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4th, 2019

김정일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며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2년 2월 4일-

주체108(2019)년 2월 4일 웹 우리 동포

 

최근년간 사회주의길로 나아가던 일부 나라들에서 제국주의자들과 현대사회민주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으로 말미암아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69년동안 존재하여온 쏘련이 해체되였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의 《평화적이행》전략에 환장이 된 현대사회민주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관료화된 사회라고 악의에 차서 비방하면서 자본주의사회가 마치 사람들에게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장해주는 사회인것처럼 떠들었지만 지금 자본주의복귀의 길에 들어선 나라들에서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란 찾아볼수 없습니다. 이전 쏘련을 비롯하여 자본주의가 복귀된 구라파나라들에 자유가 있다면 돈많은 사람은 잘 먹고 잘 입고 더 큰 부자가 되며 돈이 없는 사람은 먹고 입고 쓰고 사는데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것과 같은 《자유》가 있을뿐입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시기에 없었던 실업자대렬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으며 물건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그전보다 계속 떨어지고있습니다. 지금 이 나라 인민들은 사회주의시기의 생활에 대하여 잊지 못해하고있으며 거리에 떨쳐나서 현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리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 있는 공산당, 로동당은 합법적으로 존재하여 활동하고있지만 사회주의길로 나아가다가 자본주의복귀의 길에 들어선 나라들에 있는 공산당, 로동당은 가혹한 탄압을 당하고있습니다. 90년의 력사를 가진 쏘련공산당은 사회주의배신자들에 의하여 재산까지 몰수당하고 하루아침에 무너지고말았습니다. 그전에는 대국이라고 큰소리를 치던 쏘련이 오늘은 보잘것없는 나라로 되였으며 쏘련에 맹종맹동하던 동구라파사회주의나라들도 녹아났습니다.

사회주의를 버리고 자본주의복귀의 길을 걷고있는 일부 나라들에서 벌어지고있는 사태는 사회주의리념과 사회주의의 혁명적원칙을 버려서는 절대로 안된다는것을 반증하여주고있습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를 한것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사회주의리념을 헐뜯고 사회주의의 혁명적원칙을 부정하고있는데 이것은 사회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무시하는 반동적인 궤변입니다.

나는 제국주의자들과 현대사회민주주의자들에게 타격을 주고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기 위하여 지난 1월 3일에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이라는 문헌을 발표하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문헌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을 보시고 만점짜리 문헌이라고 하시면서 발표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습니다.

나는 이 문헌에서 쏘련을 비롯한 일부 구라파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근본원인을 분석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 견지하고있는 우리 당의 총로선의 정당성을 론증하였습니다.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주인으로 되여있고 인민대중의 일심단결된 힘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입니다. 그런데 사회주의를 하던 일부 나라들에서는 선행리론을 교조주의적으로 대하다보니 사회주의사회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미 말하였지만 혁명의 주체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이며 혁명의 주체의 위력은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에 있습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면서 언제나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문제를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고있으며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당의 총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지난 1월에 문헌 《당사업을 강화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자》와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선전부 책임일군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강조하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와 선전부에서는 문헌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과 《당사업을 강화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자》,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선전부 책임일군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강조된대로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힘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로동계급을 비롯한 기본계급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것입니다. 우리 혁명의 주력군인 로동계급은 그 어떤 시련도 당과 함께 뚫고나갈 각오를 가지고있습니다. 지금 우리 인민의 생활수준이 그리 높지 못하지만 로동계급은 그에 대하여 탓하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당중앙위원회 어느 한 부서 책임일군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로동계급과 같이 일하면서 요구되는것이 있으면 제기하라고 하니 그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시고 우리 당이 빛내여나가는 세상에서 으뜸가는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우리에게 무엇이 더 요구되는것이 있겠는가고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길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을것입니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문제없습니다. 우리는 로동계급이 준비되여있다고 하여 만세만 부르지 말고 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잘 이끌어주어 령도계급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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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절경축준비위원회 여러 나라에서 결성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일경축준비위원회 결성식이 1월 16일 우크라이나 리보브주체사상연구협회에서 진행되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협회위원장 알렉싼드르 샤뽀발로브가 선출되였다.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시였으며 세계사회주의운동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그이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신 진정한 애국자이시며 선군의 보검으로 사회주의를 수호하신 희세의 령장이시다.

오늘 조선인민은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신을 지니고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다.

주체사상이 앞길을 밝히고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

우리는 앞으로도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적극 벌리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낼것이다.

결성식에서는 광명성절에 즈음한 준비위원회 활동계획이 토의되였다.

* *

광명성절경축 기네준비위원회 결성식이 1월 21일 꼬나크리에서 진행되였다.

기네의 각계인사들이 참가한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리야드 샬루브가 선출되였다.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께서는 주체혁명위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뜻깊은 광명성절을 조선인민과 함께 경축하는것은 우리 주체사상신봉자들의 응당한 본분이다.우리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시여 자주와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사상정신적무기를 안겨주시고 선군의 보검으로 조선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신 김정일각하의 업적을 널리 소개선전할것이다.

결성식에서는 1월 23일부터 2월 16일까지의 경축기간에 진행할 정치문화행사계획이 토의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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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과 인재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인재와 과학기술을 주되는 전략적자원, 무기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자

 

◇지금은 인재들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사회발전이 이루어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

오늘날 첨단과학기술분야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지식자원을 틀어쥔 인재들이 활약하고있으며 그들에 의하여 사회발전이 힘있게 추동되고있다.인재들의 핵심적역할을 떠나서는 나라의 부강번영과 종합적국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인재야말로 조국의 재부이고 힘이며 승리의 보검이다.

◇시대의 요구에 맞게 인재들의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이고 무기이라고 밝혀주시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할 오늘의 대진군은 인재들의 역할에 의하여 추동되는 과학기술대진군이다.

지금이야말로 인재들이 온 나라의 곳곳에서 어머니조국을 두뇌전, 실력전으로 떠받들어야 할 때이다.

인재들의 높은 애국열의에 의하여 우리 조국이 비약하고 번영하며 인재들이 창조한 훌륭한 결과물이 많아야 나라의 존엄과 국력이 담보된다.

특히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오늘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며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

◇사회경제발전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인재를 키우는 사업을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으로, 나라와 민족앞에 나서는 절박한 과업으로 내세우고있다.

애국중의 애국은 인재를 키워내는것이다.

교육부문에서는 우리 당의 새 세기 교육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김정일애국주의를 체현하고 풍부한 지식과 창조적능력을 소유한 우리 혁명의 믿음직한 골간,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인재육성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후대교육사업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자기 단위 종업원들을 지식형의 근로자로, 자기 단위의 앞날을 개척해나가는 인재로 키우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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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의 새 력사를 펼치시여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농사문제를 두고 그리도 깊이 마음쓰시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지난해 12월에는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를 소집하도록 하시고 회의참가자들에게 성대한 축하연회상까지 안겨주도록 하시였으며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 그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라는 신념의 구호를 가슴마다 억척불변의 맹세로 쪼아박고 올해농사차비전투에서부터 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에서 우리는 벌써부터 사회주의전야마다 펼쳐질 풍요한 가을을 그려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몇해전 1116호농장을 찾으시여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온다.

그이께서는 팔뚝같은 강냉이와 총알같이 여문 벼이삭을 비롯한 농작물들을 보시며 정말 희한하다고,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고 하시면서 이 농장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볼 때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놀라울 정도로 수확고가 높은 새 품종의 농작물들은 농장의 일군들, 당원들, 근로자들의 불타는 애국심이 낳은 자랑찬 열매라고 하시면서 한평생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농장길,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 육종해낸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농장을 여러차례 찾으시고 나라의 종합적인 종자연구개발기지로 훌륭히 꾸려주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농장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에게 고스란히 안겨주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뜻깊은 그날 농장앞에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사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면서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자면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여야 한다고, 그래서 우리 당은 농업전선을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규정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지금도 4년전 8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농기계전시장을 돌아보시던 그날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전시장을 돌아보시며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여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념원이였다고 우리 원수님께서 절절히 하신 그 말씀 일군들의 심금을 얼마나 뜨겁게 울려주었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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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가상징 : 세상에 자랑높은 우리의 국어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보여주는 국가상징들가운데는 국호, 국장, 국기 등과 함께 국어도 있다.

국어는 해당 나라 인민들이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통일적인 교제수단으로 사용하고있는 언어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이 자기의 고유한 말과 글을 가지고있다는것은 우리의 큰 자랑이며 커다란 힘입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어는 조선어이다.

지금 세계에는 200여개의 나라가 있고 수십개의 국어(또는 국가공용어)를 쓰고있다.이것은 수십개의 나라만이 자기의 독자적인 국어를 가지고있고 이여의 나라들은 다른 나라의 국어를 사용한다는것을 말해준다.자기의 독자적이고 훌륭한 언어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다.

-조선어는 그 우월성과 유구성, 순결성에 있어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우수한 언어이다.

우리 민족은 옛날부터 조선땅에서 기원하여 하나의 피줄을 잇고 하나의 언어를 쓰면서 살아온 단일민족이다.조선어는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와 함께 발전풍부화되여왔다.바로 여기에 조선어의 단일성과 유구성이 있다.

조선어의 우월성은 언어체계와 구조가 발달되고 아름답게 세련된데 있다.

우리 말은 류창하며 높고낮음과 길고짧음이 있고 억양도 좋으며 듣기에도 매우 아름답다.우리 말은 표현이 풍부하여 복잡한 사상과 섬세한 감정을 구체적으로 나타낼수 있으며 사람들을 격동시킬수 있고 울릴수도 있으며 웃길수도 있다.특히 우리 나라 말은 발음이 매우 풍부하며 례의범절도 똑똑히 나타낼수 있다.또한 조선말 토는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게 발달된것으로 하여 치밀한 문법적의미를 정확히 표현할수 있다.

조선어는 또한 자기의 고유한 민족글자를 가진 우수한 언어이다.

지금 지구상에 수천개의 언어가 있으나 그가운데서 자기의 말과 함께 고유한 글자를 가지고있는 언어는 많지 않다.

훈민정음은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족글자로서 15세기에 창제된 매우 발달되고 우수하면서도 독특한 문자이다.훈민정음은 사람의 말소리에서 가장 작은 단위인 자음과 모음의 낱소리를 표기할수 있기때문에 우리 말의 풍부한 말소리를 마음대로 다 적을수 있으며 그 어떤 나라의 말도 거의 다 기록할수 있다.훈민정음은 사람의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기때문에 그 원리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글자를 배우기가 쉽고 쓰기가 편리하다.

세계언어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높이 평가하는 훌륭한 언어를 가지고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찬란한 민족문화를 창조할수 있었고 민족의 아름다운 풍습과 전통을 계속 이어올수 있었다.

-조선어의 기준은 평양문화어이다.

어떤 민족어나 방언의 차이는 다 있으며 일부 민족어들에서는 그 차이가 너무 심하여 도저히 국가적인 단일한 언어교제를 실현하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고있다.그러므로 국어건설에서 언어기준문제는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다.

평양문화어는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문풍을 본보기로 하여 민족어의 고유한 특성과 우수성이 집대성되고 현대적으로 세련된 조선어의 전형이라고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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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의 위대한 생활력에 매혹되여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태양은 동쪽에서 솟는다!

이것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하지만 이것을 단순히 자연의 리치로만이 아니라 자기 인생체험을 통해 철리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헤아릴수 없이 많다.그들중에는 부르끼나파쏘의 저명한 문인이며 사회활동가였던 딸 쎄꾸도 있다.

그는 자주 이런 말을 하군 하였다.

《태양은 동쪽에서 솟는다!》

이 짤막한 토로속에는 온 세계에 주체의 빛발을 찬연히 뿌리는 동방의 나라 조선에 대한 동경심이 비껴있다.그리고 력사상 처음으로 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자주시대의 서광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그 위업의 빛나는 계승자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천출위인상에 매혹된 그의 마음속진정이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향도하는 위대한 사상이다.》

1980년대 중엽 부르끼나파쏘를 방문한 우리 나라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딸 쎄꾸는 이렇게 피력하였다.

《나는 주체사상에 공감하면서 그 창시자께 매혹되였고 또 창시자의 위업을 계승하시는 위인을 존경하게 되였다.〈태양은 동쪽에서 솟는다!〉, 이것은 내가 인생체험을 통하여 얻은 결론이다.》

주체사상의 위대한 생활력에 매혹되였기에 그는 자기 한생의 총화작이라고 할수 있는 도서 《조선, 수령과 그 위업의 계승》을 훌륭히 서술하여 내놓을수 있었다.

그가 이 책을 내놓기까지는 10여년이란 시일이 걸렸다.

딸 쎄꾸가 그처럼 오랜 기간 이 도서를 집필하게 된데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딸 쎄꾸가 2살 잡히던 해에 아버지는 그에게 《하루를 살아도 빛이 나는 일을 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10살때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의 유언을 전해들은 그는 그후 문단에 발을 들여놓았고 문필활동을 벌리였다.하지만 그의 마음속은 늘 공허감으로 차있었고 날이 갈수록 자기가 하는 일이 과연 빛이 날수 있는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더욱 갈마들었다.

그러던 딸 쎄꾸가 인생전환의 새 출발을 하게 된것은 주체사상에 접한 때부터였다.

1969년 어느날 그는 나이제리아에 갔다가 주체사상에 대하여 처음으로 듣게 되였다.

그는 체류기일을 연장하면서 주체사상에 대한 많은 책을 밤을 지새워가며 탐독하였다.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인간중심의 사상을 받아안게 된 그의 기쁨은 한량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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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베네수엘라정세와 관련하여 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1월 23일 베네수엘라에서 국회의장이 지난해 5월에 진행된 대통령선거결과를 무효로 선포하고 림시대통령으로 자처해나서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였다.

26일 베네수엘라문제와 관련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긴급회의가 소집되는 등 베네수엘라사태는 복잡한 국제적인 문제로 번져지고있다.

주권국가의 헌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선거된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외부세력의 그 어떤 시도도 명백한 내정간섭이며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다.

베네수엘라문제는 베네수엘라정부와 인민의 자주적의사와 결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확고한 립장이다.

정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전세계인민들은 언제나 자주권과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베네수엘라정부와 인민의 편에 서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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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롱단공범을 고발하는 증거 발견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전 《국무총리》 황교안이 박근혜역도가 《국정》롱단행위를 저지르도록 적극 뒤받침한 범죄자라는것을 립증하는 증거물이 발견되였다.그에 의하면 황교안은 박근혜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기 전부터 그와 깊은 인맥관계를 가지고있었다.

지난 2012년 《대통령》후보자리를 놓고 벌어진 당시 《새누리당》의 선거경쟁때에도 황교안은 박근혜와 암암리에 련계를 맺고 역도가 당선되도록 도와주었다.그 대가로 황교안은 박근혜《정권》의 첫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되였고 2015년에는 《국무총리》감투까지 썼다.

남조선언론들은 이에 대해 보도하면서 박근혜와 안면관계가 없었다고 우겨대던 황교안의 주장이 완전히 거짓이라는것이 드러났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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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반통일세력을 하루빨리 매장해버려야 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대변인 담화 발표-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대변인이 1월 29일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반통일세력을 하루빨리 매장해버려야 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이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긴장완화의 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기를 쓰고 발광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북의 약속은 명색뿐이다.》, 《한미동맹을 흔들고 남남갈등을 조성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다.》고 고아대며 《남북협력을 시작해서는 안된다.》는 망언을 줴쳐댔다고 담화는 규탄하였다.

담화는 새해벽두부터 동족대결을 선동하는 보수패거리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은 내외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보수패거리들은 북남관계의 대전환방침이 제시되고 그를 위한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들이 취해지자 《진정성을 믿을수 없다.》, 《위장평화공세》, 《남남갈등》이라는 악담들을 늘어놓으며 대결의식을 고취하였다.지어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들과 회담들이 진행되고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였을 때에도 《위장평화쇼》, 《북이 불러준대로 받아쓴 선언문》이라고 줴쳐대며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겨레의 힘찬 진군을 막아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

얼마전에는 개성공업지구, 금강산관광재개와 관련한 공화국의 제안에 대해 그 무슨 《한미사이의 리간조성》, 《남남갈등을 조성하려는 계산된 카드》라는 가시돋힌 망발들을 연방 줴쳐댔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 해를 끼친 죄악만도 이 땅, 이 하늘아래에서 살아서 숨쉴 자격을 상실한 천하의 역적배들이 아직까지 살아 북남관계개선흐름을 차단하고 동족대결을 격화시키려고 날뛰는것자체가 민족의 수치이고 비극이다.

력대적으로 외세를 등에 업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대업을 악랄하게 헐뜯는 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을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

북남관계발전을 가로막고 분렬과 대결을 추구하는 《자유한국당》과 같은 대결광신자들을 영원히 박멸하기 위한 투쟁은 온 겨레의 운명을 지키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이다.

올해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욱 큰 진전을 이룩하자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고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반통일세력을 결정적으로 하루빨리 매장하여버려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반통일세력이 현 북남관계흐름을 되돌려세우려고 발악해도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힘찬 전진을 절대로 멈춰세울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을 위한 애국애족의 호소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성명 발표-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가 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에서 채택된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에서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갈것을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뜨겁게 호소하였다고 밝혔다.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성원들은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고있다고 성명은 지적하였다.

성명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리행하는 길에 민족의 번영이 있고 우리 재일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굳게 확신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일본땅에 끌려와 치욕스러운 망국노의 설음만을 당해온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민족재난의 력사를 끝장내고 통일조국을 일떠세우는것은 한시도 미룰수 없는 최대의 숙원이다.

우리는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전체 조선민족의 꿈과 희망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끝까지 관철하는데 앞장서나갈것이다.

전체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성원들은 호소문에 적극 호응하여 올해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와 번영, 통일의 려정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데 특색있게 기여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앞에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

주체108(2019)년 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2019년의 문턱을 넘어선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세기적인 만남》에서 채택된 6. 12조미공동성명이 조속히 리행되여 하루빨리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이 이룩되기를 바라는 인류의 기대와 념원은 날이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세계언론계는 년말년시를 맞으며 일치하게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2018년 최고뉴스》로 크게 보도하였다.

당시 거의 모든 미국언론들은 6월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후에도 미국에서 중대한 사변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김정은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의 만남이 미국인들속에서 최고의 뉴스로 꼽힌것은 상당히 놀랍다,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최고뉴스》로 꼽힌 사실은 충격적이라고 평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2018년의 세계10대뉴스》가운데서 제일 첫번째 순위로 발표하였으며 각국 언론들도 《2018년의 국제10대뉴스》를 전하면서 그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그 력사적의의를 부각시켰다.

이것은 조미사이의 적대관계청산과 세계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와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지난해에 있은 력사적인 첫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이던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극적으로 전환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6. 12조미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조미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불변한 립장이며 확고한 의지이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미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것이라는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였고 북부핵시험장페기와 같은 여러가지 실천적조치들을 취하여왔다.

종이장도 맞들면 가볍다고 하였다.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신뢰성있는 조치를 취하며 상응한 실천적행동으로 화답해나선다면 두 나라관계가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될것이라는것은 자명하다.

우리는 조미 두 나라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사를 계속 고집하며 떠안고 갈 의사가 없으며 하루빨리 과거를 매듭짓고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관계수립을 향해 나아갈 용의가 있다는 립장을 내외에 천명하였다.

지난해 급속히 진전된 북남관계현실이 보여주듯이 일단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대화상대방이 서로의 고질적인 주장에서 대범하게 벗어나 호상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공정한 제안을 내놓고 옳바른 협상자세와 문제해결의지를 가지고 림한다면 반드시 조미 두 나라는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것이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미관계개선을 원한다면 싱가포르에서의 초심으로 돌아가 세계앞에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현 정세완화와 대화국면을 살려나가자면

주체108(2019)년 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력사적인 올해신년사에서 천명된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려는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에 대한 내외의 열렬한 지지찬동은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념원의 반영이기도 하다.

알려진것처럼 지난해 북과 남이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열어놓으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담아 채택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북남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이다.

여기에는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제반문제들과 실천적대책들이 폭넓게 담겨져있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통해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가며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나갈것을 밝힘으로써 불신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에로 나아가려는 립장을 명백히 하였다. 또한 북과 남은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리행하며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이 이미 합의한대로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자면 그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군사적행위가 종식되여야 한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더우기 조선반도에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것은 현 정세완화와 대화국면을 살려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하다.

지금 북과 남사이에 긴장완화와 평화번영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사업들이 추진되고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정세흐름을 외면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북남관계가 또다시 대결국면에 처하게 되고 이 땅우에 전쟁위기가 조성되는 엄중한 후과가 빚어질수 있다는것은 삼척동자에게도 뻔한 리치이다.

지난 시기 북남사이에 마련된 대화와 관계개선의 좋은 기회들이 바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군사적도발행위때문에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종당에는 사라지고말았으며 정세가 악화되였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한 비정상적인 북남관계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오늘의 세계 : 횡행하는 불량상품판매행위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최근 세계적으로 불량상품판매행위가 횡행하고있어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딸리아산으로 위조된 올리브기름의 판매가 이딸리아에서 성행하고있다.최근 이딸리아의 농민련합인 꼴디레띠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이 나라에서 판매되고있는 올리브기름 3병중 2병에는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기름이 섞여있다.하지만 이러한 가짜상품들도 이딸리아국기와 이딸리아의 유명한 상징물 등을 형상한 상표를 달고있다고 한다.가짜상품의 만연은 올리브기름의 주요수출국인 이딸리아에 영향을 미치고있다.

일본에서도 기업체들이 돈벌이에 눈이 어두워 품질이 담보되지 않은 상품들을 팔아먹는 위법행위들이 계속 나타나고있다.지난해 완충기제작업체인 KYB주식회사가 생산한 지진충격흡수 및 조절장치들에 대한 품질자료가 조작되였으며 그 제품들이 일본 각지의 약 1 000동의 건물들에 설치되여있다는것이 밝혀졌다.이 회사의 불량제품이 설치된 건물들가운데는 2020년 도꾜올림픽 및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보장을 위한 시설들도 속해있다고 한다.

KYB주식회사는 지진에 의한 충격을 흡수 및 조절하는데 리용되는 유압식완충기생산에 쓰일 피스톤과 칠감, 포장재를 비롯한 부분품과 자재들을 국가승인을 받은 후 다른것으로 교체하였다고 자인하였다.

기계제작업체인 구보따주식회사 역시 강판생산용설비에 리용되는 부속품에 대한 검사자료를 조작하였다는것을 인정하였다.회사측이 밝힌데 의하면 부속품강도와 관련된 자료를 구매자들과 이미전에 합의한 기준에 맞추기 위해 수정하였으며 효고현에 있는 회사의 공장에서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의 기간에 생산한 불량제품들이 국내외의 85개 회사들에 판매되였다.그런가 하면 일본의 식료업체들속에서도 사람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불량식품들을 거리낌없이 만들어 파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네데를란드에서 200t의 다진고기속에 사용이 금지된 식품첨가제가 들어있다는것이 발견되여 회수소동이 벌어진것, 프랑스의 한 회사가 우유가루의 오염근원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들을 속이고 10여년동안이나 불량제품을 계속 판매하여온 사실이 폭로된것을 비롯하여 최근년간 여러 나라에서 품질이 담보되지 않은 제품들을 제조 및 판매하는 행위가 적지 않게 적발되였다.

이것은 불량상품제작 및 판매행위가 이미 한 나라, 한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품질담보가 되지 않은 상품의 류통으로 인해 여러 분야에서 각이하게 산생되는 안전성문제를 둘러싸고 국제사회가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보다 심각한것은 불량식품들이 현실적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데 있다.오스트랄리아에서 리스테리아병균에 오염된 식료품을 먹고 7명이 목숨을 잃은것,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소고기제품을 먹고 많은 환자가 발생한것, 일본 각곳의 봉사망에서 판매되는 음식에 의한 식중독사고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는것 등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건들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증대시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국제적문제로 번져지고있는 베네수엘라사태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베네수엘라사태가 복잡한 국제적인 문제로 번져지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베네수엘라대통령 니꼴라스 마두로는 지난 1월 10일 취임식을 진행하고 두번째 임기의 대통령직무수행에 착수하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이미전부터 마두로정부를 반대하여온 야당지도자인 국회의장 과이도가 자기를 림시대통령으로 선포하고 선거를 다시 진행할것을 호소하였다.

베네수엘라정세는 터질듯이 팽팽하다.정부와 반정부세력사이에 부분적인 물리적충돌까지 일어나고있는 상태이다.

베네수엘라위기가 격화되면서 그를 놓고 나라들간의 모순과 대립도 첨예화되고있다.마두로정부를 지지하는 나라들도 있고 반대하는 나라들도 있으며 중립을 지키는 나라들도 있다.

얼마전 베네수엘라문제를 토의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긴급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는 개최되기 전부터 난관에 직면하였다.그것은 베네수엘라문제가 한 나라의 내정에 관한 문제로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공식의제로 될수 없기때문이다.이러한 경우에는 초기절차투표를 진행해야 하는데 15개의 리사국들중 최소한 9개의 지지표가 있어야 한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은 베네수엘라문제를 유엔에 상정시키기 위하여 6개의 서방나라와 1개의 서남아시아지역 나라, 2개의 아메리카지역 나라들로부터 지지표를 가까스로 받아냈다고 한다.

이 사실에 대하여 AP통신은 《15개의 리사국으로 구성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공식의제가 아닌 베네수엘라위기를 토의할지를 결정하는 초기절차투표결과는 베네수엘라의 야당을 반대하는 세력도 적지 않다는것을 보여주었다.미국이 리사회회의소집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지표를 얻어 회의는 겨우 개최될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프랑스와 도이췰란드 등 유럽동맹 성원국들은 《베네수엘라가 8일이내로 새로운 대통령선거계획을 발표하지 않으면 과이도국회의장을 림시대통령으로 인정하겠다.》고 경고하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에 참석한 베네수엘라외무상은 이에 대하여 안전보장리사회는 유치하다, 베네수엘라의 내전을 원하는가고 하면서 반박하였다.

서로 상반되는 립장을 취하는 세력사이의 의견마찰로 하여 5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회의를 두고 어느 한 외신은 《마라손회의》로 묘사하였다.

회의에서 특별히 표면화된것은 로미간의 의견상이였다.

이에 대하여 소식통들은 《미국과 로씨야 베네수엘라위기와 관련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에서 대립》, 《로씨야와 미국 베네수엘라사태를 놓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정면충돌》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였다.

회의에 참가한 로미 두 나라 대표들은 시종 자기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무장관은 모든 나라들이 베네수엘라 야당지도자를 지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마두로의 재선을 사기행위라고 비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련발하는 일본에서의 전투기사고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전투기사고가 련발하고있다.

아오모리현에서 미군의 《F-16》전투기가 비행도중 발동기고장으로 불시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보다 앞서 이바라기현상공에서 일본항공《자위대》의 전투기가 부속품을 떨구는 사건이 일어났다.떨어진 부속품은 전투기의 왼쪽날개밑부분의것이라고 한다.

지난 시기에도 이런 사고들이 자주 일어났다.오끼나와현 나고시연안에서 수직리착륙수송기 《오스프레이》가 불시착륙하다가 크게 파손된 사건, 히가시촌에서 주일미군소속 대형직승기가 주민지구주변에 불시착륙한 후 불길에 휩싸인 사건, 미해병대소속 《FA-18》전투기와 《KC-130》공중급유기가 충돌한 사건, 오끼나와현의 가데나미공군기지에 소속되여있는 《F-15》전투기가 비행도중 부분품을 떨군 사건, 아오모리현상공을 비행하던 주일미군소속 《F-16》전투기가 발동기에서 화재가 일어나자 폭발방지를 위해 2개의 연유탕크를 던져버린 사건, 《오스프레이》수직리착륙수송기가 비행도중에 13㎏짜리 부분품을 해상에 떨어뜨린 사건들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일본에서 새해벽두부터 전투기에 의한 사고가 련발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다.주민들은 자기 집우로 비행기가 날아갈 때마다 《공포를 느낀다.》고 하소연하고있다.그들은 전투기들의 소음으로 하여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주민들은 《집이 흔들릴 정도로 소음이 심하다.》, 《밤에 깜짝 놀라 깨여날 정도이다.》고 말하고있다.주민들은 항상 심한 정신적고통을 겪고있다.

많은 일본인들이 국민의 안전에는 관계없이 대미추종정책,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에만 피눈이 되여 날뛰는 정부에 분노를 표시하고있다고 언론들은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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