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nd, 2018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이룩된 성과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 시운전 진행-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철생산원가를 낮추고 주체화된 생산공정들의 운영을 정상화하여 철강재를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천리마의 고향 강선에서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인발강관생산공정현대화공사가 결속된데 이어 지난 8월 28일 우리 식의 고온공기연소식회전가열로와 소관가열로에 대한 총시운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그리하여 우리 나라에 흔한 석탄으로 인발강관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이룩된 이 자랑찬 성과는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과학기술의 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강철증산성과로 당중앙을 받들어나가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강선로동계급의 불굴의 투쟁정신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련합기업소에 건설된 고온공기연소식회전가열로와 소관가열로는 금속공업의 주체화, 현대화실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대상이다.

증산돌격운동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에 화답하여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뜻깊은 올해에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큰걸음을 내짚을 비상한 각오를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

련합기업소당조직에서는 공사의 중요성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려 생산자대중을 위훈창조에로 적극 고무추동하였다.이와 함께 능력있는 일군들로 공사지휘부를 조직하고 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려주는 한편 조건보장을 따라세워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사지휘부에서는 가열로건설을 제기일에 무조건 완공하기 위한 단계별전투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기술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공사를 최단기간내에 끝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인발강관생산공정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과학기술로 나라의 강철기둥을 억척으로 받들어갈 충정의 한마음안고 이곳 기술집단은 설계로부터 설비조립, 시운전에 이르는 전공정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해 불꽃튀는 긴장한 전투를 벌리였다.처음 해보는 회전식가열로에 대한 고온공기연소기술도입인것으로 하여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련합기업소기술집단은 1만t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뽑아낸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이곳 기술자들은 여러 과학연구기관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가열로의 설계와 내화재료의 개발, 3통로절환변, 전동조절변을 비롯한 핵심설비 등을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여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갔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는 강선로동계급의 투쟁에 더 큰 활력을 북돋아주었다.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부족되는 설비, 자재들을 해결하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을 창조하였다.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가운데 종전의 낡은 로체가 해체되고 가열로벽체쌓기와 현수벽돌걸기, 조종실꾸리기, 설비조립 등이 립체적으로 벌어졌다.덩지가 큰 회전식가열로현대화공사와 소관가열로공사도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여러차례의 부분별시운전이 진행되여 로운영의 정확한 기술지표들을 확정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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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여 강위력한 인민의 정권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우리는 멀지 않아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이하게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다.우리 공화국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정권은 가장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정권으로 그 존엄과 위력을 높이 떨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 진군길에서 전체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세워주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공화국정권을 영원히 불패의 정권으로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정권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정권에 관한 문제는 혁명에서 기본문제이다.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은 정권의 주인으로 되여야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될수 있으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간의 참다운 권리를 행사할수 있다.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에서 정권문제는 탁월한 수령에 의해서만 완벽하게 해결될수 있다.수령에 의하여 사회주의정권건설에 관한 사상과 리론이 창시되고 발전풍부화되며 수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정권이 마련되고 혁명과 건설의 매 단계에서의 정권활동방향이 제시된다.사회주의정권의 공고성과 위력, 불패의 생활력은 수령의 위대성에 달려있다.

우리 공화국이 륭성번영해온 력사는 곧 위대한 수령님들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의 력사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주체적인 인민정권건설사상을 제시하시고 인민혁명정부를 수립하시여 인민정권건설의 시원을 열어놓으시였으며 해방후 안팎의 원쑤들의 온갖 방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인민이 주인된 공화국정권을 건설하시여 부강조국건설의 강력한 무기를 마련해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화국정권은 진정한 인민의 정권이다》, 《우리 인민정권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를 비롯한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사회주의정권건설의 원리와 원칙,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특히 위대한 수령님을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고 그처럼 준엄했던 고난의 시기에 우리 인민정권을 필승불패의 사회주의정권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권건설에 쌓아올리신 특출한 업적으로 된다.

오늘 우리 공화국정권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각급 인민정권기관들이 자기의 혁명적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 창조적능력의 조직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의 보호자로서의 책임을 다해나가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인민들은 나날이 강화되는 인민정권의 모습에서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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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일본새-완강성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예로부터 우물을 파도 한우물을 파라는 말이 있다.무슨 일이나 시작을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지구성을 발휘하여 결속을 잘하는것이 더 중요함을 의미한다.

무슨 일이나 박력있게 내미는 혁명적일본새인 지칠줄 모르는 완강성을 떠나 훌륭한 성공을 기대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는 기질을 가져야 합니다.》

사업의 결과를 당과 혁명앞에 책임지는 투철한 립장에서 량심적으로 실속있게 하는데서 발현되는 완강성,

이는 당정책을 끝장을 볼 때까지 결사관철하는 혁명적일본새이다.

당정책관철에서의 완강성은 모든 일군들의 첫째가는 의무이며 혁명적본분이다.

당정책에 대하여서는 그 누구도 어기거나 흥정할수 없으며 오직 무조건 접수하고 관철할 의무만이 있다.이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이다.

일군들은 일단 시작한 일은 어떤 난관과 애로가 가로놓여도 10년이고 20년이고 결말을 볼 때까지 무조건 해내는 기질을 체질화하여야 한다.난관앞에서 동요하고 주저앉는것은 혁명을 중도에서 포기하는것과도 같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구체적인 조사연구와 면밀한 타산에 기초하여 설계와 작전을 바로하고 일단 벌려놓은 일은 발전적견지에서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그 성과를 계속 공고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아무리 일감이 겹쌓이고 조건이 어려워도 당이 제시한 방침들을 어느 하나도 놓치지 말고 가장 충직하고 진실하게, 사소한 편차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철저히 관철하여 그것이 훌륭한 결실을 맺게 하여야 한다는것,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에게서 이런 혁명적일본새를 바라시였다.

일부 일군들속에서 무슨 사업이나 처음에는 큰일이나 할것처럼 벅적 떠들다가 얼마 못 가서 식어버리는 현상이 근절되지 못하고있을 때였다.

이런 현상을 지적하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나서는 어렵고 복잡한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다고, 일군들은 새로운 환경의 요구에 맞게 모든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 끝까지 수행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은 허장성세하거나 자리지킴이나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단위, 자기 부문의 혁명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집행하는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강조하시였다.

완강성과 배치되는 중도반단은 혁명가의 기질과 인연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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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대계의 애국사업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 온 나라가 수산자원보호증식사업에 떨쳐나섰다.

얼마전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한 수산자원보호증식운동을 대대적으로 벌리며 자연수역들에서의 재배어업과 양어를 활성화해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수산자원보호증식에 떨쳐나선 수산부문과 각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앞선 양식방법을 받아들이는 문제를 놓고 포구마다에서 벌어지는 론쟁, 통이 크게 전개되는 방류어업활동, 과학연구기관들에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군들의 발걸음…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누구에게서나 수산자원보호증식이라는 말이 먼저 튀여나오고 바다와 강하천을 끼고있는 곳들이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 수산자원보호증식에 힘을 넣어 황금해력사를 끝없이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하는것은 수산업발전의 전도와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수산자원을 후대들의 행복한 래일을 위한 더없이 귀중한 밑천으로 보시고 수산자원보호증식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우리에게는 당의 수산자원보호정책에 따라 지난 시기 바다와 강하천들에 물고기떼가 욱실거리게 한 훌륭한 경험이 있으며 새끼물고기와 조개, 미역, 다시마를 비롯한 수산자원을 더 많이 생산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그쯘하게 갖추어져있다.

수산자원보호증식의 기초로 되는 인공알받이기술, 바다동식물배양기술에서도 앞선 나라들과 어깨를 겨루며 나가고있다.

흐르는 강물도 쓰면 준다는 말이 있듯이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하지 못하면 점차 고갈되여 나중에는 후대들에게 텅 빈 바다를 넘겨주게 된다.지금이야말로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수산자원보호증식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 나라의 수산자원을 적극 보호증식하는것은 후대들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다.

모두가 수산자원보호증식에 높은 애국적열의를 가지고 참가하여야 조국의 바다를 황금해로 더욱 전변시킬수 있다.

그러자면 모두가 떨쳐나 양식시설물만들어넣기와 인공어초조성, 새끼고기넣기와 바다동식물배양을 비롯하여 수산자원조성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특히 정착성물고기들의 알낳이와 서식이 진행되는 연해의 바다생태환경을 파괴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수산자원보호증식은 그자체가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관심을 필요로 하고있다.

각지 일군들은 근로자들속에 당의 수산정책을 널리 해설해주는것과 동시에 수산자원보호증식과 관련한 법규범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여야 한다.수산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수산자원보호증식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아 나라의 수산업발전에 적극 기여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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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본보기대학으로 빛나는 교육인재양성기지 -평양교원대학창립 50돐을 맞으며-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후대교육의 원종장인 평양교원대학이 창립 50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지금 대학의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은 어버이수령님의 따뜻한 손길아래 태여나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교원혁명가들을 키워내는 교육인재양성기지로 강화발전되여온 자랑스러운 로정을 더듬어보며 뜨거운 격정으로 설레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교육을 위한 원종장인 사범대학과 교원대학에서 유능한 교원들을 많이 키워내야 합니다.》

대학창립에 깃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돌이켜보느라면 해방후 건국의 초행길을 헤치던 그 력사적인 나날들로 거슬러올라가게 된다.

새 조국건설로 온 나라가 들끓던 그때 후대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교원문제해결에 선차적인 힘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 교원양성기지들이 일떠서고 후대교육에 이바지할 교육자양성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일제의 식민지노예교육제도의 잔재를 청산하고 문맹퇴치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던 새 조국건설의 그 나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기간 온 나라 학교들에 변함없이 울려퍼진 배움의 종소리는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부터 후대교육의 원종장들을 튼튼히 다져주신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전하고있음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평양교원대학도 이런 후대교육의 원종장들을 모체로 하여 태여나게 되였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우리 주체교육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주체57(1968)년 9월 1일에 수도의 초등교육인재양성기지로서 평양교원대학이 창립되였다.

창립후 대학은 학생들을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믿음직한 담당자들로 키우는 사업에 힘을 넣어 각 과목교수법들을 비롯한 새로운 과목들을 개척하고 실기교육을 강화하면서 교육인재양성기지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의 실시와 함께 대학은 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원, 교양원양성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당의 교육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실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정책이 구현된 수많은 강의안작성과 교과서, 참고서집필, 새로운 통신교육체계확립 등에서 대학이 이룩한 성과들은 우리 당의 주체적인 교육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사회주의교육테제를 높이 받들고 대학에서는 정치사상교육을 앞세우면서 교수방법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수많은 교원, 교양원들을 키워냈다.

고난의 그 시기에도 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모든 난관을 이겨내며 교육사업을 강화하고 학과실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

이 나날 새 과목들을 개척하고 깨우쳐주는 교수방법을 구현하기 위해 애쓰는 대학교육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더욱 배가되였으며 졸업생들속에서 당의 뜻을 받들어 어렵고 힘든 초소에 자원진출하는 아름다운 소행이 적극 발휘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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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할 총련의 대표단들 도착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일군대표단과 허명도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지부위원장대표단이 1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해외동포사업국 국장 김진국동지가 맞이하였다.

이에 앞서 김현일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대표단이 왔다.(전문 보기)

총련일군대표단

총련지부위원장대표단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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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청사에 빛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 : 서해갑문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서해갑문은 우리 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이 영웅적투쟁을 벌려 건설한 위대한 창조물입니다.》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거창하게 일떠선 서해갑문은 대동강하류 끝살뿌리-피도-광량만의 20리 날바다를 가로막아 건설한 갑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해갑문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공사를 현명하게 령도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0(1981)년 5월 22일 파도세찬 바다길에 오르시여 오랜 시간 남포앞바다를 돌아보시며 서해갑문의 위치를 확정해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갑문의 심장부를 이루는 갑실의 건설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건설에 동원할 로력, 기계수단 등에 대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후에도 서해갑문건설이 가지는 의의를 여러차례 강조하시면서 갑문건설을 힘있게 이끌어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웅대한 자연개조구상을 받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2(1983)년 4월을 비롯하여 여러차례 갑문건설장을 찾으시며 세계굴지의 갑문을 최상의 수준에서 빠른 기간안에 완공할수 있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서해갑문건설공사는 갑문건설력사에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대담하고 거창한 공사였으며 어렵고 방대한 대자연개조사업이였다.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은 조석차가 심한 날바다우에 언제를 쌓고 여러가지 복잡한 과학기술적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큰 갑실들과 무넘이언제 그리고 종합적인 조종설비들을 갖춘 갑문을 일떠세우는 이 거대한 건설공사를 우리 설계, 우리 자재, 우리 기술, 우리 힘으로 훌륭히 진행하고 착공의 삽을 뜬 때로부터 불과 5년만인 주체75(1986)년에 서해갑문의 완공을 온 세상에 선포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서해갑문건설은 당과 수령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보여주었으며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시위하였다.

서해갑문이 건설됨으로써 인민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전변이 일어나게 되였다.

수십억㎥의 물을 저수할수 있는 대인공호수가 생겨나고 그 풍부한 물로 대동강하류류역의 관개용수, 공업용수, 먹는물문제를 완전히 해결할수 있게 되였으며 그 어떤 가물과 큰물의 피해도 막을수 있게 되였다.또한 대동강과 재령강의 수심이 깊어지고 갑문언제우로 철길과 자동차길이 생겨나 서해안일대의 교통운수발전에서 새로운 전망이 열리게 되였으며 대동강연안의 풍치가 더욱 아름답게 변모되게 되였다.

서해갑문의 3개의 갑실로는 수천, 수만t급의 배들이 드나들수 있으며 갑실의 년간 총 짐통과능력은 수천만t에 달한다.

갑실우의 회전다리에는 기차길, 자동차길, 걸음길이 있으며 갑문언제는 대동강의 방대한 물량을 원만히 처리할수 있는 수십개의 수문을 설치한 기본무넘이언제, 보조무넘이언제와 비무넘이언제로 되여있다.

피도에는 서해갑문기념탑이 세워져있고 탑머리에는 등대가 있다.또한 여기에는 갑문을 종합적으로 조종하는 종합조종실건물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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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음식의 우수성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민족음식들은 그 맛과 향기, 모양과 색갈이 독특하여 세계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오랜 력사적과정을 거쳐 발전해온 우리의 민족음식은 그 맛과 향기, 모양과 색갈의 독특함으로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우리의 민족음식의 우수성은 무엇보다먼저 그 맛이 각별히 좋은데 있다.

우리의 민족음식은 우리 나라에서 나는 갖가지 낟알과 남새, 물고기, 산나물과 과일 등을 기본음식감으로 하고 간장, 된장, 고추장, 참기름, 마늘, 파, 생강을 비롯한 여러가지 양념감들을 고르롭게 리용한것으로 하여 매개 음식들의 고유한 맛이 잘 살아나고있다.

양념감만 놓고보아도 튀기를 비롯한 기름기있는 음식이나 고기편육에는 초간장 등을, 물고기회에는 초고추장이나 겨자장을, 소고기회에는 참기름과 같은것을 씀으로써 음식의 고유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잘 살리고있다.

우리 민족음식의 우수성은 다음으로 음식의 색조화가 아름다우며 모양새가 좋은데 있다.

우리의 민족음식은 색조화를 살리는데서 오미자, 대추, 고추와 같은 재료들로는 빨간색을 내고 솔꽃가루, 닭알노란자위 등으로는 노란색을, 쑥이나 채 여물지 않은 콩같은것으로는 푸른색을 냈으며 검은깨, 돌버섯, 검은콩 등으로는 검은색을 냈다.그리고 은행, 잣, 호두, 밤과 같은 열매들을 리용하여 음식의 모양새를 보기 좋게 하였다.

실례로 신선로, 약밥, 평양랭면을 비롯한 우리의 민족음식들은 전반적으로 음식의 색갈이 자연미가 나면서도 아름다움이 잘 살아날뿐아니라 음식의 모양새도 보기가 좋은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눈맛을 끌어당기였다.

우리 민족음식의 우수성은 다음으로 조리방법이 다양하면서도 과학적이고 음식차림법이 문화위생적인데 있다.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우리 민족음식의 조리방법들에는 끓이기, 굽기, 볶거나 지지는 방법과 함께 김치나 쉬움떡, 식혜와 같이 발효시키거나 삭혀서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이런 방법들은 음식의 맛을 최대로 돋구게 할뿐아니라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여러가지 질병들을 예방하거나 낫게 하는 약리작용도 나타낸다.

이와 함께 차거나 매운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작은 그릇에, 슴슴하고 자극성이 적은 음식은 큰 그릇에 담아 상에 올리군 하였으며 음식물의 온도와 향기를 보존하고 외부환경의 오염을 막을수 있도록 음식그릇들마다 대체로 뚜껑을 덮어 리용하군 하였다.

음식종류가 많고 다양한것도 우리 민족음식의 우수성의 하나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누리를 진감하는 위인칭송의 목소리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세계곳곳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준비위원회들이 결성되고있다.

벨라루씨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준비위원회가 결성된데 이어 슬로벤스꼬, 에티오피아, 수리아, 도이췰란드, 이딸리아 등 많은 나라들에서 준비위원회들이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자주적인 국가건설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 세계정치를 주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천출위인상과 그이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룩하고있는 자랑찬 성과들을 널리 소개선전하는 경축모임, 영화감상회, 도서 및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기네전국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은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 결성식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조선인민과 함께 경축하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공화국을 창건하시고 부강번영하는 나라로 전변시키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된다고 하였다.

그는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조국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으며 공화국의 국제적권위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위대한 생활력과 조선인민이 거두고있는 자랑찬 성과들을 널리 소개선전할것이다고 말하였다.

몽골의 울란바따르에서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준비위원회 결성식에서 몽골 자주적발전을 위한 백두산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창건후 위대한 수령들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거두었다.

2018년은 몽골과 조선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0돐이 되는 해이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0돐을 계기로 여러 행사들을 계획하고있다.

공화국창건 70돐을 맞는 조선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면서 아울러 그들이 경애하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통일을 숭고한 의무로 간직하시고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새겨주신 애국의 진리

 

주체71(1982)년 9월 9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담화를 나누시였다.그이께서는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이할 때마다 수령님에 대하여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건국업적에 대하여 뜨겁게 추억하시였다.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나드시며 일제를 반대하여 싸우신것은 분렬된 조선을 위해서가 아니였다고, 우리 수령님께서 백두밀영에서 등잔불을 드시고 비쳐보신 우리 나라의 지도는 백두산에서 한나산에 이르는 삼천리조선이였지 결코 두동강이 난 조선이 아니였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나라가 분렬된 첫 시기부터 조국통일을 이룩하시기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로고를 덜어드리지 못하는것이 너무도 안타까우시여 그리도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은 조선민족으로서의 자격도, 조선에서 살 자격도 상실한 목석이라고 하시며 민족의 분렬을 가장 큰 아픔으로 생각하면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사람만이 애국자이며 혁명가이라고 교시하시였다.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조국통일은 곧 애국이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최대의 애국투쟁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참다운 애국의 진리를 새겨주신 절세의 위인의 교시를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갈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민족단합의 확고한 의지

 

새 세기의 첫 년륜이 새겨지던 주체90(2001)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격동적인 사변들을 수놓으며 흘러온 그 전해의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4.8북남합의서채택,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6.15공동선언의 발표,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의 평양방문, 남조선의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조선로동당창건 55돐 경축행사 참가…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이루어지고 6.15공동선언이 발표된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사변으로 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그이께서는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것이다,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만났을 때에도 이야기하였지만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과거를 묻지 말고 다 손을 잡아야 한다, 과거를 따지기 시작하면 민족적단합을 이룩할수 없다,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반공》을 하던 사람들도 조국통일의 길에 나서겠다고 하면 대담하게 포섭하시였다, 우리는 조국통일을 위하여 나서는 사람들은 다 포섭하여 민족적단합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과거를 묻지 말고 다 손을 잡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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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 대변인담화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해마다 9월이 오면 우리는 간또대진재때 일제가 감행한 천인공노할 조선인대학살만행의 광경이 떠올라 끓어오르는 격분을 금할수 없다.

지금으로부터 95년전 간또지방에서 발생한 대진재를 조선인탄압의 좋은 기회로 삼은 일제는 군대와 경찰, 깡패들을 내몰아 열흘 남짓한 기간에만도 무려 2만 3 000여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천추에 용서 못할 만행을 저질렀다.

1923년 9월 1일 도꾜와 그 주변지역을 휩쓴 대지진으로 수십만채의 집과 건물들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동시에 화재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깔려죽고 불타죽었다.

강한 지진과 폭풍,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무려 20여만명에 달하였고 120여만명의 주민들이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으며 리재민들은 여진의 공포와 불안속에서 헤덤비며 대피소동을 벌리였다.

악독하기 그지없는 일제는 불안과 절망에 허덕이는 재해지역 주민들의 혼란된 심리와 불만을 무마시키기 위하여 《치안유지》의 《긴급조치》로서 재일조선인들을 제물로 바칠 무서운 흉계를 꾸미였다.

일제는 《조선인폭동설》을 날조하고 《조선인이 방화한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친다.》는 등의 허위소문을 대량류포시키는 한편 이를 《진압》한다는 명분으로 《전시계엄령》을 공포하여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대와 경찰, 민중을 무지막지한 조선인학살에로 내몰았다.

피에 주린 이리떼로 화한 일제군경들과 《자경단》은 계엄사령부의 지휘밑에 총과 일본도, 참대창, 곤봉, 소화용갈구리 등의 흉기를 휘두르며 조선사람들을 찾아내여 인간의 두뇌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잔인한 방법으로 닥치는대로 학살하였다.

이 야수적인 살륙만행으로 말미암아 도꾜의 곳곳에는 벌거벗기운채 목이 잘리고 음부에 대창이 박히고 사지를 찢기운 조선사람들의 시체가 더미를 이루었으며 시체에서 뿜어나온 피가 길바닥에 흘러넘쳤다.

력사에는 수많은 자연적인 재난이 기록되여있지만 일제와 같이 자연재해로 인한 민심의 불안과 반인민적악정에 대한 사회적불만의 창끝을 딴데로 돌리기 위해 무고한 타민족을 희생물로 삼고 짐승도 낯을 붉힐 극악한 수법으로 인간도살만행을 감행한 사실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있다.

간또대진재때 감행된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집단적살륙만행은 일제야말로 인간증오와 민족배타주의사상이 골수에 꽉 들어찬 살인귀, 피를 즐기는 흡혈귀이며 사람잡이를 도락으로 삼는 살인악마,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일본은 그때로부터 95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그 진상을 똑똑히 해명하지 않고있을뿐아니라 그에 대한 반성과 사죄조차 하지 않고있다.

오히려 오늘날 우익깡패들에 의한 총련중앙회관총탄란사사건이나 비행장세관당국에 의한 조선학교학생들의 기념품강탈사건, 재일조선어린이보육시설파괴사건 등 일본에서 그칠새없이 감행되고있는 반공화국, 반총련소동의 살벌한 분위기는 그야말로 95년전의 조선인탄압분위기를 방불케 하고있으며 이 모든 범죄사건들은 다름아닌 일본당국의 비호와 묵인조장하에 벌어지고있다.

일본당국과 우익반동들은 과거의 침략전쟁과 대량학살만행에 대한 미화분식과 외곡날조로 일관된 력사교과서를 교육현장에 내리먹이고있으며 돈벌이에 환장이 된 사이비언론들을 부추겨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헐뜯는 모략기사들을 조작류포시킴으로써 일본인민들속에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의식을 고취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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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일본의 부패한 정치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일본정객들속에서 추문사건이 잇달으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도꾜신붕》은 서남부지역에서 폭우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고찌시의 관리들이 《즐거운 려행》을 하였다는 추문자료를 새롭게 공개하였다.

신문이 밝힌데 의하면 고찌시의 총무부장과 교육장 등 7명의 관리들이 일본 서남부지역에서 억수로 쏟아져내리는 폭우로 큰물피해가 발생한 시기 사흘동안 혹가이도 하꼬다떼시를 려행하였다.

지난 7월 7일 아침 비행기를 타고 고찌시를 출발한 그들은 하꼬다떼시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산책도 하고 말도 타면서 즐기다가 9일 저녁에 돌아왔다.

문제는 총무부장과 교육장이 고찌시재해대책본부 성원들이라는데 있다.

시의 주민들이 폭우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 그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인물들이 대책은 고사하고 한가하게 피서지나 찾아다니며 관광려행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하여 전해지자 사회계에서는 큰 물의가 일어났다.

그보다 더한 일도 있었다.서남부지역에서 폭우가 한창 쏟아져내리고있던 그 시각에 아베를 포함하여 정부와 자민당의 고위인물들이 보호대책을 세우기는커녕 도꾜 한복판에서 술판을 벌려놓았었다.그 추문사건으로 하여 일본사회계가 죽가마끓듯 하였다.

아베패거리들의 반인민적행위를 둘러싸고 확대되였던 론난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에 고찌시의 관리들이 주민들의 생명안전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피서지나 찾아다닌 사실이 또다시 폭로됨으로써 부패한 일본정계의 진면모가 보다 적라라하게 드러나게 되였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고 고위관리들이 인민의 불행은 왼눈으로도 보지 않고 먹자판을 벌리는데 아래것들이 관광려행을 다니는것쯤이야 당연한 귀결이 아니겠는가.

우로부터 아래까지 온통 썩을대로 썩은 부패한자들이 정치를 한답시고 정계에 틀고앉아있으니 그들이 펼쳐든 《정치우산》밑에서 인민들이 과연 《비맞을 걱정》을 하지 않고 어찌 맘편히 살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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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이스라엘의 비렬한 유태화책동

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팔레스티나를 유태화하려는 이스라엘의 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

얼마전 이스라엘경찰이 동부꾸드스의 알 아크사사원에 쳐들어가 란동을 부리던 끝에 사원을 페쇄하였다.이보다 앞서 이스라엘은 헤브론시에 있는 이브라히미사원을 24시간동안 페쇄할데 대한 결정을 내리였다.

팔레스티나인들의 신앙심에 대한 로골적인 모독행위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인들의 정신적지주를 허물고 그들을 침략적인 령토강탈책동에 순종하는 노예로 만들려 하고있다.

유태인이주 및 정착촌확장으로부터 시작하여 그것을 반대해나선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류혈적인 탄압으로 일관된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야망실현책동은 실로 검질기다.

최근년간 이스라엘의 망동은 극도에 이르렀다.

꾸드스를 저들의 수도로 선포한 이스라엘은 다른 나라들에 대고 텔 아비브에 주재하고있는 대사관들을 꾸드스로 이설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초에는 꾸드스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장악할 목적밑에 통일된 꾸드스법을 조작해냈다.법의 조작은 《꾸드스 전지역을 이스라엘의 불가분리적인 령토》로 만들어놓음으로써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를 창건하려는 팔레스티나인들의 투쟁을 가로막고 국제사회가 인정한 두개국가해결책을 파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그것도 모자라 지난 7월에는 꾸드스를 비롯한 강점한 전령토를 유태국가로 규정한 유태민족국가법이라는것을 채택하였다.이 법은 아랍인들의 자결권을 부정하였다.공용어도 헤브라이어를 사용하기로 하고 아랍어에는 형식상의 지위만을 부여하였다.수상 네타냐후는 법안에 대한 표결이 있은 후 《우리의 언어와 국가, 국기를 비석에 새긴것은 이스라엘국가의 력사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책동으로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창건을 위한 팔레스티나인들의 앞길에는 더 큰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게 되였다.

유태국가를 합법화하려는 이스라엘의 망동은 팔레스티나는 물론 광범한 국제사회의 분노를 자아냈다.

유엔의 한 고위인물은 팔레스티나인들의 인권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이스라엘은 비유태인공동체 특히 저들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사는 아랍인들에 대한 선천적인 차별을 고착시키려 하고있다고 까밝혔다.그는 강점된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이 계속되고있으며 올해에 들어와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유태인들의 공격은 도수를 넘어서고있다고 말하였다.

팔레스티나대통령은 이스라엘국회가 이스라엘을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유태인들의 국가》로 명명한 법을 채택한것과 관련하여 발표한 성명에서 그 어떤 술책으로도 강점을 끝장내고 독립국가를 일떠세우려는 팔레스티나인들의 합법적인 투쟁을 가로막지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그는 만일 정세가 달라지지 않는 경우 이스라엘과 체결한 모든 평화협정이 재검토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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