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전 제출규정》을 새삼스럽게 꺼내든 미국의 속내
최근 미국이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걸려고 음으로 양으로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미국은 《유엔군사령부》를 내세워 북남합의에 따라 서울에서부터 신의주까지 렬차를 타고 운행하면서 개성-신의주사이의 철도실태를 조사하기로 되여있는 남측 인원과 기관차, 차량의 군사분계선통과를 승인하지 않아 서해선철도공동실태조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남조선당국이 《군사분계선통과계획을 48시간전에 제출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는것이 《유엔군사령부》가 내든 리유이다.
삼척동자도 웃길 희비극이 아닐수 없다. 미국이 오늘에 와서 갑자기 그 무슨 《규정》을 새롭게 찾아내기라도 한것처럼 《48시간전 제출》을 운운하며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거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다.
말로는 판문점선언을 《지지환영》한다고 해놓고 날이 갈수록 그 리행에 제동을 걸고있는 미국의 이중적태도는 지금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과 국제사회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그렇다면 과연 미국이 이 사업을 가로막는 리유는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여기에는 어떻게 해서나 날로 발전하고있는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아보려는 미국의 검은 흉심이 깔려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후 북남사이에는 여러 분야에서 선언리행과 관계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이 취해지고있으며 이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커다란 흥분과 기쁨으로 설레이게 하고있다. 특히 이번 서해선철도실태점검사업은 그것이 가지는 의의와 상징적효과가 크고 북남철도협력의 구체적실천이라는것을 내외에 현실로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이를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날로 높아가는 북남관계개선움직임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될것이며 반대로 저들이 추구하는 《대북제재압박소동》은 물거품으로 될것이라는것이 미국의 속생각이다. 서해선철도공동실태조사를 가로막은 리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이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함부로 끼여들어 훈시질하다못해 북남사이의 래왕과 협조도 저들의 승인없이는 할수 없다고 오만방자하게 놀아대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이것은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지지한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의 정신에도 배치되는 신의없고 무례한 짓으로서 미국의 체면을 스스로 구기는것으로 된다.
미국은 북과 남의 길목을 가로막고앉아 관계개선에 빗장을 지를수록 조선반도평화와 통일의 암적존재, 우리 민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원흉으로서의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고 제 앞길만 망치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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