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5th, 2018

김일성  조선혁명가들은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 -조선인민혁명군 정치간부 및 정치교원들 앞에서 한 연설 1943년 9월 15일-

주체107(2018)년 9월 15일 웹 우리 동포

 

나는 오늘 동무들에게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앞두고 조국에 대한 학습을 강화할데 대하여 그리고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지금 세계정세는 혁명의 편에 유리하게 급속히 전변되여가고있으며 조국광복의 대사변도 당면한 문제로 되여가고있습니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목적밑에 제2차 세계대전을 도발한 일본, 독일, 이딸리아 등 파쑈국가들은 시일이 경과하는데 따라 점차 내리막길을 걷고있습니다.

미영제국주의자들의 은근한 부추김을 받아온 파쑈독일은 몇달어간에 쏘련을 타승하겠다고 장담하면서 비행기와 땅크로 증강된 170개사단의 대병력으로 쏘련에 대한 불의의 배신적공격을 감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쓰딸린동지의 령도밑에 쏘련인민과 붉은군대는 전쟁초기의 불리한 형세를 점차 극복하고 자국내의 전력량과 이미 점령한 구라파의 14개국 병력과 인력, 재력까지 총동원한 파쑈독일의 광란적인 공격을 단독으로 막아냈을뿐만아니라 반공격에로 넘어갔습니다.

용감무쌍한 붉은군대는 금년초에 쓰딸린그라드에서 최신무기로 장비된 파쑈독일군의 30개 기계화정예사단을 격파함으로써 쏘독전쟁의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았습니다. 파쑈독일군의 운명은 바로 쓰딸린그라드에서 결정되였다는것이 명백해졌습니다.

지금 붉은군대는 독일침략자들을 드네쁘르강부근까지 내몰았으며 멀지 않아 쏘련경내에서 침략자들을 완전히 격파하고 위대한 승리를 달성하게 될것입니다.

쏘련에 대한 독일의 승리를 기정사실로 확신하고 모험적인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일본제국주의자들도 중국과 동남아세아 그리고 태평양상의 넓은 전선에서 패전을 거듭하고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중국전선에서 중국공산당이 령도하는 팔로군과 신사군의 반격을 받아 점차 곤경에 빠져들어가고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중국전선에 파견된 자기 병력의 대부분과 괴뢰군을 팔로군과 신사군을 《소멸》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하였으나 놈들의 《토벌》작전은 거듭 실패하고있으며 화북일대에서는 팔로군에 의하여 해방지구가 점차 확대되여나가고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하와이 진주만을 불의에 공격하여 미태평양함대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미국이 춰서기전에 동남아세아의 여러 지역을 강점한 후 그곳의 풍부한 석유, 고무를 비롯한 자원을 략탈하여 부족되는 전략물자를 해결하면서 장기전에 대처하려 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독일이 쏘련을 타승하는것과 발을 맞추어 미영세력을 동남아세아와 태평양상에서 굴복시킬수 있을것이라고 망상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제국주의자들은 태평양상에서 벌써 세력균형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패전을 거듭하고있습니다.

이딸리아는 항복하고 독일과 일본은 급속히 후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국을 분석하여볼 때 일본제국주의자들의 멸망은 불가피하며 조국광복의 대사변은 가까와오고있다는것을 확신할수 있습니다.

 

1. 조국에 대한 학습을 잘할데 대하여

 

조국광복의 대사변이 박두하고있는 오늘 우리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조국에 대한 학습을 잘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조국과 인민에 대하여 잘 알아야 애국자, 공산주의자로서의 의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잘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선혁명을 책임지고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조국의 력사와 지리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하며 찬란한 문화전통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려는 각오를 높일수 있으며 우리 인민들을 그들의 비위에 맞게 교양하여 혁명투쟁에 적극 나서도록 할수 있습니다.

그뿐아니라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조국의 력사와 지리, 경제와 문화를 잘 알아야만 맑스-레닌주의원칙을 우리 나라의 현실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할수 있으며 우리 나라 혁명에 대한 자주적인 립장과 독자적인 주견도 세울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일제식민지통치자들의 민족말살정책으로부터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민족적재부를 지켜내기 위하여서도 조국의 력사와 지리, 문화에 대하여 잘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전쟁에서의 거듭되는 참패를 만회하여보려고 우리 인민에 대한 가혹한 식민지략탈을 강화하고있을뿐아니라 우리 나라를 지도상에서 영영 없애버리기 위하여 《동조동근》이니, 《내선일체》니 하면서 민족동화정책을 로골적으로 실시하고있습니다. 일제식민지통치자들은 우리 나라의 유구하고 찬란한 력사와 문화전통을 외곡말살하고 《황국신민》의 《무사도》를 대대적으로 전파하면서 민족적인 모든것을 없애버리려 하고있습니다. 놈들은 조선이 다시 소생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 말과 글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뿐아니라 심지어 조선사람의 성명까지도 제대로 못쓰게 하면서 《소일랑》이요, 《말삼랑》이요 하는따위의 왜식창씨개명을 강요하고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말살하고 조선을 영영 없애버리려고 발광하고있는 이때에 조선의 진정한 애국자들인 우리들이 조국에 대한 학습을 잘하는것은 우리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의 하나가 아닐수 없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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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7(2018)년 9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비범한 통찰력과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온 세상에 떨치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에 즈음하여 친히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축하문을 보내주시는 특혜중의 특혜를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지금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마음까지 담아 공화국정부와 조국인민들의 이름으로 저희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시고 따뜻한 동포애적인사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하해와 같은 은총에 접하여 커다란 감격에 휩싸여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애국지성과 재일조선인운동의 투쟁로정을 깊이 새겨주시였을뿐아니라 1세들을 비롯한 유명무명의 애국적동포들에게 경의를 표하시고 그 어떤 명예나 대가를 바람이 없이 애족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고있는 저희들에게 뜨거운 감사까지 보내주시였으니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에 넘치신 은정이 가슴가슴에 스며들어 격정이 북받쳐오르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세계를 쥐락펴락하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며 삼복의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궂은 길, 험한 길 가림없이 나라의 방방곡곡을 찾고 또 찾으시는 속에서도 언제나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한량없는 사랑과 더없는 정치적신임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리며 혁명적량심과 의리를 다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축하문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어김없이 관철할 불같은 맹세를 다집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강령적인 축하문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영광스러운 70성상에 애국충정의 기념비를 높이 세운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조국인민들의 장엄한 진군에 발걸음을 맞추어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겨 열어나가겠습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가르치신대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답게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우고 5대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을 한번 택한 애국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사회주의조국을 끝없이 사랑하는 열렬한 애국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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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더 힘차게 내달리자, 승리의 령봉을 향하여! -증산돌격운동의 앞장에서 달리는 상원로동계급의 숨결에 박동을 맞추며-

주체107(2018)년 9월 15일 로동신문

 

뜻깊은 9월의 경축광장을 지나 승리자들의 대오는 더 높은 령봉을 향해 또다시 힘차게 나아간다.

위대한 조국의 승리를 확신하고 그 찬란한 미래를 락관하며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천만의 심장에 박동치는 애국의 의지는 무엇인가.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 이 땅의 초소와 일터마다 나붓기는 이 글발,

그것은 승리에서 승리에로 나아가는 영웅조선의 기상이고 숨결이다.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지위가 비상히 높아지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선 력사의 분수령에서 폭풍쳐올라야 할 최후승리의 언덕을 신심드높이 내다보는 천만의 심장에 끓어솟는 애국의 의지, 불타는 열망이다.

 

 

여기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우리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앞장에서 받드는 미더운 전초병들의 삶의 박동이 후덥게 안겨오는 창조의 전구이다.

낮에도 밤에도 잠들지 않는 소성로의 동음이 약동하는 조국의 숨결인양 가슴을 흔들고 조국땅 방방곡곡에로 줄기차게 흘러가는 세멘트폭포의 장쾌한 흐름이 더욱 눈부시게 변모될 조국의 래일을 벅차게 그려주는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

언제 어느때나 높은 생산적앙양으로 조국을 받들어온 상원로동계급은 지금 자기들의 자랑스러운 력사우에 또 하나의 특기할 년륜을 긍지높이 새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증산 또 증산!

온 상원땅이 그것을 향해 불길친다.여기서는 흐르는 시간도 그것으로 이어지고 사람들의 가슴을 흔드는 충격적인 소식도 다름아닌 세멘트증산소식이다.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증산의 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는 상원전구는 어디 가나 기적창조의 불도가니이고 증산돌격전의 드높은 함성이다.

상원석회석광산이 그 앞장에서 보란듯이 달린다.

세멘트생산의 주원료를 담당한 자기들이 앞서나가야 상원이 전초병의 역할을 다한다는것을 명심한 상원석회석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매달 높이 세운 증산목표를 훨씬 넘쳐 수행하면서도 만족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할 때 삼청광산도 만만치 않은 기상으로 따라선다.이들은 담이 커도 보통 크지 않다.년간계획을 당창건기념일전으로 완수할 목표를 내세운 삼청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상반년계획을 기한전에 초과완수한 이들은 그 기세로 지금은 년간계획완수의 총공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온 삼청땅이 경쟁열풍으로 끓는다.굴진소대들의 실적이 경쟁도표판의 붉은 줄에 실려 시간이 다르게 키돋움할 때 채광소대들에서는 이전시기 한 교대에 보통 65광차의 광석을 끌어내던것을 지금은 90광차, 최고 100광차 끌어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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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강반에 차넘치는 기쁨과 랑만, 행복의 웃음소리 -평양시체육촌을 돌아보고-

주체107(2018)년 9월 15일 로동신문

 

우리는 얼마전 보통강반에 훌륭히 일떠선 평양시체육촌을 찾았다.

청류관을 지나 보통강의 흐름을 따라 얼마쯤 내려가느라니 보통강려관 맞은편에 새로 건설된 시체육촌이 한눈에 안겨왔다.

한폭의 그림처럼 바라볼수록 아름답고 황홀한 모습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문화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며 문화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건강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려는 우리 인민들의 념원이 현실로 꽃피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체육촌으로 들어가는 새로 건설한 다리입구에서 시체육촌관리소 소장 원광혁동무를 만났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란간에 이채로운 꽃화분들이 즐비하게 걸려져있는 화려한 다리를 지나 체육관으로 향하였다. 어서빨리 들어가보고싶은 충동을 자아내는 체육관의 외형도 멋있었지만 겉볼안이라고 내부 또한 희한하였다.

정갈하게 꾸려진 홀정면에는 국제경기들에서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함께 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우리는 숭엄해지는 마음을 안고 홀을 지나 1층에 손색없이 꾸려진 선수탈의실과 남녀목욕실, 기재보관고를 돌아보고 2층에 올라갔다.2층에서는 장기와 바둑애호가들이 체육오락실들에서 승부를 겨루고있었다.

그들의 진지한 모습을 뒤에 남기고 우리는 경기홀에 들어섰다.수백석의 관람석을 가진 경기홀에서는 마침 평양체육단 롱구선수들의 훈련경기가 백열전을 이루고있었다.멋들어진 득점으로 련속 경기성적을 올리는 량팀선수들의 열기띤 경기모습에 심취되여있는 우리에게 원광혁동무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마 이처럼 훌륭한 체육관을 한개 구역의 힘으로 일떠세웠다고 하면 믿기가 어려울것입니다.하지만 그것은 사실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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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반에 울리는 인민사랑의 새 노래

주체107(2018)년 9월 15일 로동신문

 

아름다운 대동강기슭에 또 하나의 사회주의선경이 솟아났다.

그 이름도 유정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

각종 민물고기와 바다물고기실내못들과 다양한 형식의 식사실들, 수산물가공품매대들이 꾸려져있는 이 식당은 우리 인민들의 구미와 기호에 맞게 펄펄 뛰는 여러가지 고급어족들을 즉석에서 료리하여 봉사할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그쯘히 갖춘 현대적인 급양봉사기지이다.

어제는 창전거리와 릉라인민유원지, 류경원, 인민야외빙상장 그리고 미래과학자거리와 쑥섬의 과학기술전당, 오늘은 특색있는 인민봉사기지-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과 더불어 우리의 대동강반에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나는 인민사랑의 새 노래가 끝없이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 훌륭하게 일떠섬으로써 사철 우리 인민들이 펄펄 뛰는 물고기로 만든 료리와 수산물가공품들을 맛보게 하려는 당의 숭고한 념원을 실현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감격도 새로운 그날은 지난 6월 8일이였다.

맑고 푸른 대동강에 인민의 행복을 가득 싣고 두둥실 떠가는 꽃배이런듯 낮에는 멋들어진 현대미를 한껏 뽐내던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 은근하면서도 세련된 불장식으로 강반의 짙어가는 어둠을 황홀하게 밝히고있던 그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기별도 없이 이 식당을 찾아주시였다.

하루빨리 완공된 수산물식당을 보여드리고싶어 그이께서 오실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건만 이처럼 밤길을 달리시여 너무도 뜻밖에 찾아주실줄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군들과 건설에 참가한 군부대지휘관들이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식당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해당 부문에서 올린 식당건설자료를 보고 설계와 시공을 잘했다고 평가하였는데 실지 와보니 정말 멋있고 특색있다고 하시며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그러시면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라고 몸소 식당이름을 뜻깊게 지어주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식당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1층에 꽉 들어찬 실내못들, 못들에서 욱실거리는 고급어족들, 꼬리치며 노니는 물고기들이 발밑으로 환히 들여다보이는 특색있는 카운터며 철갑상어회국수, 련어회국수, 룡정어회국수 등을 봉사하는 국수식사실, 고급어족으로 만든 탕료리를 전문봉사하는 황금해식사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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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필승불패의 위력을 떨치는 자주의 강국

주체107(2018)년 9월 15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인양 람홍색공화국기가 펄펄 나붓기는 9월의 하늘가에 경축의 축포가 터져올랐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성대히 경축한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갈 불타는 열의가 차넘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자주로 존엄높고 자주로 필승불패하는 자주의 강국이다.우리 공화국은 창건된 첫날부터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왔다.우리 인민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전통과 강의한 정신은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낳았으며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공화국이 걸어온 70년의 발전행로에 아로새겨진 모든 승리와 눈부신 변혁들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절세위인들의 령도따라 자주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온것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 하는것을 가슴뿌듯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치사상강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용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자주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나가고있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공화국의 창건은 민족의 자주성과 나라의 완전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장구하고도 간고한 투쟁과정에 이룩한 빛나는 승리였다.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주권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체의 힘으로 번영하는 새 조선을 건설해나가는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주인으로 되였다.

민족의 운명개척과정은 곧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과정이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민족의 존재와 발전의 근본초석이다.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70년력사는 민족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빛나게 개척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력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의 대표자이며 민족적단합과 통일의 기치이다.공화국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력사적행정에서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었으며 민족의 의사와 리익을 옹호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는것을 숭고한 력사적사명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노력과 적극적인 투쟁에 의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민족자주위업은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을 때에만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수령이 위대하면 작은 나라도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 만방에 떨쳐지게 된다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70년력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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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행사를 본 외국인들의 반향

주체107(2018)년 9월 15일 로동신문

 

조선인민의 단결된 위력은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수 없다

 

끼쁘로스조선문화친선협회 위원장 아다모스 까찬토니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를 보면서 김정은최고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의 단결의 위력은 핵무기보다도 더 강하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이번에 조선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국제행진에 참가하였다.

평화의 벗, 조선의 통일을 지지하는 진실한 벗인 우리가 국제행진에 참가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국제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나는 오늘 행진 전기간 세계에 조선은 하나다, 조선에 대한 제재는 중지되여야 한다는 심정을 담아 《조선은 하나다!》라는 구호를 힘껏 웨쳤으며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영광으로 된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모습은 나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며칠전 판문점을 또다시 참관하였는데 이곳을 찾을 때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은 조선인민이 느끼는 감정과 꼭같다고 할수 있다.

나의 조국 끼쁘로스 역시 분렬되여있기에 나는 조선인민이 당하고있는 고통과 아픔이 어떤것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다.

올해에 북남수뇌분들께서 판문점에서 첫 상봉을 하시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발표하신 사실은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민족분렬의 상징으로 되여온 판문점이 희망의 상징으로 될수 있다는 기대를 나에게 안겨주었다.

나는 판문점이 앞으로 통일된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지나간 추억으로만 남아있게 되기를 바란다.계속하여 그는 조선의 통일이 이룩될 그날까지 조선인민과의 문화친선 및 련대성활동을 계속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우리 인민의 위업을 지지하여 터져나오는 웨침은 앞으로도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끝없이 메아리쳐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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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당치않은 신뢰타령으로 더러운 정치적야욕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107(2018)년 9월 15일 로동신문

 

지금 국제사회는 조미협상이 교착상태에 처한데 대해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조선반도정세안정과 지역의 평화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조미협상의 진전에 크게 달려있기때문이다.

문제는 미국내 불순세력들이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태를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야욕실현에 악용해보려고 때를 만난듯이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이다.

최근 미국의 보수정객들은 조미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것을 기화로 《북회의론》을 떠들어대며 트럼프행정부에 대한 비난공세에 열을 올리고있다.

루비오와 파인스타인, 가드너를 비롯한 미상원의 보수적인 인물들은 《북이 비핵화를 할것으로 애당초 믿지 않았으며 그것이 확인되고있다.》, 《북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북과의 협상에 큰 희망을 건적이 결코 없다.》는 등의 온당치 못한 발언들을 련일 쏟아내고있다.

그런가 하면 전 미국방장관 파네타, 전 백악관 대량파괴무기담당 조정관 세이모어를 비롯한 전직관리들도 《북조선과의 비핵화협상은 처음부터 실패가 예정되여있었다.》느니, 《북의 비핵화약속이 어떤 의미도 없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다.》느니, 《대통령이 위험천만한 도박을 하고있다.》느니 하며 조미대화에 찬물을 끼얹는 온갖 랑설들을 다 내돌리고있다.

말하자면 조미대화와 북의 비핵화의사에 대해 신뢰할수 없다는것이다.

그야말로 실망을 넘어 환멸을 금할수 없게 하는 해괴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우리는 이미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된 직후에 벌써 미국내에서 조미합의를 놓고 《약속을 위한 약속》이니,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느니 하는 심사뒤틀린 소리들이 울려나오는데 대해 심히 우려하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극단적인 적대관계에 있는 두 나라사이에 일어난 너무도 파격적인 사변이니 그럴수도 있을것이라고 리해하려고 애써왔다.

하지만 우리의 그러한 우려가 결코 공연한것이 아니였다.

《조미대화회의론》, 《북회의론》은 잦아드는것이 아니라 갈수록 더욱 머리를 쳐들고있다.

미국의 보수정객들은 조선이 약속을 언제 어떻게 실행할지 알수 없다느니, 핵자산에 대한 은페작업을 하고있다느니, 상황이 바뀔수도 있다느니 하는 형형색색의 괴설들을 그칠 사이없이 고안하여 내돌리고있다.

오죽하면 외신들이 미국정가에 북조선과 북미대화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너무도 폭넓고 깊이 자리하고있다고 하겠는가.

우리는 미국내에서 정치적견해를 달리하는 세력들이 론쟁을 하든 의회투쟁을 하든 상관하지 않으며 또 그럴 필요도 없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국내부문제이다.

하지만 《회의》니, 《진정성》이니 하는 당치않은 수작질로 우리를 걸고들며 조미관계의 진전을 가로막아나서는데 대해서는 묵인할수 없다.

조미관계개선과 조선반도비핵화는 우리의 일방적인 의사가 아니라 국제사회앞에서 한 조미쌍방의 합의이다.

더구나 싱가포르공동성명은 조미수뇌분들이 직접 만나 의견일치를 보고 서명을 한 량국간의 최고급의 공식합의문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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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피라미드가 많은 수단

주체107(2018)년 9월 15일 로동신문

 

사람들은 피라미드라고 하면 먼저 에짚트를 생각한다.그것은 에짚트의 피라미드가 클뿐아니라 높은 건축술과 정밀한 돌가공술, 조각술로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기때문이다.이런 피라미드는 에짚트에서 적지 않게 발굴되였다.

사람들은 에짚트의 피라미드를 보기 위하여 이곳을 수없이 찾고있다.

수단에도 피라미드가 밀집되여있다.그 수는 에짚트보다 훨씬 많은 250개에 달한다고 한다.

수단의 피라미드는 광활한 사하라사막에 있다.

에짚트의 웅장한 피라미드와 달리 수단의 피라미드는 비교적 작기때문에 《작은 피라미드》로 불리운다.

《작은 피라미드》들은 B.C.7세기-B.C.3세기에 건설되였다.

《작은 피라미드》는 에짚트의 피라미드와 건축형식뿐아니라 건설재료에서도 차이난다.이 일대에는 화강석이 없기때문에 《작은 피라미드》는 외부가 사암으로, 내부는 모래와 깬자갈로 건설되였다.

수천년동안 비와 바람의 세례를 받으며 대다수 피라미드의 겉면은 이미 풍화되였다.더우기 사암구조는 에짚트피라미드의 돌구조보다 견고하지 못하기때문에 많은 피라미드들이 이미 허물어졌다.

이밖에도 일부 피라미드들은 인간에 의해 파괴되기도 하였다.1930년대 이딸리아의 도굴자들이 《작은 피라미드》들을 발견한 후 40여개 피라미드의 정점을 파괴하고 내부에 있던 많은 량의 금과 보석들을 훔쳐갔다.

2011년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작은 피라미드》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

그때부터 수단은 피라미드들을 보호하기 위한 일련의 대책을 세우는 한편 일부를 복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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