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그리움의 강산

주체108(2019)년 2월 27일 로동신문

 

3일이 흘러갔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외국방문소식이 전해진 그 아침으로부터 꼭 사흘낮, 사흘밤이 흘러갔다.

사흘, 어찌 보면 사람의 한생에서 순간과도 같이 짧다.그러나 하나의 물방울에 우주가 비끼듯이 우리는 그 나날에 자기의 참모습, 백년천년가도 변치 않을 조선의 본태를 아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우리의 강성과 번영의 시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온 세상에 뚜렷이 과시하였다.

 

* *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걸음과 더불어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 땅의 2월이다.

일요일의 그날로부터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생각으로 잠 못 이루며 하루를 백날천날맞잡이로 여기고 그이께 기쁨드릴 실적의 꽃다발을 마련하기 위해 있는 힘과 재능, 열정을 깡그리 쏟아붓고있는 모습들을 어디서나 안아볼수 있다.

단 며칠사이에 이달계획수행률을 두배이상으로 끌어올릴 불같은 열의에 넘쳐 천길막장에서 전투를 벌려나가는 북창의 청년돌격대원들의 충천한 기세도 좋지만 최근 지난 시기와는 대비조차 하지 못할 높은 거름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는 재령벌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은 볼수록 미더웁다.

저 멀리 삼지연군을 비롯한 대건설전투장들에서는 물론 방방곡곡의 크고작은 공장, 기업소, 협동벌 그 어디서나 이렇게 새로운 기적창조의 동음이 세차게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 기뻐하시게 한차지 더,

200%만으로는 부족하다, 래일은 300%,

죽으나사나 무조건 제기일안에,

이 심장의 웨침앞에서 누군들 가슴뭉클 하지 않을수 있으랴.한날한시에 온 나라가 통채로 무섭게 일떠서는 그 모습앞에서 누군들 경탄해마지 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또다시 세계의 한복판에 거연히 나서시였다.

온 세계가 그이를 중심으로 소용돌이치고 행성이 조선을 축으로 하여 더 힘차게 돌고있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보도수단들이 일제히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대외활동소식을 전하고있다.말그대로 온 우주공간이 그이의 외국방문소식과 관련한 각이한 보도들로 꽉 차고넘친다.

얼마나 위대한분을 우리가 모시고 살고있는가, 그이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위대한 시대를 마련해주셨는가 하는 크나큰 자부심이 가슴쩌릿이 느껴지는것과 함께 이 강산은 순식간에 그리움의 불덩어리로 화하였다.

사실 이 지구상에서 국가수반들의 외국방문은 흔히 보아오는 일이다.하지만 이 땅에서와 같은 그리움의 화폭, 그리움의 열도는 상상조차 할수 없다.

전용렬차에 오르시여 따뜻이 손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처음으로 신문지면에서 뵈옵는 순간 그이께서 금시 우리들 매 사람에게 건강하여 맡은 일을 잘하라고 당부하시는것만 같아 이 나라의 천만식솔들의 심장속에서는 세찬 격랑이 일어번졌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원수님을 절절히 그리며 잠 못 드는 수도의 밤

본사기자 김성남 찍음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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