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7th, 2018

조선로동당 위원장,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07(2018)년 9월 17일 로동신문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동 지

 

존경하는 습근평동지

나는 습근평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와 진심으로 되는 축원을 보내준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습근평동지께서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률전서동지를 자신의 특별대표로 파견하고 중국당 및 정부대표단을 보내준것은 나자신과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 대한 습근평동지와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각별한 친선의 정을 느낄수 있게 하였습니다.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고 꽃피워주신 조중친선은 오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발전되고있습니다.

나는 습근평동지와 함께 조중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긴밀한 친선과 단결, 협조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중국인민이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나라의 전반적리익을 우선시하는 사회적기풍

주체107(2018)년 9월 17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당의 웅대한 경제건설구상을 실현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모든 문제를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보고 대하며 나라의 전반적리익을 우선시해나갈것을 절실하게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당과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대하고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천만번 재여보고 정확한 결심을 내리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전반적리익을 우선시하는 사회적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이다.

해당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그 나라 령토에서 살며 일하는 사람의 리익에는 국가적리익과 함께 개인적리익이 있다.국가의 리익과 개인의 리익중 어느것을 우선시하는가 하는것은 사회제도의 특성에 따라 좌우되게 된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집단의 리익과 개인의 리익이 대립되고 국가의 리익우에 개인의 리익을 올려놓는것이 응당한것으로 되고있다.남이야 어떻게 되든, 국가가 손해를 보든말든 자기 리속만 챙기면 그만이라는것이 자본주의사회에 지배하는 개인주의적사고방식이다.그러므로 자본주의사회에서 사회적불평등과 부익부, 빈익빈이 갈수록 우심해지고 계급적모순과 대립이 심각해지는것은 필연적이다.

집단주의를 기초로, 생명으로 하고있는 사회주의는 개인의 리익보다 국가의 전반적리익을 우선시할것을 요구하고있다.사회주의사회에서는 개인의 리익과 국가의 리익이 근본적으로 통일되여있으며 개인의 리익은 국가의 리익속에서 실현되게 된다.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공동로동에 의하여 창조되는 사회주의재부가운데는 매 개인의 몫이 있으며 나라의 재부가 늘어날수록 개인에게 차례지는 몫도 커지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다 잘살게 된다는 여기에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제도의 중요한 특성과 참다운 우월성이 있다.이것은 사회주의사회의 근로자들에게 있어서 사회적집단의 리익, 국가의 리익을 우선시하는것이자 결국은 자기자신을 위한 일로 된다는것을 보여준다.

모든 사람들이 국가의 리익을 우선시하는 립장을 가지는데서 본위주의에 대하여 똑바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본위주의는 개인, 어느 한 지방, 기관, 부서 등의 리익만을 내세우면서 모든것을 거기에 복종시키려는 관점이나 태도이다.국가와 사회의 전반적리익은 어떻게 되든 자기 지방, 자기 기관, 자기 부서의 리익만을 추구하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공명주의, 리기주의이며 자본주의사상잔재이다.집단주의에 기초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 만일 본위주의가 허용되고 조장되면 나라의 전반적발전에 커다란 저애를 주게 되며 나중에는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개별적단위의 리익은 철저히 해당 부문의 리익과 통일되여야 하며 부문의 리익은 국가의 리익에 복종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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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화해협력과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

주체107(2018)년 9월 17일 로동신문

 

온 민족과 세계를 들끓게 한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 4.27선언의 발표가 있은 때로부터 140여일이 흘러갔다.

이 길지 않은 기간 또 한차례의 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 등 특대사변들이 련발적으로 일어났다.이로 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향한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국제정치구도에서도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있다.

지금 북남사이에는 판문점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이 추진되고있으며 그 과정에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에 이바지하는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여 온 겨레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지난 14일에는 개성공업지구에서 북남공동련락사무소 개소식이 진행되였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길에서 달성한 모든 성과들을 귀중히 여기면서 서로 힘과 지혜를 합쳐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력사를 활력있게 개척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은 여러 분야에서 각이한 급의 대화와 협상을 적극 발전시켜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출로를 함께 열어나가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은 조국통일위업은 그 주인인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완수해야 한다는 확고부동한 립장으로부터 모든 문제를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풀어나가기 위해 시종일관 꾸준하고도 성실한 노력을 기울여왔다.오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확고한 의지와 적극적인 조치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우리 공화국의 조국통일로선은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반영하고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정당하며 애국애족적인 로선이다.우리 공화국은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을 선차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합리적이며 공명정대한 제안들을 내놓았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조국통일방침에는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며 통일의 동반자로서 함께 손잡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데 대한 문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며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해나갈데 대한 문제,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존중하고 일관하게 리행해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현시기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명확히 밝혀져있다.

반통일세력의 도전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앞길에는 걸음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지만 민족의 단합과 자주통일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립장에서는 추호의 흔들림도 없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조선

주체107(2018)년 9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쓰르비아, 프랑스, 수리아인사가 5일과 7일, 9일에 담화를 발표하였다.

쓰르비아공산당 국제비서 데얀 요바노비츠는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제의 강점을 끝장내고 나라를 해방하시였으며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국가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시였으며 한평생을 강력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는데 바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은 여러 나라에서 련이어 사회주의가 좌절되던 엄혹한 시기에도 변함없이 사회주의길로 전진할수 있었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를 창건하시고 강화발전시키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그 누구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들어선 조선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세련된 령도밑에 제국주의자들의 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할것이다.

프랑스조선친선협회 명예위원장 기 듀프르는 우리 공화국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격찬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들이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령도밑에 지난 기간 조선인민은 온갖 시련과 난관들을 물리치면서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

김정은최고령도자에 의하여 조선의 국제적지위는 더욱 높아졌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굳건히 담보되고있다.

조선인민이 거둔 모든 성과들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수리아 디마스끄종합대학 정치학부 강좌장 싸베르 발룰은 이렇게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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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식의 반미투쟁 전개

주체107(2018)년 9월 17일 로동신문

 

보도들에 의하면 미국의 남조선강점 73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이 다양한 형식과 방법의 반미투쟁들을 전개하였다.

지난 6일 남조선의 《국민주권련대》는 미국이 평화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고 미군을 즉시 철수시킬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포고 제1호-미국에게 고함》을 발표하였다.단체는 포고문에서 자신들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미군의 남조선주둔을 더이상 허용할수 없다고 하면서 민중의 이름으로 미군이 모든 군사기지들을 반환하고 남조선에서 당장 떠날것을 요구하였다.

8일 서울의 룡산에 있는 미군기지앞에서는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행사가 열렸다.참가자들은 기지담벽에 자체로 제작한 《강제퇴거명령서》를 붙이고 《미군철수》, 《깨끗이 치우고 나가라》 등의 글이 적힌 푸른색 《평화리봉》을 매달았다.

같은 날 룡산에서는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주최로 《미군강점 73년 미국규탄대회》가 열렸다.대회에서는 《대북제재 강화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판문점선언리행 가로막는 미국을 규탄한다》, 《평화의 새시대 미군 철수하라》 등의 구호들이 울려나왔다.민중당 상임대표는 남조선을 강점하고 북남협력에 훼방을 놓고있는 미국을 단죄하였다.대학생진보련합 공동대표도 미군강점의 날을 미군철수의 날로 선포하고 미군철수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하였다.다른 발언자들도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중단과 남조선미국《동맹》의 즉각 해체 등을 주장하였다.

남조선의 한 대학생단체는 룡산미군기지앞에서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미국의 강경파들을 교수형에 처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다.단체는 의식에서 미국의 강경파들을 민족의 이름으로, 청년학생들의 이름으로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남조선에서는 《싸드》발사대추가배치 1년을 계기로 《싸드》배치저지전국행동, 소성리《싸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싸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8일 서울에서 《싸드》배치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싸드》를 철수하지 않고 평화를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가짜라고 하면서 《싸드》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요구하였다.부산의 《미8부두 세균실험실페쇄 주민모임》도 서울의 미국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부산항 8부두에 있는 미국의 세균실험실을 즉각 페쇄하고 철수할것을 요구하는 주민투표결과를 발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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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단체들 대조선제재해제와 종전선언채택을 요구

주체107(2018)년 9월 17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시민사회단체들이 대조선제재해제와 종전선언채택을 요구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4일부터 대전시교육청앞에서 종전선언채택과 평화협정체결, 대조선제재해제의 필요성을 해설하면서 범국민서명운동을 벌려왔다.

8일에도 단체는 대전시내 거리에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념원을 담은 노래를 부르면서 각계가 대조선제재해제와 종전선언채택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참가할것을 호소하였다.

서울겨레하나도 이날 서울에서 대조선제재해제와 종전선언채택을 요구하는 12시간행동에 진입하였다.

올해 북과 남에서 진행한 행사사진들과 대조선제재가 판문점선언리행에 장애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현장에 전시하고 대조선제재해제와 종전선언채택을 요구하는 범국민서명운동을 벌렸다.

언론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진 서울겨레하나의 12시간행동은 통일을 바라는 민심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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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대정치축전 -총련 지부위원장대표단 성원들과 나눈 이야기-

주체107(2018)년 9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조국의 강성부흥속에 해외동포들의 높은 존엄과 행복, 후대들의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그 어떤 명예나 대가를 바람이 없이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어머니조국을 떠받들며 참다운 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고있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영광스러운 력사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아로새긴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공화국창건 70돐을 성대히 경축하였다.얼마전 우리는 어머니조국땅에서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이한 총련 지부위원장대표단 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한 기회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애국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기자:뜻깊은 시기에 조국을 방문하여 영광의 대정치축전에 참가한 소감이 남다르리라고 생각한다.

총련 오사까부 히가시오사까 남부지부 위원장 김영철:그렇다.우리 조국과 민족사에 일대 륭성번영의 새 전기가 펼쳐지고있는 력사적시기에 공화국창건 70돐경축 총련 지부위원장대표단의 한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하게 된것은 실로 누구나 받아안을수 없는 최상의 행운이다.

정말 감격을 금할수 없다.이번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는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불패의 기상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힘있게 떨친 력사적계기였다.자기 령도자에 대한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의 세계가 숭고한 경지에서 생동한 화폭으로 펼쳐진 이런 대정치축전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일본에 돌아가면 지부동포들에게 조국방문소감을 생동하게 알려주겠다.조국방문을 통한 교양사업은 우리 동포들이 조국의 번영속에 자기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가 있다는 확신과 민족적긍지감을 더 굳게 간직하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이다.

총련 도꾜도 아라까와지부 위원장 정두철:나 역시 같은 심정이다.지부위원장으로 임명된지 두달도 안되여 뜻깊은 경축대표단의 한 성원으로 오게 된것이 지금도 꿈만 같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에 목이 메인다.이번에 조국의 벅찬 현실을 보면서, 승리의 신심에 넘쳐 투쟁하고있는 조국인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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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바인민의 사상교양에 이바지하는 박물관

주체107(2018)년 9월 17일 로동신문

 

꾸바에서 사상교양사업이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고있다.박물관을 통한 교양도 그중의 하나이다.

수도 아바나의 중심부에는 미국의 반꾸바행위들을 폭로하는 박물관이 있다.이곳은 많은 사람들 특히 청년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되고있다.박물관이 문을 연 때로부터 1년밖에 안되였지만 벌써 5만여명의 국내외참관자수를 기록하였다.

박물관에는 1959년 꾸바혁명이 승리한 후 력대 미국정부가 감행한 정부전복음모 등 반꾸바행위들과 그를 반대하여 싸운 꾸바인민의 투쟁과 관련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다.

박물관은 력사적사실자료들을 직관적으로 생동하게 보여줄수 있게 꾸려졌다.

박물관의 입구에 들어서면 꾸바국기의 색갈을 상징하는 푸른색, 붉은색, 흰색조명이 비쳐지는 벽을 제일먼저 보게 된다.벽에서는 3 478개의 자그마한 검은색십자가들이 투영되고있다.이 십자가들은 근 60년동안 미국의 반꾸바행위로 하여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수를 의미하고있다.

박물관은 크게 3개 구역의 6개 호실들로 나뉘여져있다.《미중앙정보국》, 《꾸바에 대한 미국의 언론전》, 《꾸바에 대한 미국의 테로행위》, 《꾸바이주민문제에 대한 미국의 정치조종》, 《꾸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전》, 《우리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을 주제로 한 호실들에서는 미국의 범죄적인 반꾸바책동과 함께 나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꾸바인민의 긍지높은 투쟁력사를 보여주고있다.

참관자들은 전통적인 실물전시품들을 볼수 있는것은 물론 형광판과 접촉화면을 통해 력사적사실과 관련한 도표, 서신, 동영상자료 등을 찾아볼수 있다.어떤 호실들에서는 화약내까지도 직접 맡을수 있다.예술적으로 설계된 하나하나의 자그마한 장식물들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력사적의미를 담고있다.실례로 박물관의 홀에 만들어놓은 철조망은 꾸바에 대한 미국의 장기간의 봉쇄를 의미한다.

박물관은 그야말로 꾸바력사를 문화와 예술, 과학기술과 결합시켜 재현했다고 말할수 있다.

박물관의 일군들은 꾸바의 새 세대들이 형상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방식으로 꾸려진 박물관에 대한 참관을 통하여 이전에는 책으로만 읽어보던 력사를 더 잘 알고 그것을 새길수 있게 되였다고 말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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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군용기조우사건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주체107(2018)년 9월 17일 로동신문

 

얼마전 흑해상공에서 로씨야와 영국 두 나라 군용기들사이의 조우사건이 발생하였다.영국전투기들이 흑해상공을 순찰하는 로씨야해상순찰기들의 비행을 방해하였던것이다.

이것은 올해에 들어와 련속 일어난 독물중독사건들을 둘러싸고 첨예화되고있는 로씨야와 영국간의 정치외교적마찰이 군사적대립으로까지 번져질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해주고있다.

지난 3월초 영국에 이주해와서 생활하던 로씨야정찰총국의 이전 대좌 스크리빨과 그의 딸이 쏠즈버리시에서 독성물질에 의해 중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스크리빨사건이 터지자 영국은 재빨리 로씨야의 개입설을 내돌렸다.이 나라 정부는 살인미수사건에 대한 조사가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그들 부녀가 로씨야에서 개발된 독성물질에 의해 중독되였다고 서둘러 단정하고 그 방향으로 여론을 몰아갔다.그리고는 자국에 주재하고있는 23명의 로씨야외교관들을 추방하며 두 나라사이의 고위급쌍무접촉을 중단한다는것을 선포하는것으로 반로씨야전의 서막을 올렸다.

다른 서방나라들도 영국에 합세하여나섰다.서방나라들은 로씨야외교관들을 추방한다, 대로씨야제재조치를 취한다 하며 소동을 피워댔다.

스크리빨사건의 의혹이 가라앉을새 없이 영국에서는 또 한차례의 독물중독사건이 발생하였다.지난 6월말 에임즈버리에서 2명의 남녀 영국인이 독성물질에 중독되여 병원에 실려갔던것이다.그중 녀성은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사망하였다고 한다.

이때에도 서방세계에서는 로씨야개입설이 나돌았지만 영국은 그 어떤 실증자료도 내놓지 못하였다.

로씨야는 스크리빨사건때처럼 에임즈버리사건을 자국과 결부시키려드는 서방나라들의 행위를 배격하였다.

로씨야는 영국이 그토록 빨리 이 물질의 류형을 확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의료상방조를 제공한 사실, 스크리빨사건과 에임즈버리사건이 둘 다 영국국방성의 과학연구기관으로부터 10㎞도 안되는 곳에서 발생한 사실들은 영국측이 그러한 물질을 자기 수중에 장악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독물중독사건들이 《로씨야의 소행》이라는 서방나라들의 주장을 황당하기 그지없는것이라고 못박았다.그러면서 두 사건과 관련하여 여전히 영국과 공동조사를 진행할 용의를 표시하고있다.

독물중독사건들을 발단으로 한 로씨야 대 영국의 대립구도는 로씨야 대 서방국들의 대립구도로 전환되고있다.

국제문제전문가들은 독물중독사건에 대한 로씨야개입설이 날로 여론화되면서 로씨야와 서방세력간의 대립으로까지 확대되게 된 리면에는 나날이 장성강화되고있는 로씨야를 어떻게 하나 제압, 견제해보려는 서방세력의 술책이 깔려있다고 평하고있다.

이미전부터 서방세력은 로씨야의 크림통합과 수리아정부에 대한 지원 등 여러 문제들을 거론하며 그것을 저들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묘사해왔다.영국에서 련이어 발생한 스크리빨사건과 에임즈버리사건을 기어이 《로씨야의 소행》으로 몰아붙이는것은 바로 그러한 맥락에서 출발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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