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지에 감자꽃바다가 펼쳐졌다 -량강도안의 감자산지들에서-

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과학적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사일을 책임적으로 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합니다.》

량강도안의 감자산지들에 감자꽃바다가 펼쳐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감자꽃은 대홍단벌에서 지난 6월말경에 피여나기 시작하여 지금은 한창 꽃바다를 이루고있다.백암군에서는 지난 7월 8일경에, 지대가 높은 삼지연군에서는 지난 7월 10일경에 감자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하고 땅속온도가 낮은 불리한 일기조건으로 지난해보다 영농시기가 한주일정도 늦어졌지만 감자꽃은 거의 제철에 피여났다.

이것은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백두대지에 감자농사의 자랑찬 력사를 펼쳐갈 불같은 마음 안고 떨쳐나선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정의 열정과 노력이 안아온 결실이다.

감자꽃이 피여나는 때에는 감자알이 들기 시작하며 빛과 물에 대한 요구도 높다.

올해 감자농사에서 좋은 작황을 마련하는 기본열쇠는 첫째도 둘째도 과학농법에 있다는것을 명심한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일군들은 감자꽃피는 시기에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영농지도를 실속있게 하고있다.

이들은 매 농장과 작업반, 분조들에까지 내려가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대홍단군에서는 감자꽃들이 피여난데 맞게 김매기와 후치질에 큰 힘을 넣어 감자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고있다.

농장들에서는 장마피해를 입지 않도록 비가 내리면 물이 쭉쭉 빠질수 있게 배수로, 승수로보수정리와 물도랑째기를 잘하고있다.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백두대지에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와 뜨거운 사랑을 가슴후덥게 새기며 농작물비배관리를 깐지게 하고있다.

삼지연군에서도 농작물의 영양상태를 좋게 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난해 삼지연군 중흥농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말씀을 높이 받들고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김매기와 북주기, 비료주기, 병해충구제를 비롯한 감자밭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농장들에서는 포전마다 물거름탕크와 물웅뎅이를 만들어놓고 고온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한편 감자역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감자꽃피는 시기에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고있다.

백암군의 농업근로자들도 얼마전 적지 않은 감자밭들이 서리피해를 입었지만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감자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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