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군사적대결기도의 뚜렷한 발로

주체108(2019)년 9월 7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군부가 그 무슨 《핵 및 대량살상무기위협》과 《단거리탄도미싸일대응》을 운운하며 다음해의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7.4%나 증액시켜 《국회》에 제출하였다.그것은 력대 최대규모라고 한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남조선군부는 다음해 《국방예산》의 많은 몫을 정찰위성과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스텔스전투기 《F-35A》 등 첨단전쟁장비구입에 돌리려 하고있다.잠수함성능개량과 경항공모함건조, 각종 구축함과 전투기개발, 《신속대응사단》을 위한 예산도 편성되였다.

남조선호전광들이 그 누구의 《위협》을 걸고 다음해 《국방예산》을 대폭 늘이기로 한것은 인민들의 혈세를 최신무기구입 등 무력증강에 탕진하면서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치고 동족과 힘으로 대결하려는 또 하나의 반민족적인 범죄행위이다.

지금까지 남조선호전광들은 《변화되는 안보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을 내대고 해마다 《국방예산》을 증가시키면서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를 부채질해왔다.하지만 남조선군부세력의 《국방예산》증액소동이 그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오늘과 같이 위험한 단계에 이른적은 없었다.보수《정권》도 무색케 하는 이번의 《국방예산》증액놀음은 말로는 《대화》와 《평화》에 대해 떠들면서도 실제로는 우리와 한사코 군사적으로 맞설 흉악한 기도를 드러낸것으로서 내외의 경계심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국방예산》증액소동은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정신에 배치되고 조선반도의 평화흐름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인 망동이다.

지금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는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마련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의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더욱 고조되기를 바라고있다.누구도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남조선에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조장하고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온갖 군사적도발행위들이 중지되여야 한다.

그러나 남조선호전광들의 속통에는 구태의연한 대결야망이 꽉 들어차있다.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망동이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지난 8월 남조선군부는 미국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침략적인 《련합지휘소훈련》을 강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였다.그런가하면 극히 도발적인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고 각종 공격형무장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면서 긴장을 격화시키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벌리고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은 조선반도평화에 커다란 장애로 되고있다.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책동은 량립될수 없다.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빚어낼수 있다.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은 내외에서 울려나오는 규탄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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