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7th, 2019

김정은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종합대학의 기본임무에 대하여 -김일성종합대학창립 70돐에 즈음하여 대학 교직원, 학생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5(2016)년 9월 27일-

주체108(2019)년 9월 27일 웹 우리 동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설계도를 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창립 70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김일성종합대학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민족간부육성의 중심기지이며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이 걸어온 력사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주체적인 교육사상과 리론,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승리의 력사이며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하여온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 졸업생들의 열화같은 애국충정이 수놓아온 력사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교육사업, 민족간부육성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해방후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종합대학부터 세워주시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됨으로써 인민의 아들딸들을 새 조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워내는 민족간부육성사업,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고등교육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자체의 민족간부에 의거하여 부강하고 자주적인 인민의 국가를 건설할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려운 새 조국건설시기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종합대학이 당과 혁명이 요구하는 훌륭한 민족간부들을 많이 육성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각별한 보살피심속에서 종합대학을 혁명인재육성의 본보기대학으로, 룡남산지구를 세계에서 으뜸가는 대학촌으로 꾸려나갈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 마련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대학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습니다.

일찌기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력사의 맹세를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교육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으며 대학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수령님의 대학, 주체의 과학교육의 최고전당으로 전변시켜주시였습니다. 세계일류급대학건설구상을 펼치시고 선군혁명의 길에서 겹쌓인 정신육체적과로속에서도 대학에 세계적수준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은 대학 교직원, 학생들과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은 김일성종합대학의 창립자, 건설자이시고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 스승이시며 김일성종합대학은 명실공히 수령님과 장군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태여나고 장성강화되여온 김일성동지의 대학, 김정일동지의 대학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목표를 높이 세우고 완강히 실천해가며 -교육위원회 일군들과 정무원들-

주체108(2019)년 9월 27일 로동신문

교육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적으로 교육을 최우선시하는 기풍을 세우고 우리 식의 교육혁명을 다그쳐 발전된 나라들의 교육수준을 따라앞서야 합니다.》

나라의 교육발전에서 또 하나의 리정표로 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를 받아안은 교육위원회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분발해나섰다.

로작에 제시된 강령적인 과업관철을 위해 교육위원회에서는 부서별 및 위원회적인 협의회를 여러차례나 조직하고 열띤 토론들을 진행하였다.각 부서에서는 지난 기간의 사업에서 찾은 경험과 교훈을 놓고 심도있는 분석을 진행하면서 교육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계획들을 세웠다.

위원회에서는 모든 교원, 교육일군들이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관철해나가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며 교원진영을 강화하고 교육체계를 갱신하며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는것, 온 사회에 교육과 인재를 최우선시하는 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 등을 앞으로 달성해야 할 전망목표의 중심과제로 내세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에 대한 집중강습을 조직진행하며 사회과학부문 교원, 연구사들이 로작에 담긴 기본사상과 과업, 방도들을 놓고 그 정당성과 독창성을 널리 해설선전하는 문제, 교원들이 높은 자질과 고상한 교육자적풍모를 소유하도록 하며 교원진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사업계획에 반영되였다.

도, 시, 군들에서 도교수강습소와 시, 군교원재교육강습소 지도교원들을 능력있는 대상들로 꾸려주도록 하고 교육경험이 풍부한 교원들을 강습소의 겸임지도교원으로 사업하도록 하며 강습소지도교원들과 학교의 우수한 교원들을 농촌 및 산간지역 학교들에 내려보내여 교원들의 자질향상사업을 적극 도와주도록 하기 위한 대책들도 반영되였다.

고등교육부문에서 교수와 과학연구를 밀접히 결합시키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며 교원들이 높은 자질을 소유하도록 하기 위한 방도도 구체화되여있다.

교육체계를 완비하고 교수내용과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세워진 높은 목표들이 위원회일군들과 정무원들의 심장을 세차게 끓게 하고있다.이들은 지금 높이 세운 목표를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각오와 열의로 충만되여있다.

위원회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책임일군들과 정무원들이 한개 도씩 맡아가지고 해당 지역에 내려가 교육단위들을 실속있게 도와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다.

이들은 각지 교육자들과 일군들을 당의 교육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면서 교원들속에서 자질향상열풍을 고조시키고 실리있고 우수한 교수방법들을 보급일반화하는 사업, 해당 교육단위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료해장악하고 시급히 대책을 세우는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예술의 발전사에 길이 빛날 영광의 로정 -만수대예술단의 50년력사에 깃든 위대한 령도의 손길-

주체108(2019)년 9월 27일 로동신문

 

1960년대말 우리 당의 손길아래 시작된 음악예술혁명의 첫 산아로 태여난 만수대예술단!

주체음악건설의 앞장에서 우리 당의 음악정치를 충직하게 받들며 승승장구하여온 만수대예술단의 50년연혁사에는 세상이 다 알지 못하는 위대한 령도와 사랑의 이야기들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았으며 김일성훈장수훈자, 김일성상계관인, 인민예술가, 인민배우, 공훈예술가, 공훈배우들을 수많이 배출한 관록있고 실력있는 예술단체인 만수대예술단의 력사야말로 류례없는 음악정치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여온 우리 당의 위대한 령도사의 한페지라고 말할수 있다.

 

음악정치의 고향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만수대예술단은 나의 음악정치의 고향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선군정치와 함께 음악정치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고 한다고 뜻깊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음악정치의 고향!

바로 여기에 만수대예술단이 우리 혁명과 주체음악예술사에서 차지하는 력사적지위가 있다.

만수대예술단의 자랑스러운 력사는 국가중창단이라는 크지 않은 규모의 예술단체로부터 시작되였다.1960년대말 우리의 문학예술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본보기단체를 조직하실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시 조선예술영화촬영소 관현악단에 녀성연주가들로 기악중주단을 조직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수한 성악배우들로 남, 녀중창조를 더 보충해주시며 그 성장의 걸음걸음에 아낌없는 정력을 기울이시였다.

그리고 악기편성과 편곡, 형상 등에 이르는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여 주체58(1969)년 9월 27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공연을 진행하도록 내세워주시였다.

국가중창단의 이름을 만수대예술단으로 명명하도록 하여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그날은 주체60(1971)년 4월 19일이였다.

음악예술의 천재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실력과 지도를 자양분으로 하여 태여난 만수대예술단은 수십년간 당의 유일적이며 직접적인 지도를 받는 예술부문의 친위대, 나라의 맏아들예술단체로서 참으로 긍지높고 영광스러운 길을 걸어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높은 신임으로 중요예술단체의 성원으로는 되였지만 아직 많은 면에서 미약한 창작가, 예술인들을 한품에 안아키워주고 내세워주시였다.

예술단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이 낡은 격식과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에는 그 구체적인 표현들에 대해 일깨워주시면서 부단히 새로운것을 탐구하고 대담하게 시도해보겠다는 그자체가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을 믿고 따르겠다는 표현으로 된다는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수대예술단이 당의 음악정치실현에서 주력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만수대예술단의 지위문제, 인원선발문제, 지휘자후비육성문제 등을 일일이 밝혀주시고 그를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도 세워주시였다.그렇듯 품을 들이시며 음악정치실현의 핵심들로 키워주시는 만수대예술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에 대한 그이의 믿음과 기대는 실로 한량없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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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청년들을 당정책관철의 척후대로 키우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주체108(2019)년 9월 27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당은 청년사업에 큰 힘을 넣어 모든 청년들을 조선로동당의 교대자, 후비대, 당정책관철의 척후대로 더욱 억세게 키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청년들은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의 척후대입니다.》

척후대, 이 고귀한 칭호에는 우리의 청년들이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선봉적역할을 해나갈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새겨져있다.척후대의 기본사명은 가장 투철한 사상정신과 용감한 돌진력, 질풍같은 속도로 대오의 진군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데 있다.

청년들은 나라의 귀중한 꽃이고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다.하지만 청년들이 결코 저절로 혁명의 믿음직한 전투대오로서의 역할을 다하는것은 아니다.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자력자강의 기치밑에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를 허물기 위한 주되는 창끝을 청년들에게 돌리고있다.부르죠아사상문화가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는 오늘 청년들에 대한 교양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한다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며 그들의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와 민족의 흥망과 미래가 좌우된다고 말할수 있다.각급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은 청년운동을 강화하는것은 당과 국가를 강화하기 위한 최대의 중대사이며 혁명의 전략적요구라는것을 명심하고 청년교양에 더 큰 힘을 넣어 청년강국을 일떠세운 우리 당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청년들이 당정책관철의 척후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자면 그들속에서 조직생활을 강화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조직생활은 사상단련의 용광로이며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다.청년들이 조직생활을 떠나서는 당의 청년전위가 될수 없으며 청춘의 포부와 리상도 실현할수 없다.조직생활강화에 청년들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돌격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는 길이 있다.

청년들을 조직생활을 통하여 단련시키자면 청년동맹조직들이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업을 보다 참신하게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사상교양사업을 건수나 채우고 되받아넘기는 식으로 하거나 분공조직도 순수 실무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백해무익하다.청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요구하며 지향하는가, 매 동맹원의 성격과 취미는 어떠한가 등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조직사상생활을 짜고들어야 청년들을 당정책의 열렬한 신봉자, 철저한 관철자로 준비시킬수 있다.

창조와 혁신으로 불꽃날리는 오늘의 격동적인 시기에 건달을 부리고 비사회주의적행위에 말려드는것과 같은 현상들은 다 조직생활을 하기 싫어하는 청년들속에서 나온다.청년동맹조직들은 결함이 있는 청년들의 조직생활조직을 어떻게 하였는가를 돌이켜보고 그들을 빠짐없이 장악하여 조직생활에 참가시켜야 한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주체사상을 배우며 자라난 우리 청년들속에는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따로 있을수 없다.문제는 청년동맹조직들이 청년들에 대한 조직생활지도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각급 청년동맹조직들이 청년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졌다는 자각을 가지고 조직사상생활에 더 큰 품을 들일 때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선 그들의 열의는 더욱 고조되게 될것이다.

현시기 청년교양에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는 강한 자주정신을 심어주는것이다.

지금 우리는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을 진행해나가고있다.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미쳐날뛰고있는 때에 청년들속에서 남을 쳐다보고 남의 힘을 바라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보다 더 위험한 일은 없다.

척후병의 임무를 수행한다는것이 결코 쉬운것은 아니다.생눈길을 헤쳐야 하고 희생도 각오해야 하는 척후병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투철한 혁명정신과 강한 의지이다.자기의 앞길을 자기의 힘으로, 자기식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정신이 강해야 어떤 돌풍이 몰아쳐도 과감히 헤쳐나갈수 있다.

세상에 공들이지 않고 따는 열매란 있을수 없다.청년들이 활력에 넘쳐있다고 하여 방심한다면 래일에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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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책결사관철의 의지를 백배해주는 혁명군가의 힘찬 메아리 -시대의 진군가로 높이 울리는 명곡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를 들으며-

주체108(2019)년 9월 27일 로동신문

 

시대와 혁명을 승리적전진과 줄기찬 앙양에로 추동함에 있어서 훌륭한 음악작품이 발휘하는 사상정서적감화력은 비할바없이 크다.

그가운데서도 영웅적조선인민군이 부르는 씩씩하고 박력있는 혁명군가들은 력사의 광풍을 맞받아헤치며 주체위업완성을 위하여 굴함없이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언제나 억만금에도 비기지 못할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되여왔다.

최근에 우리 새 세대 청년들과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당정책결사관철의 의지를 백배해주고있는 명곡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가 그것을 다시한번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노래의 구절구절이 들을수록 좋고 부를수록 온몸에 억센 힘이 용솟음쳐 어제까지 아름차보이던 일감에서도 오늘엔 가능성과 자신심을 찾게 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 우리 인민군대처럼 투쟁하면 이 세상에 못할것이 없다는 이야기들이 곳곳에서 꽃펴나고있다.

하다면 창작된지 무려 수십년의 세월을 지나온 이 작품이 어찌하여 오늘 시대의 진군가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는것인가.

병영과 훈련장들에서 인민군장병들이 즐겨부르던 이 군가가 우리 매 인간에게 주고있는 매혹과 충격은 왜서 그처럼 강렬한것인가.

 

* *

 

명령으로 시작되는것이 군사행정이고 명령수행정도에 따라 전투적위력은 물론 그 존재자체가 결정되는것이 군대이다.그런것으로 하여 명령에 대한 장병들의 관점과 태도문제는 이 세상에 군대라는 무장집단이 출현한이래 언제 어디서나 군기확립의 기본요구, 강군화의 선차적과제로 중시되고있다.

그러면 어떤 군대가 명령을 가장 철저하게 접수하고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이 제일 높으며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도 제일 강합니다.》

명곡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는 조선인민군이 수행하는 명령의 성스러운 본질에 대하여 직선적으로 명백하게 밝히면서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특유의 기질인 명령집행에서의 무조건성, 결사관철의 정신은 당과 수령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무한한 충실성을 원천으로 하고있다는것을 격조높이 구가하고있는 훌륭한 성과작이다.

《날마다 반복하는 대답이라고 소홀히 생각한 때는 없는가》라는 첫 구절에서부터 담고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예리하게 암시한 작품은 명령받은 병사의 대답속에 조국의 운명도 놓여있다는 충격적인 가사구절로 사상적주장을 심화시킨다.

불과 불이 오가는 전쟁마당에서뿐아니라 훈련으로 날이 새고 날이 밝는 평화시기에도 군대가 명령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수행하는가 하는것은 나라의 운명과 그 전도를 좌우하는 중대사이다.하지만 작품이 제기하고있는 사상주제적과제는 이런 철리를 항상 명심하는가, 잊고사는가 하는데 국한되는것이 결코 아니다.

명령이 그 수행의 주체인 군인대중에게 절대적인 진리로 접수되자면 거기에 탁월한 정치적령도가 체현되고 광범한 인민대중의 한결같은 의사와 요구가 반영되여야 한다.

어떤 정치적령도를 받는가에 따라 그 계급적성격이 물과 불처럼 갈라지는것이 무장집단이고 절대다수가 근로대중의 아들딸들로 조직되는 군대는 자기의 계급적요구와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명령,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향도해나가는 수령의 령도만을 철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충직하게 관철할수 있다.

《그렇다 우리들이 받은 명령은 수령님 명령 당의 명령》

작품이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에 이렇듯 명명백백한 해답을 주고있는바와 같이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수행하는 명령은 조국과 혁명의 요구가 담겨지고 인민대중의 의사와 념원을 가장 훌륭히 구현하고있는 위대한 수령의 명령, 당의 명령이다.

치렬한 군사적대결장에서나 일상 군무생활에서 받게 되는 명령은 각이할수 있어도 그 모든것을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는 가장 걸출한 수령,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적참모부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명령으로 간주하는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대답은 그처럼 기백있고 투철하며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한껏 충만되여있다.

《알았습니다.》라는 오직 한마디의 대답속에 장장 수십성상 추호의 변색도 없이 우리 인민군대가 순결하게 고수하여온 혁명적본태가 맥맥히 살아있다.(전문 보기)

 


 

노래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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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계관 외무성 고문 담화

주체108(2019)년 9월 27일 조선중앙통신

 

나는 최근 미국에서 조미수뇌회담문제가 화제에 오르고있는데 대하여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고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조미수뇌상봉들과 회담들은 적대적인 조미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도록 하기 위한 조미 두 나라 수뇌들의 정치적의지를 밝힌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그러나 수뇌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리행하기 위한 실제적인 움직임이 따라서지 못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앞으로의 수뇌회담전망은 밝지 못하다.

조미사이의 신뢰구축과 조미공동성명리행을 위하여 우리는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하여 우리 나라에 억류되였던 미국인들을 돌려보내고 미군유골을 송환하는 등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미국은 공동성명리행을 위하여 전혀 해놓은것이 없으며 오히려 대통령이 직접 중지를 공약한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고 대조선제재압박을 한층더 강화하면서 조미관계를 퇴보시켰다.

아직도 위싱톤정가에 우리가 먼저 핵을 포기해야 밝은 미래를 얻을수 있다는 《선 핵포기》주장이 살아있고 제재가 우리를 대화에 끌어낸것으로 착각하는 견해가 란무하고있는 실정에서 나는 또 한차례의 조미수뇌회담이 열린다고 하여 과연 조미관계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겠는가 하는 회의심을 털어버릴수 없다.

하지만 트럼프대통령의 대조선접근방식을 지켜보는 과정에 그가 전임자들과는 다른 정치적감각과 결단력을 가지고있다는것을 알게 된 나로서는 앞으로 트럼프대통령의 현명한 선택과 용단에 기대를 걸고싶다.

나와 우리 외무성은 미국의 차후동향을 주시할것이다.

주체108(2019)년 9월 2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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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유엔기후행동수뇌자회의에서 연설

주체108(2019)년 9월 27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이 23일 유엔에서 진행된 기후행동수뇌자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지속적인 자원람용과 환경파괴는 오늘날 인류의 생존에 커다란 위험을 조성하고있다고 하면서 계속되는 기온상승으로 2015년부터 가장 더운 5년이 기록되고있는 사실은 기후변화문제가 더는 미룰수 없는 심각한 국제적문제로 된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말하였다.

유엔성원국들은 기후변화문제를 도덕륜리적측면에서 대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일부 나라들이 자기의 경제적리익만을 앞세우며 기후변화문제를 의도적으로 외면하고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들의 리기적이고 근시안적인 태도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노력에 역행하는것으로서 용납될수 없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현재 기후변화로 인해 입는 피해액은 예상을 초월하고있으며 그 피해자들은 바로 발전도상나라들이라고 하면서 발전된 나라들은 기후변화문제를 산생시킨 책임을 인정하고 문제해결에서 자기의 의무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올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가 2019년-2030년 국가환경보호전략과 국가재해위험감소전략을 완성하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2030년까지 자체의 노력으로 해마다 이산화탄소방출량을 16.4% 축감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있으며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에 의한 국제적협조가 적극 추진되는데 따라 36%의 온실가스를 추가적으로 축감할것을 계획하고있다.

그러면서 그는 전지구적인 기후변화문제, 환경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 합세해나갈 공화국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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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

주체108(2019)년 9월 27일 로동신문

 

지난 19일 서울과 대구 등 남조선의 여러 지역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그 산하단체들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을 요구하는 집회와 기자회견 등 여러 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였다.행사장들에서 일치하게 울려나온 목소리가 있다.

그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사대와 외세의존에서 벗어나 민족자주, 민족공조를 지향해나가는데 있다는것이다.외세의 눈치를 보며 그에 추종하는 낡은 정책과 대담하게 결별하고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북남관계문제,통일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것이 행사참가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외세의존정책을 끝장내고 자주정치를 실현하는것은 오래전부터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로 되여왔다.력대로 남조선에서 실시되여온 외세의존정책은 인민들에게 치욕과 굴종,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을뿐아니라 온 겨레가 바라는 조국통일실현에도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였다.외세에 의존하여 동족과 대결하는 매국반역정책을 대물림해오면서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질러온 남조선보수《정권》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지금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민족자주를 웨치고있는것은 외세의존《정권》, 동족대결《정권》을 영원히 추방하고 외세가 없는 세상, 통일된 세상을 하루빨리 안아오려는 념원의 분출인 동시에 사대와 외세의존이 지속되고있는 남조선현실의 반영이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통일운동단체성원들은 기자회견장에서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민중의 희망이 점점 실망으로 변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과 전쟁장비반입 등으로 조선반도의 평화가 위협당하고 북남대화가 중단되고있는것은 구태의연한 외세의존정책때문이라고 까밝혔다.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해결의 주인은 전체 조선민족이다.민족내부문제에 외세가 끼여들 그 어떤 명분도 없다.

평화와 통일은 그 누구의 선사품이 아니다.북남관계문제를 그 누구의 승인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풀어나가야 한다.북남관계문제에 외세가 끼여들면 그의 리해관계가 작용하여 조국통일실현에 복잡성만 조성될뿐이다.북남관계를 저들의 리익실현에 복종시키려는 외세의 간섭과 압력을 허용하지 말고 단호히 반대배격하여야 한다.

외세의존정책을 청산하고 민족자주를 실현하는 바로 여기에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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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은 어디에

주체108(2019)년 9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예로부터 전해져내려오는 고사에는 길가에 집을 지으면서 오고가는 사람들의 의견을 다 듣느라 터도 못닦고 수년세월을 헛되이 흘러보낸 어리석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집을 앉히는 방향에 대한 온갖 참견과 시비에 귀를 기울이며 제정신이 없이 빙빙 앉아돌다나니 시간만 허비하고말았던것이다. 주견이 없이 남의 의견만을 쫓다가는 아무일도 제대로 끝을 맺을수 없다는것을 교훈적으로 새겨주는 이 이야기는 조선반도의 현 정세흐름에 대하여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평화적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느냐 아니면 파국에로 치닫던 과거에로 돌아가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 평화번영, 통일의 희망으로 하여 희열에 넘쳐있던 온 겨레의 가슴에 실망과 우려의 그늘이 짙게 드리우게 된 현 사태의 중요한 원인은 민족분렬의 장본인이며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여 잘살기를 바라지 않는 외세의 반통일책동때문이다.

외세는 북남관계를 자기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각방으로 책동하면서 남조선에 대한 로골적인 강박으로 북남합의리행을 한사코 가로막아나서고있다. 어제는 《속도조절론》을 내리먹이고 오늘은 북남관계를 조미관계에 종속시켜야 한다고 떠들어대면서 우리 민족이 잘사는 길, 평화와 통일을 열어나가는 길을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서는 외세의 방해책동은 남을 희생시켜서라도 저들의 리익만 챙기면 된다는 고약한 속통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온 겨레가 한결같이 소원하는 평화롭고 공동번영하는 새로운 민족사를 계속 써나가자면 자주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대적근성과 민족공동의 리익을 침해하는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고사의 내용처럼 남에게 의존하다가는 자그마한 집을 짓는 일도 온전한 결과를 기대할수 없다는것이 자명한 리치일진대 하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하는 민족사적대업을 남의 눈치를 보며 남의 의견대로 처리하려 한다면 언제가도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실현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외세의존정책을 청산하고 민족자주를 실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조선반도문제의 주인은 전체 조선민족이며 민족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는것은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은 그 누구의 도움에 있는것이 아니라 민족자주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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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정치광대극의 추악한 진면모

주체108(2019)년 9월 27일 로동신문

 

저들의 비위에 맞지 않으면 《국회》를 뛰쳐나가 《장외집회》라는데 몰두하는것은 《자한당》것들의 고질적인 악습이다.지금도 이자들은 집권자의 법무부 장관임명강행을 구실로 현 당국의 《폭정》을 막는다고 고아대며 도처에서 삭발식을 한다, 규탄집회를 연다 하고 련일 란동을 부리고있다.

하다면 《자한당》패거리들이 쩍하면 벌리고있는 《장외집회》라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저들의 더러운 권력야욕을 채우기 위한 불순한 정치광대극이다.

《자한당》의 《장외집회》놀음을 주도하고있는자는 당대표 황교안이다.여기에는 이자가 노리는 음흉한 목적이 깔려있다.그것은 자기 몸값을 올리고 지지세력을 규합하여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토대를 닦자는것이다.

최근 황교안역도는 시대착오적인 《안보장사》소동으로 북남관계의 파국을 부추기고 천년숙적 일본의 리익을 대변하는 매국적추태를 부린것으로 하여 민심의 더 큰 배척을 받았다.이자의 지지률은 계속 떨어지고 당내에서의 정치적지위 역시 밑뿌리채 뒤흔들렸다.

궁지에 몰려 출로를 찾아 헤덤비던 황교안은 현 집권자가 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무부 장관임명을 강행하자 그것을 자기의 불리한 정치형세를 역전시키고 권력야망을 실현할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서 또다시 《장외집회》광대극을 펼치였다.

문제는 황교안이 자기의 리기적인 정치적목적으로부터 벌려놓은 《장외집회》놀음이 당내에서 별로 지지를 받지 못하고있는데 있다.

황교안이 《장외집회》재개를 선언하자 《자한당》내에서는 그것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왔다.《장외집회》를 한번 할 때마다 숱한 자금이 탕진되는데 그것을 감당하기가 헐치 않다는 불평은 물론이고 복당파를 비롯한 여러 계파는 황교안이 《장외집회》를 자기의 정치적야심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써먹고있다고 하면서 로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있다.그러면서 황교안의 장단에 따라 벌어지는 《자한당》의 《장외집회》가 자칫하면 역풍을 맞을수 있다고 반대의사까지 내비치고있다.

이것은 《자한당》의 《장외집회》놀음이 한갖 권력야심가의 각본과 음모에 따른 정치광대극으로서 반역당내의 대립과 갈등만 심화시킬뿐 아무것도 걷어쥐지 못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실제로 《자한당》의 《장외집회》놀음은 민심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있다.반역패당이 저들의 《장외집회》에 젊은 층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또 관심을 표명하고있다고 떠들었지만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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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사상교양사업에 힘을 넣고있는 중국

주체108(2019)년 9월 27일 로동신문

 

최근 중국의 습근평총서기가 베이징향산혁명기념지를 찾아 혁명유적지를 돌아보고 향산혁명기념관을 참관하였다.그는 《새 중국을 위한 기초를 다지자》라는 주제의 전람회를 돌아보면서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중국인민이 전국적승리를 이룩하고 당중앙이 중화인민공화국을 건설한 빛나는 력사에 대해 회고하였으며 모택동동지를 비롯한 로세대혁명가들의 공적에 대해 추억하였다.

습근평총서기는 참관을 마치고 한 중요연설에서 베이징향산혁명기념지는 중국공산당력사와 중화인민공화국력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곳이라고 언명하였다.혁명유적지의 력사를 추억하는것은 로세대혁명가들의 혁명정신을 계승발양시키고 새로운 력사적특징을 가지는 오늘의 투쟁을 과감하게 벌리며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각종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지금 중국인민은 《두개 백년》목표를 제시하고 사회주의현대화강국건설투쟁에 매진하고있다.그 전진도상에 막아서는 난관을 돌파하기 위한 투쟁에서 중국당과 정부가 중요하게 내세우고있는것이 로세대혁명가들의 투쟁정신이다.

지난 8월 습근평총서기는 《기자들이 장정의 길로 다시 나아가자》라는 주제의 취재활동과 관련하여 하달한 중요지시에서 위대한 장정정신은 전당과 전국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부단히 전진하는데서 힘있는 정신적동력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장정은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로농홍군주력부대가 1930년대 중엽 강서성에서 시작하여 1년동안 진행한 섬서성북부에로의 2만 5 000리에 달하는 장거리행군이다.2만 5 000리장정의 승리적결속은 중국혁명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지였다.이를 계기로 중국혁명은 새로운 앙양기에 들어섰고 일제침략자들과 그 주구들은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중국당과 정부는 이때의 장정정신으로 사회주의제도를 고수하고 오늘의 난관을 물리칠것을 호소하고있다.

중국국제방송망은 장정정신으로 미국의 포위를 뚫고나가야 한다는 주제로 내보낸 보도에서 중미무역분쟁과 정보통신기술을 비롯한 과학기술분야에서의 중미대결을 거론하면서 이렇게 주장하였다.

《미국의 대중국봉쇄는 현재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중국지도자들과 인민들은 미국의 포위를 민족부흥을 실현하는 길에서 반드시 겪어야 할 시련으로 여기면서 조금도 두려움없이 새롭게 출발하려는 결심을 안고 장정정신으로 외부의 각종 압력을 계속 극복해나가려 하고있다.》

얼마전 습근평총서기가 중앙당학교 중년 및 청년간부양성반 개강식에 참가하여 강조한것도 중국공산당의 령도와 중국의 사회주의제도 그리고 나라의 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해치며 중국인민의 근본리익과 《두개 백년》목표실현,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실현을 해치는 각종 위험과 도전이 닥쳐온다면 반드시 견결히 싸워 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는것이다.그를 위하여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엄격한 사상단련과 실천적단련을 진행해야 한다고 그는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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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핵합의리행을 둘러싸고 격화되는 이란-서방모순

주체108(2019)년 9월 27일 로동신문

 

지난 4일 이란대통령 하싼 루하니는 어느 한 연설에서 자기 나라가 핵합의리행중지를 위한 다음번 조치로서 우라니움농축을 촉진하기 위한 새 원심분리기의 연구 및 개발을 시작할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핵합의문에 서명한 유럽나라들에 공약을 리행할 2개월이라는 추가적인 시일을 제시하면서 유럽이 약속을 지키는 경우 이란의 새로운 조치가 《유엔핵감시기구의 감독을 받는 평화적이고 되돌릴수 있는것》으로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로부터 3일후 이란원자력위원회가 핵합의리행중지를 위한 세번째 단계 조치로서 선진적인 원심분리기를 가동시켰다고 정식으로 선포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핵합의에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의 도수를 높이고있는데 대처하여 이란정부가 련속적으로 취하고있는 대응조치들중의 하나이다.

2015년 7월에 체결된 이란핵합의문의 기본핵심은 이란이 핵활동을 제한하는 조건에서 서방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것이였다.

그러나 미국이 2018년 5월 이란핵합의에서 탈퇴하고 대이란제재를 재개한다고 일방적으로 선포한 후 정세는 달라졌다.

미국은 이란이 합의로 얻은 《리익》을 군비증강과 《테로》지원에 쓰고있다고 하면서 이란과 거래하는 대상들을 위협하거나 제재하면서 이 나라에 대한 압박의 도수를 높이였다.목적은 제재를 통하여 이란을 곤경에 몰아넣고 저들에게 더 유리한 새로운 핵합의를 이끌어내려는데 있었다.

이란은 인내심을 가지고 미국의 《최대압박》에 대응하면서 핵합의문에 서명한 유럽나라들이 합의리행을 견지하고 합의에 따르는 부분적인 경제적리윤을 이란에 제공할것을 요구하였다.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는 이란핵합의를 유지할 목적으로 지난 1월 이란과의 무역교류지원을 위한 기구인 인스텍스를 창설하였다.그러나 인스텍스는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있다.유럽의 회사들은 미국의 압력으로 이란과의 협력을 중지하였다.미국의 제재울타리를 뛰여넘어 이란과 협력할 용기와 의지가 없었던것이다.유럽나라들의 공약은 빈말로 되여가고있다.

미국의 끈질긴 제재는 이란에 커다란 경제적타격을 주고있다.유럽나라들은 미국의 대이란제재를 비난하고 핵합의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은 하고있지만 이란과 한 공약은 지키지 못하고있다.이를 더이상 용납할수 없게 된 이란은 핵합의리행을 단계별로 중지하는 길을 선택하였다.이란은 핵합의문에 밝혀진 농축우라니움 및 중수비축량제한의무를 더이상 리행하지 않을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지난 7월초 이란은 첫번째 조치로 300㎏의 저농축우라니움비축한도량을 초과한다는것과 그후 두번째 조치로 농축우라니움의 순도를 3.67%이상으로 높인다는것을 발표하였다.

이란정부는 지난 5월 유럽나라들이 이란의 리익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취할 때까지 60일에 한번씩 자국이 지닌 핵합의리행을 줄일것이라고 밝혔다.이렇게 되여 또다시 취하게 된 세번째 조치였다.

이란이 새 원심분리기들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하자 유럽나라들은 즉시 반응을 보이고있다.

유럽나라들은 이란의 조치가 2015년 핵합의문에 따르는 공약들에 부합되지 않는다느니, 실망을 자아낸다느니,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였다.

이란은 이와 관련하여 자기의 립장을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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