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6th, 2019

사설 : 전사회적으로 수자를 중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자

주체108(2019)년 7월 6일 로동신문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경제건설대진군을 가속화해나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온 사회에 수자중시기풍을 철저히 세울것을 요구하고있다.

수자화, 지능화에로 나아가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과학적인 수자에 기초하여 생산과 경영활동을 진행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발전시켜나가는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확립하자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수자를 중시하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전사회적으로 수자를 중시하는 기풍을 세운다는것은 모든 문제를 과학적인 수자에 기초하여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그에 따라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집행해나가는 새로운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확립한다는것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수자를 사업의 설계와 작전, 집행의 출발점, 기준으로 삼고 그에 의거하여 최량화, 최적화된 방안을 찾아 최대한의 효률과 실리를 얻는 혁신적인 관점과 일본새를 확립하여야 한다.

수자를 중시하는것은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힘있게 다그치고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과학기술이 사회경제발전의 기본동력으로 되고 수자화가 급속도로 확대되고있는 오늘 과학적인 방법론과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 주먹치기로 일하여서는 사업에서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으며 백날, 천날이 가도 시대발전에 따라설수 없다.지금이야말로 경험주의를 비롯한 낡고 뒤떨어진 사상관점과 구태의연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모든 사업을 과학적인 계산에 기초하여 효률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할 때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지금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자금과 자재, 로력을 최대한으로 절약하기 위한 방도도,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생산을 활성화하고 자립경제를 발전상승의 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담보도 수자중시에 있다.로동의 질과 량을 정확히 평가하고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열쇠는 모든 사업을 과학적원리와 객관적경제법칙, 현실적조건에 맞게 설계, 작전하고 집행해나가는데 있다.

수자중시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은 전사회적인 사업으로 되여야 한다.누구나 수자중시를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에만 성과를 거둘수 있다.우리는 수자중시기풍을 세우는것이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세기와 년대를 이어오며 튼튼히 다져온 자립경제의 위력과 발전잠재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른 우리 공화국을 최단기간에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내세우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

수자를 중시하는 관점부터 바로세워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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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미래를 락관하시며

주체108(2019)년 7월 6일 로동신문

 

불세출의 위인이신 어버이수령님과 우리 인민의 마음이 하나의 정과 혈맥으로 더더욱 뜨겁게 이어지는 7월의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이 땅 어디서나 우리 수령님의 체취와 숨결을 온몸으로 느끼며 누구나 목메여 부르는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 수령영생축원의 송가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가는 미래를 락관하는 사람들입니다.혁명 그자체가 원래 미래에 대한 꿈이나 새 생활에 대한 동경으로부터 시작되는것입니다.미래의 세계에 대한 숭고한 리상을 가지고 그 리상을 실현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 꾸준하게 투쟁해나가는 사람이 혁명가입니다.》

오늘도 봄날의 해빛같은 환한 미소로 우리를 고무해주시며 더 큰 승리에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태양의 그 영상 우러르는 우리의 뇌리에 떠오르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또다시 찾아온 외국의 한 인사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자리에서 그이께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정열적이고 젊어보이신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었다.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람이 늙지 않자면 비관하거나 우울하지 말고 언제나 락천적으로 생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지금까지 그 어떤 어렵고 복잡한 문제가 제기되고 중첩되는 난관이 앞을 막아도 우리 나라 속담에 있는것처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조금도 비관하거나 우울하지 않고 언제나 락천적으로 생활하고있습니다.…

그 말씀에 한생을 락관속에 살아오신 우리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이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가.참으로 희세의 락천가, 혁명적락관주의의 화신이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뜻깊은 말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에게 남겨놓으신 많은 유산중의 하나가 바로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이다.

한 인간의 생리적년령이 생활을 얼마나 락천적으로 하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되는것처럼 한 나라 혁명의 성패나 생명력은 혁명적락관주의에 의해 좌우된다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견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한 대목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전사들의 랑만이 지휘관의 신념에 따라 좌우되는것처럼 인민대중의 락관주의는 지도자의 신념과 배짱에 따라 결정됩니다.어려운 때 대중이 지휘성원들의 얼굴부터 쳐다보는것은 그때문입니다.

우리 빨찌산들은 내가 이긴다면 이긴다고 믿었고 내가 웃음을 지으면 혁명의 전도가 밝다고 생각하였습니다.내가 낚시질을 하거나 코노래로 조금 흥얼거리기만 해도 그들은 다음작전은 다 이긴 작전이라고 판단하군 하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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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량화, 최적화

주체108(2019)년 7월 6일 로동신문

일군들은 과학적인 경제작전과 지휘로
자력갱생대진군을 가속화하자

 

◇ 온 나라에 수자를 중시하는 기풍이 확립되고있다.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경제조직과 관리운영을 보다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하여 효률적으로 깐지게 해나가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지금 우리 련합기업소에서는 2호생산계렬개건현대화준비사업이 구체적인 계획밑에 추진되고있다.특히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효과성을 나타내도록 하는데 화력을 집중하고있다.》라고 말하였다.

현시기 수자를 중시하는것은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힘있게 다그치고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앞당겨나가는데서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모든 부문과 단위가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으로 자립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하자면 최대의 실리를 보장하고 효률을 높이는 원칙에서 경제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 경제사업의 최량화, 최적화이자 인민경제의 활성화이고 자력갱생대진군의 가속화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사업을 과학적타산에 기초하여 최량화, 최적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원료와 자재, 자금과 로력을 극력 절약하고 지출의 효과성을 높여 나라의 모든 자원이 국가발전에 최대로 이바지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최근년간 안주절연물공장에서는 절연물의 원단위소비기준을 계통적으로 낮추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거두고있다.이들은 자재소비량을 kg이 아니라 g으로 엄격히 따지고 단 0.01%라도 초과되였을 때에는 그 원인을 건당 과학적으로 분석하고있으며 생산공정의 기술갱신도 부단히 진행하면서 절연물생산에서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하고있다.지난해에만도 공장에서는 같은 량의 자재로 10여t의 절연물을 증산하여 여러 화력발전소와 탄광에 보내주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정확한 계산과 타산에 기초하여 경제사업을 짜고들 때 부족하던것도 남게 되고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할수 있으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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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높은 전기설비들은 이렇게 개발되였다 -류경전기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

주체108(2019)년 7월 6일 로동신문

일군들은 과학적인 경제작전과 지휘로
자력갱생대진군을 가속화하자

 

우리는 지금 여러대의 전기설비를 마주하고있다.

건식변압기, 부하시답브조절건식변압기, 고압진공차단기반, 각종 전류, 전압변성기…

전력공급을 과학화, 합리화할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실로 큰 의의를 가지는 이 하나하나의 설비들은 류경전기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최근에 개발생산한 제품들이다.

첨단돌파의 초행길을 자력으로 헤치며 나라의 경제를 에네르기절약형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자욱을 새긴 주인공들, 그들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따라배워야 하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문제해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인민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야 합니다.》

지난해 8월말이였다.

열띤 론의는 몇시간째 계속되고있었다.부하시답브조절건식변압기개발에서 관건적고리로 되는 전압자동조절장치제작과 관련한 협의회결과를 온 공장이 애타게 기다리고있었다.

새 변압기개발과제를 수행해야 할 기간은 불과 40일!

하지만 제기된 문제가 심각하여 좀처럼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있었다.

《건식변압기에 전압자동조절장치를 도입하는것은 유입식변압기때와 다릅니다.절연안정성을 보장 못하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가 초래되게 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경험도 기술자료도 없습니다.그 장치를 공장자체로 40일동안에 만들어내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봅니다.》

여러 사람이 두서없이 속생각을 터놓았다.시간이 긴박한 조건에서 전압자동조절장치를 수입하는것이 어떤가고 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

수입이라는 그 말이 공장책임일군의 가슴을 아프게 찔렀다.

공장명칭이 있고 종업원들이 있어 일터인가.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절실히 해결을 기다리는 기술적문제를 앞에 놓고 남부터 쳐다보는 단위가 수백수천개 있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김경남지배인이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동무들, 자체로 살아나가겠다는 정신을 가지지 못하고 남에게 의존하려고 하면 눈뜨고 사대망국노가 될수 있다는 당의 뜻을 명심합시다.새 변압기개발은 실무적문제가 아닙니다.목숨보다 귀중한 조선사람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협의회참가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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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즈음한 선전화들이 나왔다

주체108(2019)년 7월 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즈음하여 선전화들을 창작하여 내놓았다.

선전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더욱 빛내이자!》에는 힘차게 나붓기는 람홍색공화국기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배경으로 드높은 정치적열의와 로력적성과를 안고 선거의 날을 마중해가는 로동자, 농민, 지식인의 모습이 형상되여있다.

참다운 인민정권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애국의 한표, 찬성의 한표를 바침으로써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의 나라, 공화국의 불패의 위용을 다시한번 힘있게 떨쳐갈 우리 인민의 의지가 선전화 《우리의 인민주권을 반석같이 다지자!》에 반영되여있다.

새로 나온 선전화들은 선거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모든 선거자들이 높은 공민적자각을 안고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더욱 빛내여나가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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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사랑과 믿음은 세월의 언덕을 넘어

주체108(2019)년 7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의 갈피마다에는 한없이 뜨거운 사랑과 의리로 만사람을 품어주고 보살펴주신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새겨져있다.

쌓으신 그 업적 하늘보다 높고 베푸신 그 은정 그리도 크나큰것이여서 인류의 심장속에 위대한 태양으로 숭엄히 간직되여있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우리 수령님!

그이는 그 누구를 만나시여도 수령이시기 전에 가장 미더운 동지, 진실한 벗이 되시고 다심한 어버이가 되시여 사랑과 정을 깡그리 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해 소리높이 구가하고있다.

그이께서 지니신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력에 대하여, 그이의 뜨거운 인간애와 고결한 의리에 대하여.

그러한 사람들가운데는 우리 나라가 갓 해방된 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몸가까이에서 사업해온 전 쏘련군의 한 장령도 있다.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사업하는 나날 그는 절세위인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았다.

우리 나라에서 새 조국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어느날 그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그를 몸가까이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발끝을 한동안 내려다보시였다.그때 그의 신발은 매우 헐어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참후에야 신발이 맞는것이 없으면 나한테라도 말을 해야지 이런 신발을 신고다니면 발이 어떻게 되겠는가고 나무람하시였다.

그이의 안색에는 깊은 심려가 비끼였다.

다음날 아침 그는 영문모르게 한사람을 맞이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보내주신 제화공이였다.

그의 가슴속에서는 뜨거운것이 치밀어올랐다.

조선에 온 첫날부터 언제나 자기의 곁에 감돌고 마음을 덥혀주는 따뜻한 사랑과 정에 대한 고마움이 세차게 갈마들었다.

이토록 웅심깊은 어버이의 사랑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그러나 그가 위대한 수령님의 열화같은 사랑과 의리에 대하여 더 깊이 새기게 된것은 그때로부터 반세기가까운 세월이 흐른 때였다.

주체82(1993)년 7월 그는 뜻밖에도 평양에서 전승 40돐에 즈음하여 자기를 초청한다는 기별을 받게 되였다.

평양! 순간 그는 흥분되였다.꿈결에도 그립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모습이 우렷이 떠올랐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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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통일념원을 실현하시는 길에서

주체108(2019)년 7월 6일 로동신문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

 

주체37(1948)년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를 소집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던 때였다.당시 남조선의 민족주의정객들을 초청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같은 단체안에서도 모여앉기만 하면 싸움질만 하는 그런 사람들과 어떻게 국사를 의논할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우려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 민족적량심을 더 귀중히 여기시였다.그이께서는 전민족이 굳게 단결하여야 나라와 민족의 영구분렬위기를 타개할수 있다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남북조선의 모든 애국적민주력량을 굳게 묶어세워 통일전선을 형성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련석회의가 소집되여 남조선의 민족주의정객들과 만나게 되면 지난날 행세식맑스주의자들의 편협한 행동으로 하여 생긴 공산주의에 대한 그들의 그릇된 견해에서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것이라고 확신하시였다.

이렇듯 력사적인 남북련석회의는 위대한 수령님의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애, 무한대한 도량과 포옹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반통일세력에게 철추를 내리시여

 

1973년 6월 23일 매국을 일삼던 남조선의 《유신》독재자는 그 무슨 《특별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그것은 사실상 《두개 조선》의 공식선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에 대하여 보고받으신것은 현지지도를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오시던 렬차에서였다.순간의 휴식도 못하시고 평양에 도착하신 수령님께서는 즉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소집하시고 몸소 작성하신 조국통일5대방침을 한조항한조항 설명하시였다.

점심식사도 뒤로 미루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곧바로 평양체육관으로 향하시였다.당시 평양체육관에서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외국수반을 환영하는 평양시군중대회가 열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회의 연단에 오르시여 《민족의 분렬을 방지하고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구상하시고 무르익히신 조국통일5대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이리하여 《유신》독재자의 《6.23특별성명》은 4시간만에 휴지장이 되고말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5대방침은 분렬과 대결을 꾀하는 반통일세력의 머리우에 내린 준엄한 철추인 동시에 우리 민족이 조성된 난국을 뚫고 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수 있게 하는 고무적기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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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몸값을 알라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반도와 지역에 화해와 평화의 기운이 전례없이 높아가고있는 속에서도 일본은 대조선제재압박의 외로운 《곡조》를 지겹게 불어대고있다.

지난 6월 28일 수상 아베는 오사까에서 진행된 20개국수뇌자회의에 참가한 여러 국가수반을 대상으로 대조선《제재결의》의 완전한 리행에 대해 횡설수설하며 지역정세완화의 흐름에 제동을 걸어보려고 분주하게 놀아댔다.

그런데 말기운이 채 빠지기도 전에 세상을 깜짝 놀래운 조미최고수뇌분들의 판문점상봉이 전격적으로 진행됨으로써 결국 말만 귀양보낸격이 되고 아베는 국제적인 웃음거리가 되고말았다.

이를 두고 한치앞도 내다볼줄 모르는 얼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조선반도정세가 좋게 발전할수록 일본의 고립이 더욱 심화되고있는것이 현실이다.

이는 대세에 아랑곳없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끈질기게 고집하여온 일본의 미련한 행태가 가져온 응당한 후과이다.

오늘날 우리 공화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있는 수뇌외교마당에 감히 끼우지 못하고 남들의 손을 빌어 명함만 계속 들먹이는 섬나라의 가긍한 처지는 현실판단능력이 없고 정치감각도 무딘 일본의 무능을 더욱 각인시키고있다.

7월 2일 《도꾜신붕》은 주변나라들중 조선과의 수뇌외교를 성사시키지 못한 나라는 일본뿐이라며 《아베의 외교가 또 모기장밖에 놓였다.》고 개탄하였다.

실태가 이러함에도 판문점에서 있은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직후 일본외상 고노가 《제재를 유지할 방침》이라는 맥빠진 소리를 또다시 늘어놓은것을 보면 실소를 금할수 없다.

일본이야말로 대세도 모르고 제 처지도 모르는 정치난쟁이이다.

현정세와 지역구도하에서 일본이 할수 있는 일이란 아무것도 없으며 지역평화의 훼방군이 끼여들 자리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일본은 쓸모없는 대조선《제재결의》의 외로운 파수군이라는 제몸값이나 알고 푼수에 맞게 처신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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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중조친선의 전통은 변함없이 이어질것이다 -중국의 인사가 강조-

주체108(2019)년 7월 6일 로동신문

 

조중관계의 위대한 새시대를 맞이한 친선의 화원에 조선인민에 대한 중국인민들의 뜨거운 정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소행이 꽃펴났다.

지난 2월 중국 심양에 체류하고있는 우리 일군의 가정에서 태여난지 몇달밖에 안되는 어린이가 선천성심장병으로 하여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한 정황이 발생하였다.

중화자선총회 홍성사랑선천성심장병아동기금 판공실 명예주임 하효명과 해당 부문 일군들, 의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하여 무려 9시간에 걸친 수술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며 어린이는 건강하게 자라고있다.

최근 중국주재 조선중앙통신사 특파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하효명은 중국과 조선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을 더욱 두터이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한것을 긍지로 여긴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출생한지 6개월 남짓한 조선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수 없는 위험에 처해있다는것을 알고 전문병원을 물색하여 수술치료를 받도록 하였다.

병원에서도 환자가 조선의 어린이라는것을 알고 매우 진지하게 대하며 가장 실력있는 의사에게 수술을 하도록 하였다.수술방안을 준비하는데만도 거의 한달이 걸렸다.

수술을 성과적으로 끝내고 모두가 매우 기뻐하였다.

중국의 건국에 이바지한 이름있는 군사 및 정치활동가였던 하룡원수의 딸인 그는 조선인민과는 형제와 같다고 하면서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마련해주신 중조친선의 력사와 더불어 사연깊은 자기 가정의 연고관계에 대하여 감회깊이 말하였다.

나의 아버지는 두차례나 조선을 방문하여 김일성주석을 만나뵈왔다.

우리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김일성주석을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을 매우 귀중히 보관하고있다.

아버지는 잊지 못할 그날에 입었던 옷들을 일생토록 소중히 간수하였다.

이번에 습근평주석이 조선을 방문한 소식은 전체 중국인민의 관심을 모았다.

중조친선관계에서 새로운 장이 펼쳐진데 대해 나는 기쁘게 생각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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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적페집단이 존재하는것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주체108(2019)년 7월 6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자한당》에 적을 두고있던 《국회》의원 홍문종이 탈당을 선언하고 《대한애국당》에 입당한 직후인 지난 6월 24일 《대한애국당》의 당명이 《우리공화당》으로 개정되였다.

홍문종으로 말하면 2007년과 2012년 《대통령선거》를 위한 《새누리당》(《자한당》의 전신)내 당후보경쟁시 박근혜를 도와준 《원조친박》이고 역도년의 외곽단체인 《경기희망포럼》을 이끌어왔으며 2012년 《대선》당시 《새누리당》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본부장직을 맡았던자이다. 이런자가 《진박》이라고 자처하는 조원진과 공동대표직을 차지하고 졸개들과 함께 남조선인민들의 적페청산투쟁에 제동을 걸면서 세력확장에 모지름을 쓰고있다.

한편 《우리공화당》이라는 당명도 현재 감옥에 있는 박근혜역도의 지시를 받고 개정되였다고 한다.

이것만 놓고보아도 《우리공화당》조작놀음이 제2의 박근혜《정권》을 조작하려는 목적에서 출발된 극우보수세력들의 단말마적발악이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문제는 지금 《우리공화당》것들이 친박세력규합에 그 어느때보다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는 사실이다.

지금껏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매일과 같이 반《정부》집회를 벌려온 《우리공화당》것들이 최근에는 《자한당》내 친박계를 끌어당기기 위해 련일 추파를 던지고있다.

어차피 황교안의 《개혁공천》에 의해 밀려날것이 뻔한데 친박중진들은 무슨 미련이 있어서 거기에 남아있는가, 앞으로 박근혜가 사면되는 경우 볼낯이 없을것이다, 《선거제개혁안》이 통과되면 《우리공화당》에서도 얼마든지 《국회》의원을 할수 있다, 정치햇내기 황교안의 밑에서 무엇을 바라는가, 우리에게는 박근혜라는 《미래권력》이 있다, 이제라도 우리 당으로 넘어오라. …

온갖 거짓과 감언리설을 일삼으며 몸집불구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공화당》것들의 추태가 그야말로 볼꼴사납기 그지없다.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은 지난 2일 《우리공화당》공동대표 조원진이 떠들어댄 그 무슨 《5인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타령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이 5명으로 말하면 지난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탄핵결정을 내릴 때 이를 반대하여 재판소앞에서 란동을 부리다가 저들의 불찰로 죽은자들이다.

결국 《우리공화당》것들이 추구하는것은 박근혜역도의 탄핵을 요구하여 떨쳐나선 초불시위참가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것으로서 이것이야말로 초불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참을수 없는 모독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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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로씨야-나토대결로 위태로와지는 유럽의 안전구도

주체108(2019)년 7월 6일 로동신문

 

발뜨해가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군사적대결의 초점수역으로 되였다.

나토가 발뜨해에서 대규모해상군사연습 《발톱스-2019》를 강행하였다.

연습에는 미해군의 도크형상륙함과 원양구축함을 비롯하여 나토성원국들의 대형상륙함과 프리게트함 등 약 50척의 전투함선, 40대의 비행기 및 직승기와 많은 군사인원이 동원되였다.

함선들에는 미해병대, 영국해병대와 같은 상륙작전무력이 승선하였고 《토마호크》순항미싸일도 장비되였다.

상륙작전과 반항공작전, 로씨야국경부근에서의 잠재적인 적의 해상 및 수중력량과 맞서기 위한 작전 등이 실행되였다.

언론들이 《나토가 발뜨해를 강점하였다.》고 보도할 정도였다.

나토공보관은 발뜨해에서의 연습이 적수에 대한 대응능력을 과시할수 있는 기회로 될것이라고 공언하였다.

전문가들은 연습이 로씨야륙전대상륙에 대처하기 위한 작전이 아니라 나토무력의 륙전대상륙과 관련된것이며 그 장소가 어딘가 하는것이 흥미를 끈다고 평하였다.

이번 대규모해상군사연습은 얼마전에 다시 창설된 미해군 2함대사령부의 지휘밑에 진행되였다.

미해군 2함대는 랭전시기 쏘련해군의 북함대, 발뜨함대, 흑해함대와 대치하고있었다.

1962년 까리브해위기때 꾸바에 대한 봉쇄, 1980년대의 그레네이더에 대한 군사적공세, 만전쟁시 주요임무들을 수행하였다.

2011년에 자금과 함선문제 등을 리유로 미국은 이 함대를 해산하였다.

미국방성은 지난해 5월 7년전에 해산하였던 미해군 2함대를 다시 창설한다는것을 공식 발표하였다.

당시 관측자들은 2함대의 부활이 로씨야와의 새로운 랭전을 위한것이라고 예평하였었다.

《발톱스-2019》는 부활된 미해군 2함대가 로미대결의 일선에서 맹활약을 시작하였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로씨야의 발뜨함대가 나토의 대규모해상군사연습에 대응하여 종합적인 감시조치들을 취하고 미싸일호위함을 비롯한 함선들이 해상사격장들에서의 종합적인 전투임무를 수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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