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해지는 우주개발분야에서의 로미협력전망
얼마전 미국가항공우주국 국장이 로씨야 로스꼬스모스국영회사 총사장의 미국방문을 거절하였다.미국회 상원 의원들의 압력하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로스꼬스모스국영회사는 로씨야의 우주개발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우주개발분야에 국가적인 노력을 집중할 목적밑에 2015년 로씨야련방우주총국과 우주로케트련합회사에 토대하여 창설되였다.회사는 우주개발에 필요한 각이한 용도의 위성들을 제작 및 발사하고있다.한편 이 분야에서 다른 나라들과의 상업 및 과학기술교류활동도 활발히 벌리고있다.
계획되였던 로스꼬스모스국영회사 총사장의 미국방문은 금성에서의 로미공동과학연구사업을 토의하는데 목적을 둔것이였다.그것은 올봄에 이 사업과 관련한 두 나라사이의 합의기한이 만료되는것과 관련된다.
로씨야과학원 우주연구소 소장은 따쓰통신과의 회견에서 미국의 조치로 금성에서의 로미공동과학연구사업이 파탄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그는 이 사업이 계속되겠는가 아니면 종이장우의 연구사업으로 남겠는가 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예견되였던 두 나라 관계자들사이의 해당 상봉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였다, 우리는 이번 상봉을 위해 모든 준비를 갖추었으며 대화가 훌륭한 결과를 낳기를 기대하였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이 사업의 앞날은 묘연하다고 언급하였다.
찌올꼽스끼명칭 로씨야우주과학원 원장도 미국이 로스꼬스모스국영회사 총사장의 미국방문을 거절한 소식을 우려속에 접하였다고 하면서 수십년간 우주활동에 종사하고있는 사람모두가 이 소식을 듣고 커다란 실망감을 표시하였다, 미국가항공우주국지도부가 반로씨야적인 정치세력의 압력을 받고있다는것은 슬픈 일이 아닐수 없다, 나는 건전한 판단력이 승리하여 우리의 련계가 끊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미국측이 취한 이번 조치는 우주개발분야에서 로씨야와 미국사이에 조성되였던 협력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격으로 되였다.
쏘련시기부터 현재까지 두 나라 관계에서는 별의별 우여곡절이 다 있었다.정치, 군사, 경제, 외교, 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첨예하게 대립되여있었으며 호상간에 비난전과 치렬한 경쟁이 그칠새 없었다.하지만 우주개발분야에서만은 사정이 달랐다.쌍방은 공동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이 분야에서는 서로 협력하였다.
1975년 두 나라는 《쏘유즈-아폴론》공동우주비행을 진행하였으며 그후 《미르-샤틀》공동계획도 성공시켰다.이러한 실례들은 적지 않다.
그러나 불미스러운 일도 없지 않았다.2014년 로씨야가 크림반도를 통합하자 미국은 그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국제우주정류소와 관련한 사업들을 제외한 로씨야련방우주총국과의 접촉을 일체 중단하였다.로씨야도 그에 대응하여 미국과의 국제우주정류소공동운영을 중지하고 이 나라에 대한 로케트발동기수출을 금지하는것과 같은 조치들을 취하였다.
갑작스러운 협력중단으로 쌍방은 우주개발사업에서 다같이 애로를 겪게 되였다.미국은 기술문제에, 로씨야는 자금문제에 직면하였다.단시일내에 그것을 해결할수 없었던 두 나라는 협력관계를 차츰 회복하는 길로 나갈수밖에 없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