련된 훌륭한 결과는 조선반도에서 호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들을 실현하는데 기여할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외무성은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조미 두 나라 정부의 립장을 지지한다고 하였으며 네팔외무성은 공동성명이 리행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성명하였다.

인디아공산당 전국리사회는 싱가포르수뇌회담 공동성명의 채택을 조선반도의 평화를 추동하고 지역에서 보다 긍정적인 정세발전의 길을 열어놓은 결단으로 평가하였다.

에티오피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주체사상연구 에티오피아협회, 에티오피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는 싱가포르수뇌회담 공동성명의 채택은 세계가 바라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우리는 공동성명을 열렬히 지지하며 세계 진보적인류와 련대하여 성명이 리행되도록 노력할것이다고 밝혔다.

로므니아근로자협회는 싱가포르에서 조미수뇌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된것을 환영한다, 조선반도문제에 관련이 있는 나라들도 건설적인 자세에서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것이다고 성명하였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스위스조직위원회, 스위스조선위원회,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는 이렇게 강조하였다.

력사적인 첫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수십년간에 걸치는 두 나라사이의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조미관계개선의 새시대를 열어놓았다.

2018년 6월 12일은 세계력사에 기록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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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을 지지하는 서명운동 선포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의 민주로총 대전본부가 시청앞에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요구하는 대전지역로동자선언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모임에서 민주로총 대전본부 본부장은 판문점선언에는 로동자들이 바라던 평화통일의 시대정신이 명확하게 담겨있다고 하면서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평화와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민중의 념원을 풀어주는 력사적인 사변이라고 말하였다.그러면서 올해 8.15까지 대전지역 로동자들을 대상으로 서명활동형태의 로동자선언운동을 전개할것이라고 밝혔다.철도로조 대전지방본부도 로동자선언운동에 적극 참가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로동자선언운동과 관련한 서명문건에는 《판문점선언지지》, 《대전로동자 앞장서서 조국통일 이룩하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로 영구적인 평화시대 만들자.》, 《분렬적페청산을 위한 법과 제도개선투쟁에 나설것을 선언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되여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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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에 이바지할것을 다짐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계기로 판문점선언의 리행과 조국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였다.

서울에서는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민가협량심수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평화협정체결운동본부 등 여러 단체들의 참가하에 6.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기념하는 체육대회가 열리였다.통일을 위한 길에서 여러 단체들사이의 련대를 강화할 목적밑에 2011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있는 이 체육대회에서는 축구경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경기들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의 앞길에 중대한 전환적국면이 열리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체육대회를 통하여 6.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기념하고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리행을 결의다지는것은 실로 의의있는 일로 된다고 자신들의 심정을 표명하였다.그러면서 그들은 통일의 앞길에 아무리 시련과 난관이 많다고 하여도 각계 단체들이 뜻과 힘을 합쳐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자주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올것이라고 다짐하였다.한편 전라북도 전주에서는 통일마라손대회가 진행되였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가 주최한 행사에는 수많은 각계층 인민들이 참가하였다.참가자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가 열리는 격동적인 시기에 통일마라손대회가 진행되는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면서 《판문점선언과 함께 평화로!통일로!》라는 구호를 힘차게 웨치였다.

한 통일운동단체인사는 해마다 통일마라손대회가 진행되였지만 올해처럼 큰 감동을 받아본적은 없었다고 하면서 판문점선언을 리행하여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겠다고 결의다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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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어제와 오늘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라오스인민은 한때 외래식민주의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아왔다.

제국주의식민지통치속에서 피눈물나는 생활을 강요당해온 라오스인민은 강점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려 1945년 10월 독립을 이룩하였다.하지만 그 이후에도 라오스땅에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지배의 마수가 끈질기게 뻗쳐졌다.

라오스인민혁명당과 애국적인민들은 오래고도 간고한 투쟁끝에 제국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을 창건하였다.공화국창건후 라오스인민은 비로소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되여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주적인 새 라오스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라오스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커다란 발전을 이룩하였다.

라오스인민혁명당의 령도밑에 이 나라 인민은 사회적진보와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낡은 사회의 유물을 청산하고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진보적인 사회제도와 정권이 강화되고 정치적안정이 보장되였으며 나라의 물질기술적토대가 축성되였다.

오늘 라오스인민은 사회적안정과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고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며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새 사회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고있다.

빈궁청산에 힘을 넣고있다.

최근년간 이 나라에서는 교육, 보건, 농업, 림업, 도로건설 등 여러 분야를 추켜세우기 위한 계획들을 적극 추진시킨 결과 농촌주민들이 그 덕을 보고있다고 한다.

라오스정부는 빈궁을 청산하여 2020년까지 덜 발전된 나라들의 대렬에서 벗어날 목표를 내세우고 노력하고있다.올해에 농업 및 림업부문에서 생산량을 2.8% 늘여 농촌지역에서 빈궁을 줄일것을 계획하고있다.

전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지난해 발전능력이 1만kW에 달하는 첫 태양열발전소를 세운 라오스는 2025년까지 국내전력수요의 30%를 자연에네르기로 보장할것을 계획하고있다.2020년에 가서 약 95%의 주민세대가 전기의 덕을 볼수 있도록 전국각지에 수력발전소들을 건설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라오스인민의 앞으로의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라고있다.

오늘은 우리 나라와 라오스사이에 대사급외교관계가 수립된지 44돐이 되는 날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날로 활발해지는 브릭스성원국들의 협조움직임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신흥경제국들의 협조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지난 4일 남아프리카의 프레토리아에서 브릭스외무상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브릭스성원국 외교대표들이 참가하였다.

그들은 브릭스협조 10년동안에 이룩된 커다란 진전을 긍정적으로 총화하면서 지난해 중국이 의장국으로서 브릭스협조를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공헌을 한데 대해 평가하였다.회의에서는 테로를 비롯한 국제적위협들과의 투쟁문제,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에서의 협조문제, 정보통신기술리용분야에서의 안전강화문제 등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들이 교환되였다.

대표들은 복잡다단해지고있는 현 국제정세하에서 브릭스성원국들이 조정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고 전략적동반자관계를 심화시켜나갈데 대해 의견일치를 보았다.

또한 브릭스성원국들이 다무주의를 공동으로 견지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하며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수호해나갈데 대해서도 일치한 합의를 보았다.

잘 알려진것처럼 브릭스는 브라질, 로씨야, 인디아, 중국, 남아프리카 5개국의 영어표기로 된 매 나라 이름의 첫 글자를 딴 국제협조기구이다.

낡고 불공정한 국제질서를 반대하고 다극화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 신흥발전도상나라들을 위주로 창설된 브릭스는 발언권을 높이면서 자기의 지위를 부단히 강화해나가고있다.

이번에 진행된 브릭스외무상회의는 기구의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회의에 참가한 중국외교부장 왕의는 브릭스성원국들은 폭넓은 전략적시야와 보다 힘있는 집단적힘, 보다 확고한 책임감을 보여주며 두번째 《황금의 10년》을 창조하는것을 계기로 5개국 인민들에게 보다 많은 행복을 마련해주고 세계평화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도 브릭스협조 등 다무적제도에서 조정을 강화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함으로써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는데 대해 피력하였다.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다방면적인 협조와 교류를 확대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브릭스성원국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지금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얼마전에 진행된 로씨야와 인디아, 중국과 로씨야사이의 고위급래왕들이 그를 잘 말해주고있다.

로씨야와 인디아사이에 진행된 수뇌회담에서 쌍방은 경제문제에 특별한 주목을 돌렸다.

자료에 의하면 두 나라의 호상무역액은 지난해에 거의 20% 장성하였으며 올해 첫 몇개월동안에는 약 40% 늘어났다.두 나라 지도자들은 올해 10월초 인디아에서 진행되는 경제문제에 관한 수뇌자회의를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가를 상세히 토의하였다.또한 에네르기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대화도 진행하였다.

로씨야와 인디아는 정치적으로 극단주의와 분립주의, 테로주의와의 투쟁에 관한 행동계획에서 두 나라가 일치성을 보장할데 대한 합의를 보았다.

로씨야대통령의 중국방문도 브릭스성원국들의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해주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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