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4th, 2019

완공의 그날을 향하여 총돌격, 총매진

주체108(2019)년 7월 24일 로동신문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힘있게 다그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평안남도 양덕땅에 전변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백수십리구간의 도로와 다리들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확장, 개건되고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수백동의 공공건물이 신설, 개건되고있다.

특히 군인건설자들이 맡은 스키주로며 대상건물골조공사가 전부 결속됨으로써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온천관광지구의 면모가 완전히 드러났다.

양덕군은 온천자원이 풍부할뿐아니라 우리 나라 동서부철도의 중간지점으로서 4개 도에 경계를 두고 여러개 군과 이웃하고있으며 평양-원산관광도로도 가까이한것으로 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이런 유리한 지역에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 온천관광지구를 일떠세울 원대한 건설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력량을 파견해주시고 여러차례나 양덕땅을 찾으시여 공사를 빠른 시일안에 최상의 수준에서 끝낼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당의 명령을 받아안고 온천관광지구건설장에 단숨에 달려온 군인건설자들은 방대한 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는 놀라운 건설속도를 창조하고있다.

지난 5월말 덩지큰 휴양3호동건설을 맡은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협동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들어 건물의 골조를 이틀에 한층씩 일떠세우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휴양호동, 료양호동, 종합봉사시설 등을 맡은 군인건설자들도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여 지난 6월초 50여동의 건물골조공사를 전부 결속하고 내외부미장에 일제히 진입하였다.

철도대상공사를 맡은 철도운수부문 로동계급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도 인민군대의 투쟁기풍, 투쟁정신을 본받아 공사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당의 뜻을 받들고 건설장에 달려온 평안남도와 강원도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살림집건설과 개건, 도로확장공사, 도로주변정리에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백수십리구간의 도로확장공사와 강하천정리, 옹벽공사를 결속한 이들은 수천세대에 달하는 살림집골조공사를 전부 끝낸데 이어 지붕씌우기, 내외부미장을 기본적으로 완성하고 마감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또한 도로관리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산간군의 특성이 잘 살아나게 산림조성과 원림록화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우리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풍요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하루빨리 충정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리려는 전체 건설자들의 불같은 열의에 떠받들려 양덕땅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여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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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인민의 그리움

주체108(2019)년 7월 24일 로동신문

 

내 나라 강산이 그리움의 노래소리로 가득찼다.낮에도 밤에도 울리고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어디서나 부른다.공장에서도 협동전야에서도, 불꽃이는 건설장과 날바다의 풍랑우에서도, 도시의 창가들에서나 외진 섬마을에서도 우리 원수님을 목메여 그리는 인민의 노래가 메아리친다.

《언제나 그이곁에》, 《그리움》, 《인민은 부르네 친근한 그 이름》, 《이 땅에 밤이 깊어갈 때》, 《그리움은 나의 행복》, 《밤하늘의 별이여》, 《그리움의 하얀 쪽배》…

경애하는 원수님을 텔레비죤화면으로 매일같이 뵈와도 부르고 하루전에 일터에 모시였어도 또다시 부르는 심장의 노래, 온 세상에 쉬임없이 울려가는 인민의 노래는 천하으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영광넘친 세월의 종소리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기나긴 인류음악사에 특기할 이 그리움의 폭발적인 서정에 몸을 담그면 이 나라 민심의 가장 깊은 곳이 보이고 용암같은 민심의 근원을 찾게 되면 은은한 그 선률들에서도 가장 큰 메아리의 힘을 느낄수 있다.

강대한 우리 국가의 저력,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 무섭게 솟구쳐올라 자주의 위상을 보란듯이 떨치고 기어이 승리하고야마는 우리의 기적적인 힘이 그리움의 악보에 새겨져있다.

* *

머나먼 인생의 길에서는 누구나 그리움을 알게 된다.부모처자와 정다운 사람들을 그리워하고 떠나온 고향산천과 조국에 대한 향수에 잠기기도 하며 랑만넘친 옛시절을 두고 뜨거운 감회를 느끼기도 하는것이 인간이다.

누구는 지울수 없이 간직된 하나의 강렬한 인상때문에 잠간 만났던 사람을 그리워할수도 있고 또 누구는 제일 어려운 때 나눈 정을 못 잊어 혹은 자기의 성장과 성공에 깃든 남모르는 수고를 두고두고 외우면서 그리워하기도 한다.

사랑과 기쁨, 애틋한 추억과 간절한 기대, 소원과 축복 등 아름다우면서도 고상한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그리움의 감정이 한 인간, 한 가정, 하나의 작은 집단에서 형성되고 발현되는것은 어디서나 례사롭게 볼수 있는것이다.

그러나 전체 인민이 자기 령도자를 못 견디게 그리워한다고 할 때 그 의미의 폭과 깊이는 간단치 않다.

멀리 떨어져있어서가 아니라 언제나 제일 가까이, 마음속 첫자리에 있어 끝없이 샘솟는것이 그리움이다.단순한 지지나 신뢰를 초월한 강렬한 친화의 감정에서 우러나오는것으로 하여 령도자에 대한 인민의 그리움은 곧 강력한 사회적통일단결을 의미하며 정치적한난계에서 가장 높은 눈금을 가리키는 이런 기적은 다른 곳에서라면 상상도 하지 못한다.

인민은 자기 운명에 가장 크고 많은 복을 가져다준 위인을 그리워한다.

령도자에 대한 인민의 그리움은 결코 한두번의 흥분이나 일정한 계층의 리해관계로 하여 생겨나는것이 아니고 국가수반이라는 공식직함을 가졌다고 해서 누구나 저절로 받게 되는것도 아니다.그것은 전체 인민의 운명과 뗄래야 뗄수 없이 이어진 령도자의 품, 그 품을 떠나 존재도 미래도 생각할수 없는 인민의 사상감정이 시대의 주도적흐름으로 확고해졌을 때 이루어지는것이다.

《은혜론 그 손길 어리여 꽃피는 꿈도 많아라》,

우주를 비껴안은 하나의 물방울처럼 노래 《인민은 부르네 친근한 그 이름》은 이런 시어로 그리움의 첫 파문을 일으키고있다.

정녕 길었던가 짧았던가.경애하는 원수님을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지나온 이 나라의 세월을 년력의 바뀜으로야 어찌 길고짧음을 말할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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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사상정신세계의 근본핵

주체108(2019)년 7월 24일 로동신문

지상연단
당은 부른다, 모두가 만리마시대의
영웅이 되고 주인공이 되자

 

만리마시대의 전형, 이것은 우리 당이 높은 사상정신세계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자기의 훌륭한 아들딸들에게 주는 고귀한 칭호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조국과 인민의 사랑과 존경속에 기적과 비약으로 들끓는 시대의 전형으로 값높은 삶을 누리는것처럼 아름다운 생은 없다.

그러면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사상정신세계의 근본핵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당과 수령의 사랑과 믿음에 백옥같은 충정으로 보답하는 결사의 정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말은 적게 하여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해내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신념화한 사람입니다.》

사람의 사상은 혁명적언사나 맹세보다 실천과 결과에서 나타나야 한다.비록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사람, 요란한 미사려구는 쓸줄 몰라도 당이 준 혁명과업을 놓고 깊이 사색하고 당에서 걱정하며 바라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같이해나가는 충정의 인간이다.바로 만리마시대 전형들이 이러한 사람들이다.

만리마시대 전형들은 시련이 가로놓인다고 에돌아가고 갈길이 멀다고 맥을 놓고 주저앉지 않았다.오히려 역경을 비약과 전진의 열풍으로 전환시키며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당정책이 끝까지 관철될 때까지 완강하게 투쟁하였다.하기에 이들은 높은 사업성과로 우리 당에 커다란 힘을 주고 기쁨을 드릴수 있었으며 조국과 인민의 존경을 받는 영광의 단상에도 오를수 있었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두는가 하는것은 취미와 소질, 재능과 능력에 기인된다고 말한다.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인생의 목표와 리상을 어떻게 세우고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있다.무한한 헌신과 열정, 진취적인 사업태도와 왕성한 일욕심, 모든 지혜와 재능, 아름다운 풍모를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원천은 다름아닌 사상정신세계이다.

만리마시대 전형들이 놀라운 기적적성과, 혁신적전과들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그들이 특출한 존재나 타고난 재능을 지녀서가 아니다.당의 사랑과 믿음을 한생의 가장 큰 영광으로 간직하고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당중앙뜨락과 잇닿아있는 최전방, 조국번영의 제일전구로 여기며 수령의 유훈과 당중앙의 구상을 온넋과 심장을 바쳐 빛나게 실현해나가려는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를 지녔기때문이다.하기에 그들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자기 맡은 초소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칠수 있었다.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정신세계야말로 전체 인민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다.

오늘날 만리마속도창조운동에서 당정책을 어떻게 관철해나가는가 하는가에 따라 사람들은 자기의 사상정신상태를 검증받게 된다.아무리 학력이 높고 경력이 좋다고 하여도 조국과 인민을 위해 남긴것이 없다면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만리마시대에 보람있게 살았다고 자부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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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쁠럭불가담운동 조정위원회 상급회의에서 연설

주체108(2019)년 7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이 20일과 21일 베네수엘라의 까라까스에서 진행된 쁠럭불가담운동 조정위원회 상급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이번 회의가 쁠럭불가담운동이 현시대의 위력한 반전평화애호력량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더욱 활성화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쁠럭불가담나라들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제무대에서는 유엔헌장과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 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행태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다고 말하였다.

여러 나라에서 심각한 정치위기, 군사적충돌, 분쟁의 격화, 피난민사태를 동반한 인도주의참사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있으며 그 주되는 피해자들은 다름아닌 적지 않은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이라고 하면서 그는 현실은 쁠럭불가담운동이 발전도상나라들을 대변하는 정치세력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고 밝혔다.

유엔성원국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있는 운동성원국들이 집단적행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때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운동의 주도적역할이 강화될수 있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는 유엔에서 운동성원국들의 집단적리익을 지키고 공정성과 평등의 원칙을 구현하기 위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상임리사국으로 선거된 운동성원국들이 자기의 역할을 한층 높이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상임리사국으로 활동하고있는 운동성원국들이 운동의 리익을 대변하여 적극 활동한다면 발전도상나라들을 목표로 감행되는 서방의 온갖 책동을 제압하고 유엔이 진정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사명을 다하도록 하는데 기여할수 있을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으로서 운동의 창립목적과 활동원칙들에 부합되게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시종일관 적극 노력하여왔다고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우리 시대 반제자주력량으로서의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도록 하시고 자주권을 수호하고 사회경제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투쟁에 물심량면의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운동강화사상과 업적은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향한 사변들이 일어나고있는 가운데 우리 공화국앞에는 나라의 모든 힘을 경제건설에 집중하여 사회주의의 물질적기초를 튼튼히 다져나가기 위한 중심과업이 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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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불법무법의 《정미7조약》

주체108(2019)년 7월 24일 로동신문

 

일반적으로 조약이라고 할 때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가 또는 정부들사이에 일정한 권리와 의무의 발생, 변경, 소멸에 관하여 규정하는 국제적합의를 말한다.

력사에는 나라들간에 체결된 수많은 조약이 기록되여있다.그가운데는 조약의 내용은 물론 그 체결 및 발효절차 등 공인된 기본원칙이 준수된 기초우에서 체결된 조약들이 있는가 하면 국제법의 공인된 기본원칙이 무시되고 강제로 체결된 조약 아닌 《조약》들도 있다.

하지만 일제와 같이 다른 나라에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씌우기 위하여 강압적인 방법으로 아무런 법적효력도 없는 가짜조약을 조작한 례는 없다.

일제가 날조한 《정미7조약》도 그중의 하나이다.

《정미7조약》은 형식상으로나마 남아있던 조선봉건정부의 내정권마저 비법적으로 강탈한 사기협잡의 산물이였다.

1907년 7월 24일 일제는 조선봉건정부와의 《합의》밑에 《정미7조약》을 《체결》하였다는것을 공표하였다.

《정미7조약》을 날조한 주요계기는 헤그밀사사건이였다.

이미 1905년 11월에 세인을 경악케 하는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에서 통감통치를 실시하고 매국적인 내각을 내온 일제는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강화하는데 일정한 장애로 되고있던 고종황제를 최종적으로 제거하기 위하여 각방으로 책동하였다.

이러한 때인 1907년 6월 헤그밀사사건이 발생하였다.

일제는 이 사건을 저들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았다.그리하여 조선침략의 괴수 이또 히로부미(이등박문)에게 헤그밀사사건을 구실로 고종을 황제자리에서 내쫓은 다음 조선의 내정권을 《합법적》으로 탈취할수 있는 《조약》을 체결할데 대한 지시가 내려졌다.

상전의 지시를 받은 이또는 고종을 강제적인 방법으로 황제자리에서 내쫓고 순종을 그 자리에 올려앉힘으로써 《정미7조약》을 손쉽게 조작해낼 목적밑에 매국노들을 내세워 고종황제에게 퇴위를 강요하게 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이또는 매국역적을 불러다놓고 《정미7조약》을 날조하였다.

모두 7개 조항으로 되여있는 《조약》에서 일제는 조선봉건정부는 《시정개선에 관하여 통감의 지도》를 받아야 하며 《법령의 제정 및 중요한 행정상의 처분은 미리 통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것, 《고등관리의 임명은 통감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통감이 추천하는 일본인을 관리로 임명》하여야 한다는것, 《통감의 동의없이 외국인을 용빙》하지 못한다는것 등을 규정하였다.이리하여 조선봉건정부는 일본통감의 《지도》, 《승인》, 《동의》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되였다.

《정미7조약》은 국제법적으로 볼 때 적법성을 완전히 상실한 불법무법의 협잡문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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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위험한 처사

주체108(2019)년 7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강점 미군이 《2019년 전략개요》라는것을 발간하면서 거기에 일본을 조선반도유사시 전투인원과 장비를 지원하는 《전력제공국》으로 쪼아박은 사실이 알려져 커다란 물의가 일어나고있다.지금 남조선 각계는 미군의 처사를 북침전쟁에 일본을 끌어들이려는 기도의 발로로 단죄규탄하면서 그에 항거해나서고있다.

얼마전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민중당, 민주로총, 진보련대를 비롯한 많은 정당, 단체들이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참가자들은 미국이 《유엔군사령부》의 기능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조선반도유사시 전투인원과 장비를 지원하는 《전력제공국》에 일본을 포함시킨것을 한목소리로 폭로단죄하였다.그들은 미국이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만들고 일본《자위대》가 조선반도에로 진출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있다고 하면서 《유엔군사령부》를 당장 해체할것을 요구하였다.

남조선 각계가 일본을 조선반도유사시의 《전력제공국》명단에 포함시킨것을 규탄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은 침략전쟁범죄를 비롯하여 과거죄악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 배상할대신 그것을 한사코 거부하면서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미쳐날뛰고있다.최근 일본당국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데 대한 판결에 반발하면서 남조선에 수출규제조치를 취한것도 과거청산의 책임을 어떻게 하나 회피하고 저들에게로 향한 내부의 비난을 외부로 돌려 군국주의부활과 헌법개악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려는 불순한 정치적계략의 발로이다.

과거죄악에 대한 꼬물만 한 반성이나 죄의식도 없이 헌법을 뜯어고쳐서라도 전쟁을 할수 있는 국가로 변신하고 재침의 길에 나서려고 발광하고있는 일본을 국제사회는 커다란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고있다.

그런데도 일본을 《전력제공국》에 포함시킨것은 남조선인민들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은 남조선강점 미군의 처사를 군국주의부활과 해외팽창야망에 들뜬 일본을 끌어들여 《동북아시아판 나토》를 구축하고 그에 토대하여 제2의 조선전쟁을 일으키려는 위험천만한 책동으로 단죄규탄하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는 일본반동들에게 조선반도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그 어떤 책동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그것을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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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상품불매운동을 위한 범국민련대구성을 주장

주체108(2019)년 7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일본의 파렴치한 수출규제조치에 항의하는 남조선 각계층의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지는 가운데 18일 광복회의 주최로 서울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토론회가 진행되였다.

토론자들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처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토의하고 실천해나가기 위해 일본경제침략저지불매운동범국민련대 협의체를 구성할것을 제안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결의문은 일본이 저들의 보복조치를 정당화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이야말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속죄의식을 조금도 찾아볼수 없는 참으로 가소롭고 뻔뻔스러운 태도이라고 단죄하였다.

파렴치한 일본정부를 보면서 제2의 항일독립투쟁을 벌리는 심정으로 일본상품불매운동을 벌릴것을 천명하게 된다고 결의문은 밝혔다.결의문은 이 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감으로써 그동안 남조선을 깔보았던 일본관료들의 버릇을 단단히 고쳐놓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날 통일운동단체들과 농민, 대학생, 상인단체들을 비롯하여 수십개의 각계층 단체들이 결의문에 서명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일본의 파렴치한 수출규제조치에 항의하는 남조선인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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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확대되는 미국의 제재, 높아가는 규탄의 목소리

주체108(2019)년 7월 24일 로동신문

 

세계 여러 나라를 상대로 한 미국의 제재범위가 확대되고있다.

최근에 미국은 레바논국회 의원들과 고위인물들에게 제재를 가한다는것을 발표하였으며 이란에 대해서는 제재목록이 대폭 추가될것이라고 위협하였다.베네수엘라와 무역을 한다는것을 리유로 꾸바의 국영회사에 제재를 실시하였다.

로씨야와 중국에 대한 제재범위 역시 확대되고있다.

중국상무부 보도대변인이 밝힌데 의하면 얼마전에 미국은 5개의 중국기업을 수출관리통제 《실체명단》에 또다시 포함시켰다.올해에 들어와 47개의 중국기업 혹은 기구들이 여기에 포함되였다.

로씨야의 적지 않은 대상이 미국의 제재명단에 올랐다.현재 미국회에서는 대로씨야제재내용이 포함된 20여건의 법안이 심의중에 있다고 한다.

미국은 동맹국들도 례외로 하지 않고있다.로씨야와 경제 및 군사분야에서 협조하고있다고 하여 뛰르끼예와의 특혜무역관계제도를 페지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미국은 뛰르끼예가 로씨야와의 군사협조를 중지하지 않으면 그밖의 다른 징벌조치를 취하겠다고 하고있다.

미국은 유럽나라들에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면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압박하고있다.

외신들은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 전하면서 미국이 제재를 목적달성을 위한 만능의 요술방망이처럼 여기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로씨야외무성 부상 쎄르게이 럅꼬브는 어느 한 잡지와의 회견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추산에 의하면 미국의 제재는 약 70개 나라의 자연인 및 법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있다.특히 은행분야와 딸라결제분야에서 자기 나라의 특별한 지위를 고려한 워싱톤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에 한해 제재를 적용하는것이 자금을 적게 들이면서도 큰 효과를 가져온다는 견해가 우세를 차지하고있다.보건대 다른 분야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그러나 많은 국가들이 그에 대처하는 법을 터득하였다는 사실과 모든 국가들이 맹목적으로 지시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도외시되고있다.》

결코 무근거한 주장이 아니라는것이 분석가들의 일치한 평이다.그들은 실지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제재에 대한 반발이 커가고 그러한 제재가 통하지 않고있는것이 현실이라고 하고있다.

로씨야대통령과 볼리비아대통령은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고 하였다.중국정부는 미국이 중국기업들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취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모든것을 다하여 자국기업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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