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15th, 2019

사회주의조선의 더 밝은 앞날을 축복하며 펼쳐진 태양의 꽃바다
-제23차 김정일화축전 개막-

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으며 제23차 김정일화축전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세기와 년대를 이어 성대하게 열리는 축전은 특출한 정치실력과 세련된 령도로 자주시대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여 인류의 태양으로 빛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심에 떠받들려 펼쳐진 위인칭송의 꽃축전이다.

위인흠모의 열기로 끓어번지는 축전장에 붉게 피여난 불멸의 꽃들마다에는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받들어모시려는 만민의 뜨거운 지성이 어려있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사회주의조선의 더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축전장에 정중히 모셔져있다.

축전에는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을 비롯한 많은 단위와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정성껏 피운 수만상의 김정일화가 전시되였다.

또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를 비롯한 해외동포단체들, 해외동포들과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들, 외국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 인사들의 지성이 어린 불멸의 꽃들도 전시되여있다.

개막식이 14일 김일성김정일화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축전조직위원회와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 불멸의 꽃보급후원회 회원들,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광명성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 외국손님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조선김일성김정일화위원회 위원장 김창도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고있는 시기에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제23차 김정일화축전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이번 축전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정과 도덕의리심,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을 뚜렷이 과시하게 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제23차 김정일화축전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축전개막을 선언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만발하는 불멸의 꽃들로 황홀경을 이룬 축전장을 감동속에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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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믿음으로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가꾸시여

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한다.

하다면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인 우리의 일심단결이 그토록 진할줄 모르는 위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오늘 우리 인민은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의 정을 안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심장으로 우러르고있다.

력사의 어느 위인도 지니지 못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천만사람을 품에 안으시여 이 땅우에 일심단결,혼연일체의 성스러운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도록 하여주신 우리 장군님,

그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을 꿋꿋이,승리적으로 헤쳐온 자랑찬 려정을 돌이켜보는 우리의 가슴은 이름할수 없는 감회와 격정으로 끓어오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은 정말 심장으로 따르고 정으로 따를 위인이십니다.》

령도자의 사랑과 믿음, 인민의 충정과 의리의 결정체인 우리의 일심단결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지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고 하시면서 고난도 시련도 함께 이겨내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운명을 같이하는것이 동지이라고, 때문에 자신께서는 혁명동지를 제일 귀중히 여기고 제일 사랑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동지관은 천만이 그이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치게 한 위력한 원천이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영원히 변치 않을 뜻과 우정을 담아 사진을 찍자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로 어깨동무처럼 목을 껴안고 사진을 찍자고, 한치의 간격도 없이 꼭 껴안고 사진을 찍어야 피도 통하고 정도 두터워진다고, 우리는 언제나 뜻도 하나이고 마음도 하나이라고 진정에 넘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후날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동무들을 끝없이 믿는다고, 사람을 믿는다는것은 자기의 마음을 다 준다는것을 의미한다고, 자신께서 동무들을 믿는다는것은 자신의 마음 전부를 동무들에게 맡긴다는것을 말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동지를 자신처럼 믿으시며 마음 전부를 통채로 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품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값높은 삶을 빛내였던가.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헤아려볼수 있는 사려와 그들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을수 있는 크나큰 포옹력,끝없이 샘솟는 무한한 사랑과 정을 지닌 위인만이 만사람의 심장을 틀어잡는 위대한 혼연일체의 력사를 펼칠수 있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에 대한 가장 진실하고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강도의 한 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그이께서 생산현장에 들어서시자 로동자들이 《장군님!》하고 목메여 부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나왔다.참기 어려운 생활상곤난이 겹쳐들어도 흔들리지 않던 로동계급의 억센 어깨가 그이앞에서 세차게 들먹이였다.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열렬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기대곁을 떠나지 않은 로동계급,

그들의 미더운 모습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려운 시기에 정말 수고가 많다고 그들의 손을 힘있게 잡아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범한 로동자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시고 가식없고 직통배기인 그들의 말을 들으시면서 호탕하게 웃기도 하시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받들어모실 충정의 맹세 굽이치는 백두산밀영고향집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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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구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요구

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만천하에 과시되고있는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중대한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섰다.

당의 의도대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면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업방법에서 낡은 틀을 없애고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전면적으로 구현하여야 하겠습니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일군들의 사업방법을 개선하는것은 당의 운명,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일군들이 옳은 사업방법을 가지고 일해야 나라의 인적, 물적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높은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고 당의 의도대로 우리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일군들의 사업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기본방도는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적극 따라배우고 철저히 구현하는데 있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은 인민들속에 들어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혁명과 건설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도록 하며 격식과 틀을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창조적으로 실속있게 풀어나가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이다.여기에는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조직전개하는 방법으로부터 사람들을 만나 담화하고 깨우쳐주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군중교양과 대중지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이 다 밝혀져있다.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은 우리 당의 대중령도방법의 집대성이며 혁명적령도예술의 백과전서이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의 전면적구현,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 일군들의 본분이며 마땅한 도덕의리이다.모든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모범을 거울로 삼고 언제 어디서나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일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구현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인민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는것이다.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주인이 된 사회이며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다.모든 사업의 성패는 그 주체인 인민대중을 어떻게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인민대중은 모든것의 선생이며 가장 위대한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정치신조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인민을 굳게 믿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켜 천사만사를 풀어나가시였다.《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내놓으시고 당안에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며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대중을 교양하고 동원하는 혁명적기풍과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워주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혁명을 전진시키기 위한 묘책을 찾으시고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은 더욱 강화되고 우리 혁명은 한치의 탈선이나 순간의 답보도 없이 승승장구해올수 있었다.

일군들은 무슨 일을 작전하고 전개하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인민이 바라고 덕을 볼수 있는 일이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달라붙어 무조건 해내야 한다.인민관이 바로선 일군일수록 언제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에게 의거하여 사업하고 생활하는 법이다.아래에 자주 내려간다고 하여 군중속에 들어갈데 대한 당의 요구를 관철하였다고 말할수 없다.책임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 사무실에 틀고앉아 손님행세를 하면서 일군들이나 만나고 그들의 의견만 듣는것으로 사업을 대치하는것은 군중을 외면하는것이나 다를바 없으며 그런 유람식지도는 백해무익하다.생산현장에서 대중과 생활도 같이하고 땀도 함께 흘리면서 진정을 터놓아야 걸린 문제를 풀고 기적을 창조할수 있는 묘안도 찾게 되며 그들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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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학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의 종합공연 진행

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광명성절경축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의 종합공연이 14일에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평양시내 청소년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2월의 봄명절을 아름다운 노래춤으로 경축하는 학생소년들의 기쁨이 차넘치는 공연무대에 서곡 《원수님 모시여 빛나는 광명성절》, 대중창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국의 품》, 손풍금중주 《장군님 백마타고 달리신다》, 남중창 《더 높이 부르자 김정일장군의 노래》,첼로중주 《낮이나 밤이나》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한평생 아이들을 제일로 아끼고 위해주시며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어버이사랑으로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꽃피워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로 장내를 울리였다.

3중창 《김정은원수님은 우리 아버지》, 소합창 《원수님을 노래하며 학교에 가요》, 녀중창 《원수님 먼길 다녀오셨습니다》, 민족기악과 노래 《지덕체자랑》 등의 노래를 들으며 관람자들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끝없이 창창할 내 조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에 넘쳐있었다.

내 나라의 맑고 푸른 하늘가에 나붓기는 람홍색공화국기를 영원히 사랑하고 빛내여갈 새 세대들의 의지를 담은 바이올린과 노래 《우리의 국기》는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받들어모시며 당을 따라 사회주의조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억세게 준비해나갈 학생소년들의 맹세가 반영된 공연은 종곡 《김정은원수님 발걸음따라 앞으로》로 끝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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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대동강에 물오리떼 날아든다

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풍치좋은 대동강반은 벌써 봄기운에 젖어있다.

밝은 해빛이 쏟아져내리는 미래과학자거리의 창가마다에서 행복의 웃음소리 들려오고 대동강물결우에 물오리떼 날아예니 《2월은 봄입니다》의 노래소리가 금시라도 귀가에 울려오는듯 하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대동강반의 풍경을 바라볼수록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에 가슴은 마냥 울렁거린다.

한평생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신 어버이장군님, 장군님의 그 념원이 현실로 꽃펴나는 오늘의 이 행복을 담아싣고 대동강은 쉼없이 흘러흐른다.

인민의 기쁨 넘치는 대동강이 하도 좋아 물오리들도 깃을 치며 날아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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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세계자주화위업을 추동하는 자주적인 대외정책

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비상히 높아진 우리 국가의 국제적지위에 맞게 대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올해 신년사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대외정책적립장을 명시한 강령적지침이며 우리 국가의 국제적영향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대한 기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우리 국가는 창건된 첫날부터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혁명적인민들과의 단결을 실현하고 우리 나라를 존중하는 많은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여왔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내세우고있는 대외정책의 기본리념, 기본원칙은 자주, 평화, 친선이다.여기에는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의 공통된 지향과 념원이 반영되여있다.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대외정책에서 중요하게 내세우고있는 혁명적립장이다.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

사상과 위업의 공통성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언제나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일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회주의는 반제자주의 핵심력량이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고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추동하는 결정적요인이다.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는것을 대외활동의 초석으로 내세우고 철저히 관철하여온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였을 때에도 사회주의위업을 좌절의 위기에서 구원하고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는데 불멸의 공헌을 하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오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을 강화하고 친선협조관계를 승화발전시키는데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올해초에 력사적인 중국방문으로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키신것은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관계발전을 대단히 중시하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혁명적의지와 결심을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인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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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매혹, 열렬한 흠모의 정

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우주과학에도 정통하신분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0(2001)년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면서 흐루니체브명칭 우주과학생산쎈터를 참관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

쎈터의 연구설비들을 하나하나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안내일군에게 이것이 우주궤도정류소 《미르》호인가고 물으시였다.한눈에 헤아려보고 하시는 그이의 물으심에 안내일군은 옳다고 말씀드리였다.잠시 《미르》호의 외형을 살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번 올라가보자고 하시며 몸소 《미르》호의 격실로 오르시였다.

그런데 격실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내부를 일별하시고나서 안내일군이 설명해드리기도 전에 알만 하다고 하시며 고개를 끄덕이시였다.그러시고는 손수 격실의 여기저기를 가리키시며 내부구조에 대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시였다.우리 수행원들과 로씨야의 안내일군, 과학자들은 모두 입을 딱 벌리였다.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떻게 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인 우주궤도정류소의 내부구조는 물론 동작원리까지도 환히 꿰들고계실가 하는 놀라움에서 오는것이였다.

로씨야의 한 과학일군은 경탄을 금치 못해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모든 분야에 대한 지식을 소유하신 특출한분이시라는데 대해서는 이미 알고있었지만 우주과학분야에까지 이렇게 정통하고계시는줄은 미처 몰랐습니다.참으로 놀라운 천재이십니다.》

 

시대의 거장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 한 나라를 방문하시였을 때의 일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자리에서 그 나라 당지도자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부를 정중히 물었다.

이어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자기가 몇해전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던 일을 감회깊이 회고하면서 비범한 예지와 명석하고 해박한 론리로 사회주의운동과 세계의 정치, 군사, 경제문제를 비롯한 모든 문제들을 심오히 분석하시고 명백한 해답을 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뛰여난 선견지명과 풍모에 매혹된 심정을 그대로 말씀드리였다.

그는 어버이수령님께 이렇게 말씀드리였다.

김정일동지는 대외활동을 전면에 나서서 많이 하시지 않지만 외교에서 아주 원숙하고 세련된 정치가이시며 인간적으로 특이한 매력을 가지고계시는 우리 시대의 거장이십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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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결광신자들의 시대착오적인 망동

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이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헐뜯으며 극도의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의해 《안보토대가 허물어졌다.》느니, 《국방주권을 유린》하고있다느니 하면서 합의서를 《무효화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나중에는 군사분계선일대를 돌아치며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개정하거나 무효화시키는것이 《안보를 지키는 길》이라는 악담을 늘어놓았다.

한편 우리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 들어찬 전직 국방부 장관,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군부퇴물들은 극우보수단체를 조작하고 그 무슨 《가짜평화》니, 《총체적안보위기》니 하고 악청을 돋구는가 하면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페기하라고 고아대며 란동을 부리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의 이러한 망동은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드는것을 전혀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대결과 긴장격화에서 살길을 찾는 민족반역무리의 추악한 몰골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으로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전폭적인 지지환영을 받고있다.

북과 남은 지난해에 합의서리행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디디였다.그로 하여 첨예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긴장상태가 크게 해소되였다.

이런 성과와 진전을 놓고 《안보가 붕괴》되였다고 떠들며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리행을 《안보파탄의 주요원인》으로 매도하는 남조선보수패당의 추태야말로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생억지놀음이 아닐수 없다.동족대결에 환장한 나머지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페기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는 보수떨거지들의 시대착오적인 망동은 평화를 지향하는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돌이켜보면 남조선보수패당이 동족대결을 추구하며 한짓이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겨레의 요구를 짓밟고 조선반도정세를 항시적인 전쟁국면에로 몰아간것뿐이다.그 반민족적기질이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났다고 해서 달라지겠는가.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페기시키려고 미쳐날뛰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란동은 평화의 시대가 펼쳐지면서 대결로 유지해온 생존공간을 잃고 력사의 뒤길로 사라지게 된 저들의 가련한 운명을 건져보려는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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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범죄자들이 득실거리는 반역당

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부정추문사건들이 련이어 터져나와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자유한국당》소속 《국회》의원인 최교일은 해외출장도중 《문화체험》을 한다고 하면서 추잡한 행위들이 벌어지는 유흥술집에 뻐젓이 출입하였다.

이 사실이 폭로되자 남조선 각계는 민중의 세금을 탕진하여 유흥술집에 드나들며 부정행위를 한 최교일을 당장 《국회》의원직에서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해나섰다.하지만 이자는 뻔뻔스럽게도 이러저러한 구실을 내대면서 자기의 처사를 정당화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최교일의 유흥술집출입사건만이 아니다.

얼마전부터는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가 딸특혜채용의혹사건으로 하여 각계의 비난대상으로 되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폭로한데 의하면 지난해 김성태는 딸이 어느 한 회사에 취직하는 과정에 특혜를 받게 하였다.

이 사실이 드러나자 뒤가 켕긴 이자는 딸을 회사에서 몰래 빼돌렸다고 한다.그리고는 딸이 특혜를 받은적이 없다고 우겨댔다.

하지만 조사과정에 김성태의 딸특혜채용과 관련한 새로운 증거물이 발견되였다.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김성태도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높아가고있다.

《자유한국당》이 온갖 부정부패의 소굴이라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만도 전 경제부총리 최경환, 전 《새누리당》 대표 리정현 등 이 당소속 《국회》의원 10여명이 부정부패범죄를 저지른것으로 하여 재판을 받았다.이런 속에 최교일의 유흥술집출입사건과 김성태의 딸특혜채용의혹사건까지 터져나오면서 이 반역당이야말로 부정부패에 환장한 정치간상배, 인간추물들의 더러운 집합체라는것이 다시금 립증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성행하는 테로행위, 그를 막기 위한 노력

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에서 테로행위가 성행하고있다.

최근 파키스탄서남부 발루치스탄주의 로랄라이구역에 있는 경찰서에 대한 테로공격으로 9명이 죽고 21명이 부상당하였다.자동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3명의 테로분자가 경찰서를 습격하였다고 한다.

얼마전 필리핀의 술루주에서도 폭탄공격사건이 발생하였다.테로분자들이 주에 있는 한 교회당안팎에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한다.2차례의 폭발로 27명이 목숨을 잃고 77명이 부상당하였다.

한편 부룬디의 수도 부줌부라에서는 수류탄폭발이 일어나 인명피해가 있었다.한 식당안에서 일어난 폭발로 거기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이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꼴롬비아에서 한 테로분자가 80㎏의 폭발물을 실은 승용차를 몰고 수도에 있는 한 경찰학교에 돌입하였는데 차에 적재하였던 폭발물이 터지면서 많은 사상자를 냈다.

그런가 하면 케니아의 수도 나이로비에서도 테로공격사건이 있었다.

총과 수류탄을 휴대한 무장괴한들은 사람들이 붐비는 도시에 잠입하여 마구 총질을 해대고 수류탄을 던지며 란동을 부리였다.

서방나라들에서도 테로가 성행하고있어 사람들이 마음을 놓지 못하고있다.

영국 런던시정부가 발표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시민의 60%이상이 테로행위로 항시적인 불안속에 살고있다고 한다.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에서 테로공격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피해를 받은 나라와 관계자들에게 위문을 표시하는 한편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테로행위를 반대하여 투쟁할데 대해 강조하고있다.

현시기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반테로투쟁을 벌려 성과를 거두고있다.

케니아대통령은 수도에서 벌어진 테로공격사건이후 반테로전을 재개할것을 다짐하였다.국영텔레비죤방송연설에서 그는 무고한 시민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테로분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안전기관들의 역할을 더욱 높일것이라고 언급하였다.그러면서 그는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테로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갈 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였다.

케니아경찰은 동북부지역의 다다아브에서 테로음모를 꾸미던 12명의 악당을 체포하였다.

에짚트에서도 테로와의 투쟁이 강화되고있다.

지난 1월 이 나라 내무성은 가르비아도에서 중요시설들과 군대와 경찰들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있던 테로조직을 적발하여 5명의 테로분자를 처단하였으며 안전군은 시나이반도의 북부와 중부지역에서 테로소탕작전을 벌려 무장악당 140여명을 체포하고 59명을 소멸하였을뿐아니라 그들이 리용하던 수십대의 운수기재와 군수품창고들을 파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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