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4th, 2019

올곡식생산목표점령을 위한 2019년 사회주의경쟁총화모임 진행

주체108(2019)년 9월 14일 로동신문

 

얼마전 올곡식생산목표점령을 위한 2019년 사회주의경쟁총화모임이 진행되였다.모임에서는 올곡식생산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농사경험과 사회주의경쟁순위가 발표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농근맹중앙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에 진행된 2018년 농업부문 사회주의경쟁총화를 계기로 본보기협동농장들과 도, 시, 군, 알곡생산계획이 1만t이상 되는 농장들사이의 2019년 사회주의경쟁을 선포하고 농업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는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드높이 떨쳐나선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량품종의 종자를 적극 받아들이고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원만히 생산하는것과 함께 물원천확보와 두벌농사면적보장에 특별한 주목을 돌리였다.그리고 과학농사방법을 적극 도입하면서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 지난해에 비해 올곡식생산량을 더 늘이였다.

함경남도에서는 포전마다 진거름과 《신양2》호발효퇴비, 흙보산비료를 더 많이 실어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리면서 농작물비배관리를 짜고들어 밀, 보리를 비롯한 올곡식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룡천군에서는 지난해농사경험에 기초하여 다수확우량품종을 널리 받아들이고 많은 량의 린회토와 질석을 포전에 실어내여 지력을 높이였다.그리고 여러가지 영양액으로 잎덧비료주기를 진행하여 가물과 고온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좋은 결실을 안아왔다.

함주군 동봉협동농장에서는 각종 유기질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지력을 높이는것과 함께 앞선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였다.운전군 운하협동농장에서는 올곡식생산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지력제고에서 찾고 많은 량의 유기질비료를 포전에 실어내는 한편 농업과학기술학습을 심화시켜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남포시, 평안북도와 청단군, 금야군,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 태천군 은흥협동농장을 비롯한 다른 도, 시, 군들과 농장들이 올곡식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모임에서는 본보기협동농장들과 도, 시, 군, 알곡생산계획이 1만t이상 되는 농장들사이의 경쟁순위가 발표되였다.

사회주의경쟁에서는 함주군 동봉협동농장, 함경남도와 남포시, 청단군과 룡천군, 운전군 운하협동농장이 우승하였다.이밖에도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과 태천군 은흥협동농장, 평안북도, 평안남도, 개성시, 강원도, 황주군, 숙천군, 금야군, 정주시, 안악군 덕성협동농장, 문덕군 룡림협동농장이 평가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에게는 위대한 어머니당이 있다 -자연의 광란을 이겨낸 인민이 터치는 심장의 목소리-

주체108(2019)년 9월 14일 로동신문

 

이해의 9월은 참으로 류다르다.

맑은 가을하늘도 새삼스럽게 눈부셔보이고 드넓은 벌판에 무르익는 곡식도 더욱 풍만하게만 느껴진다.

태풍을 이겨낸 땅에서 일터로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더욱 씩씩해지고 넘어진 곡식들을 한묶음, 두묶음 일쿼세우는 손길에도 후회나 슬픔은 없다.횡포한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우리의 생명, 우리의 재부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의 승리자가 된 인민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지난 9월 7일부터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태풍13호는 강한 바람과 무더기비를 동반하여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여러 지방에서 일정한 피해를 발생시켰다.여러 지역에서 초당 25m이상의 센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들이 뿌리채 뽑히고 살림집과 건물들의 지붕이 못쓰게 되였으며 농경지가 침수된것을 비롯하여 태풍에 의한 각종 피해를 입었지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피해방지대책을 세우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 즉시 복구사업에 진입한 결과 태풍피해는 최소화되였다.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힘을 합쳐 피해복구사업에 한결같이 나섰으며 일군들은 현지에서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을 지휘하고있다.

피해복구의 앞장에서 땀흘리는 일군들과 군인들의 미더운 모습들을 바라보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사무치게 안겨오는 영상이 있다.

다가올 태풍13호가 인민의 생명재산에 미치게 될 영향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근엄하신 영상이다.

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닥쳐오게 될 자연재해의 심각성에 대하여 깨우쳐주시고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투쟁에로 전당, 전군, 전민을 총궐기시키도록 하시였다.

산과 계곡, 하천, 낮은 지대, 침수위험구역, 산사태의심구역, 지하공간, 붕괴위험건물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찾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기 위한 활동을 책임적으로 시급히 조직할데 대하여 그리도 간곡히 말씀하시며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오늘도 그 영상을 우러르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린다.그처럼 모든것을 다하여 가꾸시는 인민의 행복, 자신의 한몸을 내대시여 지키시는 수천만 인민의 생명을 조금이라도 위협하는 그 어떤 요소도 용납하지 않으시는 어버이의 심혈과 로고가 어려와서이다.

여러 나라를 휩쓸며 닥쳐오고있는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소중한 모든것을 지켜내기 위해 우리 원수님께서는 이 나라의 산과 강, 아름다운 도시며 중요건설장들을 하나하나 더듬어보시였으리라.

어느 산간마을 작은 집과 봄내여름내 가꿔 풍작을 눈앞에 둔 전야, 길가에 뿌리내린 한그루 나무며 한포기 풀마저도 가슴속에 뜨겁게 안아보시며 있을수 있는 모든 상황을 내다보시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방도를 끝없이 모색하시였을 인민의 어버이.

우리 인민의 생명재산을 자신의 피와 살처럼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아니시면 그 누가 이렇듯 가장 적절한 시기에 누구보다도 자연재해의 후과를 정확히 분석하고 해당한 대책을 일일이 세워주시랴.

그 현명한 령도가 있어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이 땅을 휩쓴 자연의 횡포를 성과적으로 물리친 우리 인민이다.

누구나 되뇌여본다.

어머니 우리 당이 아니라면!

자연재해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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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년 국토관리사업에서 어느 지역이 앞섰는가 -각지의 국토관리진행정형을 놓고-

주체108(2019)년 9월 14일 로동신문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당의 원대한 국토건설구상을 받들어
조국산천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자

올해에도 조국땅 방방곡곡에서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국토관리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였다.자기 고장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주의지상락원으로 훌륭히 꾸려갈 애국의 마음을 안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도로기술개건과 강하천정리, 해안방조제보강 등을 책임적으로 해제끼면서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켜나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조국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한 우리 당정책이 훌륭한 열매를 맺게 하자면 일군들이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누구보다 앞장에서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국토관리와 환경보호사업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둔 단위들의 현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함경북도에서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50여km의 도로기술개건, 두만강을 포함한 50여km의 강하천정리, 2 200여세대의 살림집과 130여동의 공공건물보수, 17개소의 공원, 유원지꾸리기 등을 통이 크게 전개하여 뚜렷한 실적을 내였다.

새로운 시대정신이 창조된 강원도에서는 6개의 군민발전소건설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주변정리공사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는 속에서도 130여km의 도로기술개건, 18개소에서의 다리건설 및 보수, 강하천정리, 살림집과 공공건물보수, 양어장건설을 비롯한 지표별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라선시에서는 지구별,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을 활기있게 벌려 수십리구간의 도로기술개건과 4만여그루의 가로수심기, 수백m의 두만강호안에 대한 장석쌓기, 40여리의 강하천정리, 10여km의 도로포장, 살림집과 공공건물건설 및 보수 등을 성과적으로 해제끼였다.

금야군에서는 대중의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켜 전반적인 도로들의 기술상태를 개선하고 강하천정리와 살림집 및 공공건물보수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려 좋은 결실을 보았다.

순천시에서는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4천여m의 도로를 본보기가 될수 있게 건설하였으며 50여리의 강하천구간도 번듯하게 정리하였다.또한 160여개의 가로등을 설치하고 오수정화장건설을 다그치는 등 국토관리사업전반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운산군이 올해에도 국토관리와 관련한 모든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 두각을 나타내였다.가능성과 예비를 찾아내여 도로와 다리건설, 령길폭확장, 강하천정리공사를 통이 크게 벌려나갔다.그리고 군소재지의 곳곳에 우리 나라의 국수인 소나무는 물론 은행나무를 비롯한 20여종에 1만 3천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1만여㎡의 새 품종 잔디밭을 조성하여 군의 면모를 또다시 일신시키였다.

재자원화를 적극 실현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함흥시 흥덕구역에서는 오물로 각종 건설용자재와 질좋은 식물성퇴비를 생산하는 오물처리공장을 건설하여 그 덕을 보고있다.

강계시와 평성시, 김책시, 구장군, 동신군, 안변군, 정평군, 운흥군에서도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거리와 마을, 일터를 보다 아름답게 변모시켜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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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하던 두메산골에 염소떼, 젖소떼 흐른다 -강동군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을 돌아보고-

주체108(2019)년 9월 14일 로동신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제힘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방문기

 

사람들은 강동군 구빈리라고 하면 염소기르기를 잘하여 덕을 보는 고장으로 생각한다.척박하던 두메산골에서 오늘은 염소떼, 젖소떼가 흐르고 갖가지 젖가공품을 생산하여 수도의 봉사단위들에 보내주는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취재차를 타고 읍에서 동쪽으로 근 100리정도 달리니 구빈리소재지가 나타났다.아름드리나무가 꽉 들어찬 산발들, 산기슭을 따라 규모있게 들어앉은 농촌문화주택들, 맑은 시내물이 감돌아흐르고 염소떼가 흰구름마냥 흘러가는 한폭의 그림같은 산촌의 풍경이 눈앞에 안겨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여야 합니다.》

구빈리는 주변이 온통 산이고 경사진 돌밭만 듬성듬성 있는 두메산골이다.

이런 고장이 어떻게 오늘처럼 흥하는 삶의 터전으로 전변되였을가 하는 생각이 줄곧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소재지입구에서 만난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은 우리의 취재목적을 듣더니 단마디로 대답하였다.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할데 대한 당의 뜻대로 우리는 염소, 젖소기르기를 꾸준히 하여 오늘은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농장이 되였습니다.》

시원스러운 그의 목소리는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하였다.산기슭을 끼고 굽이굽이 흐르는 하천을 따라 산언덕에 올라서니 축산제1작업반의 염소우리가 나졌다.

생각했던것보다 그 규모가 작아 실망하는 우리의 마음을 엿본듯 작업반장은 이런 염소우리들이 곳곳에 널려져있는데 농장적으로 근 100개나 있다고 말하는것이다.

《그렇다면 분산사육을?》

그러자 그는 바로 맞혔다고, 큰 우리에서 많은 염소를 기를 때에는 병이 전염되여 무리로 페사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분산사육방법을 도입한 후부터 이런 현상이 없어졌다고 하면서 자기 고장의 지형상특성에도 꼭 맞는 무리별담당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농장주변의 산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급한 경사지로 되여있다.골짜기들도 좁아 무연하게 펼쳐진 풀판은 찾아보기 힘들다.이런 조건에서 일군들은 관리공 두명이 30마리정도 되는 염소무리를 하나씩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하였다.이와 함께 풀판조건에 맞게 작은 염소우리들을 건설하였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였다.포전담당책임제를 하듯이 염소도 관리공들이 무리별로 담당하고 관리하니 먹이원천과 로력예비를 합리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된것은 물론 전염병을 막는데도 좋았다고, 특히 관리공들의 책임성을 높여 새끼밴 어미염소에 대한 영양관리를 개선함으로써 한배에 2마리이상의 새끼염소를 생산할수 있었다고 하였다.이렇게 무리별담당관리를 하여 해마다 염소마리수는 계속 늘어나 이제는 농장의 년간 젖생산량은 수백t에 이르고 관리공 한명당 한해에 5t이상의 젖을 짠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농장에서는 염소우리 하나를 건설해도 멋따기식으로 한곳에 집중하여 크게 짓지 않았다고 한다.축산을 해도 제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자기식으로 해나가려는 구빈리사람들의 일본새를 엿볼수 있게 하는 작업반장의 이야기는 들을수록 흥미진진하였다.

흰구름이 내려앉았는가 풀판을 하얗게 뒤덮은 염소떼를 보며 걷느라니 《즐거운 방목길》의 경쾌한 노래가 절로 흘러나왔다.

흥이 나서 방목길을 따라걷던 우리는 염소떼를 몰고가는 관리공들을 만났다.

《우리가 염소를 처음 기를 때만 해도 오늘처럼 이렇게 산마다 염소떼가 흐르리라고 믿었던 사람은 얼마 없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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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다시금 폭로된 일제의 생화학전만행

주체108(2019)년 9월 14일 로동신문

 

지난 8월 26일 일본 도꾜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중국에서 감행된 일제의 화학무기사용만행에 대해 상세히 폭로하는 보고서가 발행되였다.보고서를 작성한 일본력사학자의 말에 의하면 증거자료들은 구일본군의 전투보고서에 기초한것이다.

과거 일본이 독가스사용정형을 기록한 자료가 발견되기는 처음이라고 한다.증거자료들가운데는 독가스전부대가 1939년 7월에 중국의 산서성에서 인체의 호흡기를 파괴하고 피부와 점막을 썩게 하는 독가스탄을 대량 발포하는 사진도 있다.

당시 구일본군의 한 부대는 상급으로부터 명령을 받고 재채기를 일으키게 하는 매개물이 장입된 적색탄과 피부에 물집이 생기게 하는 매개물이 장입된 황색탄을 사용하기 위한 계획을 면밀히 세웠다.그에 기초하여 7월초부터 10여일사이에 231발의 적색탄과 48발의 황색탄을 발포하였으며 독가스탄을 사용한 후에는 그 분석자료를 기록하였다.

일제는 히로시마 등지에 독가스생산기지를 꾸려놓고 생산된 독가스를 후꾸오까현으로 수송하여 그곳에서 포탄들에 장입하였다고 한다.

일본의 언론들은 일제가 비밀엄수를 위해 독가스탄들을 은어로 불렀다고 하면서 침략전쟁에서 독가스를 사용한것은 론박할 여지가 없다고 전하였다.

일제가 침략전쟁시기에 감행한 독가스전과 악명높은 731부대의 인체실험만행들을 론증해주는 자료들이 지금도 계속 발굴되고있다.

지난해에만도 일본방위성 방위연구소와 국회도서관에서 일제가 독가스를 리용하여 인체실험을 진행한 구체적인 자료들이 나졌는가 하면 세균무기개발과 그 사용으로 악명을 떨쳤던 731부대의 만행자료들을 폭로하는 영화와 도서가 사실자료들에 기초하여 세상에 공개되였다.일제는 페스트균까지 세균무기로 리용하려고 실험을 진행하였다.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살상률이 높은 독가스와 세균무기개발을 위해 우리 나라와 중국, 로씨야, 몽골 등 여러 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을 비밀리에 끌어다가 생체실험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최근시기 발굴된 자료중에는 세균전부대가 페스트균을 퍼뜨려 2만 6 000명을 감염시켰다는 극비문서를 비롯하여 1936년부터 1945년 5월까지의 기간에 기록된 400여건의 문서자료와 70여건의 음성 및 영상자료들도 있다.

력사의 진실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화학전만행과 함께 감행된 일제의 세균전만행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야만성과 잔인성으로 하여 오늘도 세계인민들의 강력한 규탄과 배격을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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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우주패권을 노린 쟁탈전

주체108(2019)년 9월 14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이 우주사령부의 창설을 정식으로 발표하였다.이로써 우주공간에서 벌어지던 대국들간의 각축전은 더욱 심화되게 되였다.

우주공간을 무대로 하여 벌어지는 세력다툼은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

지난 세기 80년대에 《별세계전쟁》계획을 작성한 미국은 우주에서의 패권적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자금을 탕진하였다.그러나 이 계획은 리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 불가능한 계획으로 배척받았다.하지만 미국은 《우주에서의 충돌확대시 우주작전을 진행할 준비》가 되여있지 못하다고 하면서 우주에서의 《방어와 공격》에 필요한 무기개발사업에 계속 매달려왔다.

특히 미국은 중국과 로씨야가 《괴이한 무기들을 우주에 배비하고 그것들의 조준경에 미국을 집어넣으려 하고있다.》, 《자폭공격위성들과 미국위성들을 궤도에서 리탈시킬수 있는 갈구리무기가 장착된 실험위성을 발사하였다.》는 여론을 류포시키면서 우주무기개발사업을 정당화해왔다.

미국은 우주를 군사가들이 반드시 쟁취하여야 할 곳이라고 하면서 제4의 전장으로 정의하고 미싸일방위체계를 배비할 계획까지 작성하는 등 우주에서의 패권적지위확립에 몰두하고있다.

그에 대응하여 중국과 로씨야는 우주의 비군사화와 우주공간에서의 군비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가지 법적, 제도적장치들을 마련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오래전부터 미국과 협력하여오고있는 일본도 2020년에 우주작전대를 신설하기 위한 방위예산을 작성하고 우주공간에 설치할것을 목적으로 하는 신형광학망원경의 개발을 추진하는 등 우주분야에서의 군사능력향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세계의 주요국가들이 우주분야에서 치렬한 경쟁을 벌리고있지만 아직까지는 기본적으로 우주조약을 준수하고있으며 우주에 살상무기를 배치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은 우주패권을 쥐기 위해 지구에서의 군비경쟁을 우주에로 확대시킴으로써 다른 나라들도 여기에 말려들도록 하여 새로운 군비경쟁을 불러오고있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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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이스라엘의 반이란책동으로 긴장해지는 중동정세

주체108(2019)년 9월 14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무인기공격을 저지시키기 위해 수리아령내에 있는 이란대상물들을 공습하였다고 밝혔다.공습후 이스라엘군고위관계자는 저들에 대한 무인기공격계획의 배후에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알 꾸드스군 사령관이 있다고 하면서 이란이 이스라엘군인들과 민간인들을 살해할 목적으로 폭발물을 탑재한 무인기공격을 계획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주장을 부인하였다.

이란의 한 관리는 수리아의 디마스끄부근에 있는 이란대상물들을 공습하였다는 이스라엘의 보도를 거짓으로 일축하면서 이스라엘에는 그러한 공격을 단행할 능력이 없다고 반박하였다.

현재 이란과 미국사이의 대결이 첨예해지고있는 속에 이스라엘은 반이란정책실행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지난 7월에는 이스라엘에 첩보망을 구축하려던 이란의 시도를 《분쇄》하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란으로부터의 《위협》타령을 계속 늘어놓는 이스라엘의 속심에 대해 여러가지로 분석하고있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힘을 빌어 지역내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결정적으로 약화시키려 한다는것이다.

극도의 령토팽창야망에 들떠있는 이스라엘은 이란을 압살하면 중동에서 패권을 틀어쥘수 있다고 보고있다.이란이 중동에서 무시할수 없는 세력이므로 이스라엘은 이란을 반대하는 일이라면 덮어놓고 개입하고있다.

이스라엘이 만지역에서의 미국주도의 해상안전보장작전에 참가할 의향을 표시한것만 보아도 그렇다.이스라엘의 무분별한 책동에 대해 이란외무성은 유태복고주의정권은 이러한 움직임의 모든 후과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한편 이란문제의 복잡성을 계속 광고하여 이 나라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단행할수 있는 구실을 찾으려 한다는것이다.

이스라엘의 중동지배전략은 철저히 침략에 기초하고있다.이스라엘은 이란을 무력으로 타고앉으려고 획책하고있다.

2000년대에 들어와 이스라엘이 여러 전투기와 핵공격능력을 갖춘 신형잠수함들을 구입한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2008년에는 지중해상공에서 지브롤터해협까지의 장거리비행과 공중급유훈련을 진행하였다.나토의 정보기관들은 이것을 대이란공격의 전주곡으로 묘사하였다.이스라엘군부의 관리들도 훈련이 이란의 핵대상들에 대한 공중타격준비의 한 고리라는것을 숨기지 않았다.2006년에 이스라엘에 의해 일어난 레바논전쟁도 사실상 이란과의 전쟁을 가상한 예비전쟁, 시험전쟁이였다.

하다면 이스라엘이 현 상황에서 이란을 반대하는 전쟁을 독자적으로 단행할수 있겠는가.

이에 대해 외신들은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반이란행위들이 미국의 승인과 비호밑에 감행된것이기때문이라는것이다.

이란-이스라엘대결은 현재 이란-미국대결을 이루는 한 고리에 불과하다고 할수 있다.하지만 그것은 중동평화를 파괴하는데서 무시할수 없는 요인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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