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30th, 2018

부강조국건설의 강력한 추동력을 마련하신 위대한 령도 -증산투쟁의 불길속에 전진해온 기적창조의 나날을 더듬어(1)-

주체107(2018)년 9월 30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공화국창건 70돐을 성대하게 경축한 기세드높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섰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걸음새가 빨라지고 일터마다에서는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무엇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높은 목표, 방대한 일감앞에서 순간의 동요나 주저도 없이 증산돌격전에 용약 뛰여들게 하고있는것인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혁명의 중대한 시기마다 전인민적인 총돌격전으로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을 이룩해온 영광스러운 전통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만대에 길이 빛날 투쟁과 업적으로 수놓아진 영광의 력사이며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는 생활과 투쟁의 불멸의 교과서입니다.》

우리 나라 인민경제발전의 자랑찬 행로는 그 시작부터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인민적인 증산돌격운동을 강력한 추동력으로 하여 전진해온 빛나는 년대기로 아로새겨져있다.

 

믿음과 사랑이 펼친
거창한 변혁

 

해방직후 나라의 경제형편은 말이 아니였다.

일제는 쫓겨가면서 공장과 광산, 철도와 체신 등 중요산업시설들을 모조리 파괴하였다.가뜩이나 쇠약하였던 우리 나라의 산업은 말그대로 령이나 같았다.해방된 조국에서 나라와 민족의 륭성발전과 완전한 독립을 이룩하자면 하루빨리 파괴된 나라의 산업을 살리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켜야 하였다.

조국에 개선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향 만경대보다 먼저 북조선전기총국(당시), 평양곡산공장, 강선을 찾으시였으며 당창건후 처음으로 소집된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제1차 확대집행위원회에서 《토지문제에 대한 결정》을 채택하신 사실들은 당시 우리 나라에서의 경제문제해결의 절박성을 말해준다.

주체34(1945)년 9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으신 평양곡산공장의 실태는 일제가 우리 나라의 산업시설들을 얼마나 혹심하게 파괴하였는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었다.

현장의 구석구석까지 다 돌아보고 밖으로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로동자들은 해방된 조선의 주인이며 공장의 주인이다.파괴된 공장을 복구할 사람은 바로 공장의 주인인 동무들이다.

물을 뿌린듯 조용하던 군중이 술렁거리기 시작하였다.로동자들은 공장의 주인이라는 말을 입속으로 되뇌이며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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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정신의 진수

주체107(2018)년 9월 3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자력자강의 거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력사적진군에서 전당, 전국이 강원도인민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울것을 요구하고있다.

전체 인민이 강원도의 모범을 본받아 당정책관철을 위한 자력갱생의 동음, 창조와 건설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나가자면 무엇보다 강원도정신의 진수를 옳바로 체득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강원도정신의 진수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입니다. 당정책은 무조건 관철하여야 한다는 관점,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은 누가 대신해주지 않으며 자기가 살아나갈 길은 자신이 개척해야 한다는 립장이 바로 강원도정신의 핵입니다.》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에는 그 시대를 선도하는 위대한 시대정신이 있다. 시대정신은 혁명의 전진발전을 가속화해나가는 강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이다. 시대정신이 일터와 초소마다에 세차게 나래칠 때 수령의 구상과 의도가 자랑찬 현실로 펼쳐져 혁명의 전진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우리 혁명의 발전행로에는 위대한 시대정신으로 미증유의 대변혁과 기적을 이룩해온 영웅적서사시가 자랑스럽게 아로새겨져있다. 남들이 수세기를 거쳐 수행한 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단 14년만에 수행한 위대한 승리도, 세상사람들이 생존하는것자체가 기적이라고 하던 고난의 시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한 자랑찬 성과도 천리마정신, 강계정신과 같은 시대정신의 위력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시대와 혁명은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 오늘 새로운 시대정신의 탄생은 보다 높은 단계에 들어선 우리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이다.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은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을 일떠세운 위대한 승리에 토대하여 마침내 번영의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직선대로에 들어섰다.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사회주의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창조대전에서 강원도가 기치를 들고나가고있다.

강원도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반드시 풀어드리겠다는 충정의 마음을 안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고 모든 분야에서 선구자의 영예를 빛내여나가고있다. 우리 혁명이 중대한 력사적국면을 맞이한 지금 천리마정신으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안아온 그때처럼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투쟁기풍이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마냥 타번지게 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그러면 강원도정신의 진수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당정책은 무조건 결사관철하여야 한다는 투철한 사상관점이다.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은 혁명가들의 생명이다. 당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죽으나사나 그 어떤 리유와 구실도 없이 관철하려는 의지가 투철할 때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기치를 들고나갈수 있다.

강원도인민들의 정신세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당정책을 즉시접수, 즉시관철하는 관점과 립장이다. 강원도인민들에게 있어서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은 모든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 절대적기준으로 되고있다. 이들은 당정책을 가지고 저울질할줄 모른다. 당정책은 조건과 가능성을 따지기 전에 하늘이 무너져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 당에서 바란다면 산도 통채로 떠옮기는 불굴의 기상, 정책적과업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하나도 빠짐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즉시집행해나가는 기풍, 이것이 강원도사람들의 정신세계의 핵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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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의 위대한 힘을 보았습니다  부영욱

주체107(2018)년 9월 30일 로동신문

 

이번에 저는 우리 민족사에 특기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조국에서 맞이하는 행운을 지니게 되였습니다.70년전 우리 재일동포들이 공화국창건을 축하하여 처음으로 조국에 경축단을 보냈던 일이 되새겨지면서 그 감회가 더더욱 새롭습니다.

조국을 여러번 방문하였지만 이번 방문기간은 저에게 있어서 그 존엄과 위상이 하늘에 닿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속에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이루어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모습, 주체조선의 만년미래를 담보하는 무궁무진한 힘을 본 격동적인 나날이였습니다.

 

 

몇해전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유럽의 한 정객은 《오늘의 세계에서 그 어느 나라든지 미국이나 유럽의 눈밖에 나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의 모든 면에서 제재와 봉쇄를 당하게 되면 어떻게 될가, 불피코 그런 나라는 하루아침에 붕괴를 면치 못할것이다.하지만 조선에는 그것이 통하지 않는다.조선에는 세계가 알지 못하는 거대한 힘이 있다.》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공화국창건 70돐경축 축하단으로 조국을 방문하는 과정에 저희들은 바로 그 힘이 무엇인가를 더욱 똑똑히 깨닫게 되였습니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제일가는 국력에 대하여 제나름의 일가견을 가지고있다고 봅니다.어마어마한 군사장비들을 쌓아놓고 강대함을 뽐내는 나라도 있고 광활한 령토와 억대의 자원우에서 부유함을 자랑하는 나라도 있으며 유구한 력사와 훌륭한 문화, 뿌리깊은 전통을 자부하는 나라도 있습니다.그러나 첨단무장장비나 거대한 인적, 물적자원, 오랜 문화전통이 결코 절대적인 국력으로는 될수 없다고 봅니다.조국방문기간 저를 비롯한 축하단성원들은 우리 조국이 준엄한 난국을 뚫고 자기의 력사를 빛내여올수 있은 비결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잘 알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조선혁명의 전 로정은 사실상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력사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조국의 70년사는 사상의 힘으로 력사의 험산준령들을 넘어온 사상전의 력사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해방후 일제의 야만적인 파괴행위로 하여 적수공권으로 시작된 건국의 초행길에서 유일무이한 힘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이였습니다.이 위대한 자주의 사상, 이민위천의 사상을 무기로 하여 우리 조국은 자주강국건설의 최상의 목표를 내세우고 전인미답의 길을 용약 헤쳐올수 있었습니다.

건국사상총동원운동으로 새 조국건설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것도,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력량상 비할바없이 우세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물리치고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것도, 전후 재더미속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올라 조국땅우에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흥하며 자위로 굳건한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선것도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이룩된 력사의 기적이였습니다.

이번에 저는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여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하면서 제국주의자들이 사면팔방에서 이리떼처럼 달려들고 자연재해에 식량난까지 겹쳐들던 지난 세기 90년대의 고난의 시기에 주체사상, 선군사상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나아가신 우리 장군님의 숭엄하신 영상이 눈앞에 어려와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습니다.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위대한 사상이라고 하시며 인민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걷고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애국헌신의 불멸의 장정이 있어 우리 조국은 그토록 어려웠던 시기에도 련전련승을 이룩할수 있었습니다.

정녕 우리 장군님께서 고난의 언덕에서 더 높이 추켜드신 주체의 사상론은 우리 조국을 불패의 강국으로 떠받들어올린 백승의 힘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조선의 힘을 천백배 떨쳐주신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이십니다.

어버이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조선로동당의 최고강령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원수님,(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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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치정세흐름의 방향타를 틀어쥐신 세기적위인

주체107(2018)년 9월 30일 로동신문

 

평양에서 진행된 제5차 북남수뇌상봉으로 온 삼천리강토는 물론 전세계가 끝없는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고있다.

4.27판문점선언을 전면적으로 충실히 리행하여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는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관람장에 일어번진 민족의 열화와 같은 통일열망, 오찬과 만찬회장들에 차넘친 뜨거운 동포애적분위기,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된 북남수뇌분들의 백두산탐승…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펼쳐진 이 감동깊은 화폭들은 조선반도정세가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하여 확고히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궤도우에서 긍정적으로 변화발전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세계평화와 직결된 조선반도정세의 완화움직임은 많은 나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중국정부는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이 전체 조선민족의 복으로 될뿐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각국 인민들의 념원이기도 하다고 하면서 이를 열렬히 축하하며 확고히 지지한다는 립장을 밝혔다.

로씨야외무성도 제5차 북남수뇌회담의 결과를 환영한다고 하면서 모든 관련국들이 정치외교적방법으로 조선반도의 핵문제와 기타 문제들을 조속히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리라는 기대를 표시하였다.

남조선에서도 광범한 인민들이 북남수뇌상봉과 회담, 《9월평양공동선언》채택소식에 접하고 《가슴벅차오르는 력사적인 날이다.》, 《하나가 된다는것이 정말 감격적이다.》고 하면서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였으며 정계와 사회계의 인사들과 단체들은 물론 보수계의 개별적인물들과 단체들까지도 이를 지지한다는 립장을 발표하였다.

지금 국제사회는 이번 북남수뇌상봉에서 이룩된 성과 역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주동적이며 주도세밀한 정치외교활동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평가하면서 그이를 조선반도와 세계정치정세흐름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잡고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시는 세기적인 위인으로 높이 격찬하고있다.

불과 다섯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세차례의 북남수뇌회담과 세차례의 조중수뇌회담, 한차례의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된것은 력사에 없는 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올해에 벌리신 정력적인 정치외교활동들은 그야말로 전세계의 파문을 련속 불러일으켰다.이를 목격하며 터치는 국제사회의 존경과 찬탄, 칭송의 목소리들은 끝이 없다.

세계언론들은 《세계외교사에 전례없는 일》, 《김정은식외교의 가장 전형적인 실례》, 《올해 김정은위원장의 주동적이고 련속적인 외교공세에 세계시간이 전례없이 빨라진것 같은 느낌》 등으로 격찬하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21세기 자주외교의 거장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미국의 어느 한 인터네트웨브싸이트에는 《미국과의 수뇌회담에서 세계적인 지도자로서의 김정은위원장의 영상 부각》, 《김정은령도자의 정력적인 외교활동으로 지역의 력학구도가 크게 변한 상태》 등의 내용의 기사가 실려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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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북남수뇌상봉》 -세계언론들 광범히 보도-

주체107(2018)년 9월 30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소식을 19일부터 26일까지의 기간에 세계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로씨야의 인떼르확스통신, 신문들인 《로씨스까야 가제따》, 《이즈베스찌야》, 《꼼쏘몰스까야 쁘라우다》, 《아르구멘띠 이 팍띠》, 《꼼메르싼뜨》, 인터네트신문들인 《포름》, 렌따.루, 인터네트홈페지 《빠뜨리오띄 모스크바》를 비롯한 근 200개 언론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대통령을 따뜻이 맞이하시고 북남수뇌회담을 진행하시였으며 《9월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하신 소식을 사진문헌들을 모시고 속보로 전하였다.

꾸바의 쁘렌싸 라띠나통신은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문재인대통령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통일의지를 확고히 보여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문재인대통령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맞이하시였다.

지금으로부터 18년전 김대중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였고 2007년에는 로무현대통령이 김정일령도자와 상봉하였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문재인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신데 대하여 이렇게 전하였다.

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을 전면적으로 충실히 리행하여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와 문재인은 올해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두차례의 상봉과 회담이후 긍정적으로 훌륭하게 발전하고있는 현 북남관계상황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고 호상 관심사로 되고있는 중요문제들에 관한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시였다.

수리아의 사나통신은 김정은령도자께서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9월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하시였다고 하면서 선언의 상세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인디아-아시아통신은 김정은령도자께서 북남수뇌회담을 마치시고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성산 백두산에 대한 력사적인 탐승의 길에 오르시였다, 백두산탐승은 북과 남사이에 날로 깊어가는 화해뿐아니라 수뇌분들사이의 훌륭한 조화를 다시금 과시하였다고 평하였다.

이란의 이르나통신은 김정은위원장께서 백두산에 오르시여 문재인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남조선대통령이 백두산에 오른것은 조선민족분렬력사상 처음있는 일이다고 지적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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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제재와 대화는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주체107(2018)년 9월 30일 로동신문

 

지난 14일 미국무장관 폼페오는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해서는 대조선제재리행이 결정적》이라고 역설하면서 유엔제재결의들을 계속 리행하려는 미국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을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중국과 로씨야는 미국법에 따른 일방적인 제재에 강한 반대립장을 표명해나섰다.세계 많은 나라들이 이에 합세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평양에서 진행된 제5차 북남수뇌상봉을 계기로 조선반도에 조성된 평화흐름은 새로운 격류를 일으키고있다.

세계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이제는 미국이 행동할 차례라고 주장하고있다.

그런데 제 할바는 하지 않고 제재압박타령만 하고있는 미국을 보는 국제사회의 눈길이 곱지 않다.

유엔주재 미국대표가 일부 나라들이 대조선제재를 약화 혹은 방해하고있는 문제를 론의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긴급회의를 소집할것을 요청한 문제도 그렇다.

로씨야가 지난 8월 유엔의 독자적인 제재감시단성원들에게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제출할 보고서내용을 수정할것을 강박했다는것이다.

로씨야는 중국과 함께 자국의 2개 해운회사들과 그 회사들에 소속된 선박들을 유엔의 대조선제재명단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1718위원회에서 통과시키려던 미국을 강하게 견제하였다.

중국은 미재무성이 대조선제재위반에 걸어 자국의 한 기술회사에 제재조치를 적용하기로 한것과 관련하여 그 어느 나라도 자국법에 따라 중국회사나 개인에게 일방적인 제재를 가하는것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미국에 엄중히 항의하였다.

이것은 제재를 문제해결의 만능수단으로 삼는 미국에 의해 복잡한 문제들이 계속 산생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6.12싱가포르공동성명에서 조미는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에 맞게 량국관계를 새롭게 수립해나갈것을 약속하였다.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해나가자면 조미 두 나라 수뇌분들이 인식을 같이한것처럼 신뢰조성을 앞세우면서 할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

조선반도문제에 관계있는 나라들 다시말하여 대조선제재를 약화 혹은 방해하고있다고 하는 나라들이 미국의 제재에 반기를 들고나선것은 지난 시기에 비해 상상할수 없이 좋아진 오늘의 판세를 깨지 말고 그 흐름을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합되게 계속 전진시켜나가기 위해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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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패권주의로 초래되는 국제적인 반미기운

주체107(2018)년 9월 30일 로동신문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의 수도 워싱톤에서는 반꾸바경제, 무역, 금융봉쇄를 철회할데 대한 제4차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는 인민들을 위한 평화, 정의, 존엄국제위원회, 워싱톤에 본부를 두고있는 정책연구소, 꾸바와의 련대성을 위한 전국망이 소집하였다.

미국의 40여개 단체, 조직대표들, 평화를 지향하는 목사들, 꾸바의학대학을 졸업한 미국의사들 등이 참가하였다.회의에서는 미국의 반꾸바봉쇄정책을 폭로하였으며 그와 관련한 자료들을 공유하기로 하였다.

또한 봉쇄가 꾸바뿐아니라 여러 나라들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세계 많은 나라들이 봉쇄를 철회하기 위한 투쟁에 합세할것을 호소하였다.

최근시기 미국의 반꾸바봉쇄정책을 반대배격하는 국제적움직임이 날로 강화되고있다.

얼마전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는 꾸바혁명이 시작된 날을 기념하는 의식에서 자국을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시도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계속하여 자국은 미국과의 대결에서 과거와 현재뿐아니라 앞으로도 우세를 차지할것이라는 신심을 피력하였다.

꾸바는 미국의 봉쇄책동으로 커다란 경제적손실을 입고있다.지난 8월말에 꾸바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사이의 경제적손실액은 모두 43억 2 120만US$에 달하며 근 60년동안 루적된 손실액은 9 336억 7 800만US$에 달한다고 한다.

꾸바는 미국의 봉쇄책동에 대처하여 다각적인 외교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로씨야, 유럽동맹 성원국들을 비롯한 여러 지역 나라들과의 협조에 힘을 넣고있다.

꾸바는 이러한것들이 자국에 보다 많은 기회와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게 될것이며 미국의 봉쇄책동에 파렬구를 내는 과정으로 될것이라고 확신하고있다.

꾸바는 미국의 위협과 압박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사회주의원칙을 놓고 협상하지도 양보하지도 않을것이라는 립장을 견지하고있다.

이란의 반미립장도 나날이 강경해지고있다.

이란과 미국사이의 관계는 계속 악화되고있다.미국은 이란을 《테로지원국》으로 몰아붙이고있으며 이 나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있다.

이란외무상은 미국의 제재책동을 전 이란수상 모싸데크를 축출한 1953년의 정권전복행위와 비교하면서 력사가 되풀이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립장을 밝혔다.

미국이 대이란적대시정책을 강화하는것은 무기판매실적을 올리고 중동의 자원을 무제한하게 략탈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데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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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제정세개관 : 자주와 평화번영은 시대와 인류공동의 요구

주체107(2018)년 9월 30일 로동신문

 

9월은 주체조선에서 일어난 뜻깊은 사변들과 더불어 온 세계가 들끓었던 격동적인 달이다.이달에 위대한 인민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의 탄생 70돐을 민족사적인 대경사로 맞이하였다.

우리 공화국의 70년은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로 강대한 나라가 력사의 모든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백승을 떨쳐온 영광과 승리의 력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중국, 로씨야, 도이췰란드, 오스트리아, 에스빠냐, 먄마, 인디아, 파키스탄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들에서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과 경축모임들이 진행되였다.

행사와 모임들에 참가한 각계 인사들은 《적대세력들의 온갖 제재와 압박속에서도 승리만을 떨쳐가고있는 조선의 현실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많은것을 가르쳐주고있다.》, 《빛나는 승리만을 이룩하여온 조선의 모습은 세계 많은 나라들에 있어서 본보기로 된다.》, 《형제적조선인민과 함께 공화국창건 70돐을 뜻깊게 경축하는것은 우리의 의무이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70년력사와 오늘의 자랑찬 현실을 격찬하였다.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각국의 수많은 친선의 사절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국가수반들과 정당, 단체들이 축전과 축하편지들을 보내여왔다.

세계언론들은 앞을 다투어 9월의 경축행사소식들을 특별소식, 특대소식으로 광범히 보도하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경축행사! 완전무결하다.》, 《일심단결은 조선의 상징》, 《조선의 위대함과 강대함을 목격하였다.》는 찬탄의 목소리들이 전파에 실려 우주공간을 가득 채우며 메아리쳐갔다.

불과 한세기전까지만 해도 조선은 력사의 변두리로 밀려나 세계지도에서 이름없던 나라였다.하지만 오늘은 세계의 중심에 서서 인류력사발전의 한페지를 빛나게 수놓아가고있다.

이달에 평양에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여 온 행성이 격정과 환희로 끓어번졌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아로새긴 북남수뇌상봉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중대한 계기로 되였다.

세계는 또다시 조선열풍으로 달아올랐다.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시는 절세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을 적극 지지환영하는 기운이 고조되였다.여론들은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의 의지를 다시금 확증해주었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서 매우 중요한 리정표로 된다.》고 주장하면서 우리 공화국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취하고있는 주동적이며 실천적인 조치들과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실로 이해의 9월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이 세계만방에 과시되고 온 민족과 세계의 기대와 관심속에 조선반도정세가 완화의 방향으로 세차게 흘러가고있음을 증명해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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