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4th, 2019

김일성  조국통일의 3대원칙에 대하여 -북과 남사이의 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한 남조선측대표들과 한 담화 1972년 5월 3일, 11월 3일-

주체108(2019)년 7월 4일 웹 우리 동포

 

1. 조국통일의 3대원칙에 대하여

 

나는 오늘 당신을 만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민족의 분렬로 말미암아 오래동안 갈라져있던 같은 동포끼리 이처럼 만나고보니 매우 반갑고 감개무량합니다.

당신이 민족의 통일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무릅쓰고왔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주 용감하고 대담한 행동입니다. 남조선당국이 북과 남사이의 정치회담에 참가할 결심을 가지고 당신을 대표로 파견한것은 아주 좋은 일이며 우리는 이에 대하여 열렬히 환영합니다.

나는 지난해 8월 6일에 한 연설에서 남조선의 민주공화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 사회단체 및 개별적인사들과 아무때나 접촉할 용의가 있다는것을 천명하였습니다. 내가 연설한 다음 며칠 지나서 남조선측이 남북적십자단체들사이에 회담을 하자고 응해나섬으로써 남북적십자단체들사이의 예비회담이 시작되였으며 그것을 실머리로 하여 북과 남사이에 고위급정치회담이 이루어지게 되였습니다.

오래동안 격페되여있던 북과 남사이에 접촉과 대화의 문이 열리고 고위급대표들이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수 있게 된것은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커다란 전진으로 됩니다.

지금 온 민족은 한결같이 조국통일을 바라고있습니다. 오늘 조선민족에게 있어서 조국을 통일하는것보다 더 절박한 문제는 없습니다. 조국을 하루빨리 통일하지 못하고 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렬강들의 롱락물로 될수 있으며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습니다.

민족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표징은 언어와 문화생활의 공통성입니다. 한피줄을 이어받은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말과 글이 다르고 문화와 풍습이 다르면 같은 민족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가 오래동안 분렬되여있다보니 벌써 북과 남사이에 말도 달라져가고 문화와 생활양식도 달라져가고있습니다. 민족의 분렬이 오래가면 갈수록 언어와 생활양식에서의 차이는 더욱더 커질것입니다.

해방후 북반부에서 일부 사람들이 글자개혁을 하자고 주장한 일이 있었는데 나는 그것을 반대하였습니다. 조국이 통일되지 못한 조건에서 글자개혁을 하면 조선민족이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때 언어학자들에게 글자개혁을 하려면 조국이 통일된 다음에 하여야지 그전에 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조국이 분렬된 상태에서 어느 한쪽이 글자개혁을 하면 북과 남이 서로 다른 글자를 쓰게 될것이며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 민족은 두개의 민족으로 완전히 갈라질수 있습니다.

우리는 조선민족이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지는것을 허용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야 하며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합니다.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면 우리 나라는 5천만의 인구와 찬란한 민족문화와 위력한 민족경제를 가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대국으로 될수 있습니다.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조국을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습니다.

나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인정합니다.

첫째로, 조국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실현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자주적으로 해결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적인 립장입니다.

외부세력에 의존하여가지고서는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없습니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전적으로 우리 나라의 내정문제입니다. 민족의 내부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지 않고 외세에 의존하여 해결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수치입니다.

지금 어떤 사람들은 외부렬강들의 그 무슨 보장을 받아서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그것은 큰 잘못입니다. 제국주의렬강들은 우리 나라가 통일되는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원래 제국주의렬강들은 나라와 민족이 하나로 단결되면 통치하기 힘들기때문에 분렬되는것을 좋아하며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나라와 다른 민족을 분렬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조국통일문제를 렬강들에 의존하여 풀려고 하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우리 민족끼리 접촉하여 대화를 하면 능히 오해와 불신임을 없애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데 무엇때문에 렬강들의 힘을 빌겠습니까.

우리는 조선의 내정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어떤 외부세력도 조선의 내부문제에 간섭할 권리가 없으며 외세의 간섭밑에서는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념원과 리익에 맞게 해결할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오직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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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도록 -각지 당조직에서-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자력갱생교양을 정치사상사업의 주되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우리 혁명의 전 로정을 관통하고있는 자력갱생의 력사와 전통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새겨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그 위력이 뚜렷이 검증된 자력갱생정신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에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남포시당위원회에서 대중을 자력자강의 강자들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시당위원회일군들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와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금성뜨락또르공장을 비롯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공장, 기업소들에 달려나가 해당 단위 당조직들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안의 주요공장, 기업소 당조직들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자력갱생의 력사와 전통을 깊이 새겨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박력있게 벌리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교양거점을 통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전후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뽑아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결사관철한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우도록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대안혁명사적관 강사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는 한편 자력갱생은 대안로동계급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는 주제로 다매체편집물을 만들어 사상교양에 리용하도록 함으로써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자력갱생의 정신을 깊이 새겨주고있다.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발전설비생산으로 당을 옹위해온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정신으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한사람같이 분발해나서도록 하고있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진공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얼마전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나간 도당책임일군은 현장로동자들속에 들어가 오늘의 투쟁은 우리의 전진을 달가와하지 않는 원쑤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이라는것, 적들의 도전이 악랄해질수록 우리 식대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순간의 주저와 답보도 없이 전진하여온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공격 또 공격해나가야 한다고 절절히 호소하였다.

이밖에도 도당위원회일군들이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 청진강재공장을 비롯한 주요공장, 기업소들과 당정책관철로 끓어번지는 전투장들에 달려나가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을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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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향언제건설 마감단계에서 추진 -어랑천발전소건설장에서-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건설이 완공의 날을 눈앞에 두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산악같이 일떠선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언제 총공사량의 97%계선을 돌파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건설을 다그치고 조수력과 풍력, 원자력발전능력을 전망성있게 조성해나가며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다양한 에네르기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팔향언제건설자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련속식혼합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새로 설치하고 혼합물생산공정을 꾸려 지난 3월부터 매일 1 000여㎥의 언제콩크리트치기를 진행하는 전례없는 건설성과를 달성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는 건설물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건설기일을 더욱 앞당기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

도당위원회일군들은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면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골재생산전투에로 불러일으켜 수십만㎥에 달하는 자갈과 모래를 생산보장함으로써 언제건설이 중단없이 진행되게 하였다.그리고 도적인 지원열풍을 일으켜 건설자들의 열의를 고조시켰다.

도당위원회와 당지도소조의 적극적인 지도방조밑에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백열전을 벌리며 언제건설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갔다.

련합기업소책임일군들은 현장에 위치를 정하고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는 한편 합리적인 건설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단위시간당 언제콩크리트치기실적을 높이게 하였다.

사봉건설사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필요한 골재를 원만히 보장하였다.

혼합물생산이자 언제의 높이라는것을 명심한 송평건설사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설비수리정비를 자체로 진행하면서 매일 많은 량의 혼합물을 생산보장하였다.설비조립 및 전기자동화2직장과 자동차1, 2직장에서는 예비부속품들을 넉넉히 마련해놓고 기중기와 대형화물자동차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맡겨진 수송 및 운반과제를 넘쳐 수행하였다.

무산광업건설사업소, 김책건설사업소, 종합직장, 건축2직장을 비롯하여 언제콩크리트치기를 맡은 단위들에서는 기술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맡겨진 과제를 매일 초과완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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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세출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자

 

 

동방에 높이 솟은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힘, 강용한 기상이 누리를 진감하고있다.

신비의 나라 우리 조국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며 세계가 커다란 충격에 휩싸여있다.

《령토의 크기로 보나 인구수로 보나 작은 나라인 조선이 세계정치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은 보통상식으로써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이렇게 놓고보면 조선은 확고히 세계정치의 중심국이라고 말할수 있다.》, 《난관이 중첩되는 조건에서도 조선이 계속 승승장구하며 세계의 자주력량을 선도해나가고있다는것은 리해하기 힘든 신비가 아닐수 없다.》…

최악의 역경속에서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치며 세계정치의 중심에 거연히 서있는 불패의 우리 조국!

이 나라의 아들딸이라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로 가슴부풀게 하는 강대한 조선이라는 말을 되뇌이며 우리 인민 누구나 하나의 생각으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우리 원수님 아니시였다면!

그렇다.오늘의 경이적인 현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애국헌신의 결정체이며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결실이다.우리 원수님 아니시였다면 우리 인민이 어떻게 맑고 푸른 조국의 하늘을 긍지높이 바라볼수 있고 천지개벽의 불길이 타번지는 이 땅을 가슴에 안아보며 끝없는 감격과 희열을 터칠수 있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던 우리 인민들이 모든것이 흥하고 풍족한 강성국가에서 만복을 누리게 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시간을 쪼개가며 일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조선이 강대해지는 일이라면 자신께서는 이 한몸을 다 바칠 결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 말씀속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대로 우리 조국을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실 절세의 애국자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힘있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이제부터는 장군님을 대신하여 자신께서 조선의 첫 새벽문을 열것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무수한 새벽길들에 자신의 심혈과 로고를 묵묵히 묻으시였다.

이른새벽 려명거리건설장을 찾으시여 불야경을 이룬 거리의 모습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면서 불장식까지 하면 아름답고 황홀함을 말이나 글로써는 다 표현하기 어려울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원수님께서 걸으신 그런 길들과 더불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존엄이 더욱 높아지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나날이 꽃펴났으니 정녕 그 길은 사회주의강국의 새날을 불러오는 력사의 새벽길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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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긍지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자

 

전례없는 격정과 흥분으로 온 행성을 뜨겁게 달구는 력사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창출되는 위대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

조국의 존엄과 지위가 비상히 높아지고있는 격동의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가장 큰 긍지와 자부는 과연 무엇이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나라를 일떠세웁니다.》

국가의 영상은 존엄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다.

존엄있는 나라일수록 자기의 뚜렷한 영상을 가지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이 세계에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 경제력이나 자원보유량 등과 같은것으로 세인의 기억속에 먼저 떠오르는 나라들도 있는 반면에 그와 같은 일반적표상마저 주지 못하는 나라들도 허다하다.

이렇게 놓고볼 때 장장 70여년세월 온 세계가 칭송하는 천출위인들을 위대한 영상으로 높이 모신 국가에서 살고있다는 남다른 행복감으로 하여 가슴은 터질듯 마냥 부풀어오른다.

이런 크나큰 격정에 휩싸일 때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나라도 민족도 빛난다는 철리를 더더욱 뜨겁게 새겨안는다.

상가집 개만도 못한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던 우리 인민이 과연 어떻게 되여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타승하고 남들의 수백년을 14년으로 비약하는 기적의 창조자들로, 그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성장할수 있었으며 우리 조국은 과연 무엇으로 하여 급부상의 눈부신 나래를 펴고 세계의 각광이 집중되는 전략적구도의 중심에서 자기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는것인가.

《젊음에 넘치신 경애하는 김정은각하의 영상을 뵈오니 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더욱 굳게 확신하게 된다.》, 《조선은 비록 크지 않은 나라이지만 탁월한 령장을 모시여 더욱 존엄떨치고있다.》, 《머지않아 세계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받는 조선이 어떻게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서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이것은 5대륙의 수만개 출판보도물들이 저마다 특대소식으로 반복보도하고 그때마다 연 수백억명이라는 놀라운 시청자를 기록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활동보도에 대한 세인의 한결같은 격찬이다.

수백억명의 시청자, 이 천문학적인 수자만 헤아려보아도 세계인구 수십억명이 평균 몇번씩 보고 듣고있는지 쉽게 짐작할것이다.

하기에 그 누구를 막론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에 대하여 말할 때면 의례히 화면과 지면을 꽉 채운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그이의 위대성에 대한 찬탄부터 앞세우고있는것이다.

하나의 관례와 같이 모두에게 익숙된 이 현실속에 만인이 자인하는 위대한 진리가 있다.

그것은 만민이 한결같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영상으로 높이 우러르고있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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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태양의 강국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자

 

인류력사에 국가가 출현한 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

나라와 민족들의 흥망성쇠로 엮어진 다난한 력사의 흐름속에서 하나의 공리처럼 굳어진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국가의 존엄과 위용은 령토의 크기에 의해 좌우된다는 견해였다.

큰 나라인가, 작은 나라인가 하는것은 언제나 령토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였고 그로 하여 한때 력사에는 더 많은 령토를 차지하기 위한 침략전쟁이 끊길줄 몰랐다.

진정 나라와 민족의 위상은 령토의 크기에 의해 좌우되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조선의 100년사는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수령들인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존함과 불멸의 혁명업적으로 빛나는 가장 성스럽고 영광스러운 력사이다.》

행성은 또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미합중국 대통령과 판문점에서 력사적인 상봉을 하신 소식을 두고 온 지구촌의 눈과 귀가 조선반도에로 다시금 집중되고 주체조선, 그 위대한 부름이 세인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세월의 흐름속에 더욱 눈부시게 빛발치는 내 조국의 강대함을 두고 세계가 인정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나라와 민족의 위대성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가 아니라 령도자의 위대성에 달려있다는 국가존립과 번영의 엄숙한 철리이다.

어제도 오늘도 우리 국가의 지정학적위치와 령토의 크기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행성의 강국으로 세계흐름을 주도하고 인류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우리 국가의 역할은 비할바없이 커지고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곧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제일주의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은 행성을 진감하고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내 조국의 힘의 뿌리, 강대성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새겨주는 금언이다.

령도자가 위대하여 당도 위대하고 인민도 위대하다.

태양의 강국, 바로 이것이 오늘 행성에 눈부신 빛을 뿌리는 우리 조국의 진모습이고 또 하나의 이름이다.

김일성수상의 권위에 비하면 조선의 땅덩어리가 작은것이 유감입니다.그러나 김일성수상은 세계를 움직이시니 세계를 가지고계시는것이나 다름없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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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악랄한 신사참배강요책동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용납 못할 또 하나의 죄악은 조선인민의 민족성을 깡그리 말살하기 위한 정책을 실시한것이다.

신사참배라는것은 일본의 토착종교인 신도의 절간신사에 찾아가 일본의 하늘과 땅, 사람을 창조한 건국신이라고 하는 《아마데라스 오미까미》(천조대신)와 그의 적자로서 《현인신》이라고 하는 《천황》에게 절을 하고 《충성》을 맹세하게 하는 허황하기 그지없는것이였다.

식민지통치시기 일제의 신사참배는 조선인민을 《황국신민화》 즉 《천황》에게 절대복종하는 일본인으로 동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강행되였다.

일제는 우선 조선에도 일본에서와 같이 각이한 급의 신사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여 신사체계를 확립하는데 달라붙었다.

1915년에 《신사규칙》이라는것을 발표하고 1918년부터 1925년 10월까지 공사비를 투자하여 경성 남산에 조선신궁이라는것을 세워놓았다.이 신궁은 앞으로 일제가 우리 나라 도처에 세울 모든 신사들의 총본산격이였다.

일제가 조선신궁을 세운 목적에 대하여 이 신궁의 궁사로 있던자는 《신사를 통해 내선일체와 태고의 환원을 성취하는것》, 《반도대중의 정신생활의 중추를 밝히고 그 실행할바를 명시하는것》이라고 줴치였다.

조선신궁을 설립한 일제는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신사를 확대하기 위하여 전국도처에서 신사건설놀음을 벌려놓았다.

일제의 신사체계확립책동으로 조선에는 1931년말에 1개의 신궁, 50개의 신사, 186개의 작은 신사가 있었으며 1942년말에 와서는 관페대사급 신궁 2개, 국페소사급 신사 6개, 신사는 55개, 작은 신사는 828개에 이르렀다.

일제는 또한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황국신민화》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인민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하였다.

조선인민에 대한 일제의 《황국신민화》정책은 9.18사변을 조작하여 만주를 강점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기 시작하였다.

중일전쟁도발이후 조선총독 미나미는 직접 조선신궁을 찾아가 《황군》의 《무운장구》를 빌어 참배하고는 즉시 각 도청에 명령하여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신사참배를 단행할것을 지시하였다.

미나미의 명령에 따라 일제는 우리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을 신사참배에 강제로 끌어내였다.

일제는 이 시기 일본이 생겨났다는것을 기념한다는 《기원절》, 조선침략의 원흉인 무쯔히도가 출생하였다는 《명치절》, 살아서 일본을 통치하는 쇼와《천황》이 난 날을 《축하》한다는 《천장절》 등 이른바 국가명절들과 《흥아봉공일》, 《애국일》, 《대조봉대일》에 각종 《기념행사》놀음을 벌려놓고 우리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을 강제로 끌어내여 신사에 절을 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각급 학교의 학생들에 대하여 1주일에 한번씩 의무적인 집단참배를 강요하였으며 일반주민들이 신사앞을 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절을 하도록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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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의 근본초석을 마련하신 불멸의 업적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7.4공동성명이 발표된 그날로부터 47돌기의 년륜이 아로새겨졌다.

뜻깊은 이날을 맞는 온 겨레의 가슴가슴은 한평생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며 자주통일위업실현의 길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끝없는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의 앞길에 장애가 조성될 때마다 민족자주정신으로부터 출발한 대범하고 합리적인 제안들을 제시하여 난국을 타개하시였으며 열렬한 민족애와 고결한 덕망으로 민족의 통일의지를 비상히 높여주고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펼쳐주시였습니다.》

우리 나라가 분렬되여서는 안되며 반드시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하나의 조선으로 통일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시고 한평생 구현하여오신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이다.어버이수령님의 사색과 활동은 언제나 조국통일에로 지향되였으며 바로 그 길에서 민족공동의 자주통일대강인 조국통일3대원칙이 마련되였다.

주체61(1972)년 7월 4일 북과 남이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내외에 엄숙히 발표하던 력사의 그날을 오늘도 우리 겨레는 잊지 못해하고있다.

1970년대초 날로 높아가는 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조국통일운동으로 하여 궁지에 몰린 내외분렬주의세력들은 《두개 조선》을 영구화하기 위한 책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였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조성된 정세를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0(1971)년 8월 남조선의 여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 사회단체 및 개별적인 인사들과 아무때나 접촉할 용의가 있다는 폭넓은 협상방안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동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주체61(1972)년 5월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이래 처음으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담을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친히 만나주시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황송하여 어쩔바를 몰라하는 그에게 민족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것을 허용할수 없으며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조국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우는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라고,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나라를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일찍부터 구상하여오신 조국통일원칙들을 한조항한조항 설명해주시였다.그것은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 더없이 정당한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이였다.

구절마다에 애국애족의 뜻과 의지가 차넘치는 너무도 공명정대한 조국통일원칙에 접한 남측대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원칙에 전적으로 찬동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겠다고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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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조국통일에로 향한 우리 민족의 불변침로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념론설-

주체108(2019)년 7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핵으로 하는 력사적인 7. 4공동성명발표로 온 세계를 충격의 도가니에 몰아넣고 북남삼천리를 통일의 열기로 들끓게 했던 잊지 못할 그때로부터 어느덧 마흔일곱번째의 년륜이 아로새겨지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3대원칙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정세가 열백번 변해도 드팀없이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통일대강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력사적인 7. 4공동성명발표 47돐에 즈음하여 민족의 운명에 대한 중대한 책임감을 안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불변의 침로따라 억세게 나아가는 8천만겨레의 장엄한 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추동하기 위하여 이 기념론설을 발표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의 초석이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북과 남이 7. 4공동성명을 통하여 확인하고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력사의 난파도를 과감히 헤치며 하나의 조국,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의 리상을 실현하려면 민족적대의에 부합되고 온 겨레가 공유하는 절대불변의 대원칙이 있어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에서 제시하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은 조국통일의 근본초석이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자주의 원칙은 통일문제해결의 근본립장이며 출발점이다.

외세는 우리 민족의 분렬을 산생시킨 장본인이며 우리 나라의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고있는 기본장애물이다. 전범국도 전패국도 아닌 우리 나라가 해방과 동시에 북과 남으로 갈라지게 된것도 다름아닌 외세때문이다. 강대국의 패권주의야망의 산물로 초래된 우리 민족의 분렬은 장장 70여년동안이나 지속되고있으며 오늘도 외세는 조선반도의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아나서고있다.

민족분렬로 고통을 당하는것은 우리 민족이며 어부지리를 얻는것은 외세이다.

외세에게 의존해서는 언제 가도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해결할수 없다.

조국통일의 주인, 당사자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이다. 통일론의를 해도 외세가 아닌 우리 민족끼리 하여야 하며 조국통일의 새 력사도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써나가야 한다. 자주의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하는데 민족의 운명문제를 풀어나가는 근본열쇠가 있다.

평화통일의 원칙은 동족상쟁을 끝장내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통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여기에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바라는 우리 민족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되여있다. 평화는 우리 민족의 생존과 직결되여있으며 통일의 필수적전제이다. 사상과 제도가 다르다고 하여 동족끼리 싸워야 할 리유가 없다. 북과 남이 서로 대결하고 싸우면 화를 입을것은 우리 민족뿐이다.

통일문제의 평화적해결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공고화하기 위해서도 관건적인 문제로 나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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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최고령도자 세계정치구도를 변화시키다》 -로씨야출판보도물들 특집-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3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출판보도물들이 6월 5일부터 27일까지의 기간에 특집하였다.

출판보도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모시고 《김정은위원장:새로운 력사의 창조자》, 《세계적인 지도자》, 《국제사회계의 관심 김정은위원장》, 《조선최고령도자 세계정치구도를 변화시키다》 등 제목의 글들을 편집하였다.

하바롭스크변강인터네트신문 《제브리 데웨》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우리 공화국을 막강한 전쟁억제력을 보유한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심으로써 지금까지 영원한것으로 간주되여오던 대국중심의 전략구도에 종지부를 찍으신데 대하여 전하였다.

신문 《크라스노야르스끼 라보치》는 김정은동지는 가장 짧은 기간에 각국 언론들의 커다란 초점을 모으신 명인으로 되시였다고 하면서 그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자료를 소개하고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이민위천의 정치리념을 변함없이 구현해나가신다.

그이는 현대과학기술과 경제발전방향, 문학예술뿐아니라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대한 조예도 매우 깊은분이시다.

또한 비범한 군령도예술을 지니시였으며 현대전에도 정통하고계신다.

신문 《나호드낀스끼 라보치》, 원동지역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인터네트홈페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날로 커가고 그이를 《과감하고 결단력있는 지도자》, 《전략적으로 능숙한 지도자》, 《자신감을 안고 세계정치정세를 주도해나가시는 로숙한 정치가》로 칭송하는 목소리가 지구상 이르는 곳마다에서 높이 울려나오고있는데 대하여 상세히 소개하였다.

인터네트신문 《브레먀 뻬레묜》은 이렇게 보도하였다.

조선반도는 지정학적위치의 중요성으로부터 여러 대국의 리해관계가 서로 얽혀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회담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고있다.

국가방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신 김정은위원장의 현명한 령도와 드팀없는 평화수호의지, 단호한 결단에 의해 조미수뇌상봉과 회담들이 이루어지게 되였다.

앞으로의 정세발전추이는 누구도 짐작할수 없지만 전략국가로서의 막강한 힘을 가진 공화국을 배제하고 조선반도문제에서 그 어떤 실제적인 조치나 행동을 취할수 없다는것은 명백한 사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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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에 대한 지향과 요구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민족자주를 주장하는 각계층 단체들의 활동이 고조되고있다.

얼마전 민중당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민주로총,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과 시청앞, 탑골공원 등 서울의 곳곳에서 기자회견과 성명발표모임, 집회들을 벌리였다.부산과 대전, 경기도, 경상남도를 비롯한 남조선의 각 지역들에서도 시위행진과 초불집회들이 련이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싱가포르에서 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된 후 북이 그 리행을 위해 성실한 태도를 보여왔다고 하면서 미국은 쓸데없는 생각을 버리고 조미공동성명리행에 나서라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그들은 미국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을 방해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외세의 주권침해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의지를 표명하였다.그들은 평화와 통일을 향해가는 우리 민족의 전진을 방해하지 말라고 하면서 민족자주, 평화번영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다짐하였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언제 가도 이룰수 없다는것을 현실을 통해 뼈저리게 체험한데로부터 출발한것으로서 지극히 정당하다.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의지는 막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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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물위기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물이 원유처럼 귀하게 사용될것이라던 예측이 현실로 되여가고있다.지구상의 많은 곳에 물위기가 들이닥쳤다.

인디아의 타밀나두주의 첸나이시에 가물이 들이닥쳐 사람들이 물부족난을 겪고있다.시적으로 하루평균 부족되는 물량은 6억 7 500만L에 달할것으로 추산되고있다.호텔과 식당을 비롯한 봉사기관이 문을 닫았다.

물위기가 조성되게 된 원인은 시에 먹는물을 대주던 주요수원지들이 말라버린데 있다.시정부가 렬차를 동원하여 먹는물을 수송할데 대한 지시를 내리는 등 여러 조치를 취하고있지만 부족되는 물량이 엄청난것으로 하여 해결전망은 밝지 못하다.

잠비아에서는 물부족현상으로 전력생산이 지장을 받고있다.

지난 6월 7일 잠비아에네르기상은 수력발전소들에서 물부족으로 전력생산이 지장을 받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전기를 극력 절약할것을 주민들에게 호소하면서 다른 에네르기자원을 리용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현재 잠비아에서는 저수지들의 물량을 보존하기 위해 순환식정전체계를 도입하고있다.

물위기로 생태환경이 파괴되고있다.

아프리카남부의 산림지역에서는 물부족 등에 의해 량서류의 90%, 조류의 86%, 식물의 81%, 포유류의 80%가 사멸될것으로 예측되고있다.

인류가 직면한 물위기는 비단 자연적요인에 의해서만 발생한것이 아니다.보다는 사람들의 활동에 의해 이러한 위기가 조성되고있다.

그 몇가지를 보기로 하자.

우선 물자원의 심한 오염이다.이것은 물위기를 초래하고있는 무시할수 없는 요인들중의 하나이다.

지구상에서 사람들이 실지 리용할수 있는 물자원은 불과 1%밖에 안된다.그 1%마저 심히 오염되고있어 사람들이 실지 쓸수 있는 물량은 계속 줄어들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연구집단은 보고서를 발표하여 지구상의 호수들이 적어도 7가지 종류의 물질에 심히 오염되여있다고 밝혔다.호수는 지구상에 있는 민물원천의 약 90%를 차지한다.

세계적으로 수도물의 오염이 확대되고있는것도 문제로 되고있다.

세계적으로 10개이상 나라들의 수도물에서 미소수지오물이 발견되였다.

물오염현상은 물부족현상을 낳는 동시에 여러가지 병을 발생시키고있다.

지금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약 5억 7 000만명의 어린이가 깨끗한 먹는물을 리용하지 못하고있다.어지러운 물과 불비한 위생시설에 의해 2분당 1명의 5살미만 어린이가 목숨을 잃고있다.

이상기후현상과 산림파괴 등도 물위기를 초래하는 주요요인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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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과거청산을 떠난 미래를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일본이 5월 1일부터 《헤이세이》년호대신 사용하기 시작한 《레이와》는 《아름다운 조화》를 의미한다고 한다.

수상 아베는 《〈헤이세이〉를 계승한 〈레이와〉시대에 일본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호기를 부리고있다.

그러나 지금 세계는 이러한 일본을 예리한 눈초리로 지켜보고있다.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 력사부정책동이 날이 갈수록 우심해지고있기때문이다.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하고 수많은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죄많은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지 않고서는 일본의 앞날을 기대할수 없다.이것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요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과거를 대하는 일본의 태도는 너무도 뻔뻔스럽다.

최근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일본내각관방장관 스가는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시기 감행한 조선인강제징용과 관련하여 이전 《조선반도출신 로동자》들의 일본국내에로의 류입은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따른 개별적인 도항이였다, 정부는 그러한 인식을 주장하고저 한다고 력설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죽음의 고역장들에서 노예로동을 강요당하고 낯설고 차디찬 이국땅에서 백골이 되여버린 조선사람들을 또다시 심히 모독하고 우롱하였다.

지나온 력사는 랍치, 강제련행을 정책화하고 그것을 국가적범위에서 조직적으로 시행한 특대형범죄국가 일제의 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일제는 《국가총동원법》, 《국민징용령》, 《개정국민징용령》, 《장년전원에 대한 징용령》 등 악법들을 마구 조작발포하였다.그리고는 회유와 기만, 체포와 랍치 등 육체적 및 정신적강제의 수법으로 조선의 청장년들과 녀성들을 끌어다놓고 마소처럼 부려먹었다.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숨쉬는 도구》, 《말하는 짐승》으로 취급당하다가 처참하게 죽거나 행방불명되였다.

《문명》을 떠드는 일본의 철도, 간선도로, 탄광, 발전소 등에는 조선사람들이 흘린 피가 력력히 스며있다.

일본의 출판물들과 일본인들자체가 이것을 인정하고있다.

일본도서 《아이오이시력사》는 《징용이 강제련행형식의 성격을 띠고있었기때문에 조선인들속에서 도망치는 일이 계속 나타났다.》고 강제련행의 진상을 폭로하였다.이전 동부군첩보사관이였던 한 일본인은 극비밀리에 건설을 진행하던 《마쯔시로대본영》지하방공호에서 1945년 4월부터 패전할 때까지의 사이에 강제련행, 랍치된 약 2 000명의 조선사람들이 쇠사슬에 묶이운채로 가혹한 강제로동을 강요당하였다고 실토하였다.

범죄의 증거물들도 속출되고있다.아직도 일본에서는 가혹한 살인로동에 시달리다가 무참히 희생된 조선사람들의 유골이 수많이 발굴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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