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31st, 2019

백두전구에서 이룩되고있는 혁혁한 전과 -삼지연군건설장에서 여러 호텔과 인민병원골조공사 완성-

주체108(2019)년 7월 31일 로동신문

 

우리 혁명의 성지인 삼지연군건설에 참가한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지난 22일부터 30일사이에 공사규모가 제일 큰 대상들인 여러 호텔과 삼지연군인민병원골조공사를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인건설자들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천지개벽을 안아온것처럼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는 성스러운 투쟁의 선봉에서 계속 영웅적위훈을 세워나감으로써 당군의 자랑스러운 모습,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군건설장을 여러차례 현지지도하시면서 삼지연군인민병원과 삼지연군과학기술도서관, 호텔들을 훌륭하게 잘 건설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필요한 건설력량을 새로 편성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공사의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삼지연군건설장에 달려온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공사량이 방대한 여러 호텔과 삼지연군인민병원골조공사를 빛나게 결속함으로써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중시하는 건설대상들을 훌륭히 완공할수 있는 확고한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조선인민군 김영문소속부대에서

 

삼지연전역에서 새 세기 혁명정신, 새로운 시대정신창조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속에 조선인민군 김영문소속부대 장병들이 삼지연군 읍지구의 여러 호텔골조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건설장에 달려온 부대장병들은 배낭을 풀어놓기 바쁘게 가설병실건설에 앞서 지대정리와 기초공사의 첫삽을 박았다.강추위로 땅이 얼어붙고 건설기계가 부족한 상태였지만 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을 본받아 단야장을 꾸리고 수십만㎥의 박토처리와 수만㎥의 기초콩크리트치기실적을 기록하였다.

지난 4월 북방의 추위가 한창인 속에서 건물공사구간을 통채로 보온하고 기초를 형성하던 나날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으신 소식에 접한 부대장병들은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공사를 더욱 힘있게 다그칠 불같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지상골조공사가 시작되면서 건설장의 분분초초는 인간 대 자연의 치렬한 격전으로 이어졌다.건물들의 내외부구조가 복잡한 특성에 맞게 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투쟁이 벌어졌다.

방송선전차에 의한 선동이 고조되고 키를 솟구는 건물골조들곁에 설치된 경사발판우로 질통을 지고나선 결사관철의 대오가 끝없이 이어졌다.총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건설장은 지휘관들과 병사들의 정신력과 의지를 검증하는 전방과도 같았다.

부대장병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공사초기에 500여㎥정도이던 일골조콩크리트치기량은 지난 5월에 800㎥, 6월에는 1 000㎥를 넘어섰다.

호텔건물들이 경쟁적으로 키를 솟구던 나날 조선인민군 허경수소속부대와 남상현소속부대의 장병들이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렸다.이곳 지휘관들은 대오를 이끄는 견인기가 되여 이신작칙하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높이 세운 공사계획이 일별로 어김없이 수행되도록 하였다.

조선인민군 최형철소속부대와 박종성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도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방대한 건물골조공사를 힘있게 추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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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 : 《합격도장》의 주인

주체108(2019)년 7월 31일 로동신문

 

우리 원수님께서 흙먼지가 날리는 멀고 험한 길을 이어 찬바람부는 물가의 나무숲을 헤치시며 몸소 잡아주신 자리에 일떠선 연풍과학자휴양소!

과학자들을 금방석에 앉혀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랑이 넘쳐나는 연풍과학자휴양소가 첫 휴양생들을 받아들인 때로부터 어느덧 다섯해가 되여온다.

그 기간 수천명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휴양소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였다.

지금도 이곳은 휴양생들로 흥성거리고있다.휴양생활을 위한 온갖 조건이 최상의 수준에서 구비되여있는 으뜸가는 곳에서 평생토록 잊지 못할 휴양의 나날을 보내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날줄 모른다.

허나 어찌 기쁨만이 꽃피는 곳이라고 하랴.멋들어진 휴양각들을 보아도, 꽃향기넘치는 휴식터들과 어서 타라고 부르는듯 호수가에서 고물을 들썩이는 뽀트들을 보아도 눈굽을 적시는 과학자, 기술자들이다.

연풍과학자휴양소가 가슴뜨거운 그 유래와 독특한 건축미, 더없이 훌륭한 휴양조건으로 하여 세상에 크게 소문났지만 아직도 이곳에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적지 않다.

아래의 일화도 그중 하나이다.

주체103(2014)년 10월 21일이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완공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찾으시였다.

푸른 물 출렁이는 호수를 배경으로 울창한 수림속에 특색있게 건설된 휴양소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았다.

풍치수려한 연풍호기슭에 과학자, 기술자들이 흥겹고 다채로운 휴양생활을 하면서 피로도 풀고 몸도 단련할수 있는 최상급의 휴양소가 일떠선것이 못내 기쁘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오늘 연풍과학자휴양소를 돌아보면서 휴양소운영준비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려고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 휴양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종합봉사소 1층 홀에 꾸려진 기념품매대에 들리시여서는 휴양소에 왔다가 기념으로 남는것은 사진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기념품매대대신 사진현상설비를 차려놓도록 하시였고 주방에 들리시여서는 설비상태를 하나하나 료해하시면서 그릇소독을 더 잘할수 있도록 대책도 친히 세워주시였다.2층 홀에 설치한 탁구판을 보시고서는 여기에서 휴양생들이 탁구를 치면 탁구공이 아래로 굴러떨어져 그것을 줏자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고 일깨워주시면서 탁구판을 옮기고 다른 운동기재를 놓아주도록 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그이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에 일군들은 눈시울이 달아올랐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치료실, 리발실, 미용실을 비롯한 봉사시설들이 있는 홀에 이르시였다.

그때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더니 일군들을 돌아보시였다.그러시고는 휴양소가 과학자들에게 합격될수 있겠는지 모르겠다고 하시였다.

미소속에 하시는 말씀이였으나 저으기 걱정이 실려있었다.

참으로 뜻밖의 말씀이였다.

일군들은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 휴양소의 곳곳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시종일관 그려보신것이, 세상에 둘도 없는 이처럼 희한한 휴양소를 일떠세워주시기까지의 그 모든 나날에 늘 심중에 안고계신것이 뜨겁게 어려왔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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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기 위한 현명한 령도

주체108(2019)년 7월 31일 로동신문

 

오늘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온 나라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립되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주체적인 과학기술인재육성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신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령도사에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구호를 들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다.지식자원이 주요생산자원으로 되고 첨단과학기술산업이 기둥산업으로, 인재와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의 기본동력으로 되고있는 오늘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현실은 유능한 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더 빨리 키워내며 일군이든 로동자이든 누구나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고 그것을 적극 활용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경제강국건설이 주되는 정치적과업으로 나서고있는 지금 우리앞에는 자립경제의 토대를 확대강화하여 나라의 경제를 새로운 장성단계에로 이행시킬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고 인민경제의 균형적, 지속적발전을 이룩하여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우리가 경제건설에서 다시한번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신화를 창조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하여서는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야 한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만 실현될수 있는 거창한 사업이다.오늘 우리 인민은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열풍과 과학으로 전진비약하는 조국의 벅찬 현실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은 비범한 예지로 전민과학기술인재화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지름길을 환히 밝혀주신데 있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는 옳바른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은 오직 특출한 사상리론적예지를 지닌 령도자에 의하여서만 제시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밝혀주신 전민과학기술인재화에 관한 사상은 본질에 있어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대학졸업정도의 지식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로,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키는것이다.여기에는 전체 인민을 학술형인재, 실천형인재로 키워 과학기술로 강국의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웅지가 깃들어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인재중시, 인재확보를 국가적인 중점전략으로 내세우고 제나름의 방도를 모색하고 실행해나가고있지만 전체 인민의 과학기술인재화에 대하여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있다.우리 당이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의 길을 선택한것은 결코 모든것이 풍족하고 무엇이 남아돌아가서가 아니다.그것은 오늘날 진정한 강국은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이며 인재확보여하에 따라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결정되기때문이다.

국가의 존립과 발전에서 인재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학기술인재양성, 인재확보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주체적립장에서 밝혀주시였다.과학기술강국이자 곧 사회주의강국이며 과학기술강국은 과학기술인재강국이라는 정식화,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데 대한 사상, 온 사회에 과학기술학습기풍을 세우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한 방침을 비롯한 사상리론들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재적인 예지가 빛발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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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 애국충정과 높은 실력으로 당을 받들어가는 미더운 녀성과학자 -평양기계종합대학 자원개발기계공학부 공훈과학자 박사 조수경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7월 31일 로동신문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지금은 나라들사이의 과학기술경쟁이 곧 국력경쟁으로 되고있으며 그것이 국가의 존엄과 발전을 좌우하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다.

우리 나라가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을 주체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짓뭉개버리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비약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너도나도 애국충정의 피더운 심장을 어머니조국에 바쳐야 할 만리마시대에 조선로동당의 과학전사는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

우리는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이며 공훈과학자, 박사인 평양기계종합대학 자원개발기계공학부 연구사 조수경동무의 탐구의 자욱에서 그 대답을 찾는다.

그는 기계공학분야에서 20여년간 과학연구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자동화된 양말포장기를 만들어낸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인민경제현대화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이룩하였다.누가 보건말건 묵묵히 개발창조의 숫눈길을 헤치며 순결한 애국적량심과 견인불발의 투지, 비상한 열정과 피타게 쌓은 실력으로 당의 과학기술정책을 결사옹위하여온 조수경동무의 미더운 모습은 우리의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소중한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과학자가 되기 전에 참인간이 되자

 

멀고도 간고한 탐구의 길을 어떤 사람이 끝까지 갈수 있는가.

미지의 세계에서 사색의 실마리를 하나하나 이어가며 실패와 난관의 중압을 견디여내야 하는 과학자에게 있어서 성공의 언덕에 올라선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조수경동무가 걸어온 탐구의 길에도 나약해지려는 자신을 다잡으며 동요의 회오리를 이겨낸 흔적이 있다.

9년전 평양기계대학(당시) 연구집단이 녀자여름양말자동포장기를 개발할 때였다.

당시 자동화된 양말포장기는 세계적으로도 한두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있었다.문헌자료 하나 없이 시작한 연구사업인지라 고충이 컸다.실패가 반복되자 연구조성원들의 마음은 초조해졌다.일부 사람들은 우리 나라에서 양말포장기가 나오면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고까지 하였다.

《이제라도 그만두겠다고 합시다.》

《할수 있는껏 해보았는데 량심에 꺼릴거야 없지 않습니까.》

연구조의 성원들이 책임자인 조수경동무에게 속을 터놓았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몰랐어요.그만두고싶은 마음이 하루에 열번도 더 들구요.그럴 때면 이 과제를 수행하지 못한채 살아가는 자신의 래일을 생각해보게 돼요.그러면 단 하루도 마음이 편할것 같지 못해요.》

진심을 터놓는 그의 목소리는 갈려있었다.

《물론 우리가 연구과제를 포기한다고 해서 추궁할 사람은 없어요.하지만 우리 과학자들이 실적내기나 적당히 하면서 세계와 경쟁하는 어려운 연구과제는 외면해버린다면 나라의 과학기술은 어떻게 발전하겠어요.우린 언제 가도 남을 따라앞설수 없고 사람들은 자기의것은 깔보며 남의것만 쳐다보는 무맥한 인간, 기술의 노예가 되지 않겠나요.전 이게 더 무섭고 두려워요.》

조수경동무의 이 말은 동요에 휘감기는 자기자신에 대한 질책이기도 하였다.

연구조에서 나이가 제일 어린 연구사가 호기심어린 어조로 물었다.

《참, 언제부터 알고싶었는데 어떻게 우리 남자들도 힘에 부쳐하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게 되였습니까.》

《사실 내 어릴적꿈은 바이올린수가 되는것이였어요.중학시절엔 의사가 되고싶었구요.》

이렇게 서두를 뗀 이야기는 그가 대학에서 첫 학기를 보내고 맞은 방학날에로 이어졌다.

사람들을 정성껏 치료해주는 훌륭한 아버지의 모습을 눈에 익히며 의사가 될 꿈을 키웠던 그로서는 자신이 기계대학학생이라는것이 불만스러웠다.집에 도착하자바람으로 그는 아버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들이댔다.

《아버지, 기계대학은 싫어요.》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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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둘째도 질

주체108(2019)년 7월 31일 로동신문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을 당에서 요구
하는 높이에서 훌륭히 완공하자

 

◇ 새 화학기지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이미 방대한 공사과제가 짧은 기간에 수행되여 기본생산구역과 보조생산구역 및 생활구역이 자기의 모습을 확연히 드러내였다.성과가 확대될수록 드넓은 공사장전역에서는 질보장을 위한 열풍이 세차게 몰아치고있다.

우리와 만난 강선산업건설사업소의 한 로동자는 말하였다.

《순천린비료공장을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이 내놓을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우자, 이것이 천리마의 고향에서 달려온 우리들의 한결같은 지향입니다.》

어찌 그 한사람의 심정만이랴.

건설물의 질에 자신들의 깨끗한 량심이 비낀다는 자각 안고 지휘부의 책임일군으로부터 시공단위 돌격대원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이악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는것, 이것은 속도전의 중요한 요구인 동시에 린비료공장건설의 전과정에 드팀없이 구현해야 할 문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건설물의 질은 건설자들의 사상과 일본새가 어떤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리기 위하여 우리 당이 펼친 또 하나의 거창한 전구이다.

당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이 공장건설에서 질보장문제는 단순한 공법상이나 기술규정에 관한 실무적사업이 아니다.

이것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를 어떻게 받들고 관철해나가는가 하는 사상문제, 관점문제이다.

◇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자들은 첫째도 둘째도 질이라는 관점을 확고히 가지고 기술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최근년간 중요대상건설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함으로써 모든 건축물들을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만년대계로 일떠세워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일군들은 건설물의 질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고 대중의 집체적지혜와 창조적열정을 높이 발양시켜 보다 능률적인 기계와 합리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일군들의 수준이 건설물의 질을 규정한다는것을 자각하고 자기 단위가 맡은 건설물에 대하여서는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 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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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전쟁연습은 량립될수 없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3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당국이 내외의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화약내풍기는 북침합동군사연습소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지난 6월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은 남조선주둔 미군과의 야합하에 우리 공화국을 목표로 한 합동침투훈련을 극비밀리에 감행하였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미군기지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호전광들은 《북지하시설들에 대한 침투와 수색》,《대량살상무기핵심부분품의 외부반출》 등의 도발적인 군사행동들을 숙달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

그런가 하면 얼마전 괌도주변 해역에서는 남조선 해상무력과 미7함대소속 함선들이 참가한 가운데 《적》잠수함에 대한 탐색과 추적,격침을 가상한 《싸일런트 샤크》(《고요한 상어》) 합동잠수함연습이 벌어졌다.

이것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평화기류에 역행하는 위험한 군사적적대행위가 아닐수 없다.

대결과 전쟁의 근원인 북침전쟁훈련의 전면적이고 영구적인 중단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보장의 선행조건,근본전제이다.

그러나 현 남조선《정부》는 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고 뒤돌아앉아서는 외세와 작당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고있다.

이미 중단이 약속된 합동군사연습들에 갖가지 명칭을 갈아대며 그에 기를 쓰고 코를 들이밀고있는 이중적행태는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대결광들의 변함없는 흉심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돌이켜보면 조선반도에 도래하였던 평화와 번영,관계개선의 소중한 기회는 대화상대방을 위협해온 반통일,매국역적들의 악랄한 준동에 의해 여지없이 결딴났었다.

문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과거의 비극이 현 남조선당국에 의해 고스란히 재현되고있는 사실이다.

평화와 전쟁연습,관계개선과 군사적적대행위는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북남관계의 전도가 우려되는 예민한 시기에 때없이 벌려놓는 전쟁불장난이 어떤 후과를 초래하겠는가에 대해 숙고하여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무모한 자멸적행위를 걷어치우고 하루빨리 바른 자세에로 되돌아오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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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협정은 시급히 페기되여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3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남조선 각계에서 일본과 체결한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페기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남조선《정부》가 본 협정의 재검토를 공식 언명한 가운데 민주개혁정당들이 그를 환영해나서고 민주로총을 비롯한 진보적단체들은 랭전시대의 산물은 응당 페기해야 한다고 하면서 지지를 표시하고있다.

이것은 지난 세기 우리 민족앞에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일말의 반성은 고사하고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짓만 해대고있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분노와 항거의 표시이다.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은 일본이 남조선을 저들의 재침책동에 깊숙이 끌어들이기 위해 박근혜패당과 공모결탁하여 조작한것으로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전쟁협정이다.

이 협정의 체결로 일본반동들은 《상호주의원칙》의 미명하에 남조선으로부터 다양한 군사비밀정보 특히 보다 폭넓은 《대북군사정보》를 속속들이 빨아들일수 있게 되였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해외침략의 첫 과녁으로 조선반도를 정해놓고 재침의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있는 일본반동들에게 《대북군사정보》가 어떤 목적으로 쓰이리라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최근년간 일본이 《북조선위협》타령을 더욱 쉴새없이 늘어놓으며 헌법개악과 무력증강,해외팽창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은 다 협정의 가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일본이 한쪽으로는 강제징용범죄에 대한 배상판결과 관련하여 남조선에 보복조치를 취하고 다른 한쪽으로는 그 무슨 《안보협력》을 운운하며 협정의 연장을 주장해나서고있는것도 남조선일본관계악화에는 상관없이 저들의 정치군사적리속을 챙기려는 음흉한 속심의 발로이다.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이야말로 조선반도를 타고앉고 나아가서 지역전체를 거머쥐려는 섬나라위정자들의 침략야망이 진하게 배여있는 위험천만한 조약이다.

문제는 이 협정으로 남조선에 들이닥칠 파멸의 위험 또한 자못 심각하다는데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일본은 과거범죄청산 등 여러 문제에서 남조선을 자극하는 행위들을 꺼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만인이 규탄하는 죄악의 력사를 공공연히 찬미하고 지어 몇푼의 돈으로 그것을 무마해치우려고 날뛴 파렴치한들,수출규제조치로 남의 숨통을 조이는짓도 서슴지 않는자들에게 그 무슨 정보를 섬겨바친다는것자체가 날강도앞에 알몸으로 나서는것과 다를바없는 자살적행위이다.

제반 사실은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이 우리 민족과 지역나라인민들에게 백해무익한 평화파괴협정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전쟁협정,평화파괴협정은 시급히 페기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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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제정세개관 : 대립과 모순으로 얼룩진 7월

주체108(2019)년 7월 31일 로동신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6월말 일본에서 20개국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전문가들은 회의를 계기로 국제관계에 현존하는 모순이 보다 심화되고 또 심상치 않게 번져지고있다는것이 확인되였다고 평하였다.

7월의 국제정세는 그것이 옳았다는것을 증명해주었다고 할수 있다.

세계의 주요화제거리로 되였던 중미무역분쟁이 20개국수뇌자회의기간에 있은 두 나라 수뇌자들의 상봉을 계기로 휴전에 들어감으로써 국제사회가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그런데 그로부터 얼마 안있어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대만의 요청에 따라 약 22억 2 000만US$에 달하는 무기판매를 승인한데 대한 소식을 보도하였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결정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하면서 국가의 주권과 안전,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것이라는 립장을 천명하였다.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에 참여하는 미국기업들이 제재를 받게 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중국의 강경한 립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무기판매계획을 철회하려 하지 않고있다.미국회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의 어떠한 제재도 대만에 대한 미국의 동경과 호감을 약화시키지 못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문제가 중미분쟁의 또 다른 도화선이 되지 않겠는가 하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이란-미국관계도 심상치 않았다.

이란이 농축우라니움의 순도를 4.5%로 높였다고 발표한지 며칠만에 미국은 대이란제재가 대폭 확대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14일 영국과 프랑스, 도이췰란드가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이란과 미국이 긴장국면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화를 재개할것을 호소하였다.

그러나 두 나라가 대화를 통해 관계를 완화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을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였다.

이란은 미국이 제재를 철회하는것을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그러나 미국의 강경파들은 시기가 성숙되지 않은 조건에서 대이란제재를 늦추지 말것을 요구하였다.미국은 이란이 협상탁에 나오도록 하기 위해 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갔다.

이란외무상은 민족의 존엄은 판매용이 아니라고 밝혔다.이 나라의 한 고위관리도 미싸일계획을 포함한 방위력은 협상용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이란과 미국사이의 외교적해결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지고있는 가운데 두 나라는 무인기격추사건을 둘러싸고 치렬하게 대립하였다.미국은 자국함선이 이란무인기를 격추하였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란은 그것을 줄곧 부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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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충정의 자욱을 새겨가며

주체108(2019)년 7월 3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조국인민들의 장엄한 진군에 발걸음을 맞추어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그 길에서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고있다.

 

전형지부답게

 

후꾸오까지역의 거점지부인 총련 후꾸오까현 야하다지부는 전총련적으로 알려져있는 전형지부들중의 하나이다.지금 이 지부가 애국의 한길로 더욱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지부에서는 조직사상적, 군중적, 재정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특히 새 세대 동포들을 분회장, 부분회장, 지역청상회 일군으로 내세우고 그들이 핵심적역할을 놀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새 세대 일군들을 위한 학습회가 큰 효과를 보고있다.학습회는 지부를 애국애족의 성돌로 굳건히 다지는데서 중요한 핵심육성마당으로 되고있다.이를 통해 새 세대 동포들은 애국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가다듬게 된다.지금 지부에서는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창조운동의 10가지 목표들을 하나하나 달성해나가고있다.다음해에는 지부동포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무어 조국방문을 진행하려고 하고있다.

자기 단위를 전총련적으로 가장 으뜸가는 지부로 만들겠다는것이 이곳 지부일군들의 결의이다.

 

미더운 계승자들

 

총련 조선대학교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의 계승자이며 앞날의 주인공인 새 세대 동포청년들을 훌륭히 키워내고있다.지난 3월 교문을 나선 졸업생들의 미더운 모습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출신지인 가고시마현에서 조청전임일군으로 사업하고있는 정치경제학부 졸업생 리옥희청년, 그는 지난해 9월에 새로 결성된 조청 가고시마현본부를 활성화하고 지역동포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흘리고있다.

문학력사학부 졸업생 리미혜청년은 총련 오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역시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생으로서 현재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교육회 회장으로 사업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칠 그의 각오는 확고하다.

외국어학부 졸업생 강향애청년의 심정도 마찬가지이다.그의 아버지는 총련 효고현 니시고베지부 위원장으로, 두명의 오빠는 조청일군으로 사업하고있다.애국의 가풍을 이을 결심안고 강향애청년은 주저없이 교단에 섰다.

도꾜도상공회에서 사업하고있는 경영학부 졸업생 김정호청년은 경제전문가로서 동포들의 권리보장에 적지 않게 기여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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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친일매국의 더러운 뿌리

주체108(2019)년 7월 31일 로동신문

 

일본의 오만방자한 경제보복조치에 격노한 남녘민중의 반일기운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는 이 시각 《자한당》패거리들은 도리여 그에 찬물을 끼얹으며 저들의 더러운 본색을 드러내고있다.그 추악한 망동은 력대로 섬오랑캐들을 하내비로 섬기며 친일로 목숨을 연명해온 뿌리깊은 근성의 발로이다.

남조선 각계가 《친일의 원조》라고 지탄하는 《유신》독재자 박정희의 죄악부터 놓고보자.

박정희역도로 말하면 일찌기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적극 협력하며 《특등일본인》으로 악명을 떨친 천하의 매국노이다.역도는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한 후 일본과 《외교관계를 맺지 못한것은 불행한 일》이라느니, 《제2의 리완용이가 되더라도 회담을 꼭 성공시키겠다.》느니 하고 떠벌이면서 일본반동들과 굴욕적인 매국협정을 체결하고 일본의 과거죄악을 무마해버리는 용납 못할 친일역적행위를 저질렀다.

남조선보수패당의 친일망동은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에 절정에 달하였다.

리명박역도는 《대통령》으로 취임하자마자 현해탄을 건너가 일본왕을 《천황》이라고 하면서 굽신거리고 서울에 초청하는 쓸개빠진짓을 하였다.일본에 대사를 파견하면서도 과거사문제와 같은것은 《호주머니에 넣고 꺼내지 말라.》고 훈시질하였다.《친일우호》니, 《조용한 외교》니, 《자제》니 하고 떠들며 일본반동들의 력사교과서외곡과 독도강탈책동 등을 감싸주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일본에 의한 《식민지근대화》론을 제창하며 인민들의 반일감정을 우롱, 모독하였다.《일본에 〈사과하라.〉, 〈반성하라.〉는 말을 하고싶지 않다.》, 《력사문제에 구속되지 말고 미래지향적으로 일본과의 관계를 구축해나가야 한다.》는 망발을 줴쳐댄 가증스러운 역적이 바로 리명박이다.오죽했으면 역도에 대해 친형인 리상득까지 나서서 친미, 친일이 뼈속까지 들어찬 사람이라고 하였겠는가.

박근혜역도의 친일사대매국행위, 대일굴욕외교도 온 겨레의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자아냈다.

박근혜는 집권초기부터 그 무슨 《미래지향적관계》니, 《신협력시대》니 하고 떠들면서 친일주구로서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역도는 남조선인민들의 드높은 반일감정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성노예문제의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해결》을 쪼아박은 《합의》라는것을 꾸며냄으로써 구천에 사무친 한을 품고있는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령혼을 팔아먹었다.

나중에는 상전을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칠 야망밑에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강행함으로써 천년숙적에게 재침의 길까지 열어주는 천인공노할 범죄행위를 저질렀다.친일에 환장한 박근혜역도의 죄악은 실로 《유신》독재자의 죄악을 찜쪄먹는것이다.

일본을 상대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지킬 대신 과거청산을 외면하고 재침책동에 기승을 부리는 섬나라족속들에게 눌리워 할 말도 못하고 아부굴종한 남조선의 력대 보수《정권》들의 망동이 아베정권의 수출규제조치강행이라는 오늘의 비극적사태를 초래하였다.

사대매국으로 명줄을 부지해오며 대대로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해악을 끼친 이런 역적무리를 절대로 그냥 둘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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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확대되는 전염병피해, 그 방지를 위한 노력

주체108(2019)년 7월 31일 로동신문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민주꽁고에서 류행되고있는 에볼라비루스감염증과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보건비상사태》에 해당된다고 선포하였다.

지난해 8월부터 다시 류행되기 시작한 에볼라비루스감염증은 민주꽁고의 동부를 중심으로 계속 전파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이 나라에서 7월 15일현재까지 에볼라비루스에 감염되였거나 감염된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의 수는 2 512명, 사망자수는 1 676명에 달하였다.

민주꽁고와 이웃한 나라들에서 에볼라비루스의 전파조짐이 나타나고있어 긴장해하고있다.

우간다에서는 5살 난 남자애가 민주꽁고에 갔다가 에볼라비루스에 감염되여 사망한것을 비롯하여 여러명이 목숨을 잃었다.르완다에서도 에볼라비루스에 의한 피해가 자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져 불안해하고있다.

에볼라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긴급대책들이 취해지고있다.

우간다에서는 에볼라비루스감염증환자와 접촉한 모든 주민들에 한하여 검진을 진행하였다.정부는 전염병의 전파와 관련한 비상경보령을 유지하고 전파방지규정을 준수할것을 모든 려행자들에게 권고하는 등 예방조치들을 취하고있다.

르완다에서는 모든 주민들이 검진을 받도록 하는 한편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사업을 강화하고있다.또한 주민들속에서 위생선전사업을 강화하고 려객운수 및 호텔봉사부문에서 감시체계를 철저히 세우도록 하고있다.탄자니아와 잠비아에서도 에볼라비루스감염증의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서 국경지역들에 의료일군들을 파견하여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사업을 강화하고있다.

국제기구들에서는 앞으로 에볼라비루스감염증이 확대될것으로 보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하고있다.

세계보건기구 총국장은 성명을 통하여 세계가 상황을 주시하며 에볼라비루스감염확대를 막기 위한 노력을 배가로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분쟁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여 현지에서 에볼라비루스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들이 실행되도록 하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가고있다.

현재 민주꽁고의 동부지역에서는 무장조직들사이의 분쟁이 계속되고있다.이로 하여 에볼라비루스감염증치료와 예방활동이 제한을 받고있다.의료시설이 공격을 받거나 치료를 받으려는 감염자들이 습격을 당하는 등 충분한 의료지원이 미치지 못하고있다.이것은 국제사회의 큰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전염병을 방지하는 사업이 인류자신을 위한 일이기때문에 누구나 이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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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공포와 불안의 대명사 -《자위대》전투기들

주체108(2019)년 7월 31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항공《자위대》의 《F-4》전투기가 비행도중 부분품을 떨구는 사고를 일으켰다.이바라기현의 햐꾸리기지에서 리륙한 전투기가 비행훈련과정에 동체뒤부분의 오른쪽면에 붙어있던 티탄합금으로 된 판을 분실하였다.

지난 1월에도 이 기지에서 리륙한 항공《자위대》의 전투기가 이바라기현상공을 비행하던 도중 왼쪽날개밑부분에 있던 부분품을 떨구었었다.당시 항공《자위대》는 사회적인 비난을 면치 못했다.

이번에 같은 기지에서 전투기에 의한 부분품추락사고가 또 일어난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상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지난 2월 해상《자위대》의 최신예초계기 《P-1》이 가나가와현의 아쯔기기지에서 리륙하여 현내의 여러 시와 도꾜도의 마찌다시상공 등을 비행하던 도중 수직꼬리날개의 부분품을 분실하였다.4월에는 항공《자위대》 미사와기지소속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35A》가 아오모리현앞바다의 태평양상에 추락하기까지 하였다.이 전투기는 2017년과 2018년 비행도중 이상이 생겨 긴급착륙한적이 있었다고 한다.그때 두번 다 관련부분품을 교체하였다.그런가 하면 지난 6월 21일에는 다찌가와기지에서 륙상《자위대》소속 《UH-1J》직승기가 불시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하여 파괴되였다.

지금 일본에서는 《자위대》의 전투기들을 사고감시대상명단의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이것은 비단 올해에 들어와 폭발한 민심의 분노가 아니다.오래동안 축적되여온 우려와 불안의 연장일따름이다.

일본사람들은 자기 집우로 비행기가 날아갈 때마다 언제 날벼락이 떨어질지 몰라 항시적인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있다.매일과 같이 전투기들의 소음으로 하여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주민들은 《집이 흔들릴 정도로 소음이 심하다.》, 《밤에 깜짝 놀라 깨여날 정도이다.》고 항의하고있다.

《자위대》에서 계속 일어나고있는 군용기사고가 일반주민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있는것으로 하여 정부와 방위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 각계의 항의와 재발방지요구는 날로 높아가고있다.그러나 사고가 줄어들 기미는 조금도 보이지 않고있다.

정부와 방위성의 고위관리들이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구구한 사죄놀음을 벌리군 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국민들의 불만을 크게 자아내고있다.

사실상 군사대국화에 골몰하고있는 일본정객들의 머리속에는 국민들의 안전같은것이 들어배길 자리조차 없다.

《자위대》에서 련발하고있는 각종 사고는 아베정권의 정치가 초래한 필연적산물인것으로 하여 언제 가도 해결될수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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