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2nd, 2019

《김정일전집》 제27권 출판

주체108(2019)년 9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 총서인 《김정일전집》 제27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4(1975)년 11월부터 주체65(1976)년 5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와 연설을 비롯한 65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주체적혁명력량을 튼튼히 다지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신 사상리론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시기 우리 당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워 그들을 다 열렬한 김일성주의자로 만드는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올해 당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몇가지 중심적과업에 대하여》, 《당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을 개선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당원들의 당생활에 대한 지도를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등에서 당조직들이 당사업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지침들을 밝혀주시였다.

로작들에는 당조직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중요한 당적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며 당일군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당원들의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할데 대한 사상이 명시되여있다.

인민군대가 수령을 목숨으로 보위할데 대한 사상이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 《당정치사업을 강화하여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 《군인들속에서 충실성교양, 당정책교양을 강화하며 정치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하여》 등의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안북도 천마군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평안북도 동림군 룡연협동농장, 삼성협동농장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평안북도 녕변군 협동농장들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군을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답게 잘 꾸리며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을데 대한 사상을 천명하시였다.

로작 《혁명영화 〈누리에 붙는 불〉을 사상예술성이 높은 걸작으로 만들어야 한다》, 《영화예술부문에서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무용작품창작에서 도식주의를 없애자》, 《교예배우후비를 잘 키울데 대하여》 등은 문학예술발전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을 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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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박정주선수 2019년 국제력기련맹 세계력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쟁취

주체108(2019)년 9월 22일 로동신문

 

2019년 국제력기련맹 세계력기선수권대회가 타이에서 계속 진행되고있다.

남자 67㎏급경기에 출전한 우리 나라의 박정주선수는 추켜올리기에서 188㎏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쟁취하였으며 종합 330㎏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받았다.

한편 리성금선수는 녀자 49㎏급경기 끌어올리기와 추켜올리기, 종합에서 각각 3위를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원한 친위전사

주체108(2019)년 9월 22일 로동신문

 

 

수령의 안녕을 자신의 운명으로 간직한 참된 혁명가만이 고결한 삶의 본보기를 후세에 남길수 있는 법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혁명은 곧 수령호위라는 진리를 심장에 새기고 수령호위에 한생을 다 바치였으며 그 빛나는 본보기를 창조한 친위전사의 전형입니다.

친위전사의 전형!

바로 여기에 조선혁명가들이 대를 이어가며 간직하고 구현하여야 할 수령결사옹위의 숭고한 귀감과 전통을 마련하신 김정숙동지의 불멸할 력사적공적이 있다.

오늘도 열혈혁명가들의 전렬에서 친위전사의 모습으로 빛을 뿌리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그이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돌이켜보는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혁명의 위대한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우리가 어머님을 더욱 잊지 못하는것은 어머님의 한생이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신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충실성의 귀감이기때문입니다.》

70년전 9월의 그날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어머님께서는 위중한 병석에서도 봄빛같은 미소를 지으시였다.

《장군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저때문에 너무 근심마시고 어서 돌아가 보시던 일을 마저 보십시오.치료를 받으니 정신이 들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치료를 좀더 받고 곧 집에 돌아가겠습니다.》

너무도 따뜻한 미소, 너무도 평온한 음성이였다.그런데 그 미소, 그 음성이 마지막미소, 마지막음성으로 될줄 어이 알았으랴.

9월 22일 새벽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조국과 혁명, 인민과 동지들을 위하여 그토록 뜨겁게 높뛰던 김정숙동지의 심장은 고동을 멈추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동지의 손을 조용히 움켜쥐시였다.

《이제 방금 웃던 사람이 가다니…그 불같던 사람이 가다니…이렇게 빨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애석함과 비통함을 금치 못하시였다.

서른두해, 너무도 짧은 생애였다.하지만 김정숙동지께서는 그 생애에 보통인간으로서는 수백수천년을 산다 해도 이루지 못할 고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걸출한 녀성혁명가이시였다.

김정숙동지는 혁명적수령관의 최고체현자이시고 수령결사옹위의 화신이시였다.

10대에 벌써 김정숙동지께서는 아동단원들에게 세상만물이 태양이 없이는 살지 못하는것처럼 우리는 김일성장군님의 품을 떠나서는 살수 없다고, 우리에게 있어서 하늘의 태양과 같으신분은 바로 김일성장군님이시라고 하시면서 우리들은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받들고 장군님만을 따르는 참된 전사가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곧 우리 조국이시고 수령님을 충정다해 받드는 길에 조국의 무궁번영과 민족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절대불변의 신조로 간직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수령님의 안녕을 지키는 사업을 최대의 애국으로, 혁명전사의 제일생명으로 여기시고 불같은 헌신성을 발휘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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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결사옹위의 길에 새기신 자욱 영원히 빛나리라 -노래 《어머님은 붉은기와 함께 계시네》에 맥박치는 혁명세계에 대하여-

주체108(2019)년 9월 22일 로동신문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신 때로부터 70년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어머님께서 혁명의 길에 새기신 성스러운 자욱자욱은 세기를 이어 인민들의 심장을 달구어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보위하는것이 조선혁명을 지키는 길이라는것은 우리 어머님의 절대불변의 신조였습니다.》

어머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 안고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는 인민들의 마음속에 노래 《어머님은 붉은기와 함께 계시네》가 뜨겁게 울린다.

주작봉마루의 붉은기앞에

오늘도 계시네 우리 어머님

못 잊을 항일의 그 시절처럼

백두의 붉은기와 함께 계시네

아 우리 어머님

노래를 새기며 주작봉마루의 붉은기앞에 모셔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동상을 우러를수록 수령결사옹위의 총성 높이 격전장을 누비시던 어머님의 숭고한 모습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노래 《어머님은 붉은기와 함께 계시네》는 어머님의 고귀한 한생을 력사주의원칙에서 진실하게 형상한 작품이다.

《붉은기 날리는 사령부 지켜 한생을 바치신 우리 어머님》이라는 노래의 구절은 김정숙어머님의 한생을 집약화하고있다.

혁명의 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는 인생행로가 아니다.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백옥같은 충정, 철석의 신념을 지닐 때만이 변함없이 끝까지 갈수 있는 길이라는것을 어머님께서는 고귀한 한생을 통해 보여주시였다.

동서고금에 없는 혁명가의 성스러운 자욱을 작품은 백두의 붉은기와 영생이라는 철학적인 문제로 심화시켜 형상하였다.

조국해방을 위한 영광스러운 혁명의 길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뵈옵고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살아도 영원히 그이의 혁명전사답게 떳떳이 살며 억세게 투쟁할것을 맹세다지시였다.

사령관동지를 보위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니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길에서 순간순간을 친위전사로 삶을 불태우시였다.

피어린 항일전의 불바다속에서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시여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옹위하신 김정숙어머님,

그 나날에는 어머님께서 몇명의 녀대원들을 데리고 잘루목에서 사령관동지께서 지휘하시는 주력부대를 포위하러 달려드는 원쑤들을 모조리 소멸하신 무송현성전투도 있었고 치렬한 전투속에서 사령부를 노리고 기여드는 적들을 발견하고 한몸이 그대로 성벽이 되여 사령관동지를 보위하며 명중탄을 날리신 대사하치기전투도 있었다.

안도현의 한 밀영에 짙은안개를 리용하여 접근해오는 적들을 향해 울리신 사령관동지의 총성을 듣고 제일먼저 달려가시여 불벼락을 퍼부으신 어머님의 기관총소리가 오늘도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다.

항일의 결전장에서 어머님께서 보여주신 친위전사의 모습은 대원들에게 원쑤격멸의 기세드높게 하였고 그 위훈은 인민들속에 백두산녀장군전설로 파다하게 퍼져나갔다.어머님에 대한 신뢰심은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발굴된 구호문헌들에 력력히 어리여있다.

《항일의 녀장수 김대장 축지법이은 녀걸이시다》, 《김정숙 조선녀걸 항일녀장수 만세》, 《백두산에 항일녀장수 내려 왜놈군사 멸살한다》…

어머님께서 지니시였던 비범한 사격술은 타고난 천품이 아니였다.언제인가 그 어떤 목표이든 백발백중하는 높은 사격술의 비결을 묻는 대원들에게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사령관동지를 모시고 싸우는 우리 전사들에게 있어서 사격술을 높이는것은 단순히 군사적의무로만 되는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신 장군님을 보위하는 숭고한 사명으로 된다고 절절히 토로하시였다.(전문 보기)

 


 

노래 《어머님은 붉은기와 함께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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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애국위업에 바쳐진 고귀한 한생

주체108(2019)년 9월 22일 로동신문

 

조국강산에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대하가 되여 굽이치고있다.

어머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신 때로부터 어느덧 70년의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어버이수령님의 친위전사가 되시여 조국의 해방과 새 조국건설,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김정숙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경모의 정은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머님의 한생은 길지 않았지만 어머님은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고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한생을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신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조국통일은 김정숙동지의 절절한 념원이였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손에 총을 들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오신 김정숙어머님께 있어서 가장 가슴이 아픈것은 외세에 의한 민족의 분렬이였다.하기에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해방후 고향땅에 가보시는것도, 일가친척을 찾으시는것도 모두 뒤로 미루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구상과 의도를 실현하시기 위해 불같은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시였다.

해방직후 누군가가 김정숙어머님께 언제면 고향에 가시겠는가고 물은적이 있었다.그때 어머님께서는 나도 무척 고향에 가보고싶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자신을 누른다, 못 견디게 회령생각이 날 때마다 어서빨리 나라의 완전독립을 이룩하자, 그때에 그립던 고향에 가자고 마음다진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주체37(1948)년 4월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가 끝난지 며칠이 지난 어느날이였다.

어느 한 회의에 참가하러 갔던 남조선녀성대표들은 뜻밖에도 김정숙동지를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어머님께서 계시는 방으로 향하는 그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항일의 녀성영웅으로 명성이 높으신 김정숙동지를 단 한번만이라도 만나뵙고싶었던 그들이였다.김정숙어머님을 뵈오면 항일무장투쟁시기 한몸이 그대로 방패가 되시여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장군님을 옹호보위하신 이야기, 강도 일제를 가슴후련히 족쳐버리시던 이야기 등을 듣고싶었다.

일군의 안내를 받아 어느 한 방으로 들어선 남조선녀성대표들은 환히 웃으시며 마주 걸어나오시는 어머님께로 달려갔다.

그들의 손을 하나하나 따뜻이 잡아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멀고 험한 길을 오느라고 수고했다고, 숙식조건을 비롯해서 그동안 생활에서 불편한 점들은 없었는가고, 폭압이 살판치는 남녘땅에서 녀성의 몸으로 투쟁하느라고 얼마나 수고들 했는가고 다심히 물어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감격과 기쁨으로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남조선녀성대표들에게 몸소 자리를 권하시면서 이번 남북련석회의는 전민족을 김일성장군님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내외분렬주의자들의 《단선단정》음모를 파탄시키며 통일독립국가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획기적의의를 가진다고, 조국통일을 위해 우리 함께 힘쓰자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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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호전적망동

주체108(2019)년 9월 22일 로동신문

 

일본이 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의 배비를 강행하려 하고있다.이미 방위성은 그와 관련한 재조사계획을 발표하였으며 그 배비장소로는 아끼다현과 야마구찌현이 가장 적절하다는 견해를 표명하였다.

문제는 일본반동들이 가소롭게도 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가 《조선의 미싸일로부터 일본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것이라고 하면서 그 배비의 당위성에 대해 운운하고있는것이다.

세계에는 미싸일을 보유하고있는 나라가 한둘이 아니다.우리 주변에도 있으며 대양건너에도 있다.만일 그들의 론리대로라면 미싸일을 가지고있는 나라들은 다 일본에 위협으로 된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유독 우리만이 《위협》으로 된다는 얼토당토않은 넉두리를 늘어놓고있다.

있지도 않는 우리의 《위협》을 걸고 제 리속을 차리는데 이골이 난 고질적인 악습의 발로이다.

일본은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라는 유치한 말장난으로 세계를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는 순항미싸일을 탑재할수 있는 공격미싸일종합체라고 주장하고있다.우리 주변나라들도 일본에 《이지스 어셔》가 배비되면 그 사거리안에 자기 나라 령토의 많은 부분이 들어가게 된다고 하면서 그것이 일련의 심중한 문제들을 산생시킬것이라고 하고있다.

일본이 《이지스 어셔》배비를 획책하고있는것은 우리와 주변나라들에 대한 선제타격능력을 갖추어 군사대국의 지위를 차지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호전적인 야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계통적으로 군사비를 늘여왔으며 새로운 무장장비의 개발, 생산, 구입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여왔다.

일본《자위대》는 서방렬강들과도 어깨를 견줄수 있는 대규모적인 공격무력으로 변모되였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일본반동들은 앞으로 몇해어간에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항공모함보유와 신형전투기도입, 다른 나라들을 감시할수 있는 지상레이다개발 등을 다그치려 하고있다.

일본의 위험천만하고 무분별한 군사대국화책동을 놓고 아시아나라들은 물론 일본국내에서도 일본이 다시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되였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이것을 가라앉히고 군사대국화를 정당화할수 있는 구실을 필요로 하고있다.

영국의 BBC방송이 《아베는 자국의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새로운 군사화를 두고 불안해하고있다는것을 잘 알고있다.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조선으로부터의 〈위협〉을 확대하는것은 그에게 유익하다.》라고 보도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우리의 《위협》을 걸고 재침의 길에 나서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한계점을 넘어서고있다.

일본《자위대》가 우리 주변에서 합동군사연습의 간판을 내들고 쩍하면 불장난소동을 벌리고있는것은 재침을 위한 사전준비이다.

일본은 오산하고있다.재침으로 얻을것은 파멸뿐이다.

세계는 날로 강화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해외팽창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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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정세악화의 책임을 오도하는 궤변

주체108(2019)년 9월 22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에서 《2019 서울안보대화》라는것이 있었다.여기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은 저들이 《대화궤도를 유지》해왔다느니,그 누구의 《도발》이 긴장을 조성시켜 《많은 난관이 놓여있다.》느니 하고 떠들어댔다.이런 허튼 나발은 남조선국방부 장관도 불어댔다.이자가 그 무슨 토론회라는데 나타나 《북의 미싸일발사로 긴장이 고조》되고있다는 황당한 소리를 늘어놓은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의 수작은 한마디로 말하여 저들은 대화를 위해 노력하고있는데 우리가 긴장을 조성하고있다는것이다.그야말로 뻔뻔스러운 행태가 아닐수 없다.남조선당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첨단무기반입과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있는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을 가상한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련이어 벌리고 동족을 해치기 위한 최신공격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와 전쟁위험을 증대시킨자들이 이제 와서 무슨 체면에 《도발》이니,《긴장》이니 하며 나발질인가.남조선당국자들의 망언은 정세악화의 책임을 오도하고 저들의 호전적몰골을 가리우기 위한 파렴치한 궤변이며 우리와 한사코 무력으로 맞서기 위한 시대착오적인 넉두리이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격화된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호전광들에게 있다.

오래동안 이어져온 북남사이의 불신과 적대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키려면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과 군사적으로 대결하는 온갖 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하지만 남조선군부세력은 대화와 평화번영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에 등을 돌리고 구태의연하게 대결을 추구하면서 외세와 함께 우리를 겨냥한 군사적도발책동에 광분해왔다.지금도 남조선호전광들은 안보상황이 변해도 《군의 사명은 변하지 않는다.》느니,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느니 하고 고아대면서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소동에 갈수록 열을 올리고있다.

최근에 드러난 한가지 사실도 그것을 증명해보이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보도한데 의하면 남조선군부는 조선서해열점수역에서 무장충돌이 발생하는 경우 미군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하기로 이미 미국과 합의하였다.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요청》하면 미해군의 강습상륙함과 거기에 탑재된 미해병대의 스텔스전투기 《F-35B》와 수직리착륙수송기 《오스프레이》가 이 수역에 신속히 전개된다는것이다.이 합의에 따라 남조선호전광들은 미국과의 《련합지휘소연습》때마다 미해병대의 지원을 받아 그 누구의 《기습공격을 격퇴》하는 연습을 벌려왔다.

이러한 사실이 공개된것은 조선서해열점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확약한 북남선언들을 란폭하게 짓밟고 우리의 면전에서 외세와 작당하여 위험천만한 전쟁도박을 벌려놓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진몰골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바로 이런것이 대화와 협력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면서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다.

대화와 대결,평화와 전쟁책동은 량립될수 없다.

조선반도에 조성되고있는 긴장상태는 말로는 《대화》와 《평화보장》에 대해 떠들면서도 실제로는 군사적대결야망에 사로잡혀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전쟁책동에 기승을 부리는 남조선호전광들이 빚어낸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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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불길에 휩싸여있는 가장 큰 열대우림

주체108(2019)년 9월 22일 로동신문

 

《지구의 페》로 불리우는 아마조나스강류역의 열대우림에 타번진 불길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다.

위성자료에 의하면 현재 아마조나스강류역에서는 분당 축구경기장만 한 면적의 열대우림이 사라지고있다.

올해 6월에만도 브라질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리오 데 쟈네이로와 거의 맞먹는 약 1 000㎢의 열대우림이 사라졌다.지난 8월에는 지난해에 비해 84% 많은 7만 8 000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볼리비아와 국경을 마주한 론도니아주의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화재가 해마다 발생하기는 하지만 올해처럼 심하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환경보호단체들은 아마조나스강류역의 열대우림이 지금처럼 파괴된다면 세계의 많은 곳에서 극단적인 날씨가 보다 자주 나타나고 나아가서 사계절이 바뀌는 현상도 사라지게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재난이 쉽사리 해결될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하고있다.

브라질의 실태를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아마조나스강류역 열대우림면적의 약 60%를 차지하는 브라질에서는 지난 시기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의식이 높아지는데 따라 《지구의 페》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숲을 파괴하고 부대기밭을 일구는 행위를 막기 위한 법을 제정하였으며 조직적인 통제를 강화해왔다.일정한 성과도 거두었다.그러나 투기업자들에 의해 아마조나스강류역에서의 화재현상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있다.

아마조나스강류역에서의 화재는 흔히 토지정리과정에 일어나군 한다.벌목공들이 나무를 베면 투기업자들은 땅우에 남아있는 식물들을 불태워버린 후 그 땅을 농민들에게 암암리에 팔아먹는다고 한다.

한편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엄격한 감독통제를 비난해나서고있다.비법적인 채벌이 아닌 아마조나스강류역의 열대우림개간이 이 지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경제적활력과 수익을 안겨주게 될것이라고 주장해나서는 사람들도 있다.여기에 일부 학자들까지 합세하여 《〈지구의 페〉라는 개념은 어제날의 개념이며 지구상에는 〈페〉라는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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