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9th, 2019

백두대지에 감자꽃바다가 펼쳐졌다 -량강도안의 감자산지들에서-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과학적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사일을 책임적으로 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합니다.》

량강도안의 감자산지들에 감자꽃바다가 펼쳐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감자꽃은 대홍단벌에서 지난 6월말경에 피여나기 시작하여 지금은 한창 꽃바다를 이루고있다.백암군에서는 지난 7월 8일경에, 지대가 높은 삼지연군에서는 지난 7월 10일경에 감자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하고 땅속온도가 낮은 불리한 일기조건으로 지난해보다 영농시기가 한주일정도 늦어졌지만 감자꽃은 거의 제철에 피여났다.

이것은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백두대지에 감자농사의 자랑찬 력사를 펼쳐갈 불같은 마음 안고 떨쳐나선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정의 열정과 노력이 안아온 결실이다.

감자꽃이 피여나는 때에는 감자알이 들기 시작하며 빛과 물에 대한 요구도 높다.

올해 감자농사에서 좋은 작황을 마련하는 기본열쇠는 첫째도 둘째도 과학농법에 있다는것을 명심한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일군들은 감자꽃피는 시기에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영농지도를 실속있게 하고있다.

이들은 매 농장과 작업반, 분조들에까지 내려가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대홍단군에서는 감자꽃들이 피여난데 맞게 김매기와 후치질에 큰 힘을 넣어 감자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고있다.

농장들에서는 장마피해를 입지 않도록 비가 내리면 물이 쭉쭉 빠질수 있게 배수로, 승수로보수정리와 물도랑째기를 잘하고있다.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백두대지에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와 뜨거운 사랑을 가슴후덥게 새기며 농작물비배관리를 깐지게 하고있다.

삼지연군에서도 농작물의 영양상태를 좋게 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난해 삼지연군 중흥농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말씀을 높이 받들고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김매기와 북주기, 비료주기, 병해충구제를 비롯한 감자밭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농장들에서는 포전마다 물거름탕크와 물웅뎅이를 만들어놓고 고온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한편 감자역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감자꽃피는 시기에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고있다.

백암군의 농업근로자들도 얼마전 적지 않은 감자밭들이 서리피해를 입었지만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감자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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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건현대화된 검덕광업련합기업소 제3선광장 부선공정 준공식 진행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단천 7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검덕광업련합기업소 제3선광장 부선공정이 훌륭히 개건현대화되였다.

검덕로동계급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제3선광장에 우리 식의 공기기계식부선공정이 전기절약형, 로력절약형으로 개건됨으로써 유색금속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18일에 진행된 준공식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안정수동지와 관계부문, 검덕광업련합기업소 일군들, 돌격대원들, 녀맹원들, 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위원장 김철웅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제3선광장 공기기계식부선공정은 검덕지구를 나라의 대유색광물생산기지로 더욱 전망성있게 꾸릴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일떠선 자랑찬 창조물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일찌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3선광장을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하시고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공기기계식부선법을 받아들일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련합기업소 선광공정을 개건현대화하여 더 많은 연, 아연을 생산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제3선광장 생산공정과 설비들의 개건현대화를 실현하여 광물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옹근 하나의 큰 공장건설과 맞먹는 방대한 공사를 본때있게 내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그는 청년돌격대원들이 2만여㎡의 건물지붕을 통채로 털어버리고 수백대의 설비와 수천㎥의 구조물 등을 철수 및 정리하였으며 방대한 기초굴착과 콩크리트기초치기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였다고 말하였다.

검덕의 기술자, 로동자들이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 단천광산기계공장을 비롯한 련관단위 과학자, 로동자들과 힘을 합쳐 공기기계식부선기의 설계와 제작을 다그치고 각종 설비와 부속품의 생산 및 설치를 책임적으로 진행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과 합리적인 공법들을 받아들여 대규모공기기계식부선공정의 운영과 선광조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선광실수률과 생산능력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또 하나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하였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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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땅이여, 불멸의 전승업적 길이 전하라 -고산진혁명사적지를 찾아서-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고산진!

지금 우리는 조국청사에 뚜렷이 새겨진 이곳에 숭엄한 마음 안고 서있다.

신록짙은 울창한 수림에서 울리는 산새들의 청고운 지저귐도, 조국산천을 정히 쓰다듬으며 흘러내리는 압록강의 푸른 물도 이 땅에 전승의 기적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전해주는듯싶다.

원자탄과 보병총과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

정녕 그것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만이 이룩할수 있은 력사의 기적이였다.

승리봉마루에 키높이 솟아 푸른 잎새 흔드는 한그루의 나무도, 구절골에 나있는 자그마한 오솔길도 결코 무심히 대할수 없다.

아마 저 나무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강철의 령장이신 우리 수령님께서 작전적구상을 무르익히시며 바라보시던 그 나무는 아닌지, 또 이 오솔길이 우리 수령님께서 일군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더욱 굳혀주시며 함께 걸으신 그 길은 아닌지…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획기적인 사변들, 전쟁의 국면을 전환시킨 탁월한 전략전술들이 여기 림성골이며 서문거리의 추녀낮은 집들에서 태여났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하늘이 낸 불세출의 위인이시구나 하는 생각으로 가슴설레임을 금할수가 없다.

혁명전사들과 인민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사랑이 얼마나 열렬한것이였는가를, 그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새겨주는 고귀한 진리를 우리 여기서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우리가 지금 마주하고있는것은 림성골의 추녀낮은 농가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어디서나 볼수 있던 《ㄷ》자형의 수수한 농촌집, 흙으로 쌓은 담벽이며 돌기와를 얼기설기 얹은 어설픈 지붕, 노전이 깔려있는 방들…

산골농민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엿볼수 있게 하는 평범한 농촌집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로 이 집에 최고사령부지휘소를 정하시고 중요회의문건들을 몸소 집필하시였으며 전쟁 제3계단의 여러 작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반공격을 위한 준비로서 인민군부대들을 정비재편성하고 예비군을 튼튼히 꾸릴데 대한 문제, 유능한 군사지휘관들을 더 많이 키워낼데 대한 문제, 제2전선 부대들의 적후투쟁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그 하나하나가 다 우리 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한 결정적요인들이였다.

이곳에 새겨진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감동을 자아내는것인가.

주체39(1950)년 11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라고 한다.

이날 새벽 김책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시생산을 강화하며 해방지구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킬데 대한 중요한 임무를 받게 되였다.

김책동지는 임무를 받자마자 지체하지 않고 즉시 길을 떠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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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더 많은 물질적부창조의 큰 예비-재자원화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재자원화를 적극 실현해나가자

 

얼마전 자강도의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곳 로동계급이 쓸모없이 버리던 페기품들을 재생하여 생산에 리용함으로써 국가에 많은 리익을 준 애국적소행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자력갱생대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어느 부문, 어느 단위 그리고 어느 가정에서나 회수하여 재생리용할수 있는것을 철저히 회수, 재생리용하는것, 다시말하여 재자원화하는것은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기 위한 애국사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현시기 재자원화는 세계적으로 인류의 생존과 사회경제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중시되고있다.인구의 끊임없는 증가와 함께 경제의 급속한 발전, 도시화의 추진에 의하여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의 산생량이 나날이 늘어나 지구생태환경을 크게 위협하고있으며 자원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국가과학원 환경공학연구소 재자원화연구실 실장 김문남동무의 말에 의하면 세계자연보호기금은 이미 몇해전에 지금처럼 천연자원을 소비하는 경우 2030년대에 가서는 지구자원의 두배에 해당한 자원이 필요해질것이며 지구자원과 환경분야에 위기가 닥쳐왔다고 경종을 울리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고 한다.

지금 많은 나라에서는 지구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의 리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서 이전에는 관심밖에 두던 페기페설물, 생활오물을 재자원화하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있다.천연자원을 보호하고 록색경제, 순환경제를 건설하며 환경산업을 발전시키는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되고있다.

이와 관련한 동향을 보면 우선 재자원화실현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내세우고 그와 관련한 기술적 및 법률적대책들을 세우고있는것이다.

또한 재자원화를 단순히 페기페설물, 생활오물을 회수리용하는 사업으로가 아니라 환경보호의 원칙에서 록색경제의 발전을 적극 추동하는데로 지향시키고있는것이다.

현재 일부 나라들에서 재자원화는 제조업과 사람들의 생활에서 페기페설물, 오물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적게 생겨나게 하는 방향에서 추진되고있다.다시말하여 새로운 제품의 연구개발과 그 리용에서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의 원칙이 철저히 반영되도록 하고있다.

재자원화기술개발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의 재자원화의 방도는 크게 종이, 유리, 금속과 같은 물질들을 회수하거나 도로포장재료, 건축재료, 퇴비와 같은 새로운 형태에로의 전환, 전기나 메탄가스를 생산하는것과 같은 에네르기에로의 전환으로 갈라볼수 있다.이와 관련한 재자원화기술에는 물리적처리기술, 화학적처리기술, 생물학적처리기술 등이 있다.

현재 많은 나라들에서 이러한 기술을 실정에 맞게 적용하여 지난 시기 쓸모없이 버려지던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을 각종 금속류와 건축재료, 비료, 에네르기 등을 얻어내는 귀중한 자원으로 전환시키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도 순환경제를 발전시킬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마련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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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발전되는 조로친선관계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조로공동선언이 조인된지 19돐이 되였다.

주체89(2000)년 7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로씨야의 국가령도자로서 처음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방문기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뿌찐대통령사이에 뜻깊은 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였다.두 나라 령도자들의 평양상봉에 의해 력사적인 조로공동선언이 탄생하였다.

조로공동선언의 채택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새로운 단계에 올려세운 획기적사변으로 되였다.

일제를 반대하는 공동의 투쟁속에서 두 나라 인민은 전우의 정으로 굳게 결합되였다.붉은군대 군인들은 조선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더운 피를 아낌없이 바치며 숭고한 국제주의적위훈을 새기였다.

쏘련은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에서 나라가 해방된 후 선참으로 우리 공화국을 인정하였을뿐아니라 우리 나라와 제일먼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이것은 해방후 복잡한 정세속에서 새 조국건설의 초행길을 걷고있는 우리 인민의 정당한 위업에 대한 지지고무로 되였다.

두 나라 인민들은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자주성과 호상존중, 내정불간섭과 평등의 원칙에 따라 긴밀히 협조하면서 친선의 아름다운 화폭을 수놓아왔다.

조로공동선언에는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공고히 하고 호상리익에 맞게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의 의지가 뚜렷이 반영되여있다.

조로공동선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와 호상신뢰를 강화하고 다방면적인 협조와 긴밀한 호상협력을 가일층 발전시키며 새로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수립하고 국제적안정과 안전, 세계평화를 이룩하는데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데 대한 두 나라의 립장과 의지를 확인하였다.

실로 조로공동선언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을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건전한 국제관계발전에 이바지해나가려는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의 결심과 의지를 내외에 확언한 력사적인 문건이다.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조로친선관계는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90(2001)년과 주체91(2002)년, 주체100(2011)년에 로씨야를 방문하시여 조로친선의 뉴대를 굳건히 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여러차례에 걸친 로씨야방문과정에 두 나라 령도자들께서는 조로공동선언의 력사적의의를 확인하시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 그리고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쌍무협조를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방향과 조치들에 대해 합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선대령도자들께서 마련해주신 조로친선관계를 변함없이 고수해나가며 새로운 높이에서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지속적으로, 건설적으로 승화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 4월 로씨야련방 울라지보스또크시에서 뿌찐대통령과 력사적인 첫 상봉을 하시여 훌륭한 친분관계를 맺으시고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의 뉴대를 일층 강화하시였다.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호상리해와 신뢰, 친선과 협조를 더욱 증진시키고 새 세기를 지향한 조로친선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조치들에 대하여 합의하시였으며 당면한 협조문제들을 진지하게 토의하시고 만족한 견해일치를 보시였다.또한 국가건설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교환하시였으며 조선반도정세와 국제관계분야에서 나서는 여러 문제에 대하여 서로의 견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정세를 관리해나가기 위한 솔직하고 기탄없는 의견을 나누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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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위업을 추동해나가는 길에서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현실적요구와 조건에 맞게 선전교양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실효성있는 새로운 선전선동형식과 방법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합니다.》

바다건너 일본땅에는 동포사회에 민족의 향기를 부어주고 애국열의를 고조시켜나가는 사람들이 있다.그들이 바로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성원들이다.

얼마전 문예동은 결성 60돐을 성대히 기념하였다.그 뜻깊은 자리에서 문예동 성원들의 가슴가슴은 남다른 긍지로 부풀어올랐다.

 

자랑찬 력사를 더듬어

 

백발의 로작가들로부터 조국에서 교육받은 신진예술인들에 이르기까지 그 구성이 다양한 문예동은 동포대중을 애국위업과 조국통일, 민족성고수를 위한 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하는데서 불씨가 되고 불길이 되여왔다.

문예동이 걸어온 60년의 로정은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에 과감히 맞서싸우면서 민족문화예술로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민족성을 심어주고 그들을 애국애족의 대오에 굳게 묶어세운 자랑스러운 투쟁성과로 수놓아져있다.문예동은 문학, 음악, 무용, 연극, 미술, 서예, 영화 등 문화예술의 모든 분야에서 《조국과 총련》, 《조국과 나》 등의 주제로 오로지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믿고 따르려는 재일동포들의 불변의 신념과 의지, 수십년세월 공화국의 기치따라 조국과 운명을 같이해온 총련의 투쟁로정과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민족차별책동속에서도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사수하고 민족문화를 꽃피워온 동포사회의 력사를 반영한 작품들을 수많이 창작하였다.《조국은 언제나 마음속에》를 비롯하여 소설과 시, 영화문학, 희곡, 실화 등을 묶은 종합작품집만도 백수십권에 달한다.비록 몸은 이역에 있어도 민족의 넋을 꿋꿋이 지키며 조국통일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해 애쓰는 문예동 성원들의 애국의 정신세계가 작품마다에 뜨겁게 어려있다.

바람세찬 이역에서 모진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며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는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이런 작품들은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길동무,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다.

 

영원한 불씨가 되리

 

《영원한 애국의 불씨가 되자!》, 이것은 문예동이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는 투쟁구호이다.

오늘 문예동 성원들은 애국위업의 승리를 확신하며 신심넘친 창작활동의 길을 이어가고있다.최근년간 문예동에서 창작한 작품마다에는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 고상한 민족성이 흘러넘치는 랑만넘친 동포생활이 실감있게 묘사되여있다.

문예동 오사까지부에서 창작한 연극 《하나아리랑》만 놓고보아도 민족적멸시와 차별이 혹심한 일본땅에서 동포들이 걸어온 수난에 찬 인생길, 통일의 날을 애타게 그리다 세상떠난 1세, 2세동포들의 가슴아픈 이야기, 이역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이를 악물고 조국을 지키고 민족을 지키며 애국의 신념을 변치 않고 살아온 총련동포들의 생활 등 재일동포사회의 어제와 오늘, 래일이 감명깊게 그려져있다.어려운 정세와 환경속에서도 동포들이 주저와 동요없이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나가며 조국통일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애국애족사업에 발벗고나서야 한다는 사상이 력력히 맥박치는 이런 작품들을 통해 동포들은 신념의 기둥을 더욱 억세게 세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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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리속을 챙기려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조치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1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를 둘러싸고 남조선에서 반일기운이 급격히 높아가고있는 속에 16일 일본 내각관방장관이 나서서 《안전보장을 목적으로 수출관리를 적정하게 실시》하기 위한것으로서 그 어떤 보복조치가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이것은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판결과 《대북전략물자불법수출의혹》 등 일본이 수출규제배경으로 제시하였던 문제들에 대한 각계의 격렬한 비난과 규탄을 의식한 애매모호한 변명이 아닐수 없다.

구태여 일본당국자들의 말을 빈다면 왜 하필 현시점에서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단행하였는가 하는것이다.

현재 일본은 대외적으로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흐름에서 완전히 밀려나 심각한 외교적고립에 직면하였으며 대내적으로는 참의원선거라는 중대한 정치일정을 눈앞에 두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일본정객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정치적고비라고 할수 있다.

남을 희생시켜 제 리속을 채우는데 이골이 난 일본반동들은 지역구도에서 제일 약한 고리,호락호락한 존재인 남조선을 제물로 삼아 대내외통치위기를 모면하려고 하고있다.

수출규제조치로 남조선을 압박하여 조선반도평화기류를 파괴하고 저들의 군국주의야망실현에 유리한 정치적환경을 마련하자는것이다.

나아가서 무역규제조치확대로 남조선경제를 타격하여 당국에 대한 남조선민중의 불만을 야기시키고 궁지에 몰린 친일매국세력에게 재집권의 길을 열어주자는 중장기적인 목적도 깔려있다.

뿐만아니라 남조선일본관계악화를 바라지 않는 상전을 자극하여 조선반도문제에서 밀려난 저들의 리익을 중시받도록 하자는데도 치밀히 타산된 일본의 속심이 있다.

일본반동들은 또한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강화를 통해 자국내 우익세력들의 결속과 지지에도 영향을 줌으로써 참의원선거를 손쉽게 치르고 헌법개정을 비롯한 저들의 숙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여기에 바로 남조선일본관계악화로 입는 손해를 보상하고도 남을만한 일본의 정치외교적리익이 있다.

지금 남조선언론들과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은 일본의 파렴치한 흉심을 폭로단죄하고 부당한 경제보복조치에 항거하는 투쟁을 과감히 벌리고있다.

이는 남조선을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야욕실현의 희생물로 삼아 조선반도와 지역의 소중한 평화를 해치려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민심의 치솟는 증오와 분노의 폭발이다.

온 겨레는 이번 기회에 천년숙적에게 정의를 사랑하고 불의를 용납치 않는 조선민족의 강인한 기상과 본때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의 미래는 과거청산에 있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1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과거의 범죄력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파렴치성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당국은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데 대한 남조선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이에 반발하여 수출규제라는 경제보복에 나섰다.

개별적기업에 부과된 배상판결마저 전면부정하면서 그에 국가적인 보복조치로 대답해나서는 일본의 행태는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 일제의 천추에 씻지 못할 죄악을 인정도 반성도 하지 않으며 청산도 하지 않겠다는 속내를 공공연히 드러내놓은것으로 된다.

일본이 력사와 인류앞에 지니고있는 죄악의 빚더미는 실로 다대하다.

지난 세기 우리의 국권을 강탈한 일제는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랍치련행하여 노예로동과 침략전쟁에 내몰고 100여만명의 조선인민을 학살하였으며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구일본군 호색광들의 《먹이감》으로 만들었다.

일본의 과거죄악사는 그 한페지한페지가 조선민족의 피로 얼룩져있다.

우리 민족에게 끼친 인적,물적,정신도덕적손실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통채로 바쳐도 도저히 배상할수 없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조선인민앞에 무릎꿇고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과거청산을 한사코 외면하고있을뿐아니라 오히려 어지러운 죄악을 정당화해나서고있다.

과거죄악에 대한 책임을 영원히 회피하고 저들에게로 향한 비난의 화살을 다른데로 돌려 눈앞에 박두한 참의원선거와 군국주의부활에 유리한 정치적환경을 마련하려는 아베일당의 흉심은 가리울수 없다.

과거청산은 우리 민족과 인류앞에 지닌 일본의 법적,도덕적의무이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겨레의 분노를 촉발시키는짓만 골라하면서 뻔뻔스럽게 그 무슨 대화를 운운하는것은 가소롭다.

일본의 과거청산문제에 대한 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일본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끼친 모든 피해와 고통에 대하여 똑바로 사죄하고 배상해야 하며 그것이 없이는 절대로 평양행 차표도 쥘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일본의 미래는 과거청산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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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の未来は過去清算にある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08(2019)年 7月 19日 朝鮮中央通信

 

朝鮮中央通信社は19日、日本の南朝鮮に対する輸出規制措置に関連して過去の犯罪史を否定する日本の破廉恥さが極に達していると糾弾する無記名の論評を発表した。(以下全文)

周知のように、日本当局は強制徴用被害者に賠償すべきだという南朝鮮大法院の判決が下されると、それに反発して輸出規制という経済報復に踏み出した。

個別的企業に課された賠償判決さえ全面否定し、それに国家的な報復措置で応えている日本の振る舞いは、わが民族に犯した過去の拭い去ることの出来ない罪悪を認めもせず、反省もせず、清算もしないという本心を公然とさらけ出したものである。

日本が歴史と人類に負っている罪悪の借財は、実に多大である。

20世紀にわれわれの国権を強奪した日本帝国主義は、数多くの朝鮮人を拉致、連行して奴隷労働と侵略戦争に駆り出し、100余万人の朝鮮人民を虐殺し、20万人に及ぶ朝鮮女性を旧日本軍人らの「獲物」にした。

日本の過去罪悪史は、その1ページ、1ページが朝鮮民族の血で塗られている。

わが民族に及ぼした人的・物的・精神・道徳的損失は、日本という国をそっくり捧げても到底、賠償できるものではない。

にもかかわらず、日本の反動層は朝鮮人民にひざまずいて謝罪し賠償するどころか、過去清算にあくまでも顔をそむけているばかりか、むしろ汚らわしい罪悪を正当化している。

過去の罪悪に対する責任を永遠に回避し、自国に向けられた非難を他にそらし、目前に迫った参議院選挙と軍国主義復活に有利な政治的環境を整えようとする安倍一味の下心は覆い隠せない。

過去清算は、わが民族と人類に負った日本の法的、道徳的義務である。

日本の反動層が、わが同胞の憤怒を触発させる行為だけを選択し、図々しく何々の対話だのと云々するのは、まったく馬鹿げている。

日本の過去清算問題に対するわれわれの立場と意志は確固不動である。

日本は過去にわが民族に与えた全ての被害と苦痛についてしっかりと謝罪し賠償しなければならず、それを抜きにしては平壌行きの切符を手に入れることはできないということを認識すべきである。

日本の未来は、過去清算に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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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해체를 위한 초불집회 진행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얼마전 부산에서 《자한당》해체를 요구하는 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부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집회를 벌려온 부산시민들은 이날도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황교안을 구속하라》라고 쓴 구호판들을 들고 투쟁열기를 높이였다.

집회에서 한 시민은 최근 녀성들을 끌어들여 추잡한 춤판을 벌려놓은 《자한당》은 도덕성, 인권존중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 패륜아들의 무리라고 폭로했다.그는 황교안이 《좌파언론》의 보도때문에 저들이 피해를 본다고 떠든데 대해 언급하면서 《자한당》을 해체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고 주장하였다.

다른 시민은 《자한당》 원내대표 라경원이 민주로총의 그 무슨 《법질서위반》과 《불법파업주도》, 《부정비리》에 대해 수작질하였다고 하면서 그 말은 민주로총이 아니라 《자한당》에 꼭 들어맞는 소리라고 규탄하였다.

이날 집회참가자들은 박근혜역도와 함께 사라졌어야 할 《자한당》이 다음해의 《국회》의원선거에 대해 운운하는것조차 역스럽다고 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초불을 들고 《자한당》을 제압하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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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대학생단체 일본의 과거범죄청산을 요구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대학생진보련합이 9일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의 과거범죄청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전쟁범죄들과 식민지지배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일제식민지통치 수십년간 우리 민족이 받은 피해는 이루 말할수 없지만 그에 직접 관여하였던 일본전범기업은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에도 불구하고 자그마한 사죄도 자책도 없이 뻔뻔스럽게 정부의 뒤에 숨어있다고 단죄하였다.일본이 제대로 된 배상과 사죄를 하지 않는다면 력사가 그 죄를 물을것이라고 그들은 경고하였다.

이어 회견문이 랑독되였다.

회견문은 일본이 이번 수출규제조치를 두고 《기존의 수출구조 재정비에 따른 조정》이라고 하고있지만 그것은 누가 보아도 남조선법원의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볼수밖에 없다고 지적하였다.

일본이 추가적인 보복조치의 발동까지 고려하고있다고 하면서 회견문은 얼마전 일본에서 진행된 국제회의에서 아베가 《자유롭고 공평한 무역》을 표방하고 돌아서자마자 남조선에 대한 경제제재에 나선것은 위선적태도라고 규탄하였다.

회견문은 지금 일본의 기업체들과 언론, 전문가들도 이번 조치에 대해 자국에 유리하지 않고 명분도 없다고 주장하고있는데 대해 밝혔다.

일본이 하루빨리 정신을 차리고 과거범죄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을 하는것만이 지금의 시대에 살아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회견문은 주장하였다.

회견문은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을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원하는 국민과 함께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투쟁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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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유럽에 도래하고있는 새로운 랭전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세계 여러 나라의 분석가들속에서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놓고 론의가 분분하다.쟁점은 로미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번져지며 또 그것이 국제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는가 하는것이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로씨야와 미국이 지난 세기처럼 힘의 대결로 나갈것이며 그렇게 되면 국제무대에서 군비경쟁바람이 일것이라고 하고있다.그러면서 두 나라가 이미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리행을 중지하였으며 가까운 몇해안에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도 사명이 끝나기때문에 로미사이의 군사적대결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효력을 중지시킬데 대한 법을 비준하였다.법은 국가회의에 의해 채택되고 련방평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였으며 대통령의 비준을 받은 즉시 발효되였다.

미국은 이미전에 조약으로부터의 탈퇴를 선포하였다.로씨야가 체계적으로 조약을 위반하였다는것이다.미국은 로씨야가 조약에 부합되지 않는 미싸일을 없애야 한다고 하면서 《9М729》미싸일과 발사장치, 그와 련관된 모든 설비를 자국의 감독하에 페기할것을 요구하였다.

로씨야가 《9М729》미싸일은 조약의 조항들에 배치되는 미싸일이 아니라고 하며 미국에 그것을 증명할수 있는 자료를 내놓을것을 요구하였다.로씨야국방성과 외무성은 기자회견을 열고 《9М729》미싸일의 기술적제원도 소개하였다.

미국은 이것을 반박할수 있는 증거를 내놓지 못하였다.이렇게 되자 로씨야는 미국이 고의적으로 조약을 파기하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그 목적을 까밝혔다.

로씨야외무성 부상 럅꼬브는 미국은 의식적으로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파기하려고 책동하고있다, 그들은 그것을 로씨야의 국경부근에 무력을 증강하기 위한 구실로 리용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련방안전리사회 서기장은 우리는 미국과 기타 나토성원국들이 국경부근에서 군사적주둔을 확대하는 로선을 실시하고있는것을 목격하고있다, 올해에 라뜨비야와 리뜨바, 에스또니야, 뽈스까에 4개의 다국적전술대대를 배치하는 사업이 계속될것이다, 유럽에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계속되고있다, 2020년에는 뽈스까에 미싸일종합체를 전개할것이 예견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국가회의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이 조약으로부터 탈퇴한 진짜목적은 반미적인 나라들에 대해 군사적수단들을 사용하는데서 자유를 얻자는데 있다고 하였다.

로씨야는 미국이 의연히 자기의 주장을 고집하며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의 기술적능력을 완성하고 무력을 증강하고있는 조건에서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다고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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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우려를 자아내는 우주의 군사화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지난 6월말 벨지끄의 브류쎌에서 진행된 나토국방상회의에서 나토의 지배주의적인 우주정책이 새로 승인되였다.언론들은 이 정책이 우주에서의 기회 및 도전들에 대한 나토의 접근방식을 인도할것이라고 전하고있다.

나토는 랭전의 산물로서 침략적이며 지배주의적인 군사기구이다.랭전종식후 그 존재명분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동쪽으로 부단히 기구를 확장하고있다.나토는 로씨야와 군사적으로 대치하고있다.

나토의 우주정책은 우주공간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전제로 하는것이다.

지금 우주공간은 대국들의 각축전무대로 되였다.

전문가들은 우주공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대국들사이의 치렬한 패권경쟁의 리면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것이 다름아닌 군사적요소라고 평하고있다.

한 언론은 이렇게 보도하였다.

《새로운 전투령역으로서 세계의 여러 나라 군사기관이 관심을 돌리고있는것이 다름아닌 우주이다.대국들은 이전에도 그러하였듯이 지금도 군사적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우주공간에 대한 패권을 둘러싸고 치렬하게 경쟁하고있다.》

우주의 군사화는 비단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그러나 오늘날 그것은 우주무기배비에 이르기까지 극히 위험한 양상을 띠고 확대되고있는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3월 미국무성 차관보가 중국과 로씨야가 현재 지상기지위성요격무기를 연구개발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주에서의 충돌위험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미국은 공개적으로 우주를 새로운 전장으로 정의하고 우주사령부를 내왔으며 현재 우주부대를 조직하고있을뿐아니라 우주에 레이자무기를 배치할 계획도 가지고있다, 누가 우주군사화의 위험을 확대시키고있는가, 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명백할것이다고 반박하였다.

일본도 우주군사화에 뛰여들고있다.일본은 2022년까지 우주전문부대를 창설한다고 공포하였다.방위성이 새로 조직하는 우주전문부대는 야마구찌현에 고성능지상레이다를 새로 설치하고 24시간 우주상황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며 중국, 로씨야 등 다른 나라 위성들의 동향을 감시하는것을 목적으로 한다.확보한 정보를 미군의 체계와도 련결하여 공유한다는 계획이 세워진 상태이며 최근에 일본방위성은 그 실무적조치로서 《우주》라는 《자위관》직종을 새로 내오기로 하였다.

한편 국제무대에서는 지구주위의 저궤도상에 요격미싸일체계를 띄워놓고 지상에서의 모든 탄도미싸일을 발사초기에 공격, 파괴할것을 추구하는 신판 《별세계전쟁》계획도 나돌고있다.그 골자는 잠재적적수들의 지상전략무력에 대한 우주로부터의 타격을 가능하게 하는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들이 점차적으로 우주를 전쟁터로 만들수 있을뿐아니라 우주군비경쟁도 일으킬수 있다고 우려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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