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선언들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려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

주체108(2019)년 7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온 민족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철저히 리행되여 조선반도의 평화적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북남관계가 끊임없이 개선되여나가기를 절절히 바라고있다.

겨레의 이러한 지향과 념원에 맞게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자면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북남선언들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해나가려는 립장과 자세부터 바로 가져야 한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자신의 손으로 개척해나갈것을 확약한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선언, 평화와 통일의 선언이다.

선언들에는 북남사이의 적대관계해소와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여있다.

북남선언들을 민족의 운명과 전도, 나라의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을 위한 리정표로 틀어쥐고 자주적관점에 확고히 서서 투쟁할 때 비로소 북남선언들이 의미있는 결실을 볼수 있게 된다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면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부의 간섭과 개입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민족내부문제에 외부세력을 끌어들이는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허비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행위이다.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허용한다면 북과 남이 확약한 선언들은 빈종이장으로 될수 있다.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흐름을 이어나가자면 남조선당국이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북남선언들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려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는것이 오늘 온 겨레의 일치한 주장이다.

얼마든지 민족끼리 해결할수 있는 문제들에까지 외부세력을 끌어들인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주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자각을 안고 마음과 힘을 합쳐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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