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19

론설 : 사업에서의 창발성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징표

주체108(2019)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은 온갖 시련을 맞받아 뚫고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지방건설의 본보기, 표준이 마련되고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가 적극 추진되고있으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문화관광기지들이 훌륭히 일떠서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기 위한 총진군이 심화되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맡은 사업에서 높은 창발성을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사업에서 창조성, 창발성을 적극 발휘하여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창발적으로 일해나간다는것은 당정책을 집행하기 위하여 늘 머리를 쓰고 방법론과 묘술을 찾아내며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점령하여야 할 목표는 비상히 높고 투쟁과업은 방대하다.하나를 창조해도 세계적인것, 시대적본보기가 될수 있게 하며 남이 열걸음, 백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으며 질풍쳐 내달려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에 옮겨야 할 지금 일군들이 아무런 사색도 없이 당정책을 아래에 그대로 되받아넘기고 말이나 듣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일하면서 자리지킴이나 하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다.맡은 사업을 깊이 연구하지도 전개하지도 않고 시키는 일이나 하는 사람은 심부름군이지 일군이라고 말할수 없다.

일군의 창발성은 당정책의 진수와 요구를 깊이 연구하고 그 관철을 위한 옳은 방법론을 찾아내는데서 나타나야 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시간만 있으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깊이 연구한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부대들이나 군수공장들, 공장과 농촌, 과학연구기관들에 나가기 전에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교시집들을 펼쳐놓고 해당 부문 사업과 관련하여 력사적으로 하신 교시들을 깊이 연구하면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방도가 환히 떠오르게 된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혁명실천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에 완벽한 해명을 주는 만능의 백과전서이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여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고 그에 립각하여 발전과 비약의 묘술을 부단히 탐구적용해나가는데서 일군의 조직적수완과 실무능력이 나타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공장에 대한 애착심이 대단한 일군, 누구나 따라배워야 할 일욕심많은 지배인이라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신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지배인 김명환동무의 사업을 통하여서도 우리는 오늘 일군들이 지녀야 할 일본새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김명환동무에게는 공장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이 정히 적혀있는 수첩이 있다.그는 언제나 이 수첩을 펼쳐보며 부단히 새로운 일감을 찾고 그 실현을 위한 방도를 연구하고있다.

고치겉면제거-선별공정을 하나의 흐름선으로 완성, 불량고치와 찌끼섬유를 100% 처리할수 있는 견방적공정과 현대적인 위생용품생산공정 확립, 구내의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 실현…

이 하나하나의 성과들은 우리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여야 똑똑한 주견과 창발성도 나오고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능히 수행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이 가리키는 침로따라 청년들이여 앞으로!

주체108(2019)년 10월 31일 로동신문

독창적인 청년중시정치로 주체조선의 무궁한 미래를 펼쳐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신 불멸의 령도(7)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은 세상에 유일무이한 청년강국의 위용을 힘있게 떨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령도는 조선청년운동의 생명이며 청년대군의 위력은 당의 령도를 받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청년운동사적관의 뜻깊은 글발앞에 섰다.

조선청년운동이 주체혁명위업의 력사적전환기와 더불어 어떻게 자기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는가를 뜨겁게 새겨주는 글발,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김 정 은

2012 1.26》

뜻밖에 민족대국상을 당하여 억장이 무너져내린 가슴들에 신념의 기둥을 세워주고 청춘의 활력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

500만의 심장들이 열혈로 끓어번지게 한 그 글발은 그대로 청년들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절대적인 믿음의 분출이였다.

청년들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전고를 높이 울리시려는 확고부동한 의지가 한자한자의 글발에 맥박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주체교육을 받으며 자라난 우리 청년들을 당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청춘궤도에 세워주고 혁명의 전위대로 내세울 때 불가능이란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청년들에 대한 믿음이다.

바로 여기에 청년들을 혁명투쟁의 진격로를 열어제끼는 선봉대, 주력부대로, 미래의 운명까지도 걸머진 골간부대로 보는 우리 당의 청년관이 어려있는것 아니랴.

청년문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주체101(2012)년의 날과 달들은 어떻게 흘렀던가.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총진군의 불길은 무엇으로 하여 거세차게 타번졌던가.

인민군대와 청년동맹은 혁명의 척후대라는 믿음에 넘친 연설과 더불어 그해의 6월이 흘렀고 새 세대들이 선렬들의 전승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하늘같은 믿음속에 7월이 흘렀으며 청년절을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일데 대한 사랑의 조치와 더불어 뜻깊은 화폭들이 8월의 갈피갈피에 새겨졌다.

흐르는 분과 초가 그대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청년중시, 청년사랑으로 맥박치고 청년판으로 들끓는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기상을 떨치며 흐른 한해였다.

이 나라 조종의 산이 높이 솟은 백두대지에서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가 웅장한 자태를 시위하고있다.

그 거창한 언제의 중심에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심원한 뜻을 새겨주며 홰불마크가 빛나고있다.

성스러운 백두대지의 만년언제에 위대한 청년강국의 문패마냥 새겨져있는 홰불마크,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음미해볼수록 청년들이 우리 당이 구상하고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 꺼지지 않는 홰불이 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이 어려온다.

주체102(2013)년 4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당시) 중앙위원회소속 체육단에 《홰불》이라는 명칭을 달아주신데 이어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일으키는 불씨, 불길로 형상되도록 마크도안까지 지도해주시였다.

내가 여러번 강조하였지만 당의 부름에 화답하는 청년들의 기세가 높아야 온 나라가 들끓고 우리 혁명이 더욱 힘차게 전진할수 있습니다.…

시대와 혁명의 앞장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되여 돌격로를 열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기대를 피끓는 가슴들에 비문처럼 쪼아박은 우리 청년들의 열정과 기개는 온 나라를 격동시켰다.(전문 보기)

 


 

독창적인 청년중시정치로 주체조선의 무궁한 미래를 펼쳐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신 불멸의 령도(7)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청년전위들의 대오 끝없이 굽이친다.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Korea Info]

 

청년강국의 위대한 력사를 새기며

주체108(2019)년 10월 31일 로동신문

독창적인 청년중시정치로 주체조선의 무궁한 미래를 펼쳐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신 불멸의 령도(7)

 

청년중시를 국사중의 국사, 혁명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받아안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믿음어린 친필서한을 우리 청년들은 지금도 잊지 않고있다.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는 크나큰 믿음이 담겨진 우리 원수님의 친필서한.

그 사랑, 그 믿음에 고무된 500만 청년들은 당을 따라 한길을 가고갈 신념의 맹세를 다지며 산악같이 일떠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을 시대의 주인공으로, 총진군대오의 전렬에 내세워 강성국가의 문패를 남먼저 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창조의 거인으로 억세게 준비시켰다.청년들을 대담하게 믿고 큰 일감도 통채로 맡기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그들이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주체104(2015)년 4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발전소건설장에서 발휘되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애국심은 우리 나라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라는것을 힘있게 과시하는것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위훈을 새로운 시대어로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러차례나 발전소건설장을 찾아주시며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자랑스러운 청춘대기념비, 청년강국의 상징으로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바로 절세위인들의 이런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 청년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며 청춘의 위훈을 값높이 새겨올수 있었다.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청년동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킨것은 우리 당이 이룩한 업적중의 업적이다.

주체105(2016)년 8월 28일은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청년운동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에서는 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명명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자》를 비롯한 강령적인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청년동맹이 자기의 전투적사명과 임무에 맞게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위력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이처럼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청년들은 위대한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청년동맹기발을 높이 추켜들고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상을 더욱 높이 떨치였다.

우리 당은 청년들을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 청년미풍선구자, 시대의 주인공들로 키워 내세웠다.

지금 수많은 나라들에서 청년들이 시대의 변두리에 밀려나 사회의 우환거리로 버림받고있다.

하지만 우리 청년들은 어떤가.(전문 보기)

 


 

독창적인 청년중시정치로 주체조선의 무궁한 미래를 펼쳐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신 불멸의 령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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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리자

주체108(2019)년 10월 30일 로동신문

 

당의 령도밑에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있다.

우리는 이미 거둔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국산화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재부인 자립경제를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자면 수입병을 없애고 생산과 건설에서 국산화비중을 높여야 합니다.》

생산과 건설에서 국산화의 비중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왔다.이 과정에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경제건설을 중단없이 밀고나갈수 있는 굳건한 토대가 구축되였다.

현시기 당에서는 우리 식의 현대화, 국산화를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이것은 결코 조성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한 전술적인 대응책이 아니다.우리에게 있어서 남에 대한 환상은 금물이며 다른 나라에서 원료나 자재를 들여오지 않으면 맥을 추지 못하는 그런 경제는 필요없다.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전진발전의 확고한 전망을 열고 인민생활향상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는데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투쟁의 목적이 있다.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는것은 사람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인민들의 애국적열의는 자기것에 대한 믿음, 자기것의 우수성에 대한 긍지를 가질 때 더욱 높이 분출된다.우리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들이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생산되고 또 세계에 내놓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게 되여야 우리 국가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가 생활에 바탕을 둔 진실하고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국산화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지난 기간의 투쟁이 보여주는것처럼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대담하게 달라붙고 완강하게 투쟁해나간다면 얼마든지 국산화비중을 높일수 있다.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기어이 이 땅우에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생산활성화의 동음,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드세차게 울려나가야 한다.

국산화를 위한 사업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운명을 걸고 결사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

원료와 자재가 없다고 우는소리나 하고 속수무책으로 있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을 발전과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부족되는 모든것을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해결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야 한다.오늘의 역경을 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증대시키는 계기로 전환시켜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국산화를 더 높은 단계에서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고 최신과학기술을 적극 도입활용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인재를 중시하고 강력한 기술인재력량에 의거하여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근기있게 실현해나가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주체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추동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두뇌전, 실력전을 벌려 국산화실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적극 풀어나가야 한다.모든 근로자들은 과학기술발전의 주인, 담당자라는 자각을 안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더욱 과감히 벌려 국산화비중을 높이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창의고안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한다.

국산화를 실현하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현시기 국산화사업은 일군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필요한 원료, 자재의 국산화문제를 풀지 못하고서는 어떤 일군도 당앞에 자기의 책임을 다하였다고 떳떳이 자부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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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도 미래도 영원히 그 품속에

주체108(2019)년 10월 30일 로동신문

 

세상만물을 다 품어주는 어머니대지, 천만시내물을 가림없이 품어주는 어머니강…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품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들이다.

하지만 이 땅에 생을 둔 천만자식모두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고 행복과 영광에로 향도하며 진정으로 아껴주고 보살펴주며 위해주는 은혜로운 품에 비길수 있으랴.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여기는 성스러운 조선로동당!

어머니당의 품에 안겨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이 존엄높은 삶을 빛내이며 위대한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나아가고있는것이 오늘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 *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은 인민과 사상도 뜻도 하나, 피줄도 하나로 이은 혁명의 위대한 령도자만이 베풀수 있다.

어머니가 자식들을 돌보듯이 인민들을 차별없이 대해주고 따뜻이 품어주는 사랑과 믿음의 품, 인민대중을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묶어세우는 혁명적단결의 중심,

바로 그 품이 천만의 아들딸들이 온넋을 송두리채 맡기고 우러러받들며 따르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품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우리 인민을 위대한 인민으로 하늘높이 떠올리시고 그 인민모두를 품어안아 운명도 미래도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아주시려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력사를 광휘롭게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인민들을 따뜻이 보살피고 잘 이끌어주어 그들모두가 우리 당을 어머니로 믿고 의지하며 당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전당에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인민에게 의거하는 기풍이 차넘치도록 하시는 인민의 어버이!

인민사랑의 최경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이 땅에 천만의 심장을 울리는 화폭들이 얼마나 감동깊이 펼쳐졌던가.

사람들은 지금도 몇해전 여름 우리 나라 북부 압록강연안에 위치한 일부 지구에 례년에 없는 큰물이 났던 때를 잊지 않고있다.하지만 그 피해를 가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취해주신 중대한 조치와 인민사랑의 뜻에 대하여 아마도 다는 알수 없을것이다.

압록강이 생겨 처음 보는 자연재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즉시 인민군부대들에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구원하며 동시에 압록강제방도 억척같이 구축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을 피끓는 심장에 받아안은 인민군군인들은 희생적인 전투를 벌려 사품치는 큰물과 폭우속에서 생사기로에 놓여있던 수많은 인민들을 무사히 구원하고 이어 제방공사에 달라붙었다.

제방공사 역시 치렬한 격전이였다.군부대장도 정치위원도 감탕마대를 메고 폭우속을 달리였다.

그 결사전을 목격하는 인민들은 격정의 눈물을 흘리며 소박하게나마 성의를 표하려고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그곳 도의 책임일군의 방으로 큰물피해방지전투에 동원되였던 군부대장과 정치위원이 불쑥 들어섰다.그리고는 오늘 새벽에 부대전원이 철수하였다는것을 알려주면서 작별인사를 하자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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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원인과 혁명승리의 근본요인

주체108(2019)년 10월 30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자!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력사상 처음으로 혁명운동의 담당자, 주인을 중심으로 하여 혁명의 직접적원인을 해명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사람이 자기의 자주성이 침해당하는것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은 응당한것입니다.》

인민대중은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사회적존재이다.그런것만큼 인민대중은 자기의 자주성이 침해당하거나 구속당하는것을 반대하여 혁명투쟁에 떨쳐나서게 된다.착취사회에서는 지배계급의 착취와 억압으로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침해당하는것으로 하여 혁명이 일어나게 되며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이 낡은 사회의 유물인 사상, 기술, 문화의 락후성을 없애기 위하여 혁명투쟁을 벌려나간다.

자주성에 대한 침해와 구속이 있는 한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이 일어나게 되는것은 필연적이지만 혁명이 아무때나 저절로 일어나는것은 결코 아니다.

혁명의 직접적원인은 우선 인민대중의 높은 자주의식에 있다.

혁명이 일어나는가 일어나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인민대중이 어떤 처지에 있는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상적으로 어떻게 각성되였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된다.인민대중이 사상적으로 준비되지 못하면 아무리 착취와 압박을 받아도 그것을 숙명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혁명에 무관심하게 되며 그렇게 되면 어떤 경우에도 혁명이 일어날수 없다.

혁명은 인민대중이 온갖 예속과 구속을 반대하고 새 제도, 새 생활을 창조하려는 자주의식으로 무장하였을 때 일어난다.

혁명의 직접적원인은 또한 인민대중의 정치적준비에 있다.

혁명이 일어나자면 혁명의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이 높은 자주의식을 지니는것과 함께 혁명의 근본목적으로 내세운 자주적요구를 자체로 실현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혁명적능력을 가져야 한다.이것은 다름아닌 조직적으로 단결된 정치적력량의 힘이다.인민대중은 조직적으로 굳게 결속되고 단결되여 위력한 정치적력량을 이룰 때에만 혁명을 일으키고 떠밀어나갈수 있는 혁명적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에 대한 유린과 그로 인한 적대적모순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혁명이 일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수준이 높지 못하고 반혁명세력을 타승할수 있는 정치적력량이 준비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

혁명운동과정에는 혁명의 주체와 객관적조건이 다같이 작용하며 여기에서 혁명승리의 근본요인은 혁명의 주체이다.

혁명의 주체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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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가

주체108(2019)년 10월 30일 로동신문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은 가장 값높은 애국으로 빛난다
기사 《우리 시대의 참된 애국자는 어떤 사람인가》에 접하여

 

 

이 녀인이 바로 당과 수령의 축복속에 원군미풍의 전형으로 시대의 단상에 올라 만사람의 심장을 격동시킨 병사들의 어머니 김희련녀성이다.

그의 나이는 59살!

인생의 로년기를 가까이한 나이이지만 군인들속에, 그들이 안고온 싱싱한 들꽃향기속에 묻혀있는 그 모습 꽃보다도 아름답다.

10여년세월 외진 산중에서 눈물도 고생도 많았던 병사들의 어머니가 크나큰 긍지와 보람에 넘쳐, 무한한 행복에 겨워 밝게 웃고있다.

우리가 잡아본 그의 손 얼마나 험했던가.하여 선뜻 그리고 오래도록 놓을수 없었던 그 손에 오늘은 우리 당의 은혜로운 사랑이 어린 금반지가 빛난다.위대한 장군님의 존함을 모신 금반지,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가 담겨진 금반지가!

얼마나 아름다운 녀성이, 얼마나 훌륭한 어머니가 우리앞에 서있는가.

그 어떤 명예도 보수도 바람이 없이 당의 사상과 뜻을 받들어 충성의 한길을 변심없이 걸어온 애국자의 삶이 만사람의 가슴에 참된 인생의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그렇다.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녀인이다.

사람들이여,

우리 시대의 참된 애국자, 병사들의 어머니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리자.

애국으로 높뛰는 그의 심장에 모두의 박동을 맞추며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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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힘차게 용진하자

주체108(2019)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아마도 이런것을 두고 불가항력이라고 할것이다.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앞을 막아도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전진의 기상은 얼마나 드높은가.삼지연군건설장과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건설장의 기쁜 소식이 온 나라를 설레이게 하고 흐뭇한 작황을 마련한 다수확농민들의 자랑이 전야에서 끝없이 들려온다.조선의 힘과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며 우리 체육선수들이 국제경기들에서 련속 안아오는 쾌보들로 온 나라 일터들이 흥성인다.

저 멀리 어랑천발전소건설장에서도 들려오는 가슴벅찬 소식이다.지난 4일 팔향언제가 마침내 완공의 시각을 맞이한데 이어 얼마전에는 어랑천4호발전소 창포언제콩크리트치기가 결속되였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들려오는것 같다.완공의 날을 맞이하여 어랑천기슭에 터져올랐던 그날의 만세소리,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오늘의 기적을 안아오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승리의 보고 삼가 드리며 도안의 인민들과 일군들, 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이 터치였던 눈물에 젖은 만세소리가 귀가에 쟁쟁히 울려오는것 같다.

오늘 우리의 형편은 의연 어렵다.그러나 난관을 맞받아 뚫고헤칠 때 침체와 답보란 없다.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힘차게 용진하자, 이것이 10월의 푸른 하늘아래에 장쾌하게 메아리치는 내 조국의 발구름소리에 실려오는 이 시대의 숨결, 우리 혁명의 힘찬 맥동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인민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입니다.》

우리는 지금 대인공호수를 품에 안고 솟은 팔향언제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에 서있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완공의 시각을 향한 결사전의 분분초초가 흐르던 격전장,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들끓던 치렬한 전투의 날과 달들을 소중히 품어안고 솟아오른 사연깊은 언제를 바라보느라니 이런 생각이 갈마든다.

건축을 두고 시대의 발자취라고 하였다.형언할수 없는 시련이 걸음마다 앞을 가로막는 속에서 불굴의 정신력으로 안아올린 이 기적의 언제가 후날 후손들에게 전해줄 우리 세대의 이야기는 무엇이겠는가.

단순한 수력구조물로 안겨오지 않는다.우리 장군님 그토록 소원하신 언제완공을 위해 온넋을 바쳐온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 정든 집과 자식들을 멀리 두고 달려와 힘을 합쳐준 녀맹돌격대원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도를 믿고 맡겨주신 과업인데 뼈가 부서져도 해내자고 마음다지며 전기간 앞채를 메고 달린 도안의 일군들… 언제는 그들의 모습이 비낀 군상이고 그들의 아름다운 생의 자서전이다.그래서 거기에 손을 대면 후더운 박동이 느껴질것 같고 억센 숨결이 미쳐올것 같다.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려는 결사관철의 정신, 시련과 난관앞에 주저와 동요를 모르는 백절불굴의 기상, 팔향언제는 바로 그런 강의한 정신으로 하여 용감한 건설자들의 크나큰 심장이다.

시련앞에 대담하고 고난앞에 용감하라, 바로 이것이 이 시대의 요구이며 고난을 치뚫고 거창하게 솟은 팔향언제가 천만의 심장에 다시금 새겨주는 절절한 호소이다.

대담성과 용감성, 이는 결코 돌격선에 나선 병사에게만 필요한것이 아니다.

걸음걸음이 험로역경인 혁명의 길에서 돌파이냐 좌절이냐 하는 준엄한 시각에 그 전진을 힘차게 떠미는것은 높은 실력이나 풍부한 경험이기 전에 바로 고난과 시련,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투사들의 완강한 돌파정신, 대담한 공격정신이다.한 나라, 한 인민에게 있어서 억대의 재부보다 귀중한것이 바로 용감성과 대담성이며 그것이 세차게 고동치는 한 뚫지 못할 시련이 없고 안아오지 못할 기적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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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동지가 여러 나라 국가, 정부수반들을 만났다

주체108(2019)년 10월 29일 로동신문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으로 아제르바이쟌에서 진행된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 참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는 회의기간 꾸바공화국 주석,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대통령, 나미비아공화국 대통령, 말레이시아 수상, 네팔련방민주주의공화국 정부 수상을 각각 만났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 꾸바공화국 주석,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대통령, 하게 게인고브 나미비아공화국 대통령, 뚠 마하디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수상, 케이.피.샤르마 올리 네팔련방민주주의공화국 정부 수상에게 보내시는 인사를 최룡해동지가 정중히 전하였다.

국가, 정부수반들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 자신들의 충심으로 되는 인사와 축원을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석상들에서 최룡해동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에 언급하고 나라들사이의 쌍무관계를 확대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베네수엘라대통령은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에 대한 커다란 흠모심을 품고있다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모든 분야에 걸쳐 더욱 발전시키며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지지와 협력을 강화해나갈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나미비아대통령은 김일성주석각하께서 나미비아의 독립과 새 사회건설에 물심량면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잊지 않고있으며 지난 시기 조선을 방문하여 그이의 접견을 받은 영광을 영원히 간직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말레이시아수상은 1979년 평양을 방문하여 김일성주석각하를 만나뵙던 때를 회고하면서 대외관계에서 자주적립장을 견지하는것을 생명으로 여기고 조선과의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나갈 결심이라고 강조하였다.

네팔정부 수상은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자립, 자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외세의 간섭을 반대하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한편 최룡해동지는 당 티 응옥 팅 윁남사회주의공화국 부주석과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특사인 아룬깨오 띳띠쿤 수상실 상을 각각 만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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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동지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서 연설

주체108(2019)년 10월 29일 로동신문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동지가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서 연설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쁠럭불가담운동은 위력한 반제자주, 반전평화애호력량이라고 하면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독립과 진보를 이룩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지난 시기 랭전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지 않은데는 반제자주, 반전평화의 기치밑에 쁠럭불가담나라들이 기울인 적극적인 노력과 공적이 깃들어있다고 말하였다.

랭전이 종식되고 한쪽 쁠럭이 없어지면서 쁠럭불가담운동이 안도감에 휩싸여있을 때 국제정치구도에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난데 대하여 언급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지배권확보를 위한 렬강들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더욱더 심화되고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하는 엄중한 도전들이 제기되였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간섭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횡포해지고 그로 하여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이 여지없이 유린당하고있으며 세계 여러 지역과 나라들에서 민족간, 세력간 분쟁이 그칠사이 없이 일어나고있다.

현 국제정세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처음 태여나던 동서랭전의 초시기를 방불케 하고있다.

새로운 랭전의 유령이 배회하고있는 현실은 쁠럭불가담운동이 각성하여 반제자주, 반전평화, 단결과 협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이 단합된 힘으로 부닥치는 도전들을 짓부시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하게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쁠럭불가담운동은 반전평화애호력량이며 전쟁을 방지하고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쁠럭불가담운동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현시대의 주류는 평화와 진보이지만 그에 역행하는 전쟁과 파괴의 도전도 계속되고있다.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침해하고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침략행위들이 끊임없이 벌어져 인민들의 생존권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그는 지금 조선반도정세가 긴장완화의 기류를 타고 공고한 평화에로 이어지는가 아니면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6.12조미공동성명채택후 1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조미관계가 전진하지 못하고 조선반도정세가 긴장격화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달리면서 정치군사적도발행위들을 일삼고있는데 기인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4월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서는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미국이 우리의 제도안전을 불안하게 하고 발전을 방해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깨끗하고 의심할 여지없이 되돌릴수 없게 철회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할 때에야 미국과 비핵화론의도 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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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진행

주체108(2019)년 10월 29일 로동신문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반전평화와 반제자주적인 단결과 협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가기 위한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가 25일과 26일 아제르바이쟌의 바꾸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는 120개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 국가 및 정부수반들, 고위대표단과 대표들, 여러 국제기구 대표 등 3 000명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의장으로 사업한 베네수엘라대통령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가 《2016년-2019년 쁠럭불가담운동사업총화보고》를 하였다.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의장으로 선거된 아제르바이쟌대통령 일함 알리예브가 개막연설을 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자주권존중, 령토완정,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기초하여 운동의 역할을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축하발언들이 있은 다음 《반둥원칙을 높이 들고 단합된 힘으로 현 세계의 도전들에 당당히 대응해나가자》라는 주제로 평화와 안전문제, 군축, 인권, 중동정세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최룡해동지가 연설하였다.

또한 97개 나라 및 국제기구 대표들의 연설이 있었다.

회의에서는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최종문건과 《바꾸선언》 등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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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자

주체108(2019)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당조직과 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더욱 박력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전당이 사람과의 사업에 주력하자, 이것이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이다.

우리 당은 일심단결을 천하지대본으로,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삼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향도해나가고있다.세계유일무이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져야 할 무거운 임무가 바로 당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에 주력할 때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당의 본태가 고수되고 일심단결의 성새가 더욱 굳건해질수 있다.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조건은 그 어느때보다 어렵다.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면 전체 인민의 정신력이 총폭발되여야 한다.지금이야말로 당일군들이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사업, 사람과의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할 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사업의 기본은 사람과의 사업입니다.》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가 당에 대한 신뢰심을 백배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선 본보기단위로 이끌어나가는 당일군들의 사업경험은 전당이 사람과의 사업에 주력할데 대한 우리 당의 요구가 얼마나 정당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그러나 일부 당일군들은 당의 의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람과의 사업을 전개해나가지 못하고있다.어떤 당일군들은 경제사업일면에 치중하면서 사람과의 사업을 뒤전에 밀어놓고있다.당일군들이 자기의 본분을 잊고 경제실무적인 사업에만 매달린다면 당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면서 부서일군들에게 하신 류다른 첫 부탁이 있었는데 그것은 자신께서 자리를 뜬 사이에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직장이나 주소, 이름을 기록했다가 꼭 알려달라는것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를 수행하시거나 아래단위 사업을 지도하고 돌아오시면 그새 찾아온 사람이 없었는가부터 알아보시고 있다면 어떻게든 시간을 내여 만나보군 하시였다.그들을 만나시기 위해 직장에도 찾아가시고 시간이 허락치 않으면 전화로라도 꼭 만나시고서야 마음을 놓군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업기풍은 무엇을 깨우쳐주는가.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사람과의 사업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당일군들이 사람들을 만나는것을 부담시하고 그들과의 사업을 차요시하면 물우에 뜬 기름방울이 되며 그것은 나아가서 당과 대중의 리탈로 이어진다.사람과의 사업을 당사업의 기본으로, 당일군의 본신임무로 내세운 당의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과의 사업은 품이 많이 들며 결과가 인차 나타나지 않는다.경제사업은 생산에 필요한 로력이 있고 원료, 자재가 보장되면 성과가 곧 눈에 띄지만 사람과의 사업은 하루이틀에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그렇다고 하여 당일군들이 가시적인 성과만을 생각하면서 땅속의 뿌리를 살찌우는 일과도 같은 사람과의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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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굴종이 가져온 비참한 결과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108(2019)년 10월 2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남조선군부가 미강점군의 렬화우라니움탄을 관리해준 사실이 드러나 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폭로된데 의하면 남조선공군은 경기도 수원공군비행장에 보관되여있는 미군의 렬화우라니움탄 132만발을 지금까지 저들의 인력을 동원하여 관리해주었을뿐아니라 여기에 해마다 많은 자금까지 지출해왔다고 한다.

지난 시기에도 미국이 일본인민들의 강력한 항의에 의해 오끼나와미군기지에 배치되여있던 렬화우라니움탄을 전부 남조선으로 이동배치한것과 경기도 수원과 오산,충청북도 청주 등의 미군기지들에 총 274만발의 렬화우라니움탄을 비축해놓은 사실이 폭로되여 물의를 일으킨바 있지만 남조선군부가 이를 직접 관리하고있는것이 드러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의 수치스러운 대미굴종자세가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렬화우라니움탄으로 말하면 생태환경을 심히 파괴하는것은 물론 인체에 백혈병,암과 같은 불치의 병을 일으키는것으로 하여 국제적으로 그 사용이 완전히 금지된 무기이다.

미국은 지난 만전쟁과 발칸전쟁,이라크전쟁때 이 무기를 대량 사용하여 수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왔으며 지어 당시 그것을 사용했던 미군병사들까지 모진 고통을 겪고있다.

바로 이런 악마의 탄을 남조선군부당국이 인민들의 혈세까지 털어가며 보관관리해주고있는것이다.

가뜩이나 온 남녘땅이 미군의 생화학무기실험지대,페기물처리장으로 오염되여가고있는것도 모자라 세인이 침을 뱉은 렬화우라니움탄까지 보물단지처럼 부여잡고 뒤바라지에 여념이 없는 남조선군부의 행태야말로 너절하고 더럽기 그지없다.

오늘 세계의 도처에 미국의 군사기지들이 있지만 세금을 섬겨바치며 외세의 군사적강점을 구걸하고 지어 대량살상무기까지 보관해주는 쓸개빠진 놀음을 벌리는 곳은 오직 남조선밖에 없다.

남조선이야말로 미국의 가련한 식민지이며 남조선당국자들은 상전앞에서 덮어놓고 굽석거리면서 민중의 머리우에 재앙의 구름을 몰아오는짓도 서슴지 않는 희세의 사환군,매국노들이다.

지금 남조선인민들과 광범한 언론들은 굴욕적인 남조선미국《행정협정》에 따른다고 해도 도저히 있을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렬화우라니움탄보관사실에 경악과 개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외세를 하내비처럼 여기면서 떠받들수록 차례질것이란 학대와 멸시,화난과 희생밖에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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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을 충성으로 받드는 혁명적대풍모를 더 높이 발양하자

주체108(2019)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

뜻깊은 10월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위대성이 더욱 뚜렷이 과시되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과 정력적인 령도밑에 삼지연군 읍지구가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눈부시게 솟구쳐오르고 혜산-삼지연철길이 개통되였으며 함경북도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어랑천발전소의 팔향언제가 완공되고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의 살림집들에서 온 나라의 축복속에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고 련속적인 공격전으로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조선로동당을 우러르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으로 가득차있다.

우리는 세기를 이어 수령복, 당복을 누리는 더없는 행운과 영광을 심장깊이 새기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오늘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우리 당은 인민들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마련해주는 진정한 어머니당이다.받아안은 당의 사랑과 은정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보답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마땅한 본분이고 도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당의 사상과 령도를 신념과 량심으로 받들고 당중앙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뭉치며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우리 당과 생사운명을 영원히 함께 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이 시작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은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이 얼마나 순결하고 강렬한가를 뚜렷이 보여준 로정으로 빛나고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전에서 다진 신념의 맹세를 지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왔다.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이 더욱 튼튼히 다져지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천만대중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이 나날 세계는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인민들이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다시한번 똑똑히 보게 되였다.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이 더욱 강렬해지고 우리의 정치사상진지가 천백배로 강화된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성과로 된다.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충성심은 생존을 위협하는 전대미문의 시련을 과감히 박차고 자기 령도자와 끝까지 뜻과 운명을 함께 해나가는데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지난 7~8년간은 우리 혁명력사에서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천겹, 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근위대, 결사대로 위훈떨쳤다.위기일발의 순간에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발휘한 처녀인민보안원, 자연의 대재앙속에서도 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신 함북도 북부피해지역 인민들의 소행은 자기 수령을 받드는 우리 인민의 마음이 얼마나 고결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과 함께라면 시련도 영광이라는 확고한 신조, 죽으면 죽었지 절대로 령도자의 품을 떠날수 없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닌 충직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 당이 강하고 위력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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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백승의 길-자주, 자립, 자위

주체108(2019)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서 전해지는 새라새로운 위훈의 소식들이 천만의 심장을 끝없는 흥분으로 설레이게 하고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로 솟아올라 완공의 시각을 기다리고있는 삼지연군의 읍지구, 1년 남짓한 기간에 방대한 면적에 거창한 온실바다를 펼치며 마감단계에서 적극 추진되고있는 경성군의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와 그 주변의 산간벽촌에 훌륭하게 일떠선 천수백세대의 살림집에 인민들이 새집들이한 경사로운 소식, 어랑천발전소건설장에 거창하게 솟아오른 팔향언제의 완공소식…

이 땅의 이르는 곳마다에 울려퍼지는 이 모든 승리의 개가는 진정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의 총대로 굳건한 우리 국가의 막강한 잠재력에 대한 일대 시위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습니다.》

혁명의 년대마다에 언제나 그러했듯이 오늘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길에 승리의 기치마냥 나붓기는 신념의 글발들이 있다.

자주, 자립, 자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신 이 길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이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끝까지 이어가야 할 투쟁의 길, 영원한 백승의 길이다.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의 전략을 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간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력사의 갈피에는 한때 승승장구의 일로를 내닫던 여러 나라에서 반사회주의광풍을 이겨내지 못하고 혁명의 붉은기를 내리우지 않으면 안되였던 비극적인 사변들이 새겨져있다.이것은 철두철미 자주적신념이 강한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조국이 중중첩첩 막아나서는 력사의 준령들을 승리적으로 넘고 헤쳐온 길은 자주, 자립, 자위의 혁명적로선을 견결히 고수하고 빛내여온 성스러운 행로이다.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나날이 밟혀온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는 문제가 사활적인 요구로 나서고있던 그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나의 로선과 정책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독자적으로 세우시였고 모든것을 우리 인민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관철해나가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내세우시였다.

토지개혁법령과 중요산업국유화법령, 남녀평등권법령 등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에 내놓으신 로선과 정책들은 하나하나가 다 철저한 자주성에 기초한것으로 하여 새 조국건설에서 그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령이나 다름없는 건국의 초행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걷고걸으신 자욱을 따라 조선사람의 힘으로는 돌릴수 없다던 공장들이 하나둘 일떠섰고 이 땅우에는 자립경제의 힘찬 동음이 울리기 시작하였다.

평천벌을 찾으시여 병기공장의 터전도 잡아주시고 공화국창건이 온 세상에 선포된 그해 12월에는 몸소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기관단총의 시험사격으로 자위의 총성을 높이 울려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자주의 신념에 넘쳐 난관을 박차고 일떠서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고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속에 사회주의공업화를 단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수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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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참된 애국자는 어떤 사람인가 -최전연초소의 군인들을 위해 헌신의 길을 걸어온 김희련녀성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10월 28일 로동신문

 

평양에서 천여리나 멀리 떨어진 곳에 최전연초소가 있다.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영웅적위훈을 전하는 1211고지가 거연히 솟아있고 사연많은 태백산줄기와 매봉산줄기가 뻗어내린 이곳에서 우리 시대의 참된 애국자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가 태여났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대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며 인민들은 군대를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성심성의로 원호하여야 합니다.》

수도 평양에 정든 집을 남겨두고 최전연초소로 달려가 10여년세월 병사들을 위해 가장 진실하고 성실한 피와 땀을 바쳐온 나날에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은 곧 조국에 대한 최대의 사랑이라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준 김희련동무,

그는 이 땅의 평범한 녀인들중의 한사람이다.그러나 조국의 최전방을 지키는 군인들을 위한 길에서 인생의 가장 큰 보람과 영광을 찾는 그의 애국적인 삶은 그 순결성과 숭고성으로 하여 사람들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초소에 선 어머니

 

철령!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이 력사의 마루에서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금으로부터 11년전 7월 철령의 아아한 산발들을 적시는 여름날의 부슬비에 몸을 맡긴채 오래도록 서있는 한 녀성이 있었다.최전연부대에서 군사복무를 하다가 두해전에 희생된 맏아들과 절절한 마음속대화를 나누는 대성구역 고산동 7인민반에 사는 김희련동무였다.

(동철아, 위대한 장군님께서 아흔아홉굽이나 된다는 이 험한 령을 넘어 너의 부대를 찾아가시였겠구나.)

(그래요, 어머니! 그처럼 머나먼 길을 힘들게 오시여 우리들에게 크나큰 사랑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전연초소의 군인들에게 베풀어주신 뜨거운 육친적사랑을 잊지 못해한 아들이였다.

군사임무수행중 뜻하지 않은 일로 부상당한 아들의 상태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받고 다급히 부대의 병원을 찾아갔을 때 침상에 누워있는 아들의 얼굴은 뜻밖에도 밝았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전해 가을 부대를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랑의 소고기를 보내주시였다고, 푸짐한 소고기국이 식탁에 오른 날 군인들 누구나 장군님 사랑에 목이 메여 선뜻 수저를 들지 못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어머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군구분대들에서도 풀먹는집짐승을 많이 길러 고기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하시였는데 내가 다 나으면 염소기르기를 맡아 본때있게 해보려고 해요.》

천진스러운 아들의 목소리에 김희련동무는 억이 막혔다.이제 불과 19살인 아들은 자기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알려고도, 믿으려고도 하지 않는것이 아닌가.그 정상에 가슴이 찢겨와 흐르는 눈물을 가까스로 감추는데 다시 울리는 아들의 목소리…

《어머니, 한 3 000마리면 될가요? 그러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더는 우리 걱정을 안하시고 부대에 찾아오시여도 산기슭에 흐르는 하얀 염소떼를 보시고 못내 기뻐하실게 아니나요.》

《뭐, 3 000마리나?》(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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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개건하고있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김여정동지, 조용원동지, 리정남동지, 홍영성동지, 현송월동지, 장성호동지와 조선로동당 자강도위원회 위원장 강봉훈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부위원장 박광철동지를 비롯한 도의 책임일군들과 공장의 일군들, 공장개건현대화상무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한해전 8월 이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현대적인 의료봉사혜택을 충분히 누리게 하자면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터전을 잡아주시고 일떠세워주신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의료기구공업에서 선도적역할을 하는 본보기공장, 맏아들공장으로 훌륭히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의 낡은 건물들을 들어내고 현대적미감이 나게 번듯하게 일신하며 생산환경을 국제적기준에 맞게 꾸리고 최신식설비들을 갖추어주어 제품생산 전 공정을 흐름선화, 자동화할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고 인민군대에 공장건설을 맡겨주시였으며 군수공장들에서 설비제작사업을 맡아하도록 과업을 주시고 당중앙위원회와 해당 부문 일군들을 망라한 지도소조와 건설상무를 조직하여 공장에 파견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과 공장의 일군들, 종업원들, 련관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수십여개 대상의 신축 및 증설, 개건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으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국산화된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히 갖추어놓고 의료기구시제품들을 만들면서 본격적인 생산준비를 다그쳐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개건현대화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며 지난해에 돌아본 공장이 옳은가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공장의 내외부가 의료부문의 본보기공장답게 꾸려졌다고, 건축형식도 좋고 주변환경도 깨끗해졌다고, 공간배치도 잘하였다고, 건축미학적면에서 보나 기술적면에서 보나 나무랄데 없다고, 완전히 때벗이를 하였다고, 공장의 면모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하시며 기뻐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이 현대적인 수술대, 해산대, 진찰침대, 환자운반밀차, 이비인후과종합치료기, 치과종합치료기를 비롯한 병원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성능이 좋은 각종 의료기구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첨단공장으로 꾸려진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의료기구시제품들을 하나하나 동작시켜보시면서 성능들을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진찰침대와 치과종합치료기에 친히 앉아보시고 해면이 좀 딱딱하고 굳은감이 난다고, 특히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때에는 오랜 시간 머리를 뒤로 젖히고 앉아있게 되는것만큼 머리판을 부드럽게 잘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환자운반밀차인 경우 측면보호틀이 약간 건들거리는것을 비롯하여 정밀도에서 아직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하시면서 의료기구들을 깐깐히 작동시켜보고 부족점들을 모두 퇴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가 만드는 의료기구들은 불수강이나 알루미니움을 비롯한 금속재료들을 많이 쓰고 금속부분에 도장하는 방법으로 마감을 하고있는데 이것은 오래전에 하던 낡은 방법이라고, 골격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의료기구제작에서 프레스화하고 수지제품의 비중을 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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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의 투쟁력과 원칙성

주체108(2019)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일군들이 투쟁력과 원칙성을 높이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말하는 당이 아니라 일하는 당이며 투쟁하는 당입니다.》

투쟁력과 원칙성은 혁명가의 필수적인 기질,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이며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품성이다.

우리 일군들은 대중을 교양하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며 그들을 발동하여 당정책관철을 조직지휘하여야 할 무거운 임무를 지니고있다.이 영예로운 사명을 원만히 수행하자면 일군들이 투쟁력이 있어야 하며 원칙성이 강해야 한다.

혁명과업수행에서의 투쟁력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일군들이 가져야 할 기질이고 일본새이다.

혁명은 그자체가 온갖 낡은것을 쓸어버리고 새것을 창조해나가는 준엄한 투쟁이다.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이라면 누구나 안일과 해이, 답보와 침체를 배격하고 완강한 투쟁을 벌리면서 줄기차게 전진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의 투쟁력은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과 결사관철정신의 발현으로 된다.그것은 단순한 능력과 기질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맡은 혁명과업을 기어이 수행해야 한다는 관점과 립장에 관한 문제이다.이런 각오를 가진 일군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앞에서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대담하고 통이 크게 작전하며 소극과 보수를 단호히 물리치면서 전투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간다.

사업에서의 원칙성은 당과 혁명의 리익을 옹호하고 맡은 사업을 당의 의도대로 진행하기 위하여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혁명적풍모이다.

일군들이 사업에서 원칙을 지킨다는것은 모든 문제를 당적원칙, 혁명적립장에서 보고 판단하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해결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그리고 혁명적원칙과 어긋나는 사소한 현상과도 타협하지 않고 견결히 투쟁하는 투철한 립장과 자세를 가진다는것이다.

혁명적원칙성은 일군들로 하여금 무슨 일에서나 인민의 요구, 혁명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사업을 조직하고 진행하게 한다.원칙성이 강한 일군들은 맡은 혁명과업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해야 하며 또 할수 있다는 배심을 가지고 사업을 박력있게 조직하고 집행해나간다.강한 원칙성을 가지고 달라붙으면 방법론도 나오게 되며 반드시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오늘의 대고조진군에서 일군들이 투쟁력과 원칙성을 높이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지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결사대, 총폭탄으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충실성의 높이이자 투쟁력의 높이, 원칙성의 높이이다.일군들이 자기 령도자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지닐 때 당정책관철에서 불같은 열정과 견결한 혁명적원칙성,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발휘할수 있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은 우리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그들이 지녔던 정신세계의 근본핵은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이며 투쟁기풍에서 특징적인것은 당이 준 과업을 수행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립장이다.때문에 그들은 당에서 일단 과업을 제시하면 직접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작전하였으며 그것이 관철될 때까지 현장에 발을 붙이고 완강하게 투쟁하였다.1970년대에 70일전투속도가 창조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놀라운 혁신이 이룩되게 된것은 열백밤을 새워서라도 당이 준 과업을 끝까지 관철한 일군들의 완강한 전개력, 힘있는 투쟁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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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19》를 놓고-

주체108(2019)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지난 18일부터 며칠동안 평양역전백화점으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전국신발전시회-2018》과 《봄철전국신발전시회-2019》에 이어 이번에 열린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19》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대단하였다.

50여개 단위가 천수백종에 18만 3 000여점의 제품들을 출품한 이번 전시회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으며 또 무엇을 평가하였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신발을 다른 나라의것보다 더 보기 좋고 편리하게, 실리가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평양역전백화점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매 단위의 전시대가 다 그러하였지만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여든 곳은 원산구두공장의 전시대였다.

이곳에서 우리와 만난 사람들은 《매봉산》신발들이 색갈도 각이하고 같은 모양의 신발이지만 뒤축이 낮은것도 있고 높은것도 있어 매우 좋다고 하였다.특히 동심에 맞게 여러가지 색갈로 만든 아동신발이 참으로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하였다.만경대구역에서 산다는 한 녀성은 《매봉산》신발의 종수가 너무 많아 일일이 보는데만도 한시간이 더 걸렸다, 여기서 내가 신을 신발은 물론이고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과 아이들의 신발까지 모두 샀다고 하였다.삼석구역에서 사는 윤정금, 김경임녀성들은 어제 우리 인민반주민이 신발전시회장에서 겨울구두를 여러컬레 사가지고 왔길래 어느 공장 신발인가고 물었더니 원산구두공장 신발이라고, 전시회장에 가면 곧장 그 공장 전시대를 찾아가라고 하여 오늘 이렇게 와서 겨울구두를 샀는데 가격도 눅고 가벼우며 정말 든든해보인다고 말하였다.량강도 삼지연군에서 평양의 친척집에 왔다가 전시회장을 찾았다는 윤계옥로인도 텔레비죤에서만 보아온 신발전시회장에 이렇게 직접 와보니 정말 우리 신발들이 멋있다, 여기서 온 가족의 신발을 다 샀는데 사람들이 《매봉산》겨울구두가 좋다고 하여 한컬레 또 사려고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류원신발공장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인기도 대단하였다.각이한 색갈로 제작한 운동신발들은 남녀로소 누구나의 관심사로 되고있었다.모란봉구역에서 사는 고민원녀성은 오늘 여기에 와서 조카들의 신발을 3컬레 샀는데 그애들이 좋아할것이다, 나도 류원신발공장의 신발을 신고있는데 아주 가볍고 다른 나라의것보다 눅으며 질도 좋다고 하였다.그러면서 원산구두공장, 류원신발공장과 같이 온 나라에 소문난 공장의 신발들은 역시 다르다고 덧붙여 이야기하는것이였다.

평범한 인민의 목소리이다.하지만 그 말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우리 당에서 품들여 꾸려준 공장들, 바로 그 단위들에서 더 좋은 우리의 신발들이 더 많이 쏟아져나오기를 바라는 인민의 믿음, 인민의 기대가 그 말속에 실려있는것이다.

인민들은 엄격한 검열관, 심사관이다.인민들은 신발의 사소한 요소에 대해서까지 놓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평가한다.인민이 좋다면 좋은것이고 나쁘다면 나쁜것이다.

겉모양은 미끈한데 신어보면 어딘가 불편하다, 신발바닥이 좀 딱딱한감이 든다, 전번 전시회때 이 공장 신발을 샀었는데 얼마 가지 못했다 등 여러 단위 전시대앞에서 사람들이 주고받는 말도 들을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은 례외없이 여러 신발전시회를 통하여 소문난 단위들의 전시대였다.

평양구두공장에서 출품한 남녀구두들도 다색화, 다종화, 다양화, 경량화되여있어 사람들의 인기를 모았다.서성구역의 한 주민은 평양구두공장의 구두는 지난해 신발전시회때 사신어보아서 파악이 있기때문에 오늘 와서 한컬레를 또 샀다, 신어보면 확실히 편안하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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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담화

주체108(2019)년 10월 2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27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이 우리의 인내심과 아량을 오판하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유엔총회 제74차회의 1위원회회의에서 미국대표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면서 미조대화에 눈을 감고 들어가지 않을것이라느니,북조선이 FFVD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느니 하는 자극적인 망발을 늘어놓았다.

한편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유엔《제재결의》리행을 집요하게 강박하고있으며 추종국가들을 내세워 유엔총회에서 반공화국결의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다.

지어 미전략군사령관지명자라는 놈은 국회 상원에서 증언하면서 우리 국가를 《불량배국가》로 악의에 차서 헐뜯었으며 미군부호전세력들은 우리를 겨냥한 핵타격훈련까지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제반 상황은 미국이 셈법전환과 관련한 우리의 요구에 부응하기는커녕 이전보다 더 교활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우리를 고립압살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이러한 적대행위들과 잘못된 관행들로 하여 몇번이나 탈선되고 뒤틀릴번 했던 조미관계가 그나마 지금까지 유지되고있는것은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사이에 형성된 친분관계의 덕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모든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조미수뇌들사이의 친분관계는 결코 민심을 외면할수 없으며 조미관계악화를 방지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담보가 아니다.

미국이 우리가 신뢰구축을 위하여 취한 중대조치들을 저들의 《외교적성과물》로 포장하여 선전하고있지만 조미관계에서는 그 어떤 실제적인 진전이 이룩된것이 없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불과 불이 오갈수 있는 교전관계가 그대로 지속되고있다.

미국이 자기대통령과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과의 개인적친분관계를 내세워 시간끌기를 하면서 이해말을 무난히 넘겨보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나는 영원한 적도,영원한 벗도 없다는 외교적명구가 영원한 적은 있어도 영원한 친구는 없다는 격언으로 바뀌지 않기를 바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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