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5th, 2018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영원히 승리 떨쳐가리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로동신문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내 조국땅에 승리의 함성마냥 울려퍼지는 구호가 있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자!》

이 구호는 오늘 우리 인민의 생활과 투쟁이 있는 모든 곳에서 값높은 삶의 구호로 힘있게 울리고있다.수천척지하막장에서도, 자그마한 지방산업공장에서도, 두메산골의 농촌마을, 동서해의 외진 섬 그 어디를 가보아도 이 구호를 투쟁과 전진의 기발로 추켜들고 살며 투쟁하려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지향과 열망을 가슴벅차게 느낄수 있다.

위대한 우리 당이 높이 추켜든 이 투쟁구호가 이렇듯 시대의 강렬하고도 드높은 숨결로 되고있는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

그것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한 의지의 뚜렷한 시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힘차게 돌진할 때 어디서나 기적과 변혁을 창조할수 있으며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더욱 앞당길수 있습니다.》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혁명발전의 전행정에 세대와 세대를 하나의 명맥으로 이어주는 혁명의 피줄기이다.력사는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지 않고 계승발전시켜나가지 않을 때 혁명이 자기 궤도에서 탈선하게 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게 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우리 민족이 맞이한 또 한분의 백두산형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백두의 혁명전통은 더욱 굳건히 계승발전되고 우리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련이어 창조하고있는것 아니랴.

몇해전 어느날 천지를 뒤흔드는 사나운 눈보라를 맞으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백두산정에 거연히 서시여 저 멀리 하늘가를 바라보시며 끝없이 폭풍치는 칼바람을 맞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굽이친 만단사연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백설을 날리는 혁명의 성산과 더불어 백두광야에서 풍찬로숙하시며 우리 당의 위대한 혁명전통을 창조하신 어버이수령님과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시며 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눈보라한생이 사무치게 되새겨지시였으리.

잊지 못할 그날 백두산의 눈보라는 백두의 칼바람이며 백두의 혁명적기상이라는 유명한 정식화를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백두산이 태동하면 온 나라가 태동한다고 하시면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된다고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혁명가들은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한다고, 백두의 칼바람은 혁명가들에게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기적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따스한 바람이지만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들에게는 돌풍이 되여 철추를 내리는 날카로운 바람이라고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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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 : 과학기술중시로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로동신문

리 원 철

 

주체99(2010)년 8월 24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현대적으로 개건된 평양곡산공장을 찾아주시였다.

그때 우리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로 무어진 기술집단을 책임지고 공장의 현대화공사에 참가했던 나도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한해전 12월 평양곡산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꾸려놓은 당과류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면서 당과류를 전문생산하는 국영공장의 체모에 맞지 않게 꾸려놓은데 대하여 지적하시고 평양시안의 대학들과 과학연구기관들이 달라붙어 현대적인 생산공정으로 다시 꾸릴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우리들은 현장으로 침식을 옮기고 전투를 벌려 한달동안에 사탕, 과자생산공정을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들의 기대, 설비설계를 끝내고 해당 공장들에서 설비제작전투를 진행하도록 하였으며 전반공정을 CNC화하기 위한 체계설계, 프로그람을 완성함으로써 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일신시켰다.

이윽고 공장지배인의 안내를 받으시며 당과류직장의 종합조종실에 들어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뜸 만족한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당과류직장의 종합조종실을 아주 잘 꾸렸습니다.》

순간 긴장되였던 나의 심중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는 장군님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게 되였다는 안도감으로 스르르 풀리였다.

공장지배인이 위대한 장군님께 이번에 종합조종실을 새로 꾸리면서 현장감시뿐아니라 실시간적인 측정과 설비별, 계렬별에 따라 종합조종을 실현할수 있게 하였다는데 대하여 직접 조종을 해보이면서 해설해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합조종실에서 진동랭각채를 조종하는것을 보니 조종하는데 따라 진동랭각채가 멈추어섰다가 다시 가동하는데 조종이 아주 잘됩니다.이렇게 모든 생산공정을 조종실에서 조종하여야 CNC화를 실현하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라고 하시며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이때 지배인이 장군님께 나를 소개해올리며 이번에 공장현대화를 책임지고 진행하였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 안녕하십니까.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부총장입니다.》

이렇게 삼가 인사를 드린 나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대로 여러 계렬의 생산공정을 우리가 설계제작한 설비들로 꾸리고 자체로 개발한 프로그람에 의하여 조종되는 자동흐름선체계로 완성하였다고 보고올렸다.

나에게 믿음어린 시선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부총장이 평양시안의 일부 대학 교원, 연구사들과 같이 평양곡산공장 당과류직장을 현대화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갔다는데 아주 좋은 일을 하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 과정에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공장의 현대화에 참가한 대학교원, 연구사들의 실천실기능력이 한계단 더 높아졌을것입니다.그들에게 나의 인사를 전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사실 그 인사는 우리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먼저 올렸어야 할 감사의 인사였다.

우리 교원, 연구사들을 인민생활향상의 최전선에 세워주시는 장군님의 믿음이 있었기에 오늘의 눈부신 성과가 마련될수 있었다.

더우기 우리가 조금이나마 성과를 거둘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훌륭한 전자도서관이 있었기때문이였다.

이번에 곡산공장을 현대화하면서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이 많이 제기되였다.그럴 때마다 장군님께서 우리 김책공업종합대학에 꾸려주신 전자도서관에서 최신과학기술자료들과 최첨단자료들을 신속히 열람함으로써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할수 있었다.

나는 한없이 고마우신 장군님께 강냉이가공공정을 비롯한 공장의 앞공정CNC화를 완성하여 우리 나라 식료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과학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결의다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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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도덕과 인격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로동신문

 

◇ 얼마전 우리는 만경대-평양역로선 궤도전차정류소에서 인상적인 광경에 접하게 되였다.

궤도전차가 오자 젊은 대학생들이 늙은이에게 앞자리를 양보하며 그를 먼저 궤도전차에 태웠다. 알고보니 그들은 평양출판인쇄종합대학 학생들이였다. 그들은 궤도전차에 올라서도 늙은이에게 의자를 권하고 로인이 보짐을 잊지 않고 차에서 내리도록 귀띔까지 해주었다.

얼마나 기특한 청년들인가.

궤도전차정류소뿐만아니라 수도와 지방의 극장, 영화관들과 공원들, 공공장소 어디서나 스스로 공중도덕과 질서를 지켜가는 아름답고 고상한 모습들을 볼수 있다.

◇ 공중도덕은 사람들의 품격과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사람들이 사회와 집단의 한 성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공중도덕은 사회공동생활에서 지켜야 할 행동규범과 준칙으로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서로 불편을 주지 않고 친절하게 대하는 례의도덕이다. 공중도덕에 대한 태도에서 사회와 집단에 대한 매 개인의 견해와 관점이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라 하여도 공중도덕을 지킬줄 모르면 문명한 인간이라고 말할수 없다.

항상 옷차림과 몸단장을 단정하고 깨끗하게 하고 말과 행동을 겸손하고 례절있게, 문화적으로 할수록 그 사람의 인품이 더욱 돋보인다.

사회공동의 재부인 공공시설들과 문화휴식장소들, 운수수단들을 리용하는데서 몸단장과 말과 행동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사회적인간으로서 사람들의 사상정신적 및 도덕적품격이 평가된다.

◇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량심적인 인간이 되여야 한다.

사람들이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켜야 사회공동생활을 문명하고 건전하면서도 화목하게 해나갈수 있다.

사람들은 가정밖에 나서면 여러 대중장소들을 리용하게 되는것만큼 뻐스정류소와 극장, 영화관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장소들에서 례의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

극장, 영화관, 체육관을 비롯한 문화시설들과 식당, 상점과 같은 편의봉사시설들 그리고 공원, 유원지와 같은 휴식장소 등 모든 공공장소들에서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리용질서를 자각적으로 지켜야 한다. 몸단장과 옷차림을 깨끗하고 문화성있게 하여야 하며 거리를 오고갈 때 교통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

누구나 사회공중도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고 특히 언어생활을 고상하고 문명하게 하는것이 우리 사회의 확고한 풍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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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빛내여주시며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로동신문

 

어느 민족에게나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고유한 민족문화와 전통이 있다.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에게는 하나의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한강토에서 살아오면서 창조한 우수한 민족성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우수한 민족성도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지 못하면 빛을 잃고만다는것이 력사가 새겨주는 심원한 철리이다.

지금 우리 겨레는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시고 조선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빛내이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는것은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심리이며 그것은 온 민족을 단합시키고 결속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일군들에게 조선혁명가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기 민족이 창조한 재부를 자랑으로 여겨야 한다고, 무슨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조직하여도 언제나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와 감정, 풍습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우리 민족이 창조한 우수한 모든것을 찬란히 개화발전시켜 조선민족의 존엄을 온 세상에 떨치는것, 이것은 우리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였고 숭고한 뜻이였다.

돌이켜보면 인류력사는 수많은 위인들을 기록하고있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그렇듯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시고 민족성확립을 위한 고귀한 사상리론적재부들을 수없이 마련하신 절세의 위인을 알지 못하고있다.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를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은 오늘도 민족성고수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불멸의 지침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하고 빛내이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지난날 심히 외곡되였던 우리 민족의 력사문제들이 바로잡혀 겨레의 가슴속에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었다.

오늘도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며 웅장하게 솟은 단군릉이며 동방의 천년강국으로 위용떨치던 고구려의 기상에 어울리게 개건된 동명왕릉,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의 건국자 왕건의 릉 등 수많은 민족문화유산들은 어버이수령님의 뜻대로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깊이 심어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의 결정체로 솟아 빛나고있다.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더욱 빛내이시려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사에는 한편의 민요에 대한 이야기도 새겨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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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간섭할 리유가 없다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을 사사건건 방해하면서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지난달 서울을 행각한 미국무성의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을 비롯한 미국정객들이 남조선당국자들을 련이어 만나 북남관계의 《속도조절》을 강박하고 여러 경로를 통하여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걸고있는것이 대표적실례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에서는 현 《정부》의 남북협력속도에 배아파난 미국의 속심이 드러났다,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는 미명하에 남북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도록 오금을 박고있다 등의 여론이 나돌고있다.

결코 근거없는 소리가 아니다.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을 위한 대화와 협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지금 미국에서는 《북남관계는 북미협상에 속도를 맞추어야 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론리》들이 나오고있으며 지어 《미국의 승인》과 같은 푼수없는 망발들까지 꺼리낌없이 쏟아져나오고있다. 지난달 비건을 비롯한 정객들이 서울에 날아들어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력설해댈 때에도 미국당국자들은 대양건너에서 《대북제재유지》를 떠들며 남조선당국에 대한 압박의 도수를 더 한층 높였다.

남의 일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며 주제넘는 삿대질을 해대는 미국의 속삐뚤어진 행태는 온 겨레의 규탄과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있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관계개선과 발전,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현 정세흐름을 두고 기쁨을 금치 못하며 훌륭한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고있다.

이런 때에 북남합의들을 리행하기 위한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을 사사건건 시비질하고 《속도조절》을 강박하는 미국의 행위는 북남관계에 대한 란폭한 간섭이고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 아닐수 없다.

북남관계는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다.

여기에 미국이 끼여들어 시시콜콜 간섭할 리유가 없다.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의 악랄한 방해군, 조선반도 평화번영의 란폭한 파괴자임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승인》, 《속도조절》을 떠들며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있는 미국것들의 이러한 망동에는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예속국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오만무례한 태도가 그대로 비껴있다.

민족적자존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미국의 이러한 망동을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하며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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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막아보려는 발악적책동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에로 향한 대세의 흐름을 과거의 대결시대에로 되돌려세워보려는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대표적으로 얼마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되고 관보를 통하여 공포되자 《국회무시》, 《즉각철회》 등을 떠들면서 《헌법재판소》에 그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하는 놀음을 벌린것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이번에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심의, 의결된것은 북남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보장되기를 바라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다.

그런데도 불난 강변에 덴소 날뛰듯 란동을 부리면서 앙탈질을 하는 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은 눈앞으로 시시각각 다가오는 파멸의 나락에서 벗어나보려는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수족이 되여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중상모독하고 북남선언들이 안아온 소중한 모든것을 깡그리 말살하였던 치떨리는 과거를 되살려보려고 그야말로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오늘 보수패거리들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조목조목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그 리행을 한사코 가로막아나서고있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북남합의와 관련한 법적, 제도적장치가 마련되면 그것이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보수패당의 멱줄을 조이는 올가미로 되기때문이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로 비루한 목숨을 연명해가는것은 보수역적무리의 생존방식이다. 개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고 민족의 리익을 판 대가로 차례지는 찌꺼기를 먹어야 배불러 하고 강토에 동족대결의 전운이 감돌아야 마음의 평온을 찾는 역적무리의 체질적악습은 언제 가도 고쳐질수 없다.

종개 한마리가 온 강물을 흐린다는 말이 있듯이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이러한 암덩어리들을 제거해버리지 않는다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평화번영의 앞길에 또다시 그 어떤 재앙과 화난이 닥쳐올지 모른다.

온 겨레는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의 흐름을 막아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보수패당을 단호히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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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법조계 일본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로동신문

 

9일 남조선신문 《한겨레》에 의하면 일본의 법조계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4명의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일본기업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일본변호사 100여명은 5일 일본정부가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본질을 오도하고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중의 한 변호사는 7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1965년 《한일협정》으로 개인청구는 받아들일수 없다는 일본정부의 립장은 국제법에 어긋난다고 말하였다.

일본정부가 지금까지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는 해결되였다고 주장하여왔지만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이 문제를 다루면 패하게 될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손해배상판결이 확정된 이상 배상금을 지급해야 하며 앞으로 일본정부는 모든 피해자들에게 배상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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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심각한 인권문제는 서방나라들에 있다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로동신문

 

서방세력이 반공화국《인권》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인권관련문서장을 조작해가지고 여기저기 내돌리며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국제화, 정치화하려고 부산스레 놀아대고있다.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해보려는 비렬한 모략의 산물이다.

서방세력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오늘날에 와서 시작된것이 아니다.우리 국가에 대한 체질적이며 병적인 거부감을 가지고있는 그들은 이미전부터 우리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조선《인권》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해왔다.

인권은 정치, 경제, 사상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들이 행사하여야 할 자주적권리이다.이 권리는 매개 나라들이 자기의 기준에 따라 정책을 세우고 보장하게 되며 참다운 인권은 자주적인 국가정치에 의하여 담보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게 정치적자유와 권리, 로동과 휴식의 권리, 교육과 의료봉사를 받을 권리를 비롯하여 사회적인간의 모든 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해주고있다.우리 인민은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보람있고 존엄있는 삶을 담보해주는 우리 국가의 정치야말로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정치라는것을 느끼였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있다.또 세계도처에서 전쟁의 참화가 그치지 않고 여러 나라 인민들이 살길을 찾아 방황하고있는것을 보면서 인권이자 국권이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라는것을 뼈저리게 절감하고있다.우리 인민이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는 우리 국가의 참다운 인권보장제도에 대하여 그 누구도 이렇다저렇다 시비할 권리가 없다.

서방나라들은 남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운운할 처지에 있지 못하다.언제인가 카나다세계평화연구소는 홈페지에 유엔무대에서 그 누구보다도 조선을 악랄하게 헐뜯는 서방나라들이 진짜 인권유린국이라는 글을 올렸다.그 내용을 요약하면 서방의 과두정치가들은 인권을 자주적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불안정을 조성하며 종당에는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는것, 조선을 비난하는 인권관련문서장은 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부패된 선전작품이며 너무도 서투르게 포장되여있어 여기에 렬거된 인권유린자료들은 오히려 서방나라들에 해당된다는것, 이 나라들의 한심한 인권실태는 출판보도물들을 통해 공개되였으며 그것을 가지고도 서방나라들이 인권유린국들이라는것을 증명할수 있다는것이다.

실지 자본주의나라들의 인권실태가 어떠한가를 자료적으로 보기로 하자.

자본주의의 《표본》이라고 하는 미국만 보아도 실업자들이 득실거리고 한지에서 밤을 지새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미국에서는 살인, 강탈과 같은 각종 흉악범죄들이 판을 치고있다.매일과 같이 총기류범죄사건이 일어나고있다.미국의사회에서 발행하는 의학잡지에 의하면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총기류에 의한 부상으로 실려간 18살미만 청소년은 약 7만 5 000명에 달한다.이것은 한해에 8 300명이상, 하루에 22명이상이 실려간것으로 된다.

인종차별이 제일 심한 나라 역시 미국이다.교육, 법적보호, 선거 등에서 유색인종 및 소수민족들의 권리가 란폭하게 침해당하고있다.그들은 범죄의 주요피해자로, 사법당국의 편견의 희생물로 되고있다.유색인종들은 같은 범죄를 범한 백인들보다 더 무거운 형을 받는다.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들에 대한 경찰들의 인권유린행위가 지속되고있다.쩍하면 《법치국가》, 《선진국가》라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일본이나 인권보장의 《본보기》나 되는것처럼 놀아대며 다른 나라들을 시비하는 유럽나라들의 실태도 다를바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독립국가창건을 위한 길에서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로동신문

 

오늘 팔레스티나인민들은 국가선포 30돐을 맞이하고있다.

이날에 즈음하여 팔레스티나인민들은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해 간고하게 투쟁해온 력사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팔레스티나는 력사적으로 외래침략자들의 끊임없는 지배를 받아왔다.

12~13세기에 팔레스티나지역은 십자군에 의하여 강점되였고 16세기부터 제1차 세계대전시기까지는 오스만제국의 지배밑에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만제국이 패망하자 이 지역은 1920년부터 영국의 위임통치령으로 되였다.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들의 투쟁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팔레스티나에서의 독립기운을 말살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 아랍인들을 내쫓고 유태국가를 조작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였다.

그들은 1922년에 요르단강을 경계로 하여 팔레스티나를 두 지역으로 갈라놓았으며 세계도처에 흩어져살고있던 유태인들을 팔레스티나에 끌어들였다.

미국은 1947년 유엔을 발동하여 영국의 위임통치밑에 있던 팔레스티나를 아랍인국가와 유태인국가로 분할케 하였다.

1948년에는 이스라엘을 조작하였다.

그때부터 이스라엘은 여러차례의 전쟁을 통하여 강점지역을 확대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내쫓았다.

팔레스티나인민들은 이스라엘침략자들을 반대하고 빼앗긴 령토를 되찾기 위한 투쟁에 일떠섰다.

1958년 팔레스티나민족해방운동이 조직되였으며 그의 지도밑에 팔레스티나인민들은 1965년 1월 1일 이스라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개시하였다.

1988년 11월 팔레스티나국민리사회 제19차 비상회의에서는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팔레스티나국가창건을 선포하였다.

팔레스티나인민앞에는 의연히 어렵고 무거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

지금도 팔레스티나인민은 자기 령토에서 이스라엘침략자들을 몰아내고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팔레스티나독립국가를 창건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고있다.

팔레스티나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는것은 시대적요구이다.

팔레스티나문제는 중동문제의 핵을 이룬다.중동평화가 실현되자면 우선 팔레스티나문제가 해결되여야 한다.

자결권, 독립국가창건의 권리를 포함한 합법적인 민족적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은 정당하다.

팔레스티나인민은 이스라엘의 횡포무도한 탄압과 학살만행이 감행되는 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나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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