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5th, 2019

김정일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발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6년 7월 15일-

주체108(2019)년 7월 15일 웹 우리 동포

 

오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은 우리 당에 있어서 사활적인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나는 주체사상교양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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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교양은 우리 당의 유일사상교양입니다. 주체사상교양은 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을 참다운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입니다. 조선의 공산주의혁명가는 주체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주체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참다운 혁명가입니다.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서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와 자질을 갖추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한몸바쳐 싸워나갈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당의 확고부동한 지도사상입니다. 주체사상에 의거함으로써만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당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습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사상의 혁명성은 그것이 인간의 자주성을 얼마나 견결히 옹호하고 그 실현을 위한 길을 얼마나 과학적으로 밝혀주는가 하는데 따라 규정됩니다. 주체사상은 사회적인간의 생명인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을 혁명의 근본목적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완전히 실현할 때까지 혁명을 끝까지 계속할것을 요구하는 철저한 혁명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간의 사회적본성에 맞게 자연과 사회와 인간자신을 철저히 개조하여 사람들을 세계와 자기 운명의 완전한 주인으로 만들며 인류의 영원한 행복과 번영의 길을 밝혀주는 가장 완벽한 혁명학설입니다.

주체사상이 인간해방의 길을 가장 과학적으로 밝혀주는 혁명학설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사람중심의 세계관에 기초하고있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인간을 세계의 주인의 자리에 놓고 세계의 본질과 그 변화발전의 합법칙성을 밝혀주는 사람중심의 철학적세계관을 확립하시였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주체사상이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라고 하면 마치도 그것이 객관세계를 무시하고 인간의 주관적욕망이나 념원을 일방적으로 내세우는것 같이 생각하는데 이렇게 보는것은 큰 잘못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를 보아야 한다고 하였지 사람만을 보라고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면 왜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를 보아야 하겠습니까? 그것은 사람이 가장 발전된 물질적존재로서 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세계발전과 인간의 운명개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기때문입니다.

인간도 자연의 유구한 진화발전과정에 발생한 생명을 가진 물질적존재라는 점에서는 다른 생명물질과 공통적인 기초를 가지고있지만 그 발전수준에서는 질적인 차이를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세계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도 다른 물질적존재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물질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는것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물질세계에서 인간은 유일한 자주적존재입니다. 동물은 자연에 순응하는 방법으로만 생존할수 있기때문에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동물은 자연의 변화발전법칙에 의하여 그 운명이 규정되는 자연의 한 부분이지만 인간은 자연의 변화발전법칙을 과학적으로 인식한데 기초하여 자연을 자기 요구에 맞게 개조하고 그것을 자기에게 복무하도록 만들어나가는 세계의 힘있는 주인입니다. 인간은 자연의 변화발전법칙에 복종되여 자연과 운명을 같이하는 존재인것이 아니라 인간사회에 고유한 사회적운동법칙에 따라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사회적존재입니다. 자연을 개조하는 인간의 창조적역할이 커질수록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인간의 지위는 더욱 높아지게 되며 인간밖에 있는 물질세계는 더욱더 인간에게 복무하는 세계로 개변되여가는것입니다.

인간은 세계를 자기 요구에 맞게 목적의식적으로 개조해나가는 유일한 창조적존재인것만큼 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할뿐아니라 세계를 개조하고 발전시키는데서도 결정적역할을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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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지금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굴함없이 뚫고헤치며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을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건설장들에서 울려퍼지는 군민의 결사관철의 웨침은 온 나라를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우리는 혁명의 최강의 무기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며 만리마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대단결은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위력한 담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입니다.》

군민대단결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백전백승으로 수놓아진 조선혁명의 전진발전의 행로우에는 군민대단결의 투쟁사가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우리는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도 군민대단결로 이룩하였으며 전승신화도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창조하였다.군민이 혁명의 한전호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만난시련을 헤쳐온 줄기찬 투쟁속에서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속도전의 기상이 나래쳤으며 강국건설의 포성이 울리고 민족사적대승리도 이룩되였다.군민대단결이야말로 존엄높은 자주강국을 탄생시킨 근본원천이고 기적의 나라, 영웅조선을 일떠세운 강위력한 무기이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매우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당이 제시한 전략적목표를 수행함에 있어서 지금의 일각일초, 하루한시는 지난 시기의 백날, 천날보다 더 귀중하다.보통의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서는 걸음걸음 막아서는 시련과 도전을 극복할수 없고 우리앞에 나서는 방대한 혁명과업도 수행할수 없다.자력갱생대진군, 만리마속도창조투쟁에서의 승리의 열쇠는 전체 인민이 인민군군인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힘차게 투쟁해나가는데 있다.

우리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근년간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려명신화를 창조하고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의 기적적승리도 이룩하였으며 건설의 대번영기,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도 펼치였다.대혁신, 대비약의 거창한 투쟁속에서 우리는 군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칠 때 이 세상에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는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자립, 자력으로 날로 무섭게 솟구쳐오르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에 겁을 먹고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야만적인 경제제재에 악착하게 매여달리는 한편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침투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하지만 적대세력들이 제아무리 발광하여도 일심단결의 위대한 전통이 있고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신념과 의리, 동지애로 굳게 맺어진 군민대단결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군민대단결을 강화하는것은 우리가 혁명투쟁의 전기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문제이다.군민대단결은 주체조선의 힘이고 존엄이며 전진발전의 동력이고 우리 혁명의 성패를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다.혁명의 조건과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는 군민대단결을 강화하는 사업을 순간도 멈추지 말아야 하며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의 정치군사진지를 더욱 철옹성같이 다지고 강국건설의 진격로도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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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메기공장 준공식 진행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함흥시에 메기공장이 새로 일떠섰다.

통합조종실과 알깨우기호동, 새끼고기호동, 과학기술보급실 등이 갖추어진 메기공장이 훌륭히 일떠섬으로써 도안의 인민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생산공급할수 있는 물질기술적담보가 마련되였다.

함흥메기공장 준공식이 14일에 진행되였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위원장 김성일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봉영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자들, 근로자들, 메기공장 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김성일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현대적인 메기공장을 여러 도에도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조치를 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의 뜻을 받들고 건설자들은 방대한 기초공사를 와닥닥 해제낀데 이어 지하관망공사, 알깨우기와 새끼고기, 비육호동들의 축조공사 등을 질적으로 다그쳐 끝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해당 기관과 함흥메기공장의 기술자들이 서로의 지혜를 합쳐 통합생산체계를 원만히 구축하였으며 여러 단위에서 각종 건재와 설비자재, 비품들을 생산보장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함흥메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공장건물과 생산설비를 애호관리하며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고 물㎥당생산량을 늘여 양어못마다에 메기가 욱실거리게 할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공장건설에서 발휘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인민생활향상대진군에 계속 박차를 가하여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새로 일떠선 메기공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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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이 바라는 인민의 참된 충복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영예와 긍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충정으로 받드는데 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모든 사업과 생활의 출발점으로, 목적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 온갖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치는 일군,

오늘 우리 당은 그런 참된 일군을 요구하고있다.한것은 바로 이런 일군이라야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따뜻이 보살피고 잘 이끌어주어 그들모두가 당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도록 할수 있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력과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보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할데 대한 정치리념입니다.》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당과 국가활동에 구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에는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는 주체의 혁명철학이 구현되여있고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투철한 립장이 반영되여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인 인민,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정치는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실현해나가는 명실공히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며 사랑하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우리 일군들은 심장깊이 새겨야 한다.

오늘 우리 인민들은 살림집을 하나 쓰고 옷을 한벌 해입어도 사회주의생활양식과 시대적미감에 맞는 질좋은것을 요구하고있다.인민들은 식생활분야에서도 민족의 향취가 풍기면서도 맛있고 영양가가 높으며 먹기에도 편리한 여러가지 식료가공품들을 리용하면서 윤택하고 문명하게 생활할것을 바라고있다.물질문화생활에서 높아지고있는 인민들의 질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켜 그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자면 결정적으로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여야 한다.당면한 생산의 량적장성에만 치우치면서 제품의 질을 소홀히 하는것은 시대발전에 뒤떨어진 근시안적인 태도일뿐아니라 주체의 인민관이 바로서있지 않은 표현이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인민을 하늘처럼 존대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뜻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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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자립적발전잠재력과 경제건설대진군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자립, 자력의 기치를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나라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이다.

우리에게는 최단기간내에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세계선진수준에로 도약시킬수 있는 막강한 자립적발전능력과 기반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영웅적인민의 창조적힘은 우리의 귀중한 전략적자원입니다.》

우리의 자립경제토대는 경제건설대진군의 귀중한 밑천이고 값비싼 재부이다.

현시기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갖추기 위한 나라들사이의 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으며 경제발전전략도 각이하다.경제강국건설의 성과여부는 중요하게 그 기반이 얼마나 든든한가 하는데 달려있다.기초가 약한 집이 무너지기 쉬운것처럼 물질경제적토대가 빈약하면 내세운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없으며 남에게 예속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공화국의 자랑찬 발전행로는 우리 당이 제시한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의 정당성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기틀이 마련되고 굳건히 다져진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어 우리 조국은 세계가 경탄하는 눈부신 전변을 이룩할수 있었으며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도 자력으로 돌파하고 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었다.경제적자립은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물질적담보이며 전제이다.

오늘 우리의 자립경제의 토대는 그쯘하며 그 위력 또한 대단하다.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제재봉쇄를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자기 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긍지높은 현실이다.그 누구도 가늠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자립경제의 우월성과 위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놓자는것이 당의 의도이다.세기를 이어 다지고다져온 자립경제의 위력을 최대로 발양해나갈 때 나라의 국력은 더욱 강화될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도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우리의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은 경제건설대진군의 핵심부대이다.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에서 기본은 과학기술경쟁, 지식경쟁이며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인재들의 두뇌전, 실력전이다.누가 보다 우수한 인재들을 더 많이 가지고있고 그들의 역할을 어떻게 높여나가는가에 따라 해당 나라의 존엄과 발전이 좌우되는 오늘의 현실은 과학기술력량이 사회경제발전의 주도적력량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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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마시대 전형들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전형을 창조하고 그 모범을 일반화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령도방법이다.

끊임없이 새 기준과 전형을 창조하고 그것을 따라앞서고 따라배우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이 배출되였다.

우리 당이 내세운 10명의 전형들속에는 검덕의 영웅광부소대장과 직동의 갱장도 있고 첨단돌파전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교육기관의 강좌장과 연구사도 있으며 본보기집단의 지배인들과 공훈방직공, 인민이 사랑하는 의료일군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현실로 꽃피우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은 뜻을 백옥같은 충정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이들의 영웅적삶은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의 고무적힘으로 된다.

본사편집국은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다발적으로 창조되는 만리마시대의 전진을 더 힘있게 추동하기 위하여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진취적인 사업기풍, 고결한 인생관과 애국적풍모를 소개하고 지상연단을 조직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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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마대진군의 전렬에서 달리는 선구자집단의 기수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장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위대한 천리마시대가 낳은 진응원, 길확실, 리신자영웅들이 오늘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뚜렷이 새겨져있듯이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채광소대장인 고경찬영웅은 만리마속도창조운동과 더불어 온 나라에 더욱 유명해졌다.

친히 고경찬영웅소대라고 불러주시며 시대의 앞장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한 영웅소대장은 해마다 2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던 기록을 깨고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5개년전략고지도 남먼저 점령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한길로 내달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성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습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말단전투단위인 한개 소대를 충정의 전위대, 동지애로 굳게 뭉친 열혈의 전우부대로 만들고 소대가 소대를 돕는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여 광산의 핵심, 골간이 될 공산주의적인간들의 대렬을 늘여가고있는 고경찬동무를 우리 당은 만리마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었다.

위대한 천리마시대가 첫 천리마작업반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고 무수한 천리마작업반이 태여나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한것처럼 오늘의 벅찬 시대는 만리마속도창조투쟁의 앞장에도 작업반장들이 서고 온 나라에 만리마작업반이 숲을 이루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이런 무거운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하고 고경찬영웅이 새겨가는 위훈의 자욱마다에는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시대의 전형, 만리마기수는 어떤 사람이 될수 있는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이 있다.

 

최우등생광부

 

고경찬영웅소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 첫 현지지도의 자욱을 새기신 해에 태여난 1961년생들로 무어진 소대이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세대교체가 일어나 이제는 소대에 고경찬동무를 포함하여 영웅광부가 불과 3명밖에 남지 않았다.

소대의 대부분이 광부생활을 시작한지 불과 몇년 안되는 제대군인광부들이다.광산사람들의 말을 빌면 아직 광석물도 채 들지 않은 햇내기들이 소대의 기본력량을 이루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이들이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이 시작된 다음해인 2017년에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소대가 생겨 처음 보는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에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고지에 승리의 기발을 꽂았다.

적대세력들의 극악한 봉쇄와 나라의 긴장한 전력사정으로 련합기업소가 생긴이래 최악의 생산조건에서 기능공력량까지 절대적으로 부족한 고경찬영웅소대가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을 때 온 나라가 들끓었다.하지만 광산사람들은 별로 놀라와하지 않았다.

《또 통장훈을 불렀군.》, 《최우등생광부소대의 일본새야 어데 가겠나.》…

검덕광부들의 례사로운 그 말에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빈말을 모르고 오직 실천만을 아는 고경찬영웅소대에 대한 이들의 평가가 함축되여있었다.

온 나라가 당 제7차대회 결정을 받아안고 새로운 전투에 진입하던 때 여러명이나 되는 제대군인들이 소대에 새로 배치되여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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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로 빛나는 한생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인류자주위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지니시고 새로 독립한 나라 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도와주시여 국제주의적의리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진보와 번영을 위하여 투쟁하는 나라 인민들을 친근한 형제로 여기시고 그들이 애로를 겪을 때마다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시였다.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선 나라들은 지난날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뒤떨어진 경제를 빨리 추켜세울 물질기술적토대를 거의나 가지고있지 못한데다가 자체의 민족간부와 기술자들이 부족하여 애를 먹고있었다.

이러한 고충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자립적민족경제와 발전된 민족문화를 건설해나가는데서 제기되는 절실한 문제들을 자그마한 사심도 없이 풀어주시였다.

주체58(1969)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에 온 에스빠냐공산당 총비서를 만나주신적이 있었다.그때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꾸바에 가있는 자기 나라 기술자들의 실태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꾸바에 가있는 에스빠냐공산당출신 기술자들이 생활을 검박하게 하지 못하고 차를 내라, 별장을 내라 하기때문에 꾸바사람들속에서 여론이 나빠 피델 까스뜨로를 볼 면목이 없다는것이였다.그의 말에는 우리 기술자들과 너무도 차이가 큰 자기 나라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불만과 함께 진심으로 꾸바혁명을 도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진정어린 찬탄이 어려있었다.

에스빠냐공산당 총비서가 위대한 수령님께 솔직히 털어놓은것처럼 다른 나라를 도우려고 간 우리 나라 기술자들은 무엇을 요구하거나 바라지도 않았고 더구나 뭘 좀 도와준다는 재세를 하거나 티를 내는 일이 전혀 없었다.다른 나라 혁명을 성심성의로 대하는 우리 기술자들의 하나같은 자세와 립장은 숭고한 국제주의정신과 혁명적의리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다듬어주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늘 우리 일군들에게 뭘 조금 원조준다고 해서 냄새피우지 말아야 한다, 제일 싱거운것이 원조주면서 내가 원조준다고 냄새피우는것이다, 이런것을 우리가 제일 싱겁게 보는데 왜 남에게 그런 일을 하겠는가, 거만하지 말고 아주 겸손해야 하며 무엇을 좀 지지하고 지원하는데 대하여 조금이라도 우쭐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치군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9(1970)년 1월 꾸바정부의 요청대로 사탕 1 000만t생산투쟁을 위한데 쓰일 기술장비와 정치사업력량까지 망라한 100여명의 끌끌한 청년집단으로 무어진 로력지원대를 꾸바로 보내실 때에도 그 나라의 모든 풍속을 존중해야 한다고, 그 나라의 사회주의제도를 존중하고 그 나라의 재산을 애호해야 한다고, 풀 한포기, 나무 한대라도 망탕 다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나라의 당, 정부, 수령을 존중할줄 알아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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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재조치에 맞서 실천행동에 나설것을 선언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평화나비대전행동》, 민주로총 대전본부, 《한국로총》 대전본부 등이 8일 대전의 일본군성노예소녀상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맞서 싸울것을 선언하였다.

발언자들은 일본이 이번 수출규제조치를 두고 과거범죄에 대한 청구권을 남조선이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취한것이라고 떠들어댄데 대해 언급하였다.이것은 일본이 전범국가의 책임을 망각하고 사죄, 배상이 아니라 군국주의부활을 꿈꾸며 랭전시대로 되돌아가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일본의 처사에 맞서 그날의 피해로동자들의 후예들이 일본군성노예소녀상옆에 강제징용로동자상을 반드시 건립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이어 회견문이 랑독되였다.

회견문은 일본의 수출제한조치가 남조선법원의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라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일본의 만행은 남조선국민의 직접적인 실천행동을 절실히 요구한다고 하면서 회견문은 강제징용로동자상을 건립하고 일본전범기업상품불매운동과 서명운동 등 실천행동에 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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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일본상품배척기운 고조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5일 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과거침략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해보려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에 격분한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일본상품배척기운이 고조되고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일본상품불매운동을 호소하고있는 가운데 전 지역의 상업중심지, 시장, 편의점 등에서 잇달아 일본산 제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일본산 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나붙고 매대들에서 일본산 식료품들이 자취를 감추었으며 판매업자들은 일본산 제품의 주문을 중지하였다.일본제품불매운동에 자발적으로 나선 도매점 및 소매점들은 현재 모두 230여개나 되며 이 운동에 중소자영업자 10만명이 합세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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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처지나 똑바로 알고 처신하라

주체108(2019)년 7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일본정객들이 남조선에 대한 경제보복조치와 관련하여 내외의 비난여론이 고조되자 우리를 걸고들면서 저들의 유치한 놀음을 합리화해나서고있다.

얼마전 아베패당은 《남조선이 실제로 <대북제재>를 제대로 하고있는지 의심된다.》, 《군사전용이 가능한 화학물질들이 북조선으로 흘러갈 우려가 있다.》, 《행선지불분명과 같은 적절치 못한 사안들이 있는것은 사실이다.》고 떠들어댔다. 그런가 하면 일본언론들은 아베패당의 나발을 되받아넘기면서 《남조선에서 특정화학물질에 대한 대량주문이 갑자기 들어왔고 이후 행방을 알수 없게 되였다.》, 《독가스나 화학무기생산에 사용될수 있는 물질들의 행선지는 북조선으로 주목된다.》는 여론을 펴면서 대조선《제재결의》를 무조건 리행해야 한다고 가소롭게 놀아대고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의 신성한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이다.

지금 조선반도와 지역에서는 화해와 평화의 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있다. 특히 뿌리깊은 적대국가로 반목질시해온 조미사이에 전례없는 신뢰를 창조한 놀라운 사변이 눈앞에 펼쳐진데 대해 세계 많은 나라들이 환영의 뜻을 표시하며 그것이 항구적이고 공고한것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있다. 국제무대에서는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런데도 아베일당은 어두운 굴속에 들어박혀 《대북제재》, 《<제재결의>리행》 등을 운운하며 쏠라닥질이나 하고있다. 그러니 국제사회와 조선반도문제에서 일본이 개밥의 도토리처럼 밀려나 소외당하고있는것은 하나도 이상할것이 없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과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온갖 시비모략중상을 밥먹듯해온 일본 사무라이정객들의 더럽고 치사스러운 망동들이 초래한 필연적산물이다.

단적인 실례로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되였을 때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고위정객들은 《북조선의 미소외교에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악담을 쏟으며 쐐기를 쳐보려고 날뛰였다.

하지만 차례진것은 무엇인가. 정치미숙아라는 오명과 지역정세를 론하는 자리에 끼우지도 못하고 주변에서 맴도는 가련한 신세로 굴러떨어진것밖에 없다.

국제사회계가 이번에 판문점에서 전격적으로 진행된 조미수뇌상봉소식을 전하면서 아베의 외교가 또 모기장밖에 놓였다고 평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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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다른 언행은 불신과 대립만 고조시킬뿐이다

주체108(2019)년 7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가 국방예산증액놀음과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고있어 내외의 강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는 이른바 《힘으로 평화를 뒤받침하는 강한 군대건설》, 《북의 핵과 대량살상무기에 대응》이라는 미명하에 다음해 국방예산을 올해에 비해 8% 증액한 50조 4 330억원을 편성하여 《국회》에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국방비가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하게 되였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있다.

한편 지난 3월에 이어 이달중순 또다시 미국으로부터 스텔스전투기 《F-35A》 2대를, 년말까지 10여대를 끌어들이는것과 함께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4대도 배비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것을 요구하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념원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아닐수 없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하기에 지난해 9월 북과 남은 군사분야합의서를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리행하며 조선반도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해나가기로 확약하였다.

그러나 남조선군부는 뒤에 돌아앉아 이런저런 당치 않은 구실들을 내들고 《혹한기전술훈련》, 《과학화전투훈련》, 《기동훈련》, 《해상훈련》, 《2019 을지태극연습》을 비롯한 각종 명목의 군사훈련들을 련이어 벌려놓는것으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해나섰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 6월 30일 적대와 대결의 산물인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조미최고수뇌분들이 분단의 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상봉하는 력사적인 장면은 전세계를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게 하였으며 오랜 세월 불신과 오해, 갈등과 반목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력사가 시작되였음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우리 겨레와 주변나라들, 온 세계가 이를 격찬하였으며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가 하루빨리 깃들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행성을 놀래우는 또 하나의 력사적사변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때에 남조선군부가 공공연히 다음해 국방예산증가에 대해 떠들고 동족을 겨냥한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는 이중적태도를 보이고있으니 이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서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서명한 당사자인 남조선군부가 평화분위기를 해치고 군사적긴장분위기를 조성하는것이야말로 그 리행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한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말로만 대화와 평화를 운운하고 실지에 있어서는 대결과 전쟁에 박차를 가하는 행위는 적대관계를 청산하기로 약속한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고 명백한 배신행위이다.

남조선 각계각층이 《군부는 남북합의서에 저촉되는 무력증강놀음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군부의 행태가 보수<정권>시기 군사적도발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던것과 무엇이 다른가.》, 《좋게 발전하는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되돌려세우려는 군부의 망동을 용납할수 없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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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평화와 담을 쌓은자들의 대결란동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얼마전 판문점에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된것은 력사에 기록될 특대사변으로서 전세계를 크나큰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내외언론들은 이번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세계의 평화보장에 커다란 기여로 된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만은 심사가 뒤틀려 온 행성을 격동시킨 세기적사변의 의의를 깎아내리고 내외의 지지여론에 찬물을 끼얹기 위해 앙앙불락하며 악설과 궤변을 마구 쏟아내고있다.《자한당》과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은 판문점조미수뇌상봉에 대해 속꼬부라진 소리들을 줴쳐대며 《북핵페기》나발을 악질적으로 불어대고있다.한편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극우보수단체의 깡패들은 《허탈감》이니, 《묵인》이니 하는 맥빠진 수작들을 늘어놓다 못해 저들의 상전에게까지 불만을 터뜨리고있다.이런 속에 보수언론들과 전문가로 자처하는자들 역시 《북핵을 완성》시킨다느니, 현 당국의 《대북정책이 안보에 가장 큰 위협》으로 된다느니 하고 떠벌이며 우리를 걸고 집권세력에 대한 비난공세를 강화하고있다.그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대결미치광이, 민족의 리익우에 당파의 리익을 올려놓고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천하의 매국역적들만이 벌려놓을수 있는 히스테리적인 망동이 아닐수 없다.

판문점조미수뇌상봉에 대한 남조선보수패당의 악담은 대결체제에 명줄을 걸고 살아오던 역적무리들이 평화의 흐름으로 생존공간을 잃고 시대밖으로 밀려나게 된 공포로부터 질러대는 단말마적비명이다.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지금껏 평화와 통일과 담을 쌓고 분렬과 대결, 긴장격화의 구도속에 기생해왔다.그런것으로 하여 역적패당은 이미전에 벌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짓밟는 랭전수구세력이라는 수치스러운 오명을 들썼다.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이라면 무조건적인 거부감을 드러내며 대결광기를 부려온 역적배들은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으로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와 평화의 기운이 깃들자 그 못된 본성을 다시금 드러냈다.이자들이 지난해에 3차례에 걸쳐 진행된 북남수뇌상봉과 회담, 그에 의해 채택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악의에 차서 시비중상하고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조치들을 터무니없이 헐뜯으며 평화와 통일의 시대적흐름을 가로막으려고 지랄발광한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헤덤벼온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은 나중에는 판문점조미수뇌상봉에 대해서까지 가시돋친 악담질을 해대는 험악한 지경에 이르렀다.

사태는 민족의 의사와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저들의 명줄만 부지하고 《정권》의 자리만 타고앉으면 그만이라고 여기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반민족적망동이 얼마나 무분별해지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남조선의 민주개혁정당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조미관계개선에 훼방을 놓고 대결구도를 지속시켜 정치적리득을 얻으려는 검은 속내가 너무 뻔하다고 하면서 보수패당의 추태를 단죄규탄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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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 미싸일방위분야에서 치렬해지고있는 로미대결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현대적인 무장장비생산으로 이름높은 로씨야의 로스쩨흐놀로기야회사 총사장이 최근 어느 한 방송에 출연하여 이렇게 밝혔다.

《〈С-500〉고사로케트종합체제작사업이 시작되고있다.이것은 보다 현대적인 종합체이다.이 종합체는 아직 취역하지 않았다.그러나 나는 가까운 기간내에 종합체가 취역할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신형고사로케트종합체가 언제 취역하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총사장은 시험이 끝나면 취역할것이라고 대답하였다.그는 또한 《С-500》의 사거리가 《С-400》보다 더 길다는데 대해 강조하였다.

총사장의 이러한 발언은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로씨야는 《С-300》, 《С-400》과 같은 고사로케트종합체를 련속 개발하여 실전배비한 후 5세대고사로케트종합체 《С-500》에 대한 연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오고있다.

《С-500》의 개발은 로씨야가 추진하고있는 국가방위사업의 주요한 부문이다.

로씨야는 유럽미싸일방위체계가 자국을 압박하고 나토의 전략무력이 국경가까이에로 접근해오고있는데 대처하여 공격 및 방위능력을 다같이 강화하고있다.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군사적대립은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있다.

미국의 주도하에 나토는 동유럽나라들을 적극 인입하는 한편 무력을 로씨야국경연선에로 집중시키고있다.이에 병행하여 유럽미싸일방위체계를 확대하고있다.

미국이 로므니아남부에 배비한 《이지스 어셔》요격미싸일체계가 2016년에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미국의 전파탐지소 《글로부스-2》가 로씨야와 국경을 접하고있는 노르웨이북부에 전개되여 가동중에 있다.

로씨야는 자국국경으로부터 불과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는 이 전파탐지소가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에 인입되게 될것으로 보고있다.유럽미싸일방위체계가 점점 로씨야의 문턱에 접근하고있다고 할수 있다.

로씨야는 여러가지 대응조치를 취함으로써 자기의 전략적리익을 견결히 수호하고있다.

뽈스까, 리뜨바와 린접한 깔리닌그라드에 핵타격능력을 갖춘 《이스깐제르》미싸일체계를 배비하였다.현대적인 대륙간탄도미싸일들의 개발생산이 적극화되고있다.

로씨야는 나토의 미싸일방위체계를 돌파할수 있는 예리한 창을 벼리는것과 함께 그 어떤 미싸일공격도 좌절시킬수 있는 든든한 방패를 준비하고있다.

《С-500》고사로케트종합체가 그러한 방패중의 하나이다.

이 종합체의 가장 큰 우점은 우주공간에서 목표를 직접 요격할수 있다는것이다.

로씨야군이 제시한 전술기술적지표에 따르면 《С-500》고사로케트종합체 레이다의 목표추적 및 탐지거리는 600km에 달하고 10발의 탄도미싸일을 동시에 요격할수 있다.

《С-500》고사로케트종합체가 장비할 《77Н6-Н》요격미싸일은 각종 탄도미싸일과 초음속비행물체들을 효과적으로 요격할수 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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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본색을 드러낸 파렴치한 고래사냥군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지난 6월 30일 일본이 국제포경위원회에서 정식 탈퇴하였다.

지난해말 국제포경위원회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한 후 6개월만에 그 효력이 발생한것이다.일본은 올해말까지 227마리의 고래를 잡아들일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일본내각관방부장관은 지난 1일에 한 기자회견에서 《상업용고래잡이가 하루빨리 궤도에 올라섬으로써 지역이 더욱 번창하고 일본의 풍부한 고래문화가 다음세대에 계승되기를 기대한다.》고 떠들며 고래잡이기도를 뻐젓이 드러내놓았다.

일본이 상업용고래잡이를 재개하기는 31년만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고래자원보호를 위해 창설된 국제포경위원회는 고래가 멸종되는것을 막기 위해 1986년에 상업적목적의 고래잡이를 금지시켰다.

1951년 국제포경위원회에 가입한 일본은 1988년에 상업용고래잡이를 일시 중단하였다.그러나 《과학연구용》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고래사냥을 계속해왔다.남극과 북태평양수역에서 해마다 평균 850마리의 고래를 잡아들였다.

국제적으로 과학연구를 위해 잡도록 허용된 고래마리수가 불과 몇마리로 제한되여있다는 사실을 놓고볼 때 일본의 고래잡이가 과학연구를 위한것이라는것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다.

2017년 일본은 《과학연구용》고래잡이를 《국가의 책무》로 규정한다는 법을 채택하였다.2014년에 상업적목적의 고래잡이를 재개하려는 의사를 비쳤다가 본전도 못 찾은 일본은 지난해에 또다시 국제포경위원회 총회에 상업용고래잡이의 재개를 제안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해 9월 브라질에서 진행된 국제포경위원회 총회에서 일본은 지금까지의 조사를 통해 밍크고래 등 일부 고래들의 마리수가 부쩍 늘어난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면서 중단되여있는 상업용고래잡이를 재개할데 대한 제안을 또다시 내놓았다.하지만 일본의 기도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로 좌절되고말았다.

저들의 요구가 통하지 않게 되자 일본당국은 지난해말 국제포경위원회에서의 탈퇴를 선포하고 올해 7월부터는 상업용고래잡이를 재개하겠다고 하면서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댔다.

그야말로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고래잡이를 대대적으로 하겠다는 흑심을 공공연히 드러낸것이다.

일본은 6월 한달동안 마지막으로 되는 《과학연구용》고래잡이라고 하면서 오호쯔크해에서 47마리의 고래를 잡을 계획을 세워놓고 고래잡이배들을 내몰았다.

일본의 무지막지한 행태에 국제사회가 반발하고있다.

반포경단체인 《씨 쉐퍼드》의 오스트랄리아지부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세계의 바다에서 고래잡이를 없애는것이다.》라고 반대의사를 표시하였다.그러면서 《고래는 바다생태계의 건전성을 유지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그런데 고래의 마리수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있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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