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3rd, 2019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8월 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8월 2일 새벽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하시였다.

시험사격은 대구경조종방사탄의 고도억제비행성능과 궤도조종능력 및 목표명중성을 검열할 목적으로 진행되였다.

리병철동지, 유진동지, 김정식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장창하동지, 전일호동지를 비롯한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이 시험사격을 함께 지도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화력진지에 나가시여 포차의 전투전개시간을 측정하시며 대구경조종방사포체계의 운영방식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감시소에서 시험사격을 지도하시였다.

시험사격을 통하여 목적한 조종방사탄의 고도억제수평비행성능과 궤도변칙능력, 목표명중성, 전투부폭발위력이 만족스럽게 확정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구상하고 그처럼 바라던 또 하나의 주체무기가 태여났다고 시험사격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과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의 수고를 높이 치하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여

주체108(2019)년 8월 3일 로동신문

 

오늘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신 35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지난 기간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이 전국적범위에서 활발히 벌어짐으로써 인민소비품생산에서는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은 군중적으로 내부예비를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고 그들의 창발성에 의거하여 여러가지 인민소비품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게 하는 폭넓은 대중운동입니다.》

주체73(1984)년 2월 16일이였다.

온 나라가 환희속에 맞이한 경사스러운 명절, 뜻깊은 탄생일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협의회를 여시고 인민생활을 한계단 더 높이기 위한 대책적인 문제를 토의하시였다.

그날 수도의 인민소비품생산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여러가지 인민소비품을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지금은 겨울철이기때문에 주민들이 바느질실이나 재봉실같은것도 검은색을 많이 찾겠는데 상점에는 흰색밖에 없으며 장갑도 어린 학생들이 낄것은 없다고 한다.일용잡화같은거야 자재가 많이 드는것도 아닌데 이런 소소한것때문에 인민들이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끼게 해서야 되겠는가.우리 일군들에게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의 정신이 있어야 인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자그마한 불편도 크게 여길줄 알고 인민들의 사소한 생활상요구도 중하게 대할줄 알겠는데 그런 정신이 부족하다.문제는 일군들에게 있다.

일군들은 죄책감으로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인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자그마한 불편, 바로 그것이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 그처럼 무겁게, 크게 자리잡고있는줄 과연 생각이나 해보았던가.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용잡화생산을 군중적운동으로 벌려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금속공장, 기계공장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활필수품을 생산하는 직장이나 작업반을 잘 꾸리고 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과 페설물로 여러가지 일용잡화를 많이 생산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인민반들에도 가내작업반을 조직하고 일용잡화를 많이 생산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가르치시였다.

일용잡화생산을 군중적운동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갖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동원리용하여 인민소비품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는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뜻깊은 그날의 협의회는 인민생활을 더욱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그때부터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게 되였다.평양시만 보아도 시안의 공장, 기업소들에 생활필수품을 생산하는 직장과 작업반이 수많이 나오고 가내작업반도 대대적으로 늘어났으며 결과 얼마후부터는 갖가지 일용소비품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소비품생산문제를 토의하기 위하여 또다시 협의회를 조직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기술중시에 생산활성화의 지름길이 있다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에서 앞장선 천내리세멘트공장 일군들의 사업경험-

주체108(2019)년 8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며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이 있습니다.》

천내리세멘트공장이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에서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며 전진하고있다.

최근년간 공장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공정의 기술개조를 다그쳐 세멘트생산계획을 해마다 넘쳐 수행하고있다.이와 함께 페설물의 재자원화에 힘을 넣어 원료와 연료를 극력 절약함으로써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주고있다.

과학기술을 비약의 보검으로 하여 생산활성화의 지름길을 열고 우리 당이 펼쳐가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빛내이는데 실천으로 이바지해나가고있는 공장의 현실은 각지 일군들에게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주고있다.

 

기술력강화이자 생산장성이다

 

최근년간 공장의 세멘트생산량은 계통적으로 장성하고있다.

충정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가 벌어진 2016년의 세멘트생산량은 2015년의 근 1.5배에 달하였다.2017년에는 또다시 그 기록을 돌파하여 2016년보다 근 1.1배의 세멘트를 생산하였다.지난해 공장의 세멘트생산량은 2015년에 비해볼 때 근 1.6배나 된다.올해에도 공장에서는 높은 생산목표를 내세우고 상반년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으며 그 기세로 줄기찬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요인은 어디에 있는가.

공장의 설비대수나 종업원수에서는 이렇다할 변화가 없다.그 설비, 그 사람으로 세멘트생산량을 늘인 사실을 놓고 종업원들자체도 놀라와하고있다.큰 투자가 없이 생산장성을 기록하고있는 중요한 비결의 하나는 공장일군들이 자체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어온데 있다.

사실 2016년 이전까지만 하여도 공장의 세멘트생산실적은 시원치 않았다.해마다 설비보수도 진행하고 종업원들이 맡은 생산공정마다에서 책임성을 발휘한다고 하였지만 그것은 미봉책에 불과했다.낮은 한계점에 머물러있는 생산량은 좀처럼 늘어나지 않았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여러차례나 현지지도의 자욱을 아로새기시며 당은 천내리세멘트공장 로동계급을 굳게 믿는다고, 당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세멘트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를 남기신 사연깊은 일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지 못하는 죄책감으로 하여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떳떳이 머리를 들수 없었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있는 조국의 벅찬 현실앞에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정신을 번쩍 차렸다.

뚝심이나 욕망으로는 결코 생산을 늘일수 없다.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자.

이런 결심을 가다듬은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불비한 생산공정에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투쟁을 벌리였다.

소성로내화벽돌을 새롭게 연구제작하여 생산에 도입한 사실을 놓고보자.종전에 공장에서 리용하던 내화벽돌은 수명이 길지 못했다.결국 한해치고 로보수에 드는 시간이 적지 않았다.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소성로에 수명이 긴 내화벽돌을 개발도입하는 문제를 세멘트생산을 늘이는데서 관건적인 고리로 보고 그 해결에 달라붙었다.사실 새로운 내화벽돌을 개발하는데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것은 전문내화벽돌생산단위가 아닌 조건에서 내화벽돌시제품들을 부득불 소성로에서 시험해야 하는것이였다.소성로에서 현행생산을 진행하면서 내화벽돌시험을 하자니 여러가지 애로가 뒤따랐으나 이들은 물러서지 않았다.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소성로내부의 일부 구역에 시제품으로 생산된 내화벽돌을 쌓아 세멘트생산과 시험을 립체적으로 진행하였다.여러달동안의 시험과정에 실패가 거듭 뒤따랐다.하지만 이들은 기술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공장이 단순히 주저앉는것이 아니라 망한다는 립장에서 이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었다.하여 종전의것보다 수명이 1.6배이상 긴 새로운 내화벽돌을 제작도입하는데 성공하였다.이것은 소성로의 가동일수를 늘여 세멘트생산을 장성시키는데서 결정적인 돌파구로 되였다.

일군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소성로운영을 과학화하여 증산예비를 하나하나 찾아내는데 계속 힘을 넣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종의 산 백두산을 찾아서 (2)

주체108(2019)년 8월 3일 로동신문

 

 

유구한 력사와 절승경개로 자랑높은 내 조국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백두산은 참으로 웅장합니다.백두산은 혁명의 성산이며 영웅의 산입니다.》

백두산마루에서 천지호반으로 내려가는 탐승길은 5리가 실히 되였다.

탐승길시작점에 서니 천지호반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데 벌써 천지를 돌아보고 올라오는 답사생들도 있었다.40분가까이 가파로운 돌계단을 따라 올라온 이들이였지만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란 조금도 없었다.

올라오는 답사생들의 기백이 그러할진대 천지호반으로 내려가는 우리의 마음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제일가는 용기를 지닌듯, 발걸음에 날개가 돋친듯…

탐승길을 따라 얼마쯤 내려가니 백두산천지호반의 독특한 경치를 이루는 만병초군락이 눈앞에 펼쳐졌다.엄혹한 눈속에서도 제일먼저 아름답게 피여나는 백두산의 꽃 만병초를 직접 마주하고보니 감회가 깊어졌다.

돌이켜보면 백두산의 만병초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백두산에는 8월에도 깊은 골짜기마다 흰눈과 얼음이 남아있어 겨울을 방불케 하지만 만병초가 꽃이 피여 백두산의 경치를 더 아름답게 하여준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교시가 우리 귀전에 쟁쟁히 울려오는듯싶었다.

그때문이 아니랴.로동자처녀시인이였던 주옥양이 시 《어디서나 백두산에 오르리》에서 한송이 웃는 눈속의 만병초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다고 그리도 절절히 토로한것은.

어버이수령님 우러러

내 만일 한점의 티라도 낀다면

어디서나 다시 백두산에 오르리

내 만일 꽃으로 폈다 시들면

여기 올라 다시 필 자리 찾으리

바로 그래서이리라.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백두산혈통을 이어받은 이 나라의 아들딸이라면 누구나 살아도 만병초처럼 억세게 살고 생을 마쳐도 태양을 우러러 영원히 필 자리를 백두의 만병초곁에서 찾고싶어하는것은.

드디여 우리는 천지기슭에 도착하였다.

백두산마루에 올라 하늘의 호수를 부감하며 환성을 올린 우리였건만 정작 산중의 바다와도 같은 천지의 우아한 풍치를 마주하고보니 그만 숨이 꺽 막히는것만 같았다.기슭에서는 분명 물결이 쉼없이 출렁이는데 천지의 한복판에서는 백두의 산발을 비껴싣고 눈부신 해발을 끝없이 발산하고있으니 보아도 보아도 또 보고싶은 초록색물면은 하나의 거대한 거울이랄가, 정교한 구슬바다라고 할가.

저마다 두손으로 백두산천지의 물을 한웅큼 퍼서 쭉 들이켰다.

백두산천지의 물까지 마셨으니 우리의 몸에서는 성산의 기운이 빠지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절로 상쾌해졌다.

우리는 오랜 기간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에서 일해온 한 연구사를 만났다.

그는 지구상에는 화구호를 비롯한 자연호도 많지만 우리의 백두산천지처럼 높은 산꼭대기에 있으면서도 크고 깊고 아름다운 자연호는 보기 드물다고 이야기했다.

백두산천지는 우리 나라 자연호들가운데서 물깊이와 물량에 있어서 첫번째 자리를 차지한다.

그는 떼지어 노는 천지산천어가 백두산8경으로 유명한데 오늘은 천지산천어떼만이 아니라 빙어떼가 이곳에 자기 주소를 정하여 천지의 풍치를 더해주고있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천지의 한복판에서 비루봉의 만물상을 비롯한 백두련봉들을 바라보는 기회는 쉽게 차례지지 않는데 오늘 어디 한번 백두산이 아끼는 진짜경치를 보자고 하면서 우리를 고무단정에로 이끌었다.

구명조끼까지 입고 고무단정에 몸을 싣고보니 마치 탐험대원이 된 심정이였다.누구에게나 쉽게 차례지지 않는 복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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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친일매국의 썩은 뿌리를 하루빨리 들어내야 한다

주체108(2019)년 8월 3일 로동신문

 

외세에 대한 아부굴종은 나라와 민족을 등진 반역자들의 더러운 생존방식이다.외세의존에 환장한자들은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민족의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기마련이다.남조선에 대한 횡포무도한 수출규제조치를 취한 일본과 한속통이 되여 추악한 망동을 일삼는 《자한당》패거리들의 망동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황교안을 비롯한 역적패당은 당국이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뒤집었기때문에 일본의 수출규제조치가 초래되였다고 하면서 공공연히 일본편을 들고있다.심지어 《지금은 마땅히 친일을 해야 한다.》는 망발까지 줴치고있다.보면 볼수록 추한 버러지몰골 한가지이다.남조선 각계는 일본의 론리로 일본을 비호하기에 여념이 없는 《자한당》이야말로 《아베패당의 무역전쟁마차에 올라앉아 신이 나서 손벽을 치며 기뻐날뛰는 무리》,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행세를 하는 토착왜구》라고 하면서 일본과 공동작전을 벌리고있는 친일매국세력을 송두리채 쓸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더러운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천년숙적과 서슴없이 야합하는 《자한당》패거리들은 《을사오적》도 울고갈 희세의 매국노, 용납 못할 역적무리이다.

일본반동들로 말하면 몸서리치는 범죄로 가득찬 식민지지배력사를 파렴치하게 정당화하고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거부하면서 재침의 칼을 시퍼렇게 갈고있는 위험한 군국주의세력이다.그런데 친일근성이 골수에 꽉 들어찬 매국노들은 《반일감정을 자극하는 일을 삼가》하라느니,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일본과 협력》해야 한다느니 하는따위의 친일망언을 서슴없이 줴쳐대고있다.여기에는 일본을 등에 업고서라도 재집권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역적패당의 지독한 흉심이 깔려있다.권력을 위해서라면 천년숙적과도 손잡을수 있고 남조선을 일본군국주의침략세력의 활무대로 내맡겨도 무방하다는것이 이자들의 사고방식이다.

《자한당》패거리들의 추태는 섬나라오랑캐들에게 민족의 리익을 서슴없이 팔아먹은 제 조상들의 망동을 그대로 본딴것이다.

박정희역도는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일본왕에게 《충성》하겠다는 혈서까지 쓰고 일본군에 자원입대하여 《대동아공영권을 위한 성전》에서 《최후를 맞겠다.》고 맹약하였던 특등친일주구이다.역도는 피비린 군사쿠데타로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은 후 일제시기보다 더 추악한 친일매국행위에 미쳐돌아갔다.

박근혜는 애비의 뒤를 이어 일본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구축》과 《두터운 신뢰》를 운운하며 대일굴종외교에 적극 매달렸다.집권 첫해에 벌써 독도를 《다께시마》라는 이름과 함께 표기하는것 등을 쪼아박은 《독도업무대응기본지침》이라는것을 해외대표부들에 내려먹인 역도는 남조선 각계층의 항의에도 아랑곳없이 일본과의 군사적결탁을 강화하기 위해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고 재침을 꾀하는 일본의 《집단적자위권》행사기도에 손을 들어주었다.일본으로부터 몇푼의 돈을 받는 대가로 일본군성노예문제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선언하는 천인공노할 망동도 저질렀다.

지금 내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는 《자한당》패거리들의 매국적망동은 이런 더러운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친일기질의 발현으로서 별로 놀라운것이 아니다.섬나라오랑캐들에 대한 굴종의식이 얼마나 뿌리깊었으면 《자한당》떨거지들속에서 일본에 대해 《참 고마운 나라》라는 경악을 금치 못할 망언까지 쏟아져나왔겠는가.

외세의 앞잡이가 되여 민족을 반역하는 역적무리를 그대로 두면 민족의 발전과 번영은 고사하고 민족의 존재자체가 위험에 빠진다는것이 우리 민족사의 쓰라린 교훈이다.남조선에서 친일매국의 썩은 뿌리를 송두리채 들어내는것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사활적과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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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격렬하게 전개되고있는 남조선 각계층의 반일투쟁

주체108(2019)년 8월 3일 로동신문

 

일본의 후안무치한 망동에 분노한 남조선 각계층의 반일투쟁이 날이 갈수록 더욱 격렬해지고있다.

지난 7월 24일 서울에서 민주로총, 전국농민회총련맹, 전국빈민련합, 진보련대를 비롯한 6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력사외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규탄시민행동》을 결성한데 이어 부산과 수원을 비롯한 전지역에서 반일투쟁의 시작을 선포하는 모임들이 있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결성식과 모임들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의 부당성과 파렴치성에 대하여 폭로단죄하면서 초불항쟁때처럼 일본이 과거범죄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할 때까지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과 부산에 있는 일본총령사관, 여러 지역에 있는 일본군성노예상앞에서 련일 기자회견과 초불집회, 항의시위를 비롯한 여러가지 형태의 반일투쟁이 전개되고있다.7월 23일부터 26일까지의 사이에만도 여러 로조단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독립운동가단체 성원들이 서울의 일본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항의문을 들이댔으며 27일 밤에는 수천명의 각계층 시민들이 일본대사관을 향해 초불시위행진을 벌리였다.불붙는 승용차가 일본대사관에로 육박하고 부산에 있는 일본총령사관에서는 《일본을 반대한다!》 등의 현수막을 든 대학생들의 기습시위가 련이어 전개되고있다.

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 《민중의 소리》를 비롯한 출판보도물들에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부당성과 그 파기를 주장하는 글들이 실리고 민주로총, 진보련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경남진보련합을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은 굴욕적인 남조선일본관계를 청산하기 위하여 군사정보보호협정을 페기할것을 요구해나서고있다.

일본상품불매운동이 전지역적범위로 확대되면서 각계층의 광범한 시민들과 나어린 학생들까지 참가하고있다.상업중심지, 시장, 편의점 등 5만여개소에서 일본상품판매와 주문봉사를 중지하였으며 운송업 및 상업부문 로조단체들에 소속된 1만여명의 로동자들이 일본의 적반하장식의 경제보복에 일본상품송달과 소개, 판매를 하지 않는것으로 맞설것을 다짐하였다.

7월 26일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나어린 고등학교학생들도 일본이 경제보복조치를 철회하고 사죄할 때까지 일본상품을 쓰지 않을것을 선언하였다.

국민주권련대, 청년당, 대학생진보련합은 8월 15일까지를 반일, 반《자한당》집중투쟁기간으로 선포하면서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고 친일매국노들을 비롯하여 사회의 곳곳에 남아있는 친일잔재들을 모조리 청산할것을 강력히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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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북극을 놓고 벌어지는 각축전

주체108(2019)년 8월 3일 로동신문

 

북극을 둘러싼 나라들사이의 각축전이 계속되고있다.

이곳에 방대한 량의 자원이 매장되여있다는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최근년간 에네르기수요와 공급사이에 불균형이 이루어지고 가격파동이 심해지는것과 관련하여 적지 않은 나라들이 개발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북극지역의 풍부한 자연부원에 관심을 돌리고있다.

전문가들은 이상기후현상으로 북극의 얼음산이 많이 녹아내리고 또 그러한 현상이 지속되는 경우 북빙양을 거쳐 대서양과 태평양을 련결하는 서북통로가 생기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세계의 주요대국들은 모두 북반구에 위치하고있다고 볼수 있다.이것은 대립을 낳을수 있는 전제로도 된다.

지난 5월에 있은 북극리사회 상급회의를 통해서도 그것을 알수 있다.

회의에서 미국은 바다얼음이 녹으면서 생긴 새로운 항로와 상업기회, 에네르기개발기회에 대해 말은 많이 하면서도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의 현 상황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이와 관련하여 회의참가자들은 미국이 자원개발에만 초점을 둘뿐 북극의 환경보호라는 핵심문제는 무시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결국 회의에서는 미국과 다른 참가국들사이의 의견상이로 하여 공동선언을 채택하지 못하였다.회의가 열리기 시작한 때부터 2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공동선언이 채택되지 못한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회의에 참가한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하여 이번 회의에서 《7개국은 한편이였지만 미국은 다른 편이였다.》고 전하였다.

한편 미국은 얼마전 로씨야와 중국이 북극개발분야에서 서로 협조하기로 한것이 자국에 대한 도전으로 된다고 시비하면서 불화의 씨를 던지였다.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북극문제는 세계적인 의의와 국제적인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모든 나라가 그 개발에 공동으로 참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최근시기 북극에서 전략적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이 한층 강화되고있다.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는것이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대결구도이다.

전문가들은 랭전시기에 쏘미쌍방이 사상과 리념의 대결로부터 출발하여 북극의 얼음산밑에 잠수함들을 침투시켜 서로 상대방을 미싸일로 공격할 비밀계획을 세우고 정보전에 열을 올린 사실에 비추어볼 때 그것이 오늘날 재현되고있는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의 북함대 군인들이 노바야 제믈랴제도에서 《또르-М2ДТ》북극대공미싸일종합체들의 첫 발사를 진행하였다.

이것은 미국을 조바심에 사로잡히게 하고있다.

미국은 이미 노르웨이북부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전파탐지소 및 비행장현대화건설, 미해군핵잠수함들의 입항을 위한 항보수작업을 추진하고있다.

미국방성의 고위관리들은 북극에 대한 미군주둔을 확대할데 관한 지시를 하달할것을 대통령에게 항시적으로 요구하고있다고 한다.미군의 한 고위인물은 국회 청문회에서 북극에서 로씨야와의 군사적충돌이 일어나는 경우 다름아닌 이 방면에서 미국에 대한 공격이 가해질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노르웨이, 카나다, 영국 등 나라들도 북극문제에서 뒤전으로 물러서려 하지 않고있다.

이것은 북극을 둘러싼 나라들사이의 리권쟁탈전이 한층 치렬해질것이라는것을 시사해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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