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에서 연설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가 26일 유엔본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운동성원국 외무상들과 대표들, 옵써버대표단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 단장인 외무상 리용호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현시기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평화문화를 힘있게 추동하는것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말하였다.

평화문화는 다양한 정치제도와 경제체계, 문화전통들을 호상존중하며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계를 건설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세계평화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인정되고있다고 언급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유감스럽게도 평화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의 노력은 오늘의 복잡한 국제정세하에서 심각한 도전에 부딪치고있다.

세계패권을 추구하는 세력은 앞에서는 평화문화에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실제로는 그에 역행하는 길을 걷고있다.

이러한 세력은 《인권옹호》와 세계화, 《반테로》의 미명하에 저들의 가치관을 강요하여 지배주의적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그들은 온갖 비렬한 방법으로 운동성원국들에 대한 주권침해와 내정간섭, 침략과 전쟁, 국가테로와 잔인하고 야만적인 제재봉쇄책동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다.

현정세발전은 모든 성원국들이 이에 각성을 높여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분쟁문제의 평화적해결을 기본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쁠럭불가담운동의 목적과 원칙들을 견결히 수호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위력한 정치력량으로서의 쁠럭불가담운동의 원칙과 리념, 목적을 견결히 수호하고 그 지위와 역할을 더욱 높이기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할 때라고 하면서 거대한 경제발전의 잠재력을 가지고있는 운동성원국들이 남남협조를 심화발전시켜 집단적인 자력갱생의 힘에 의거하여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것이 절실히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으로서 운동의 창립목적과 활동원칙들에 부합되게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시종일관 노력하여온데 대해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우리 시대 반제자주력량으로서의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도록 하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사회경제적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투쟁에 물심량면의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도록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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